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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의 자취생활을 정리하며... 0. 7월도 어느새 절반이 훌쩍 지나버렸네요. 시험이 끝나기만 하면 하고 싶은 일들이 참 많았던 것 같은데, 그냥 쉬고 싶다는 생각에 멍하니 지내다 보니 계획했던 일들 중 이루어놓은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자취생활을 끝내고 본가로 들어가는 일만큼은 계획대로 착착 진행 중이니 제외하구요. ^^ 1. 이번 주는 이삿짐 옮기는 문제로 참 정신이 없었습니다. 원래 새로 입주하기로 하신 분께서 2주 후인 8월 초에 들어오고 싶다고 하셔서 그렇게 하기로 구두계약을 했었는데, 갑작스럽게 조금 일찍 입주하면 안 되겠냐고 하시는 바람에 서둘러 짐을 옮기느라 땀 좀 뺐어요. 처음 자취생활 시작하면서 이삿짐 옮길 때는 아버지 차를 이용해 한 번에 해결했는데 자취하는 동안 살림이 늘어나는 바람에 아버지 차로 한 번에 옮기기 .. 2007. 7. 20.
HP Scanjet 4370 사용기 & HP 생생 스캔젯 페스티벌. 작년 초에 가지고 있던 구형 프린터를 복합기로 교체하기 위해 알아보던 중, 우연치 않게 발견한 HP Color LaserJet 2600n으로 인해 복합기를 포기하고 컬러 레이저 프린터와 스캐너 조합을 선택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프린터와 스캐너를 구입할 경우 복합기보다 훨씬 비싼 가격을 부담해야 했지만, 컬러 레이저젯 프린터를 이용할 수 있다는 생각에 과감하게 복합기를 포기했던 것이죠. 예전 같았으면 컬러 레이저젯 프린터의 가격이 너무 비싸서 개인용으로 구입해 사용하는 것은 엄두도 못 냈을 일이었겠지만, 요즘은 가격이 많이 낮아진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아무리 컬러 레이저 프린터 가격이 싸졌다고는 하지만 당시 이런저런 일들로 지출이 많아 용돈이 부족한 상황이었던지라 예산의 압박으로 인해 10개월 무.. 2007. 7. 16.
구글 애드센스(Google Adsense), 첫번째 수표 수령 ! 얼마 전, 6월 15일에 구글 애드센스(Google Adsense) 핀 번호 엽서를 받았다는 내용의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전달의 수익에 대한 수표를 받기 위해서는 입력 마감일인 매월 15일까지 핀 번호를 입력해야 하는데, 핀 번호가 정확하게 15일에 도착한지라 하루라도 입력이 늦어지면 5월 수익에 대한 수표를 1달이 더 지나서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죠. 미국 시간을 기준으로 15일까지 입력하면 되기 때문에 실제로는 하루 정도 더 여유가 있었지만, 혹시나 해서 핀번호를 받은 당일 어머니로부터 핀 번호를 받아적은 후 잽싸게 애드센스 계정에 접속해서 핀 번호를 입력했습니다. 이후 5월 수익에 대한 수표가 6월 28일에 발행되었고, 정확하게 2주가 지난 7월 12일에 첫번째 애드센스 수표를 받게 되었습니다.. 2007. 7. 16.
신림동 고시촌 생활, 그 네번째 이야기 - 고시학원 요즘(이 아니라 한참 전부터였던가요?) 초, 중, 고등학생들의 사교육비 문제로 사회 전체가 떠들썩합니다. 지나친 사교육비로 인해 가계가 휘청거릴 정도라 하니 문제가 심각하긴 한가 봅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교육비 문제는 비단 초, 중, 고등학생들만의 것이 아닙니다. 저와 같은 고시생들 역시 합격을 위해 엄청난 돈을 지불하면서 학원을 다니고 있으니까 말이죠. 그렇게 비싸면 학원을 안 다니면 되지 않느냐라고 반문하실 수도 있겠지만, 대다수의 고시생들이 학원을 다니며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난 혼자서도 잘 해요~'를 외치며 혼자서 공부하겠다며 고집을 부리는 것은 지나치게 위험 부담이 커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게다가 수많은 합격자들 역시 수험기간 단축을 위해 학원 수업을 추천하고 있기도 .. 2007. 7. 14.
몽골 여행, 그 일곱번째 이야기 - 홉스굴 호수 (3/3) 드디어 홉스굴 호수를 떠나는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그토록 직접 와 보고 싶었던 멋진 곳에서 최고의 휴가를 즐길 수 있었지만, 어느덧 홉스굴 호수를 즐길 수 있는 마지막 날이 되었다고 생각하니 그 동안의 휴식이 마치 꿈처럼 느껴졌습니다. 이제 일상으로 되돌아가야 한다는 아쉬움도 그런 기분을 느끼게 하는데 한 몫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 금방이라도 머리 위로 쏟아질 것처럼 밤하늘을 수놓고 있던 수많은 별들을 감상할 수 있었던 것도 잠시, 홉스굴 호수에 동이 터오기 시작했습니다. 홉스굴 호수의 게르 캠프들은 보통 위의 사진에서처럼 허술한 나무 울타리로 경계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울타리 중간중간 약 50m마다 하나씩 미닫이 문이 설치되어 있으니 출입하는데 크게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밤 10시 정도가 되면.. 2007. 7. 11.
용산 전자상가에서 컴퓨터 부품 제대로 구입하는 방법. 어제 무선랜카드와 유무선공유기를 사기 위해 용산에 다녀왔습니다. 조만간 5년간의 자취생활을 청산하고 집으로 들어갈 예정이라 그 때를 대비해 미리 준비를 해 두어야 하거든요. 현재 자취방에서는 메가패스를 이용하고 있고, 본가에서는 하나포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본가로 들어가게 되면 둘 중의 하나는 이용중지를 신청하거나 해지를 할 예정입니다. 두 회사의 해지방어팀과 전화통화 후,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측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해야죠. ^^ 아무튼 어제 구입한 제품은 EFMNetworks ipTIME G304-MiMo 유무선공유기와 EFMNetworks ipTIME G300P-MIMO 무선랜카드입니다. 저도 무선 네트워크 관련 제품은 처음 구매하는 것이라 어떤 회사의 제품을 사야 하는지 전혀 모르겠더군요. 구.. 2007. 7. 7.
오랜만에 YES24에서 책을 주문했습니다. 오늘도 밖에 나가기 귀찮아서 하루종일 집에서 빈둥거렸습니다. 오늘 하루는 또 뭘 하며 시간을 보내나 고민하다가 예전부터 읽어보고 싶었지만 고시 공부하느라 인터넷 서점 위시리스트에 담아두고 구매를 미뤄두었던 책들을 주문했습니다. 꽤 긴 기간 동안 수험서들만 보다 보니 정서적으로 황폐화되어 가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제가 주로 이용하는 인터넷 서점은 'yes24'입니다. 더러 배송이 느리다거나 책 포장 상태가 안 좋은 경우가 발생해서 소비자들로부터 불만이 제기되는 경우도 있지만, 저의 경우 단 한 번도 문제가 발생한 적이 없어서 꽤 오랫동안 이용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제가 주로 쓰고 있는 신용카드가 삼성카드인지라 yes24에서 구매할 경우 꽤 많은 포인트가 적립되거든요. :) 오늘 구매한 책들은 다음과 .. 2007. 7. 5.
구글 애드센스(Google Adsense), 핀 번호 도착 ! 며칠 전, 구글로부터 애드센스 핀 번호가 담긴 엽서를 받았습니다. 이런 식상한 내용의 포스팅은 지겨우니 '이제 그만~'을 외치는 분들도 많지만, 핀 번호와 첫번째 수표 받으면 꼭 포스팅해 보고 싶었기에 이에 굴하지 않고 포스트를 남깁니다. :) 제가 애드센스를 처음 시작한 것은 2007년 5월 2일이었습니다. 애드클릭스로부터 블로그의 포스트 수가 부족하여 애드클릭스의 베타 테스터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거부 메일을 받고 상심해 있던 차에 애드센스로부터 가입 허가를 받게 된 것이죠. 그렇게 시작한 애드센스는 하루에 0~3달러 정도의 수익을 가져다 주었고, 애드센스를 시작한지 25일만인 2007년 5월 26일에 50$ 수익을 달성하여 구글로부터 핀 번호가 생성되었다는 메세지를 받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5.. 2007. 7. 4.
인간적인 스팸성 댓글 작성자, 센스XXX ? 시험 기간을 전후로 약 2주일 동안 포스팅하지 않기로 공지를 올리는 바람에 포스팅하고 싶은 내용이 있었음에도 참느라 혼났습니다. 블로그 댓글 관리 문제로 잠깐 블로그에 접속했다가 발견한 댓글 때문이었는데요. 관련 이미지만 잽싸게 갈무리해 두고 이제서야 포스팅합니다. ^^ 제가 네이버 블로그에서 티스토리로 옮겨온 이유 중에 하나가 블로그에 등록되는 광고성 댓글 때문이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 댓글 필터링 기능이 없어서 네이버 관리자가 광고성 스팸이라 판단했을 경우 알아서 삭제하거나, 본인이 댓글을 직접 확인한 후 삭제해야만 합니다. 이 경우 블로그를 오랫동안 관리하지 않을 경우 자칫하면 포스트 하단이 광고로 넘쳐날 수도 있고, 본인이 스팸성 댓글이라 판단하지 않고 정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서 일부러 .. 2007. 7. 3.
경제학의 기본 가정, 합리성의 의미에서 살펴본 FTA에 대한 입장 정리. 인간의 욕망은 한없이 큰데, 이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경제적 자원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경제학은 이렇게 희소한 경제적 자원을 활용하는 최선의 방법을 선택하는 것과 관련된 학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제학에서 찾고자 하는 선택은 '합리적인 선택'을 의미하는데, 이 때 '합리적인 선택'을 하기 위해서 경제 주체의 합리성을 가정합니다. 합리성은 경제학의 가장 기본적인 가정 중 하나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정확하게 경제학에서 합리성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경제학에 대한 비전문가인 제가 말씀드리는 것보다 이준구 선생님의 말씀을 인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합리성이란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가진 개념일까? 이 개념이 갖는 의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말하는 합.. 2007. 7. 3.
신림동 고시촌 생활, 그 세번째 이야기 - 도서관 vs 독서실 지난 번 포스팅 '신림동 고시촌 생활, 그 두번째 이야기 - 원룸 구하기'편을 통해 고시생들이 주로 살고 있는 곳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에는 고시생들이 공부하는 장소인 도서관과 독서실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원래는 고시식당에 관한 포스팅을 하려 했는데 사진을 찍기가 여의치 않았고, 생각해 보니 고시생에게는 먹는 것보다 공부하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나(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이기는 하지만 말이죠. ^^;)라는 생각이 들어 제 마음대로 '도서관과 독서실'에 대해 이야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고시생들이 주로 공부를 하는 장소는 크게 서울대 도서관, 신림동 독서실, 집 이렇게 3가지 경우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모두 취향이 다르듯, 공부하는 스타일도 각자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곳.. 2007. 6. 17.
애드센스, 300X250 사이즈에도 이미지 광고가 있다? 어제 하루 동안 제 블로그에 방문해 주신 분들도 확인하고, 포스트에 작성된 댓글에 답하기 위해 블로그에 접속했는데, 안타깝게도 24시간 동안 단 1개의 댓글이 작성되었더군요. 블로거뉴스에 글을 송고하기 전에는 늘상 있는 일이었기에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습니다. ^^; 댓글은 별로 없었지만 주말이라 그런지 블로그에 접속해 계신 분들이 꽤 계시길래 어떤 글들을 보고 계시나 궁금해서 현재 블로그에 접속해 있는 분들의 위치를 알려주는 '후즈어몽어스' 위젯을 클릭해 보았습니다. 최근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는 분들 중 대다수가 블로거뉴스에 송고된 몽골 여행기를 감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방문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었고, 틈날 때마다 확인한 결과 대부분 몽골 여행기를 보고 계셨기에 이번에도 특이한 점은 없겠거니 싶었는데,.. 2007. 6. 16.
몽골 여행, 그 여섯번째 이야기 - 홉스굴 호수 (2/3) 게르에서 숙소를 옮겨 새벽녘에 그다지 춥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일찍 일어났다. 그렇다고 누군가 일찍 일어나라고 깨운 것도 아닌데 말이다. 직접 두 눈으로 보기를 바라마지 않았던 홉스굴 호수에 우여곡절 끝에 도착할 수 있었기에 그 모습을 조금이라도 더 가슴 속에 담아두고 싶었기 때문이었을까? 새벽에 일어나자마자 밖으로 나가보니 전날의 흐렸던 하늘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맑은 날씨가 우리를 반기고 있었다. 푸른 하늘, 그리고 그에 못지 않게 푸른 홉스굴 호수.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이 마치 거울에 비친 것 마냥 홉스굴 호수 위로 위에 비치고 있다. 하늘과 호수가 만나서 만들어낸 데칼코마니.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 홉스굴 호수와 그 위를 덮고 있는 하늘이 내게 보여준 이 색깔이야말로 한없이 투명에 가.. 2007. 6. 14.
몽골 여행, 그 다섯번째 이야기 - 홉스굴 호수 (1/3) 테렐지 국립공원에서 돌아와 홉스굴 호수로 가기 위한 비행기표를 구하기 위해 울란바토르 시내에 있는 에어로 몽골리아 지점에 들러 항공권 확보 가능 여부를 알아보았다. (에어로 몽골리아 항공사는 2007년 6월 현재 항공 허가가 취소되어 운행 중지 상태라 한다.) 여행사에 도착하기 전만 해도 조마조마했다. 홉스굴 호수로 가기 위한 비행기표를 확보하기가 어려운 시기였던 데다가 테렐지 국립공원으로 관광을 가러 가기 전에 알아본 바로도 부정적인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도 출발하기 전에 미리 홉스굴 호수행 비행기표를 확보하기 위해 백방으로 수소문해 보았지만 얻을 수 있는 것이라고는 몽골 현지에서 알아볼 수 밖에 없다는 답변 뿐이었다. 어쩔 수 없이 비행기표를 못 구하면 걸어서라도 가자는 심정으로 떠난 몽골여행.. 2007. 6. 11.
오늘 저녁 메뉴는 미스터피자 '그랑프리' 혼자 살다 보면 치킨이나 피자가 먹고 싶음에도 불구하고 혹시라도 남기게 될 경우 남은 음식을 아깝게 버리는 상황을 맞이하게 될까 봐 꾹 참아야 했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먹다가 남겨둬서 나중에 식어버린 치킨이나 피자를 먹는 것은 상상만 해도 싫으니까요. 자취방에 전자렌지가 없으니 더더욱.. 그런데 오늘은 너무너무 피자가 먹고 싶어서 그냥 주문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요즘은 동네에 있는 매장 전화번호를 알 필요도 없이 그냥 전국 동일한 주문전화만 알면 되므로 무척 편하더군요. 예전에 한 번 먹어보고 단번에 반해버린 미스터피자 '그랑프리'를 주문하기 위해 1577-0077로 전화했습니다. 콜라야 항상 냉장고에 마련되어 있는지라 그랑프리 피자 레귤러 한 판을 주문했습니다. 원래는 21,900원인.. 2007. 6. 10.
HP Color LaserJet 2600n 사용기. 9년 전 컴퓨터를 사면서 가장 먼저 파트너로 삼았던 프린터는 HP의 레이저 프린터인 LaserJet 6L이라는 모델이었다. 프린터를 자주 사용할 것 같지 않은 상황에서 잉크젯 프린터의 경우 관리가 어려울 것 같아 선택 범위를 레이저젯 프린터로 좁히게 되었고, 당시 레이저젯 프린터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던 HP 제품을 선택한 것은 당연한 일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운이 좋았던 것인지 프린터를 사용하면서 단 한 번의 문제도 발생하지 않았고, 거의 7년 동안 불편함 없이 프린터를 사용할 수 있었지만, 속속 등장하는 신제품의 뛰어난 프린팅 성능은 오랫동안 함께 했던 HP프린터와 작별을 고하게 만들고야 말았다. 게다가 신제품들의 스펙을 접하다 보니 50장을 채 소화하지 못 하는 작은 급지대를 가지고 있.. 2007. 6. 10.
BBC, Planet Earth E02 - Mountains (험준한 산들) 이번에는 Planet Earth의 제 2편 Mountains(험준한 산들)이다. 위험을 무릅쓰고 지구에서 가장 높다는 곳에 오르는 사람들. 영국의 유명한 등산가인 '맬로리'는 산에 오르는 이유에 대해 묻는 사람에게 "산이 거기에 있으니까..."라 답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산이 거기에 있다고 해도' 오르고 싶은 생각이 들지는 않지만, 직접 산에 오름으로써 경험해 본 사람들만이 느낄 수 있는 감동과 환희가 존재하는가 보다. 이렇게 간접적으로 영상을 통해 보는 것만으로도 살짝 흥분되는 것을 보니... 그럼 이제 위험하면서도 신비함을 간직한 곳을 향해 출발! 눈 쌓인 산을 오르는 사람들. 어렸을 때 산에 오르다 미끄러졌던 경험 때문에 보기만 해도 아찔하다. 나래에션에서처럼 산은 내게는 여전히 낯설고 얼어붙.. 2007. 6. 10.
BBC, Planet Earth E01 - from Pole to Pole (남극에서 북극까지) 얼마 전 웹서핑 중에 우연히 알게 된 다큐멘터리계의 걸작, BBC의 Planet Earth (살아있는 지구) ! 총 11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11편 중 5편이 KBS 스페셜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그 동안 HD급 화질에 커다란 흥미를 못 느꼈지만 Planet Earth를 보고 난 지금은 HD급 화질의 매력에 퐁당 빠져버리고 말았다. 50인치 이상의 화면을 통해 이 작품들을 감상한다면 감동이 훨씬 배가될 듯 싶지만, 돈이 없는 관계로 19인치 모니터로 만족해야 하는 상황. ;;; 아래 사진은 Planet Earth 1편 from Pole to Pole (남극에서 북극까지) 중 일부분이다. 이 정도 사진 크기로는 원작의 감동을 고스란히 느끼기 힘들겠지만 원작의 감동은 이것과는 비교할 수 없다는 사실.. 2007.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