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특집 장윤정쇼, 장윤정의 힘!
어제 볼만한 TV 프로그램이 없을까 찾기 위해 TV 편성표를 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9월 25일, 오후 3시 55분에 SBS에 편성된 프로그램 하나 때문이었습니다. 추석 연휴, 제사를 마치고 온가족이 모여 대화를 나누거나, 여유를 즐길 시간에 '2007 장윤정쇼'가 편성되어 있더군요. 어라, 장윤정? 남진, 나훈아도 아니었고, 송대관, 태진아, 현철, 설운도, 현숙도 아니었습니다. 데뷔 4년차, 28세 트로트 가수인 장윤정이 벌써 추석 명절에 자기 이름을 건 TV 방송을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의아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신기했습니다.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장윤정이지만, 과연 1시간여의 TV 쇼를 혼자서 소화할 수 있을지도 궁금했구요. 개인적으로 장윤정이라는 가수를 좋아하기도 했기에 주저없..
2007. 9. 26.
요즘 즐겨 마시는 복분자 음료수, 여러분은 어떤 음료수를 즐기시나요?
한여름의 더위는 모두 가신 것 같지만, 전 여전히 음료수를 입에 달고 삽니다. 예전에 자취할 때는 냉장고 안에 항상 3~4가지 종류의 1.5리터들이 음료수들을 채워놓고 목 마를 때마다 물 대신 마시기도 했어요. 콜라는 언제나 기본 음료수였고, 슈퍼마켓에 간 날의 기분에 따라 사이다, 암바사, 오렌지주스, 포도주스, 써니텐, 2%, 17차 등등 수많은 음료수들 중에서 아무거나 손에 잡히는 것으로 선택해서 냉장고를 채워놓곤 했죠. 거의 5년 동안 자취를 했으니 이 짓을 꾸준히 5년 동안 했다는 얘기가 되겠군요. 아직 멀쩡하게 살아있지만, 나이 들면서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날지도 모르겠습니다. ^^; 하지만 자취생활을 끝내고 본가에 들어온 이후 집에서만큼은 단 한 번도 탄산음료를 마셔본 적이 없습니다. 어머니..
2007.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