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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C 통신
제가 대학에 입학했을 당시, PC 통신이라는 서비스가 유행하고 있었습니다. 하이텔, 천리안, 나우누리, 유니텔, 네츠고 등등 여러 가지 PC 통신 서비스 업체들이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었죠. 저는 대학생 할인 정책을 앞세워 적극적인 가입자 유치를 시도하던 나우누리에 가입해 PC 통신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PC 통신을 하면서 참 재미있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모 연예인 팬클럽의 부시삽도 해 보고, 부시삽이라는 이유로 연예인 기획사에 놀러가서 여러 연예인들을 만날 수 있었거든요. 데뷔하기 전의 이나영도 만났었는데, '이렇게 뜰 줄 알았더라면 그 때 사인이라도 받아둘 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군요. ^^; 팬클럽 뿐만 아니라 여러 커뮤니티 모임의 운영진도 경험해 보고, 마지막으로 제가 다니던 경제학부 컴퓨터 통신 모임의 시삽도 역임(?)했습니다. 1년 동안 열심히 시삽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다가 후임자에게 물려주고 군대를 가게 되었는데, 이것이 PC통신과의 마지막일 줄은 미처 몰랐던 때였습니다.
2. 싸이월드 미니홈피
제대하고 나서도 PC 통신의 인기가 계속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어느샌가 PC통신에서 인터넷으로 패러다임의 변화가 진행되고 있던 때였거든요. PC 통신의 세계에서 벗어나 더욱 광활한 인터넷 세계로 빠져들고 있을 무렵, '싸이월드'라는 싸이트가 등장했습니다. 개인 홈페이지를 만들기 어려워 포기하고 있던 이들에게 미리 만들어진 포맷의 개인 공간을 미니홈피라는 이름으로 제공했던 싸이월드는 그야말로 가뭄의 단비같은 존재였지만, 처음 싸이월드의 시작은 정말 미미했습니다. 프리챌의 커뮤니티 서비스 유료화라는 삽질로 인한 반사이익을 고스란히 싸이월드가 흡수하면서 싸이 광풍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그저 그런 커뮤니티 서비스에 불과했으니까 말이죠.
인터넷상에 만들어진 자기만의 공간에서 아는 사람들과 1촌을 맺어 일상생활에서의 인간관계를 인터넷 공간으로 확장시켜 주었던 싸이월드는 참으로 획기적인 아이디어임에 분명했습니다. 하지만 1촌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미니홈피에는 여러모로 한계가 있다고 느꼈고, 인간관계가 좁디 좁은 제 미니홈피의 방문자 수가 너무 작았던 것에 상처받아 미니홈피 운영의 흥미를 잃게 되었습니다. ^^;
3. 네이버 블로그
꽤 오랫동안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운영했지만,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풀어낼만한 공간이 아니라고 생각해 네이버 블로그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블로그는 미니홈피와 확실히 달랐습니다. 하나의 포스트에 여러 개의 사진을 올릴 수 있었고, 굳이 1촌관계(이웃)인 분들이 많지 않더라도 검색을 통해 엄청난 수의 방문자가 유입될 수도 있었으니 나름 흐뭇하더군요.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지금 생각해 보면 네이버 블로그의 방문자 숫자도 지극히 미미한 것이었지만, 싸이월드 미니홈피 방문자 수를 기준으로 삼았던 당시에는 그야말로 엄청난 방문자 수였습니다.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3년 동안 운영하면서 달성한 방문자 숫자를 네이버 블로그 운영 5개월만에 달성할 수 있었거든요.
하지만 이런 네이버 블로그 서비스에도 서서히 불만이 쌓이게 되더군요.가장 불편했던 점은 한 포스트당 업로드할 수 있는 이미지 갯수가 20개로 제한되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당시 네이버 블로그에 '몽골 여행기'를 연재하고 있었는데, 포스트별로 20개의 이미지밖에 올릴 수 없다 보니, 몽골의 멋진 자연경관들을 찍은 사진들을 올리고 싶어도 모두 올릴 수 없어, 수많은 사진들 중에서 고르고 골라야 했습니다. 게다가 도저히 사진을 추려내지 못 할 경우엔 제가 의도하지 않았던 부분에서 글이 끊기기도 했습니다. 글이 관련된 주제를 모두 담지 못 했음에도 사진 갯수의 제한으로 인해 중간에 끊기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연출되었지만, '그래도 미니홈피보단 낫잖아'라는 생각으로 참았죠.
그러다가 결정적으로 네이버 블로그 서비스를 미워하게 되는 계기가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당시 즐겨보고 있던 프리즌 브레이크(Prison Break) 시즌 1이 끝나서 시즌 2를 기다리는 애타는 마음을 담아 프리즌 브레이크를 소개하는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 포스팅하고 며칠 후에 네이버 측으로부터 '악성코드삽입 컨텐츠가 포함된 포스트'로 찍혀 일방적으로 비공개 전환되어 버린 것이죠.
악성코드 삽입 컨텐츠가 포함된 포스팅을 한 적이 없었기에, 처음에는 포스트에 같이 올린 스코필드의 문신 사진(악성코드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었지만, 혹시 혐오 사진으로 판정해서 비공개 조치를 하고는 악성코드삽입 컨텐츠로 핑계를 댄 것은 아닌가 싶었거든요.)이 문제된 것인가 싶어 관련 사진을 삭제하여 포스트를 저장한 후 네이버 측에 비공개 포스트를 공개 포스트로 전환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네이버 측에서는 묵묵부답! 네이버에 항의 메일도 보내고, 네이버의 무성의한 대응에 관한 내용으로 포스팅도 했으나 네이버에서는 해당 문제와 관련하여 아무런 대응조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약 일주일 정도 지났을까요? 스리슬쩍 공지사항 하나가 올라오더군요. 프로그램의 오류로 멀쩡한 포스팅들이 '악성코드삽입 컨텐츠가 포함된 포스팅'으로 인식되어 자동적으로 비공개 조치되었고, 이와 관련해 비공개 조치된 포스팅은 모두 공개 전환되었으며 불편을 끼쳐서 죄송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수많은 네이버 블로거들이 동일한 문제에 대해 항의하고 있는 상황에서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공지하는데 일주일이나 걸렸다는 사실이 우스웠고, 그 기간 동안 네이버의 무성의한 태도에는 화가 치밀더군요.
게다가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일부러 남겨두었던 광고 댓글을 상업적이라는 이유만으로 멋대로 삭제하기까지 하는 모습을 확인하고는 더 이상 있을 곳이 아니라는 생각을 굳히게 되었습니다. 삭제된 댓글을 복구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지 않은 채 말이죠. 그 때부터 제게 있어 네이버는 자신들이 원하면 언제든지 블로거들의 포스팅을 비공개 혹은 공개로 전환할 능력과 배짱을 가지고 있으며, 블로거들의 포스팅 혹은 댓글에 대해 자신들의 기준으로 상업성 여부를 평가하여 마음대로 삭제 조치를 취하는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인식되기 시작했습니다.
4. 티스토리 블로그
결국 다른 블로그 서비스를 이용해야겠다 싶어서 찾다가 발견한 것이 지금 운영하고 있는 티스토리(TISTORY) 블로그입니다. 무제한의 트래픽 용량을 제공하고, 업로드할 수 있는 이미지 갯수에 제한이 없으며 다양한 기능들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티스토리는 참 매력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당시만 해도 티스토리 초대장을 구하는 것이 상당히 어려워 몇 번 시도한 끝에 겨우 초대장을 받아 티스토리에 가입할 수 있었죠. 그렇게 초대장을 받아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든 것이 2007년 4월 3일이었습니다.
처음 티스토리에 가입하고 얼마 동안은 블로그를 방치해 두었습니다. 당시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서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운영할만한 여력이 없는 상황이었거든요. ^^; 간간히 네이버 블로그의 포스트들을 복사해서 옮겨오는 정도였죠. 그러다가 공부로부터 받는 스트레스도 해소할 겸 신림동 고시촌 이야기와 몽골 여행기를 연재하기 시작했는데, 이 포스팅들이 다음 블로거뉴스에서 주목받으면서 블로그에 방문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일을 겪어보니 어리둥절하기도 했지만, 방문자가 늘어났다는 사실만으로 일단 기분 좋아지더군요.
게다가 티스토리 블로그는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있어 블로그 운영자에게 상당한 재량을 부여해 주었고, 블로그를 관리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해 주더군요.
처음 티스토리를 사용하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 바로 댓글 작성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는 네이버 블로그와 다르게 포스트에 남겨진 댓글에 직접 댓글을 작성할 수 있어 해당 방문자의 댓글에 대한 블로그 운영자의 반응을 한 눈에 알 수 있어 무척 편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에는 댓글에 대한 댓글 작성 기능이 없어 불편했거든요.
게다가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분이라면 '댓글알리미' 기능을 통해 본인이 다른 블로그에 작성한 댓글에 대한 블로거들의 반응을 자신의 블로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어느 블로그에 댓글을 작성했는지 기억하지 못 하더라도 자신의 블로그에서 한꺼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해 주는 편리한 기능이지요. 지금이야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는 기능들이지만, 네이버 블로그에서 옮겨온지 얼마 안 된 당시에는 상당히 획기적인 기능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
또한 스팸 필터 기능을 통해 특정 IP, 홈페이지, 단어, 닉네임 등을 필터링할 수 있고, 필터링된 댓글은 휴지통에 보관되어 언제든지 복구할 수 있으니 블로그 운영자에게 자신의 블로그를 관리할 수 있는 최대한의 재량을 부여해 준다는 점에서 네이버 블로그와는 차별화되는 서비스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작성된 댓글의 아이피가 저장되기에 아이피 정렬 기능을 통해 악플러 스토킹도 할 수 있구요. ^^
그리고 티스토리는 티스토리 공지 블로그를 통해 언제든지 블로거들과 소통하고 있어 불편사항이라든가 버그를 신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블로거들에게 좀 더 가깝게 다가가려는 노력의 일환이겠지요. ^^
너무 칭찬만 늘어놓은 것 같긴 하지만, 실제로 티스토리를 약 6개월 정도 이용해 본 결과 큰 불편을 느끼지 못했으니 침이 마르도록 칭찬만 하게 되는군요. 예전에 티스토리 접속이 불안정해서 몇 번 문제가 된 적이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 오픈베타이기도 하고 지금은 거의 문제가 해결된 상태이니 크게 문제삼지는 않으려 합니다. 잠깐 접속이 불안정했던 것 때문에 일시적으로 다른 블로거들의 글을 못 읽게 되었다는 점 외에 큰 불편을 겪지는 않았으니까요.
이쯤에서 티스토리에 대한 칭찬은 그만하기로 하고, 이제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제가 받은 선물들에 대해 말씀을 드려야겠네요. 무척 많은 선물을 받아서 어떤 것부터 말씀드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생각나는 것부터 하나씩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블로거뉴스 블로거기자로 활동하면서 나름대로 많은 방문자가 제 블로그에 유입되었음은 앞에서도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그런데 티스토리에 '블로거뉴스로 보내기'라는 플러그인이 추가되면서 티스토리 공지 블로그에 '블로그뉴스 플러그인으로 쉽게 기사 보내세요!'라는 공지사항이 올라온 적이 있습니다. 여기에 당당하게(?) 제 닉네임이 한 자리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은 바 있습니다.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게는 공지사항에 이름 올리는게 대단한 일로 받아들여져서 말이죠. ^^;
다음으로는 블로그를 통한 수익입니다. 위 수표는 지난 9월 초에 받은 구글 애드센스 수표입니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 때만 해도 블로그를 통해 수익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못 했는데, 우연찮게 알게 된 애드센스를 통해 매달 수표를 받고 있네요. 아직 백수인지라 애드센스 수익은 제 경제력에 커다란 도움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
그리고 다음으로 말씀드릴 것은 다음 블로거뉴스 베스트 블로거기자라는 선물입니다. 그저 많은 분들이 제 글을 보아주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가입한 블로거뉴스였는데, 우연히도 이렇게 베스트 블로거기자라는 꼬리표를 달게 되었습니다. 가볍게 쓴 글들을 재밌게 읽어주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이런 커다란 선물을 받게 된 것 같아서 항상 고마운 마음 가지고 있습니다. ^^
또 하나의 선물은 구글에서 마련해 주었습니다. 사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닉네임 '맨큐'는 저명한 경제학자의 이름입니다. '맨큐의 경제학'이라는 유명한 책을 저술한 분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구글에서 맨큐라는 단어로 검색하면 이렇게 유명한 '맨큐의 경제학'보다 제 블로그가 더 먼저 노출되고 있더군요. -_-; 지금은 비록 남성화장품 전문 쇼핑몰에 밀려 두번째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경제학자 맨큐(Mankiw)보다는 윗자리에..;;; 선물이라고 하기엔 뭔가 부족한 것 같지만, 검색 결과가 웃긴 것 같아 말씀드렸습니다. ^^;
이제 마지막 선물을 소개할 차례네요. 티스토리에서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받은 선물 중 가장 값지고 가장 소중한 선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바로 블로그를 통해 알게 된 수많은 블로거 분들입니다. 비록 생각이 다른 분도 계시지만 모든 분들이 제 블로그의 글을 읽어주시고, 댓글을 작성해 주심으로써 블로그를 통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도와주신 고마운 분들이지요. 이 글을 통해 부족하나마 아래의 모든 분들께 고마운 마음 전하고자 합니다.
제가 티스토리 블로그를 사용할 수 있도록 초대장을 선사해 주신 프타님
제가 처음으로 티스토리 초대장을 보내드렸으나 지금은 잠적(?)하신 kimu님
저처럼 H2라는 만화를 좋아하시고, 지금은 군대에 입대해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계실 순욱☆님
역시 H2 포스팅을 통해 알게 되었으나, 지금은 <디워>에 대한 포스팅을 마지막으로 잠적하신 mulue님
언제나 최신 소프트웨어 소식을 발빠르게 전해주시는 커피와 하늘님
유쾌한 사진만큼이나 유쾌한 삶을 즐기실 것 같은 Mr. kid님
일상에서 겪은 일들을 블로그에 담아내시는 J.님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뜬금없는 코멘트로 놀라움을 선사해 주신 진우님
패러디를 통해 각종 시사 문제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시는 민트켄디님
야구를 비롯해 각종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신 강모씨님
오랜만에 김광석님의 노래를 듣게 해 주신 plaied45님
각종 환경문제와 사회문제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시는 리장님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계시는 심샛별님
고시생이라 밝혀주신, 그리고 현재 열심히 공부하고 계실 가하님
요즘은 이하나라는 탤런트에 푹 빠져계시는 듯한, 국어 선생님을 꿈꾸는 오리에님
유용한 프로그램들을 직접 만드시고, 몽골 여행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 님
아기자기한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시는 까띠님
파이어폭스에 대한 각종 소식을 전해주시던 토이님
맥과 애플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알려주시는 drzekil님
호주에서 겪은 일들을 바탕으로 재밌는 이야기를 들려주시는 민트님
맥북에서 imovie로 편집하는 방법들을 강의해 주시는 토토로쭝님
자동차와 모터쇼 정보로 가득한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시는 ExiFEEDi님
예전 블로그명이었던 '잡학다식'처럼 관심있는 모든 분야에 대한 글을 포스팅하시는 아도니스님
다양한 광고 영상과 게임 영상, 그리고 모션그래픽을 올려주시는 강자이너님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애드센스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해 주신 도아님
일생생활을 담담한 느낌의 글로 풀어내시고, 항상 유용한 영어 학습 싸이트를 알려주시는 열심히님
IT와 블로그에 관한 정보를 알려주시는 낚시광준초리님
각종 시사적인 문제에 대해 날카롭게 분석하시는 민노씨 (님이라는 호칭을 원치 않으셔서 생략했습니다.)
미국에서 유학 중이시고, 맥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DJ_Duck님
게임을 좋아하시는 듯한 Riyu-i☆님
스스로 게으른 엔지니어라 하셨지만, 포스팅하시는 것 보면 전혀 게으르지 않을 것 같은 플님
핸드폰 가입시 신용조회 문제를 포스팅하셔서 주목받으셨던 Hee님
닉네임과 다르게 IT와 일상에 대한 소식을 전해주시는 엉망진창님
최근 전역하시고 바로 복학하셔서 정신없이 바쁘게 지내실 것 같은 Prime's님
목표하고 계신 대학 입학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계실 NC_Fly님
다양한 주제의 책 읽기를 좋아하시는 것 같은 이현석님
개인적인 관심사를 위주로(최근에는 주로 연예계 소식을? ^^) 포스팅하시는 w0rm9님
미투데이를 통해 알게 되었으나, 제가 미투데이를 그만두면서 최근 소식을 알 수 없게 된 leeye님
취업을 위해 자기소개서를 쓰느라 고통을 겪고 계시는 듯한 주스오빠님
언제나 수많은 블로거들이 작성한 글들을 읽느라 정신없이 바쁜 푸름이님
디자인 블로그와 뉴스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너무나 유명하신 마루[maru]님
블로그 여기저기에 숨어있는(?) 미소녀 이미지가 인상적인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시는 Adeurian님
현직 기자이자 각종 고시 관련 소식을 전해주시는 도치님
블로그를 운영하는 팁과 각종 IT 소식을 포스팅하시는 썬샤인님
각종 유용한 항공 관련 정보를 제공해 주시는 마래바님
블로그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시다가 최근 개인 사정으로 블로그 개점휴업 상태에 들어가신 리안님
축구를 엄청 좋아하시는 듯한 영웅시대님
각종 폰트와 아이콘 무료 다운 싸이트, 그리고 블로그 운영 팁을 친절하게 알려주시는 Zet님
IT에 관한 최신소식을 발빠르게 전해주시는 푸른햇빛아래님
과학과 교육에 대해 전문적으로 포스팅하시는 작은인장님
캐논 40D 출시가격에 대한 정보를 마지막으로 블로그 운영을 중단하신 GoodLife님
독서감상문 응모 발표를 기다리고 계시는 라온수카이님
저와 같은 프레스블로그 회원이신 혁명아님
고향인 제주도에 내려가셨다가 태풍 나리로 인한 피해상황을 직접 목격하셨을 goooood님
최근 득남하셔서 돈 많이 벌어야겠다는 행복한 고민을 하고 계시는 Yasu님
기존 언론매체에서 다루지 못하는 내용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자 하시는 outsider님
다음 블로거뉴스의 트래픽폭탄을 맞았을 때의 느낌을 잠싲나마 저와 공유하셨던 Ikarus님
영화를 정말 좋아하시고, 다양한 영화 이야기를 들려주시는 영화광님
블로거뉴스의 도움 없이도 엄청난 방문자를 유지하고 계시는 썬도그님
본인의 블로그를 내용 불명, 목적 불명, 정체 불명의 블로그라 소개하고 계시는 St.Junior님
고비 사막을 다녀오셔서 제게 자랑(?)하셨던 jennifer님
몽골 여행기를 몽골관광청 홈페이지에 올려주신 작설향님
안타깝게 애드센스 계정을 박탈당하셨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열심히 블로깅을 즐기시는 쿨보이님
언제나 즐거워보이는 일상(중구청 제외)을 재밌는 글로 표현하시고, 책읽기를 좋아하시는 香蓮님
영화, 음악, 시, 드라마에 대한 감상을 들려주시는 GoldSoul님
재밌고 웃기는 에피소드들을 포스팅하셔서 웃음짓게 해 주시는 지환태님
바쁘신지 요즘은 포스팅을 하지 않으시는 제로실버님
이슈가 되는 소식들을 알려주시는 메이드님
저와 같은 경제학 전공이라 더 반갑게 느껴졌던 nob님
제 친구와 비슷한 외모라 친근하게 느껴졌던 아사타님
자동차 디자인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iceblue님
역사에 대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시는 Mimesis님
군입대를 심각하게 고민 중이신 것 같은 M.S.성님
꾸준한 영화 감상이 올라올 정도로 영화를 즐겨보시고, 만화책도 즐겨보시는 극악님
베이시스트 inocore님
제 블로그에 댓글을 작성해 주신 첫 싸이월드 미니홈피 유저이신 차차님
복학하시고 학교 잘 다니고 계시는지 궁금한 필유님
각종 전자기기에 대한 소식과 리뷰를 제공해 주시는 외로운까마귀님
애드센스 가입 승인 거절 때문에 하소연하셨지만, 이제는 당당하게 애드센스를 게재 중이신 KT님
오랜만에 방문했다가 emule 서버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해 주신 HFK님
깔끔한 대문이 인상적인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시는 배고픈렉스님
시험이 코 앞으로 다가와 잠깐 잠수 중이신 레옹군님
인터넷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해 주시는 nkokon님
정치시사에 대한 다양한 글을 블로그에 올려주시는 제프리님
네이버 블로그에서 티스토리로 이사오셔서 재밌는 이야기를 들려주시며 잘 적응하고 계시는 에코 €chō님
멀티 블로그를 운영 중이신 아예카람바님
폐쇄했던 블로그를 다시 운영 중이신 luztain님
신림동 고시촌 이야기를 보기 위해 제 블로그에 방문하셨다가 업데이트 안 되어 있어 좌절하신 마린의아들님
설탕몰에서 적립금을 적립해 주지 않아 고민 중이신 두아쓰님
재밌는 연예계 소식을 전해주시는 GuitarL님
1인 미디어 블로그를 만들어가고 계시는 박민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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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보기는 했으나 사진 속 인물이 워낙 많아 그 중 어떤 분인지 확실하게 파악할 수 없었던 Evelina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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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을 준비하고 계시는 마틴님
재밌는 홍콩 여행기를 포스팅해 주신 정석환님
중학생 때의 모습을 추억할 수 있는 글을 포스팅하시는 소년님
마음처럼 따뜻한 블로그를 운영 중이신 빈둥이v님
다양한 영화 리뷰를 작성해 주시는 슈리님
바이올린을 다루시는 부러운 ViolinHolic님
개강후 바쁜 일상으로 블로그에 뜸해졌음을 알려주신 인게이지님
다양한 이슈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정리해서 포스팅해 주시는 벗님
음악, 영화, 취미에 대한 글을 올려주시는 희주님
닉네임이 상징하는 담배를 끊는데 성공하셨다는 구름과자님
매일 하나의 프로그램을 24시간 동안 정품인증해 주는 싸이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주시는 카켈님
재미있는 오스트레일리아 여행기를 남겨주신 Tasmaniac님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블로그를 운영 중이신 @ji님
마술에 대한 흥미있는 이야기들을 들려주시는 진홍빛님
팀블로그를 통해 인터넷 혹은 블로그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주시는 지인우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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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사회, 이슈에 대한 이야기를 포스팅하시는 JelicleLim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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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싸이월드 미니홈피 유저이신 shoda k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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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인 이야기들을 재밌게 포스팅하시는 Draco님
즐거운 스페인 여행을 즐기고 계실 유정무정님
최근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를 통해 알게 된 곰탱이루인님
전역후 새로운 닉네임과 블로그 주소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시는 장갑토끼님
각종 일본 에니메이션의 자막을 제작하시는 Laputian님
댓글을 작성하면 정말 정성스레 그에 대한 댓글을 남겨주시는 Lawlite님
이슈가 되는 뉴스들에 대한 생각을 블로그에 담아내고 계시는 플레어님
세번째 싸이월드 미니홈피 유저 분, 그것도 여성! 하지만 일촌공개의 한계를 느끼게 해 주신 이로님
강의도 잘 하시고, 요리도 잘 하시는 멋진 버섯돌이님
많은 사람들로부터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포스팅하시는 멋진 영민C님
영화에 대한 모든 이야기가 담겨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팀블로그 익스트림무비의 멤버 golgo님
우토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시는 산골소년님
최근 취업하신 것으로 판단되는 다름님
시사적인 문제에도 관심 많으시고, 그림도 잘 그리시는 비비코엔님
구글 비공식 블로그를 운영 중이신 유명한 hoogle님
블로그 포맷이 저와 유사해 친근감있게 느껴지는 별빛하나님
미국에서 각종 새로운 제품의 출시 소식을 전해주시는 kimatg님
미니기기에 대한 소식을 알려주시는 cube님
각종 이벤트 운이 좋으신 라오니즈님
복분자즙을 직접 만들어 드신다는 리샨님
곧 전역을 앞두고 계신 트루님
리눅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블로그를 운영 중이신 플로우님
디자인 회사를 운영 중이시고, 조만간 제가 긴히 부탁할 일이 생길지도 모를 Tinno님
간단하겠지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무척 힘들군요. 제 블로그에 한 번이라도 댓글을 작성해 주신 분들 중 블로그 혹은 미니홈피를 가지고 계신 분들만을 대상으로 한 것입니다. 단 jennifer님과 마린의아들님 이렇게 두 분만 제외하구요. 이 두 분은 너무 인상적인 분들이라 블로그가 없음에도 목록에 추가했습니다. 순서는 제 블로그의 포스트를 처음부터 거슬러 올라오면서 해당 포스트에 댓글을 작성해 주신 분들 순으로 정리했구요.
그리고 혹시 코멘트가 마음에 안 드시더라도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세요. 쓰다 보니 지쳐서..;;; 코멘트를 수정하기를 원하시는 분은 비밀댓글로 남겨주시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노출을 원하지 않는 분들도 비밀댓글 남겨주시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나저나 앞으로 이런 포스팅은 다시는 못할 것 같네요. 너무 힘들어요.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는 다른 방법을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아무튼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고, 흔적 남겨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참, 그리고 흔적은 남기지 않으셨지만 꾸준히 rss 리더기로 제 글을 구독하고 계신 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
제가 티스토리 블로그를 이용하게 된 과정부터 시작해 티스토리의 멋진 기능들, 그리고 티스토리를 이용하면서 받은 선물들까지 모두 말씀드리고 나니 글이 꽤 길어졌네요. 원래는 최대한 간단하게 작성하려 했었는데 말이죠. 아무래도 글이 길어지는 것도 습관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렇게 멋진 블로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부족한 글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다 읽어주신 분께 박수를! ^^
이 글을 보시고 '나도 티스토리에서 블로그 운영해 보고 싶은 걸?'이라는 생각을 해 보신 분이라면 지금 티스토리 초대장을 신청해 주세요. 티스토리 초대장은 '티스토리 초대장을 나눠 드립니다.'라는 포스팅에 제가 제시한 조건에 맞는 신청 댓글을 작성해 주신 분에 한해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초대장을 받으셨음에도 블로그를 개설조차 하지 않거나, 블로그를 개설하셨더라도 운영하지 않으시는 분들이 많아 불가피하게 최소한의 조건을 마련한 것이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해 보고 싶으신 분이 계시다면 다음 링크를 클릭해 초대장을 신청해 주세요~ 확인하는 즉시 초대장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대학에 입학했을 당시, PC 통신이라는 서비스가 유행하고 있었습니다. 하이텔, 천리안, 나우누리, 유니텔, 네츠고 등등 여러 가지 PC 통신 서비스 업체들이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었죠. 저는 대학생 할인 정책을 앞세워 적극적인 가입자 유치를 시도하던 나우누리에 가입해 PC 통신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PC 통신을 하면서 참 재미있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모 연예인 팬클럽의 부시삽도 해 보고, 부시삽이라는 이유로 연예인 기획사에 놀러가서 여러 연예인들을 만날 수 있었거든요. 데뷔하기 전의 이나영도 만났었는데, '이렇게 뜰 줄 알았더라면 그 때 사인이라도 받아둘 걸' 하는 아쉬움이 남는군요. ^^; 팬클럽 뿐만 아니라 여러 커뮤니티 모임의 운영진도 경험해 보고, 마지막으로 제가 다니던 경제학부 컴퓨터 통신 모임의 시삽도 역임(?)했습니다. 1년 동안 열심히 시삽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다가 후임자에게 물려주고 군대를 가게 되었는데, 이것이 PC통신과의 마지막일 줄은 미처 몰랐던 때였습니다.
2. 싸이월드 미니홈피
제대하고 나서도 PC 통신의 인기가 계속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어느샌가 PC통신에서 인터넷으로 패러다임의 변화가 진행되고 있던 때였거든요. PC 통신의 세계에서 벗어나 더욱 광활한 인터넷 세계로 빠져들고 있을 무렵, '싸이월드'라는 싸이트가 등장했습니다. 개인 홈페이지를 만들기 어려워 포기하고 있던 이들에게 미리 만들어진 포맷의 개인 공간을 미니홈피라는 이름으로 제공했던 싸이월드는 그야말로 가뭄의 단비같은 존재였지만, 처음 싸이월드의 시작은 정말 미미했습니다. 프리챌의 커뮤니티 서비스 유료화라는 삽질로 인한 반사이익을 고스란히 싸이월드가 흡수하면서 싸이 광풍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그저 그런 커뮤니티 서비스에 불과했으니까 말이죠.
인터넷상에 만들어진 자기만의 공간에서 아는 사람들과 1촌을 맺어 일상생활에서의 인간관계를 인터넷 공간으로 확장시켜 주었던 싸이월드는 참으로 획기적인 아이디어임에 분명했습니다. 하지만 1촌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미니홈피에는 여러모로 한계가 있다고 느꼈고, 인간관계가 좁디 좁은 제 미니홈피의 방문자 수가 너무 작았던 것에 상처받아 미니홈피 운영의 흥미를 잃게 되었습니다. ^^;
3. 네이버 블로그
꽤 오랫동안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운영했지만,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풀어낼만한 공간이 아니라고 생각해 네이버 블로그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블로그는 미니홈피와 확실히 달랐습니다. 하나의 포스트에 여러 개의 사진을 올릴 수 있었고, 굳이 1촌관계(이웃)인 분들이 많지 않더라도 검색을 통해 엄청난 수의 방문자가 유입될 수도 있었으니 나름 흐뭇하더군요.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지금 생각해 보면 네이버 블로그의 방문자 숫자도 지극히 미미한 것이었지만, 싸이월드 미니홈피 방문자 수를 기준으로 삼았던 당시에는 그야말로 엄청난 방문자 수였습니다.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3년 동안 운영하면서 달성한 방문자 숫자를 네이버 블로그 운영 5개월만에 달성할 수 있었거든요.
하지만 이런 네이버 블로그 서비스에도 서서히 불만이 쌓이게 되더군요.가장 불편했던 점은 한 포스트당 업로드할 수 있는 이미지 갯수가 20개로 제한되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당시 네이버 블로그에 '몽골 여행기'를 연재하고 있었는데, 포스트별로 20개의 이미지밖에 올릴 수 없다 보니, 몽골의 멋진 자연경관들을 찍은 사진들을 올리고 싶어도 모두 올릴 수 없어, 수많은 사진들 중에서 고르고 골라야 했습니다. 게다가 도저히 사진을 추려내지 못 할 경우엔 제가 의도하지 않았던 부분에서 글이 끊기기도 했습니다. 글이 관련된 주제를 모두 담지 못 했음에도 사진 갯수의 제한으로 인해 중간에 끊기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연출되었지만, '그래도 미니홈피보단 낫잖아'라는 생각으로 참았죠.
그러다가 결정적으로 네이버 블로그 서비스를 미워하게 되는 계기가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당시 즐겨보고 있던 프리즌 브레이크(Prison Break) 시즌 1이 끝나서 시즌 2를 기다리는 애타는 마음을 담아 프리즌 브레이크를 소개하는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 포스팅하고 며칠 후에 네이버 측으로부터 '악성코드삽입 컨텐츠가 포함된 포스트'로 찍혀 일방적으로 비공개 전환되어 버린 것이죠.
악성코드 삽입 컨텐츠가 포함된 포스팅을 한 적이 없었기에, 처음에는 포스트에 같이 올린 스코필드의 문신 사진(악성코드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었지만, 혹시 혐오 사진으로 판정해서 비공개 조치를 하고는 악성코드삽입 컨텐츠로 핑계를 댄 것은 아닌가 싶었거든요.)이 문제된 것인가 싶어 관련 사진을 삭제하여 포스트를 저장한 후 네이버 측에 비공개 포스트를 공개 포스트로 전환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네이버 측에서는 묵묵부답! 네이버에 항의 메일도 보내고, 네이버의 무성의한 대응에 관한 내용으로 포스팅도 했으나 네이버에서는 해당 문제와 관련하여 아무런 대응조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약 일주일 정도 지났을까요? 스리슬쩍 공지사항 하나가 올라오더군요. 프로그램의 오류로 멀쩡한 포스팅들이 '악성코드삽입 컨텐츠가 포함된 포스팅'으로 인식되어 자동적으로 비공개 조치되었고, 이와 관련해 비공개 조치된 포스팅은 모두 공개 전환되었으며 불편을 끼쳐서 죄송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수많은 네이버 블로거들이 동일한 문제에 대해 항의하고 있는 상황에서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공지하는데 일주일이나 걸렸다는 사실이 우스웠고, 그 기간 동안 네이버의 무성의한 태도에는 화가 치밀더군요.
게다가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일부러 남겨두었던 광고 댓글을 상업적이라는 이유만으로 멋대로 삭제하기까지 하는 모습을 확인하고는 더 이상 있을 곳이 아니라는 생각을 굳히게 되었습니다. 삭제된 댓글을 복구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지 않은 채 말이죠. 그 때부터 제게 있어 네이버는 자신들이 원하면 언제든지 블로거들의 포스팅을 비공개 혹은 공개로 전환할 능력과 배짱을 가지고 있으며, 블로거들의 포스팅 혹은 댓글에 대해 자신들의 기준으로 상업성 여부를 평가하여 마음대로 삭제 조치를 취하는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인식되기 시작했습니다.
4. 티스토리 블로그
결국 다른 블로그 서비스를 이용해야겠다 싶어서 찾다가 발견한 것이 지금 운영하고 있는 티스토리(TISTORY) 블로그입니다. 무제한의 트래픽 용량을 제공하고, 업로드할 수 있는 이미지 갯수에 제한이 없으며 다양한 기능들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티스토리는 참 매력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당시만 해도 티스토리 초대장을 구하는 것이 상당히 어려워 몇 번 시도한 끝에 겨우 초대장을 받아 티스토리에 가입할 수 있었죠. 그렇게 초대장을 받아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든 것이 2007년 4월 3일이었습니다.
처음 티스토리에 가입하고 얼마 동안은 블로그를 방치해 두었습니다. 당시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서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운영할만한 여력이 없는 상황이었거든요. ^^; 간간히 네이버 블로그의 포스트들을 복사해서 옮겨오는 정도였죠. 그러다가 공부로부터 받는 스트레스도 해소할 겸 신림동 고시촌 이야기와 몽골 여행기를 연재하기 시작했는데, 이 포스팅들이 다음 블로거뉴스에서 주목받으면서 블로그에 방문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일을 겪어보니 어리둥절하기도 했지만, 방문자가 늘어났다는 사실만으로 일단 기분 좋아지더군요.
게다가 티스토리 블로그는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있어 블로그 운영자에게 상당한 재량을 부여해 주었고, 블로그를 관리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해 주더군요.
처음 티스토리를 사용하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 바로 댓글 작성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는 네이버 블로그와 다르게 포스트에 남겨진 댓글에 직접 댓글을 작성할 수 있어 해당 방문자의 댓글에 대한 블로그 운영자의 반응을 한 눈에 알 수 있어 무척 편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에는 댓글에 대한 댓글 작성 기능이 없어 불편했거든요.
게다가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분이라면 '댓글알리미' 기능을 통해 본인이 다른 블로그에 작성한 댓글에 대한 블로거들의 반응을 자신의 블로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어느 블로그에 댓글을 작성했는지 기억하지 못 하더라도 자신의 블로그에서 한꺼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해 주는 편리한 기능이지요. 지금이야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는 기능들이지만, 네이버 블로그에서 옮겨온지 얼마 안 된 당시에는 상당히 획기적인 기능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
또한 스팸 필터 기능을 통해 특정 IP, 홈페이지, 단어, 닉네임 등을 필터링할 수 있고, 필터링된 댓글은 휴지통에 보관되어 언제든지 복구할 수 있으니 블로그 운영자에게 자신의 블로그를 관리할 수 있는 최대한의 재량을 부여해 준다는 점에서 네이버 블로그와는 차별화되는 서비스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작성된 댓글의 아이피가 저장되기에 아이피 정렬 기능을 통해 악플러 스토킹도 할 수 있구요. ^^
그리고 티스토리는 티스토리 공지 블로그를 통해 언제든지 블로거들과 소통하고 있어 불편사항이라든가 버그를 신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블로거들에게 좀 더 가깝게 다가가려는 노력의 일환이겠지요. ^^
너무 칭찬만 늘어놓은 것 같긴 하지만, 실제로 티스토리를 약 6개월 정도 이용해 본 결과 큰 불편을 느끼지 못했으니 침이 마르도록 칭찬만 하게 되는군요. 예전에 티스토리 접속이 불안정해서 몇 번 문제가 된 적이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 오픈베타이기도 하고 지금은 거의 문제가 해결된 상태이니 크게 문제삼지는 않으려 합니다. 잠깐 접속이 불안정했던 것 때문에 일시적으로 다른 블로거들의 글을 못 읽게 되었다는 점 외에 큰 불편을 겪지는 않았으니까요.
이쯤에서 티스토리에 대한 칭찬은 그만하기로 하고, 이제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제가 받은 선물들에 대해 말씀을 드려야겠네요. 무척 많은 선물을 받아서 어떤 것부터 말씀드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생각나는 것부터 하나씩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블로거뉴스 블로거기자로 활동하면서 나름대로 많은 방문자가 제 블로그에 유입되었음은 앞에서도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그런데 티스토리에 '블로거뉴스로 보내기'라는 플러그인이 추가되면서 티스토리 공지 블로그에 '블로그뉴스 플러그인으로 쉽게 기사 보내세요!'라는 공지사항이 올라온 적이 있습니다. 여기에 당당하게(?) 제 닉네임이 한 자리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은 바 있습니다.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게는 공지사항에 이름 올리는게 대단한 일로 받아들여져서 말이죠. ^^;
다음으로는 블로그를 통한 수익입니다. 위 수표는 지난 9월 초에 받은 구글 애드센스 수표입니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 때만 해도 블로그를 통해 수익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못 했는데, 우연찮게 알게 된 애드센스를 통해 매달 수표를 받고 있네요. 아직 백수인지라 애드센스 수익은 제 경제력에 커다란 도움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
그리고 다음으로 말씀드릴 것은 다음 블로거뉴스 베스트 블로거기자라는 선물입니다. 그저 많은 분들이 제 글을 보아주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가입한 블로거뉴스였는데, 우연히도 이렇게 베스트 블로거기자라는 꼬리표를 달게 되었습니다. 가볍게 쓴 글들을 재밌게 읽어주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이런 커다란 선물을 받게 된 것 같아서 항상 고마운 마음 가지고 있습니다. ^^
또 하나의 선물은 구글에서 마련해 주었습니다. 사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닉네임 '맨큐'는 저명한 경제학자의 이름입니다. '맨큐의 경제학'이라는 유명한 책을 저술한 분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구글에서 맨큐라는 단어로 검색하면 이렇게 유명한 '맨큐의 경제학'보다 제 블로그가 더 먼저 노출되고 있더군요. -_-; 지금은 비록 남성화장품 전문 쇼핑몰에 밀려 두번째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경제학자 맨큐(Mankiw)보다는 윗자리에..;;; 선물이라고 하기엔 뭔가 부족한 것 같지만, 검색 결과가 웃긴 것 같아 말씀드렸습니다. ^^;
이제 마지막 선물을 소개할 차례네요. 티스토리에서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받은 선물 중 가장 값지고 가장 소중한 선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바로 블로그를 통해 알게 된 수많은 블로거 분들입니다. 비록 생각이 다른 분도 계시지만 모든 분들이 제 블로그의 글을 읽어주시고, 댓글을 작성해 주심으로써 블로그를 통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도와주신 고마운 분들이지요. 이 글을 통해 부족하나마 아래의 모든 분들께 고마운 마음 전하고자 합니다.
제가 티스토리 블로그를 사용할 수 있도록 초대장을 선사해 주신 프타님
제가 처음으로 티스토리 초대장을 보내드렸으나 지금은 잠적(?)하신 kimu님
저처럼 H2라는 만화를 좋아하시고, 지금은 군대에 입대해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계실 순욱☆님
역시 H2 포스팅을 통해 알게 되었으나, 지금은 <디워>에 대한 포스팅을 마지막으로 잠적하신 mulue님
언제나 최신 소프트웨어 소식을 발빠르게 전해주시는 커피와 하늘님
유쾌한 사진만큼이나 유쾌한 삶을 즐기실 것 같은 Mr. kid님
일상에서 겪은 일들을 블로그에 담아내시는 J.님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뜬금없는 코멘트로 놀라움을 선사해 주신 진우님
패러디를 통해 각종 시사 문제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시는 민트켄디님
야구를 비롯해 각종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신 강모씨님
오랜만에 김광석님의 노래를 듣게 해 주신 plaied45님
각종 환경문제와 사회문제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시는 리장님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계시는 심샛별님
고시생이라 밝혀주신, 그리고 현재 열심히 공부하고 계실 가하님
요즘은 이하나라는 탤런트에 푹 빠져계시는 듯한, 국어 선생님을 꿈꾸는 오리에님
유용한 프로그램들을 직접 만드시고, 몽골 여행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 님
아기자기한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시는 까띠님
파이어폭스에 대한 각종 소식을 전해주시던 토이님
맥과 애플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알려주시는 drzekil님
호주에서 겪은 일들을 바탕으로 재밌는 이야기를 들려주시는 민트님
맥북에서 imovie로 편집하는 방법들을 강의해 주시는 토토로쭝님
자동차와 모터쇼 정보로 가득한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시는 ExiFEEDi님
예전 블로그명이었던 '잡학다식'처럼 관심있는 모든 분야에 대한 글을 포스팅하시는 아도니스님
다양한 광고 영상과 게임 영상, 그리고 모션그래픽을 올려주시는 강자이너님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애드센스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해 주신 도아님
일생생활을 담담한 느낌의 글로 풀어내시고, 항상 유용한 영어 학습 싸이트를 알려주시는 열심히님
IT와 블로그에 관한 정보를 알려주시는 낚시광준초리님
각종 시사적인 문제에 대해 날카롭게 분석하시는 민노씨 (님이라는 호칭을 원치 않으셔서 생략했습니다.)
미국에서 유학 중이시고, 맥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DJ_Duck님
게임을 좋아하시는 듯한 Riyu-i☆님
스스로 게으른 엔지니어라 하셨지만, 포스팅하시는 것 보면 전혀 게으르지 않을 것 같은 플님
핸드폰 가입시 신용조회 문제를 포스팅하셔서 주목받으셨던 Hee님
닉네임과 다르게 IT와 일상에 대한 소식을 전해주시는 엉망진창님
최근 전역하시고 바로 복학하셔서 정신없이 바쁘게 지내실 것 같은 Prime's님
목표하고 계신 대학 입학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계실 NC_Fly님
다양한 주제의 책 읽기를 좋아하시는 것 같은 이현석님
개인적인 관심사를 위주로(최근에는 주로 연예계 소식을? ^^) 포스팅하시는 w0rm9님
미투데이를 통해 알게 되었으나, 제가 미투데이를 그만두면서 최근 소식을 알 수 없게 된 leeye님
취업을 위해 자기소개서를 쓰느라 고통을 겪고 계시는 듯한 주스오빠님
언제나 수많은 블로거들이 작성한 글들을 읽느라 정신없이 바쁜 푸름이님
디자인 블로그와 뉴스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너무나 유명하신 마루[maru]님
블로그 여기저기에 숨어있는(?) 미소녀 이미지가 인상적인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시는 Adeurian님
현직 기자이자 각종 고시 관련 소식을 전해주시는 도치님
블로그를 운영하는 팁과 각종 IT 소식을 포스팅하시는 썬샤인님
각종 유용한 항공 관련 정보를 제공해 주시는 마래바님
블로그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시다가 최근 개인 사정으로 블로그 개점휴업 상태에 들어가신 리안님
축구를 엄청 좋아하시는 듯한 영웅시대님
각종 폰트와 아이콘 무료 다운 싸이트, 그리고 블로그 운영 팁을 친절하게 알려주시는 Zet님
IT에 관한 최신소식을 발빠르게 전해주시는 푸른햇빛아래님
과학과 교육에 대해 전문적으로 포스팅하시는 작은인장님
캐논 40D 출시가격에 대한 정보를 마지막으로 블로그 운영을 중단하신 GoodLife님
독서감상문 응모 발표를 기다리고 계시는 라온수카이님
저와 같은 프레스블로그 회원이신 혁명아님
고향인 제주도에 내려가셨다가 태풍 나리로 인한 피해상황을 직접 목격하셨을 goooood님
최근 득남하셔서 돈 많이 벌어야겠다는 행복한 고민을 하고 계시는 Yasu님
기존 언론매체에서 다루지 못하는 내용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자 하시는 outsider님
다음 블로거뉴스의 트래픽폭탄을 맞았을 때의 느낌을 잠싲나마 저와 공유하셨던 Ikarus님
영화를 정말 좋아하시고, 다양한 영화 이야기를 들려주시는 영화광님
블로거뉴스의 도움 없이도 엄청난 방문자를 유지하고 계시는 썬도그님
본인의 블로그를 내용 불명, 목적 불명, 정체 불명의 블로그라 소개하고 계시는 St.Junior님
고비 사막을 다녀오셔서 제게 자랑(?)하셨던 jennifer님
몽골 여행기를 몽골관광청 홈페이지에 올려주신 작설향님
안타깝게 애드센스 계정을 박탈당하셨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열심히 블로깅을 즐기시는 쿨보이님
언제나 즐거워보이는 일상(중구청 제외)을 재밌는 글로 표현하시고, 책읽기를 좋아하시는 香蓮님
영화, 음악, 시, 드라마에 대한 감상을 들려주시는 GoldSoul님
재밌고 웃기는 에피소드들을 포스팅하셔서 웃음짓게 해 주시는 지환태님
바쁘신지 요즘은 포스팅을 하지 않으시는 제로실버님
이슈가 되는 소식들을 알려주시는 메이드님
저와 같은 경제학 전공이라 더 반갑게 느껴졌던 nob님
제 친구와 비슷한 외모라 친근하게 느껴졌던 아사타님
자동차 디자인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iceblue님
역사에 대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시는 Mimesis님
군입대를 심각하게 고민 중이신 것 같은 M.S.성님
꾸준한 영화 감상이 올라올 정도로 영화를 즐겨보시고, 만화책도 즐겨보시는 극악님
베이시스트 inocore님
제 블로그에 댓글을 작성해 주신 첫 싸이월드 미니홈피 유저이신 차차님
복학하시고 학교 잘 다니고 계시는지 궁금한 필유님
각종 전자기기에 대한 소식과 리뷰를 제공해 주시는 외로운까마귀님
애드센스 가입 승인 거절 때문에 하소연하셨지만, 이제는 당당하게 애드센스를 게재 중이신 KT님
오랜만에 방문했다가 emule 서버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해 주신 HFK님
깔끔한 대문이 인상적인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시는 배고픈렉스님
시험이 코 앞으로 다가와 잠깐 잠수 중이신 레옹군님
인터넷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해 주시는 nkokon님
정치시사에 대한 다양한 글을 블로그에 올려주시는 제프리님
네이버 블로그에서 티스토리로 이사오셔서 재밌는 이야기를 들려주시며 잘 적응하고 계시는 에코 €chō님
멀티 블로그를 운영 중이신 아예카람바님
폐쇄했던 블로그를 다시 운영 중이신 luztain님
신림동 고시촌 이야기를 보기 위해 제 블로그에 방문하셨다가 업데이트 안 되어 있어 좌절하신 마린의아들님
설탕몰에서 적립금을 적립해 주지 않아 고민 중이신 두아쓰님
재밌는 연예계 소식을 전해주시는 GuitarL님
1인 미디어 블로그를 만들어가고 계시는 박민철님
백골부대 출신이라 반가웠던 붉은문양님
바쁜데도 자주 제 블로그에 놀러와 주셔서 고마운 팔랑팔랑님
사진을 보기는 했으나 사진 속 인물이 워낙 많아 그 중 어떤 분인지 확실하게 파악할 수 없었던 Evelina님
블로그 시즌 3을 준비하고 계신 츠키군님
네이버 블로그가 아닌 것 같은 깔끔한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시는 크레이지늑대님
앨범을 준비하고 계시는 마틴님
재밌는 홍콩 여행기를 포스팅해 주신 정석환님
중학생 때의 모습을 추억할 수 있는 글을 포스팅하시는 소년님
마음처럼 따뜻한 블로그를 운영 중이신 빈둥이v님
다양한 영화 리뷰를 작성해 주시는 슈리님
바이올린을 다루시는 부러운 ViolinHolic님
개강후 바쁜 일상으로 블로그에 뜸해졌음을 알려주신 인게이지님
다양한 이슈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정리해서 포스팅해 주시는 벗님
음악, 영화, 취미에 대한 글을 올려주시는 희주님
닉네임이 상징하는 담배를 끊는데 성공하셨다는 구름과자님
매일 하나의 프로그램을 24시간 동안 정품인증해 주는 싸이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주시는 카켈님
재미있는 오스트레일리아 여행기를 남겨주신 Tasmaniac님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블로그를 운영 중이신 @ji님
마술에 대한 흥미있는 이야기들을 들려주시는 진홍빛님
팀블로그를 통해 인터넷 혹은 블로그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주시는 지인우인님
일반인들이 지나치기 쉬운 의학 지식을 친절하게 가르쳐 주시는 양깡님
기독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사회, 이슈에 대한 이야기를 포스팅하시는 JelicleLim님
시원시원한 사진과 함께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시는 世界の中ぇ kaonic님
두번째 싸이월드 미니홈피 유저이신 shoda k님
블로그 운영과 관련하여 필요한 정보들을 알려 주시는 moONFLOWer님
NDSL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만으로도 부러운 활의노래님
각종 아이콘을 제작해 배포하시는 funny4u님
자추자코의 로망을 즐기시는 옐님
그림을 잘 그리셔서 부러운 Limit님
어제부로 중간고사가 끝나고 활동을 재개하신 우미님
웹개발자로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시는 알쯔님
호주 워킹홀리데이에 대해 궁금하신 분이라면 방문해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엠의세계님
새로운 시작을 위해 준비 중이신 dohoons님
제가 잘 모르는(^^;) 전자공학에 대해 포스팅하시는 Canal님
연예가 소식을 전해주시는 GG™님
재밌는 웹카툰으로 유명하신 기차니스트님
제 글을 집중해서 읽어주시는 고마운 미르아시님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하면서 제가 처음 선택했던 스킨을 사용 중이신 평안님
니콘 신제품 물량을 확보할 수 있는 일을 하고 계시는 feellife님
한국 영화와 일본 영화에 대한 리뷰를 제공해 주시는 1004ant님
자전거 여행으로 유명하신 임태훈님
일상적인 이야기들을 재밌게 포스팅하시는 Draco님
즐거운 스페인 여행을 즐기고 계실 유정무정님
최근 진행하고 있는 이벤트를 통해 알게 된 곰탱이루인님
전역후 새로운 닉네임과 블로그 주소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시는 장갑토끼님
각종 일본 에니메이션의 자막을 제작하시는 Laputian님
댓글을 작성하면 정말 정성스레 그에 대한 댓글을 남겨주시는 Lawlite님
이슈가 되는 뉴스들에 대한 생각을 블로그에 담아내고 계시는 플레어님
세번째 싸이월드 미니홈피 유저 분, 그것도 여성! 하지만 일촌공개의 한계를 느끼게 해 주신 이로님
강의도 잘 하시고, 요리도 잘 하시는 멋진 버섯돌이님
많은 사람들로부터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포스팅하시는 멋진 영민C님
영화에 대한 모든 이야기가 담겨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팀블로그 익스트림무비의 멤버 golgo님
우토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시는 산골소년님
최근 취업하신 것으로 판단되는 다름님
시사적인 문제에도 관심 많으시고, 그림도 잘 그리시는 비비코엔님
구글 비공식 블로그를 운영 중이신 유명한 hoogle님
블로그 포맷이 저와 유사해 친근감있게 느껴지는 별빛하나님
미국에서 각종 새로운 제품의 출시 소식을 전해주시는 kimatg님
미니기기에 대한 소식을 알려주시는 cube님
각종 이벤트 운이 좋으신 라오니즈님
복분자즙을 직접 만들어 드신다는 리샨님
곧 전역을 앞두고 계신 트루님
리눅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블로그를 운영 중이신 플로우님
디자인 회사를 운영 중이시고, 조만간 제가 긴히 부탁할 일이 생길지도 모를 Tinno님
간단하겠지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무척 힘들군요. 제 블로그에 한 번이라도 댓글을 작성해 주신 분들 중 블로그 혹은 미니홈피를 가지고 계신 분들만을 대상으로 한 것입니다. 단 jennifer님과 마린의아들님 이렇게 두 분만 제외하구요. 이 두 분은 너무 인상적인 분들이라 블로그가 없음에도 목록에 추가했습니다. 순서는 제 블로그의 포스트를 처음부터 거슬러 올라오면서 해당 포스트에 댓글을 작성해 주신 분들 순으로 정리했구요.
그리고 혹시 코멘트가 마음에 안 드시더라도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세요. 쓰다 보니 지쳐서..;;; 코멘트를 수정하기를 원하시는 분은 비밀댓글로 남겨주시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노출을 원하지 않는 분들도 비밀댓글 남겨주시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나저나 앞으로 이런 포스팅은 다시는 못할 것 같네요. 너무 힘들어요.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는 다른 방법을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아무튼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고, 흔적 남겨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참, 그리고 흔적은 남기지 않으셨지만 꾸준히 rss 리더기로 제 글을 구독하고 계신 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
제가 티스토리 블로그를 이용하게 된 과정부터 시작해 티스토리의 멋진 기능들, 그리고 티스토리를 이용하면서 받은 선물들까지 모두 말씀드리고 나니 글이 꽤 길어졌네요. 원래는 최대한 간단하게 작성하려 했었는데 말이죠. 아무래도 글이 길어지는 것도 습관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렇게 멋진 블로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부족한 글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다 읽어주신 분께 박수를! ^^
이 글을 보시고 '나도 티스토리에서 블로그 운영해 보고 싶은 걸?'이라는 생각을 해 보신 분이라면 지금 티스토리 초대장을 신청해 주세요. 티스토리 초대장은 '티스토리 초대장을 나눠 드립니다.'라는 포스팅에 제가 제시한 조건에 맞는 신청 댓글을 작성해 주신 분에 한해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초대장을 받으셨음에도 블로그를 개설조차 하지 않거나, 블로그를 개설하셨더라도 운영하지 않으시는 분들이 많아 불가피하게 최소한의 조건을 마련한 것이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해 보고 싶으신 분이 계시다면 다음 링크를 클릭해 초대장을 신청해 주세요~ 확인하는 즉시 초대장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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