A Daily Event/Diary81 각 주마다 다른 디자인의 미국 1쿼터 동전. 컬렉터 맵으로 모아 보세요~ 알고 계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혹시 모르는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자면...미국의 25센트짜리 동전인 1쿼터에는 각 주마다 각 주의 특징을 가장 잘 드러내는 도안이 새겨져 있습니다. 물론 독수리 그림이 그려져 있는 평범한 1쿼터 동전도 있습니다. 아무튼 저도 첫 미국 여행이었던 하와이 여행 때 이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 순간부터 각 주마다 다른 그림의 쿼터 동전에 대한 수집벽이 발동해 버렸습니다.이 놈의 수집벽은 도대체 언제쯤이면 없어질까요? ㅠㅠ 각 주별 쿼터를 모두 모으기 위해 미국 여행을 다녀올 때마다 1쿼터 동전을 모으기 시작했고, 미국 여행을 5~6번 정도 다녀오게 되니 그 동안 모은 1쿼터 동전이 너무 많아 제대로 챙기기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1쿼터를 좀 더 효과적으로 모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 2011. 11. 8. 오랜만의 명동 & 동대문 나들이~ 오랜만에 시간을 내서 서울 나들이를 하고 왔습니다. 평일 오후에 여유있게 서울 거리를 거닐고 있으니 마치 여행이라도 온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구요. 나들이 목적지로 삼았던 명동과 동대문을 가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볼 수 있어서 더 그렇게 느껴졋던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오랜만에 백수 시절의 홀가분함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죠. ^^ 명동 골목길. 대부분의 상점엔 일본어, 중국어 안내문이 동시에 붙어 있습니다. 한국인 손님보다는 외국인 관광객들 대상으로 한 상점들이 훨씬 많은 듯한 분위기. 사설 환전소도 보이고 말이죠. 일본인 관광객들이 많았던 명동 거리. 요즘 원화 대비 엔화 강세로 인해 일본인 관광객들은 신날 듯 합니다. 같은 가격으로 일본에선 1개밖에 구입할 수 없.. 2011. 9. 29. 체코 맥주 벨코포포빅키 코젤 다크에 취하다... 요즘 새로운 취미 생활이 하나 생겼습니다. 얼마 전 체코 프라하 여행에서 정말 맛있는 맥주들을 맛본 이후로 해외 현지에서 맛보는 맥주 맛이 확실히 다르긴 다르구나라는 사실을 깨닫고는 수입 맥주를 골라 마셔보는 건데요. 새로운 취미 생활을 가로막고 있는 유일한 장애물은 수입 맥주가 생각보다 비싸다는 점. 그래서 요즘 돈이 많이 깨지고 있긴 한데, 세상엔 이렇게 다양하고 신비한 맛의 맥주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발견(?)하는 것으로 갈음하고 있습니다. ^^; 사실 이러한 취미를 가지게 된 데에는 체코 프라하에서 맛본 '벨코포포빅키 코젤 다크(이하 코젤 다크)'라는 긴 이름의 맥주 하나가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체코 프라하에서 맛본 코젤 다크의 맛을 잊지 못한 상태로, 문득 저처럼 코젤 다크를.. 2011. 7. 4. 2011. 5. 16, 프라하의 하늘을 날다. 누구나 한 번쯤 꿈꿔보았을 생각. 하늘을 날고 싶다 ! 프라하에서 이루고 왔습니다. 사실 예전에 호주에서도 하늘을 나는 꿈을 이뤄볼 기회가 있었지만, 최종 경쟁에서 탈락하는 바람에 스카이다이빙 체험을 기약없이 뒤로 미뤄야 했었습니다. 그렇게 미뤄진 꿈이 이번 프라하 여행에서 실현되었습니다. 제게는 프라하가 '약속의 땅'이었나 봅니다. ^^ 뛰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할 겨를도 없이 창공으로 몸을 던지는 순간 ! 모든 것은 함께 뛰어내린 강사님의 의지에 달려 있었습니다. 이대로 죽는 건 아닌가 싶은 순간도 찰나. 어느새 하늘을 날고 있는 순간을 즐기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날고 있다는 생각 외에는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았던 순간. 엄청난 낙하 속도로 인해 볼살이 마구잡이로 출렁이면서 약간의 고통.. 2011. 5. 19. 봄이 오는 소리, 봄이 가는 소리. 어느덧 2011년 5월입니다. 많이 춥지는 않았지만, 유난히 길게 느껴졌던 올 겨울. 평소 세월이 가면 가는가 보다 하며 그러려니 했던 저조차도 언제쯤이면 겨울이 끝나고 봄이 오려나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막상 봄이 오고 나니, 언제 또 그렇게 긴 겨울을 겪었댜는 듯 그저 그렇게 무덤덤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땅에선 푸른 잔디가 돋아나고, 나무가지 끝에선 꽃망울이 움트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조금씩 그런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도 눈치채지 못 하고 말이죠. 어느날 여느 때와 다름없이 버스를 타고 출근을 하다가 매번 지나가던 그 길에 개나리가 잔뜩 피어있는 모습을 보고서야 '아, 어느새 봄이 이만큼 왔구나' 느꼈던 것 같습니다. 세월의 지나감을 잠시라도 붙잡아 두고픈 심정으로 2011년의 봄 어.. 2011. 5. 6. 아쉬웠던 2010년 마무리, 그리고 야심찬(?) 2011년 계획 ! 2010년 12월 29일. 이제 2010년도 오늘을 포함해 3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다사다난했던 2010년이라는 표현을 쓰고 싶긴 하지만, 사실 2010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에서 벌어진 수많은 다이내믹한 사건 사고들과는 별개로 제 주변에서는 그다지 다이내믹한 일들이 벌어지지 않았기에 '평균적인 여느 해와 다를 바 없었던 그저 그런 한 해'가 지나가고 있다는 표현을 사용해야 할 것 같네요. ^^; 올 한 해 '특별한 해'가 되지 못 한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큰 이유는 '여느 해와 다를 바 없이' 올해에도 2010년을 시작하면서 세웠던 야심찬 목표들을 달성하지 못했다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니, 달성은 커녕 시도조차 하지 못 하고 흐지부지된 일도... 다이어트 및 건강을.. 2010. 12. 29. 화사한 레드 체크 무늬 이불로 따뜻한 겨울 준비는 물론 인테리어까지 해결 ! ^^ 혼자 살면서 가지게 된 취미 중 하나가 자취방 인테리어입니다. 물론 DIY하는 분들처럼 직접 재료를 구입해다가 뚝딱뚝딱 만들어서 꾸미는 건 아니고, 그냥 인터넷 쇼핑몰 뒤져가면서 저렴한 가구 및 인테리어 소품 등을 구입해서 집안을 장식하는 정도? ^^; 돈이 많다면야 컬러 및 스타일을 정해서 세련된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겠지만, 돈이 없는 관계로 자금 여유가 생길 때마다 틈나는대로 아이템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인테리어를 진행 중인 관계로 통일성은 없지만 그래도 나름 남자 혼자 사는 집 치고는 아기자기하게(?) 꾸며놓고 산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원하는 인테리어를 완성하려면 멀었지만...;;; 겨울을 맞이하여 심경에 변화를 일으켜 변화를 주고자 한 아이템은 바로 이불 ! 원래 처음 자취방을 꾸미.. 2010. 12. 7. 내가 꿈꾸었던 삶? 며칠 전 친한 동생으로부터 한 통의 문자 메세지를 받았습니다. 현재 회사를 다니고 있는데, 다른 회사에 면접을 볼 예정이라며 조언을 구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번에 면접을 보기로 예정된 회사는 제가 예전에 잠시 몸담았던 곳이어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제게 면접 노하우를 얻기 위해서 연락했다고 하더군요. 문자를 받고는 잠시 고민했습니다. 회사 잘 다니고 있는데 이제 와서 굳이 이직을 꿈꾸는 이유를 물어봐야 할 지 말아야 할 지 말이죠. 오랜 시간 고민을 거듭하다가 결국은 간단하게나마 면접 준비 방법에 대한 답변만을 해 주고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본인 스스로 이직을 결심하기 전에 오랫동안 고민했을 텐데 제가 또 다시 그 이유를 물어보는 것은 무의미한 일일 뿐더러, 제가 그 질문을 한다고 해.. 2010. 11. 6. 2010년 10월은 823년만의 길일? 어제 새벽 친구에게서 한 통의 문자메세지를 받았습니다. 문자 메세지가 온 시각은 자정을 조금 넘긴 12시 59분. 요즘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생활을 하고 있기에 문자 메세지는 아침에 일어나서야 확인했습니다. 문자 메세지의 내용인 즉슨... "2010년 10월은 5번의 금요일, 5번의 토요일, 5번의 일요일이 모두 한 달 안에 있습니다. 이건 823년만이라고 하네요. 8명의 좋은 사람한테 보내서 알려주면 4일 안에 돈이 생긴대요. 중국 풍수를 기초로 나온 거라는데 안 하면 사라진대요" 바로 위 메세지입니다. 아마도 제게 이 문자 메세지를 받은 친구도 다른 사람에게서 전달받은 듯 합니다. 문자 메세지 내용 안에 '제목없음'이라는 문장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보면 받자마자 포워딩한 듯? ^^ 이 문자 메.. 2010. 10. 24. 스타크래프트 2 스카이패스 카드 받았어요~ 얼마 전에 대한항공에서 스타크래프트 2 스카이패스 이벤트를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2 제휴 마케팅을 기념하여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스타크래프트 2 이미지가 새겨진 스카이패스 카드를 발급해 주는 이벤트였는데요. 운좋게 이벤트를 시작한 날 이벤트에 응모하여 선착순 인원 안에 들었습니다. ㅋㅋ 이벤트를 시작한 것이 꽤 오래 전의 일이었는데, 바로 어제 스타크래프트 2 이미지가 새겨진 스카이패스 카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아마 단체로 제작하느라 시간이 조금 걸렸나 봅니다. ㅎㅎ 이 편지봉투 안에 제 새로운 스카이패스 카드가 들어있나 봅니다. 우악스럽게 편지봉투를 뜯는 것은 질색입니다. 이렇게 자동으로 편지봉투를 뜯어주는 펭귄군에게...ㅋㅋ 얼마 전에 구입한 장난감인데, 편지봉투를 입에 가져다 대.. 2010. 8. 11. 그저 와인 한 잔 마시고 싶었을 뿐이었는데... 며칠 전 장을 보다가 갑작스럽게 와인 한 잔 하고 싶은 마음에 요즘 가장 잘 나간다는 홍보 문구가 적혀 있는 와인 한 병을 집어들었습니다. 원래부터 인기있는 와인이었기 때문인지, 인기있는 와인이라는 홍보문구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박스 안에는 단 세 병만이 남아있던 칠레산 와인 G7... 그 동안 단 한 번도 혼자서 술을 마셔본 적이 없었는데, 이 날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계산을 마치고 '아, 나도 드디어 혼자서 술을 마셔보겠구나 !'라는 첫경험(?)에 대한 기대에 들떠 룰루랄라 집으로 들어와 코르크 스크류로 와인을 따려고 힘을 주는 순간... 코르크 스크류가 부러져 버렸습니다. -_-;;; 뭐 이런 어이없는 시츄에이션이... 그래도 어느 스크류를 깊숙하게 박아놨으니 힘을 줘서 뽑.. 2010. 8. 4. 미국 서부 라스베가스 찍고 미국 동부 뉴욕으로 재입성 ! 미국 서부와 미국 동부 중에서 가장 화려한 두 개의 도시를 번갈아 가며 여행 중입니다. 얼마 전에 라스베가스로 들어와서 잠깐 여행을 즐기다가 지금은 뉴욕에 있습니다. 미국 서부와 동부...말로 하면 금방인 것 같은데, 대륙 횡단 수준의 여행을 하려니 이만저만 힘든게 아니네요. ㅎㅎ 라스베가스에서 시차 적응할만 하니 뉴욕으로 떠나와서 다시 시차적응 중인데, 생체 리듬이 영 정상으로 돌아올 생각을 안 하네요. 어제 뉴욕에 도착하자마자 잠시나마 뉴욕의 야경을 즐기려고 했는데, 두통으로 인해 뒤로 미뤄야 했습니다. 대신 오늘 하루종일 뉴욕을 돌아다니며 재미있는 사진들 많이 찍었네요, ^^ 나중에 한국으로 돌아가서 사진 정리를 마치고 나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황금 사자상이 위풍당당하게 자리를 잡고 있는 이 .. 2010. 7. 18. 호로비츠를 위하여? 호로자식을 위하여? 지금으로부터 약 4개월 전 ! 친한 친구 녀석으로부터 무척이나 다급해 보이는 문자 한 통이 왔습니다. 지금 당장 전송해야 할 파일이 있으니 자주 사용하는 이메일 계정을 알려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무슨 파일이길래 이렇게 급하게 나한테 보내고 싶은 거지?'라는 생각에 일단 친구에게 이메일 계정을 알려줬습니다. 혹시 재미있는(?) 영상이라도 보내주려는 건가 싶은 생각도 살짝...ㅎㅎ 이메일 계정을 알려주고 나니 메일 보냈으니 확인하라는 친구의 문자 한 통 ! 도대체 얼마나 급하게 확인해야 하는 파일이길래 이렇게 재촉을 하는 것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더군요. 메세지를 받고 바로 확인을 하니 7~8장의 이미지 파일이 도착해 있었습니다. 모두 다운받은 후 열어 보니... 바로 이 파일들이었습니다. '음...뭐.. 2010. 7. 8. 2010 남아공 월드컵 응원 준비 끝 ! 다시 한 번 대한민국~~ 2010 남아공 월드컵이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내일 저녁 8시 30분이면 전국 방방곡곡의 거리에서 '대한민국'을 외치는 소리가 들리겠죠? 남아공에서 취재 중인 외신 기자들이 강도를 당하는 등 간혹 흉흉한 소식이 들려오고는 있지만, 어쨌든 월드컵은 명실상부 지구촌 축제의 장이 된 지 오래입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이 진행되고 있을 당시에는 매경기마다 거리 응원을 나가곤 했는데, 올해는 그렇게까지 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2002년에는 제대 직후인 복학생 신분이어서 거리 응원하러 다닐 시간이 많았거든요. ㅎㅎ 지금 생각해 보니 복학한 첫 학기 성적이 안 좋았던 데에는 월드컵 거리 응원 참여가 한 몫을 했던 것 같습니다. 분명 다른 이들이 경험한 것처럼 저 역시 군대 전역하고 나서 복학한 첫 학기에는.. 2010. 6. 11. 4월은 나무 심는 달, 나무 심으러 다녀왔습니다 ! ^^ 4월 5일은 식목일 ! 나무 심는 날입니다. 그런데 쉬는 날이 아니라서 나무를 못 심었어요. ㅠㅠ 어쩔 수 없이 금주 주말을 반납해 시골로 내려가 나무를 심고 왔습니다. 황금 같은 주말을 쉬지도 못하고 나무를 심고 오니 기분이 상콤하군요. ㅋㅋ 뭐 나름 뿌듯하기도 하지만, 오랜만의 삽질 때문에 욱신거리는 어깨 근육을 생각하니...-_-; 아무튼 이번에 심기로 한 나무는 총 200그루 ! 그다지 큰 나무들은 아니고 묘목이기에 많이 힘들지는 않을 거라 예상했습니다. 아버지, 이모부, 저, 그리고 사촌동생까지 신체건강한 남자 4명이서 작업하는 것이니까 반나절이면 끝나지 않을까 싶었거든요. ^^ 나무를 심기로 한 곳은 아버지 고향에 위치한 밭입니다. 그냥 놀리기엔 아까워서 제가 뭐라도 심어보자고 했거든요. 원래.. 2010. 4. 12. 자신의 독서 취향이 궁금하다면? 독서 취향 테스트 고고씽~ 책은 읽고 싶은데, 막상 책을 고르려 하면 어떤 책을 고를지 고심만 거듭하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테스트 ! 바로 독서 취향 테스트입니다. 이미 해 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전 오늘에서야 처음 접한 관계로...^^; 사실 누구나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만, 본인의 마음에 쏙 드는 책을 고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오랜만에 큰 맘 먹고 책을 읽어보고자 결심하고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도서 리뷰라든가 주변 사람들의 평가를 믿고 책을 구입했는데, 첫 페이지부터 따분해지기 시작하는 대략 난감한 상황이 펼쳐진다면? 아마 당분간은 '앞으로 다시는 돈 주고 책을 구입하지 않으리라~~~'를 외치게 될지도 모르겠죠? 이런 극단적인 상황이 아니라 하더라도 기껏 돈 주고 구입한 책이 재미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 2010. 1. 19. 여러분은 어떤 책을 좋아하시나요?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집 안에 택배 박스가 쌓이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시작한 자취 생활인지라 에전에 고시 공부할 때보다는 조금 더 세련된 삶을 누려보겠다며 이것저것 사들이고 있거든요. 경비실에 맡겨진 택배 박스를 찾아들고 집에서 박스를 오픈하는 것이 요즘의 낙이긴 합니다만, 쌓여가는 카드 결제 요금을 보고 있으면 마냥 기뻐하고만 있을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 인테리어 혹은 생활에 관련된 물건만 구입하다 보니 왠지 돈을 너무 허무하게 쓰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오랜만에 가치 있는 쇼핑을 하기로 결정 ! 그래봤자 카드를 긁어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지만... 오랜만에 인터넷 서점에 들러 책을 주문했습니다. 집에 쌓여 있는 책들에 대해서는 살짝 흥미가 떨어지기도 했고, 주.. 2010. 1. 14. 2010년 새해 맞이 준비, 더 멋진 2010년을 위해 ! 어느덧 2010년이네요. 게다가 오늘은 하루종일 한 것도 없는데 벌써 2010년의 첫 날이 지나가려 하고 있습니다. 2010년 준비는 2010년이 되기 전에 미리 했어야 했는데, 어쩌다 보니 2010년을 맞이하고서야 완료하게 되었네요. 바쁘다는 핑계로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거든요. 물론 언제나 그렇듯, '바쁘다'는 말은 핑계에 불과할 테지만 말이죠. 평소에 조금만 더 신경을 쓰고, 미리미리 준비했더라면 충분히 가능한 일일 테니까요. 문제는 그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하더라도 실천에 옮기는 것은 별개라는 점? ^^; 오늘 아침 떡국을 못 먹긴 했지만, 어쨌든 또 한 살을 먹었습니다.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뼈저리게 실감하고 있는 사실 중 하나는 어렸을 때 체감하는 시간의 속도와, 나이를 먹어감에 따.. 2010. 1. 1.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