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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면서 가지게 된 취미 중 하나가 자취방 인테리어입니다. 물론 DIY하는 분들처럼 직접 재료를 구입해다가 뚝딱뚝딱 만들어서 꾸미는 건 아니고, 그냥 인터넷 쇼핑몰 뒤져가면서 저렴한 가구 및 인테리어 소품 등을 구입해서 집안을 장식하는 정도? ^^;
돈이 많다면야 컬러 및 스타일을 정해서 세련된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겠지만, 돈이 없는 관계로 자금 여유가 생길 때마다 틈나는대로 아이템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인테리어를 진행 중인 관계로 통일성은 없지만 그래도 나름 남자 혼자 사는 집 치고는 아기자기하게(?) 꾸며놓고 산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원하는 인테리어를 완성하려면 멀었지만...;;;
겨울을 맞이하여 심경에 변화를 일으켜 변화를 주고자 한 아이템은 바로 이불 ! 원래 처음 자취방을 꾸미면서의 목표는 여행을 가게 되면 묵게 되는 호텔에 체크인하자마자 마주치게 되는 하얀 호텔식 침구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하얀색 침대시트와 하얀색 베개 커버로 침대를 꾸며놨으나, 이게 시간이 지날수록 무리수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흰색 침구를 관리하는 것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더라구요. 일단 금방 지저분해진다는 점도 문제였고, 한 번 사용한 흰색 침구류를 세탁하더라도 처음 구입했을 당시의 깔끔한 흰색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흰옷은 더욱 희게, 색상 옷은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준다는 세탁 세제를 사용하지 않아서였을까요? ^^;
아무튼 어머니께서 세탁하시는 것처럼 깔끔하게 관리하지 못할 바에는 과감하게 화이트 컨셉을 버리고 좀 더 컬러틱한 컨셉으로 가야겠다고 결심 ! 게다가 겨울도 다가왔으니 극세사만한 것이 없겠다는 생각에 인터넷 쇼핑몰에서 극세사로 검색해 가장 마음에 드는 색상과 무늬를 사진 침구류를 골랐습니다.
나름 상품평들도 긍정적인 것 같고, 잘 팔리는 브랜드 중 하나인 것 같았습니다. ㅎㅎ 배송도 주문한지 하루만에...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제가 주문한 아이템이 침대 쿠션 1 + 침대 매트 1 + 이불 시트 1 + 베개 커버 4, 이런 구성이었는데, 부피가 워낙 커서인지 이렇게 모서리가 찢어진 채 도착했더라구요. 묶음배송을 요청했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상자가 찢겨진 채 도착하면 내용물이 파손되지는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죠? 좀 더 세심하게 포장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
다행히 박스 안 내용물에는 이상이 없었습니다.
주문한 아이템들이 빠지지 않고 배송되었는지 하나하나 체크할 수 있도록 동봉된 아이템들이 적혀 있는 아이템 리스트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주문한 물품 중 빠진 것이 없는지 리스트를 보면서 하나씩 체크 !
1장의 이불 시트와 4장의 베개 커버 ! 전반적인 컨셉은 레드 체크 무늬로...하지만 베개가 4개인 관계로 4개 모두 레드 체크 무늬면 심심할 것 같아 2개는 블랙 체크로 혼합 ! ^^;
침대 뒤에 두기 위해 구입한 침대 쿠션 ! 그런데 생각해 보니 제 침대 앞에는 TV가 없군요...밤에 침대에 등을 기대고 책 읽을 때나 사용해야 할 듯...-_-;
먼저 침대 매트를 깔고, 침대 쿠션을 위치시킨 모습입니다.
나름 조명 색상과 잘 어울리는 것 같다며 감동...ㅋㅋ
베개가 4개나 있는데, 침대 쿠션까지 설치하고 나니 뭔가 굉장히 부담스러운 느낌입니다.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침대 앞에 TV가 있는 것도 아닌데, 인테리어 한답시고 괜히 쿠션까지 구입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잠시...
그리고 결정적으로...이불 시트가 '제가 알고 있던' 극세사 재질이 아니더라구요. 전 극세사로 검색해서 나온 리스트에서 골라 구입한 것인데, 그냥 일반적인 소재의 이불이었습니다. ㅋㅋ 극세사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부드러운 재질인 데다가 디자인이 워낙 마음에 들어서 극세사가 아니라 해서 딱히 반품할 생각은 없지만, 어쩐지 살짝 낚인 듯한 느낌도...-_-a
어쨌든 이번 겨울은 새로 구입한 레드 체크 무늬 이불과 함께 하게 될 것 같습니다. 화이트 색상의 침구로 꾸몄을 때보다 방 안이 훨씬 더 산뜻해진 느낌이어서 마음에 들어요. ^^
돈이 많다면야 컬러 및 스타일을 정해서 세련된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겠지만, 돈이 없는 관계로 자금 여유가 생길 때마다 틈나는대로 아이템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인테리어를 진행 중인 관계로 통일성은 없지만 그래도 나름 남자 혼자 사는 집 치고는 아기자기하게(?) 꾸며놓고 산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원하는 인테리어를 완성하려면 멀었지만...;;;
겨울을 맞이하여 심경에 변화를 일으켜 변화를 주고자 한 아이템은 바로 이불 ! 원래 처음 자취방을 꾸미면서의 목표는 여행을 가게 되면 묵게 되는 호텔에 체크인하자마자 마주치게 되는 하얀 호텔식 침구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하얀색 침대시트와 하얀색 베개 커버로 침대를 꾸며놨으나, 이게 시간이 지날수록 무리수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흰색 침구를 관리하는 것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더라구요. 일단 금방 지저분해진다는 점도 문제였고, 한 번 사용한 흰색 침구류를 세탁하더라도 처음 구입했을 당시의 깔끔한 흰색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흰옷은 더욱 희게, 색상 옷은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준다는 세탁 세제를 사용하지 않아서였을까요? ^^;
아무튼 어머니께서 세탁하시는 것처럼 깔끔하게 관리하지 못할 바에는 과감하게 화이트 컨셉을 버리고 좀 더 컬러틱한 컨셉으로 가야겠다고 결심 ! 게다가 겨울도 다가왔으니 극세사만한 것이 없겠다는 생각에 인터넷 쇼핑몰에서 극세사로 검색해 가장 마음에 드는 색상과 무늬를 사진 침구류를 골랐습니다.
나름 상품평들도 긍정적인 것 같고, 잘 팔리는 브랜드 중 하나인 것 같았습니다. ㅎㅎ 배송도 주문한지 하루만에...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제가 주문한 아이템이 침대 쿠션 1 + 침대 매트 1 + 이불 시트 1 + 베개 커버 4, 이런 구성이었는데, 부피가 워낙 커서인지 이렇게 모서리가 찢어진 채 도착했더라구요. 묶음배송을 요청했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상자가 찢겨진 채 도착하면 내용물이 파손되지는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죠? 좀 더 세심하게 포장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
다행히 박스 안 내용물에는 이상이 없었습니다.
주문한 아이템들이 빠지지 않고 배송되었는지 하나하나 체크할 수 있도록 동봉된 아이템들이 적혀 있는 아이템 리스트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주문한 물품 중 빠진 것이 없는지 리스트를 보면서 하나씩 체크 !
1장의 이불 시트와 4장의 베개 커버 ! 전반적인 컨셉은 레드 체크 무늬로...하지만 베개가 4개인 관계로 4개 모두 레드 체크 무늬면 심심할 것 같아 2개는 블랙 체크로 혼합 ! ^^;
침대 뒤에 두기 위해 구입한 침대 쿠션 ! 그런데 생각해 보니 제 침대 앞에는 TV가 없군요...밤에 침대에 등을 기대고 책 읽을 때나 사용해야 할 듯...-_-;
먼저 침대 매트를 깔고, 침대 쿠션을 위치시킨 모습입니다.
나름 조명 색상과 잘 어울리는 것 같다며 감동...ㅋㅋ
베개가 4개나 있는데, 침대 쿠션까지 설치하고 나니 뭔가 굉장히 부담스러운 느낌입니다.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침대 앞에 TV가 있는 것도 아닌데, 인테리어 한답시고 괜히 쿠션까지 구입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잠시...
그리고 결정적으로...이불 시트가 '제가 알고 있던' 극세사 재질이 아니더라구요. 전 극세사로 검색해서 나온 리스트에서 골라 구입한 것인데, 그냥 일반적인 소재의 이불이었습니다. ㅋㅋ 극세사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부드러운 재질인 데다가 디자인이 워낙 마음에 들어서 극세사가 아니라 해서 딱히 반품할 생각은 없지만, 어쩐지 살짝 낚인 듯한 느낌도...-_-a
어쨌든 이번 겨울은 새로 구입한 레드 체크 무늬 이불과 함께 하게 될 것 같습니다. 화이트 색상의 침구로 꾸몄을 때보다 방 안이 훨씬 더 산뜻해진 느낌이어서 마음에 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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