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Daily Event192 [입소대대] 훈련소 가는 길 Ep. 3 입소대대에서의 마지막 코스는 주특기 분류이다. 일반 소총병으로 입대한 병력 중에서 특별한 재주(?)를 가진 특수 능력 보유 자원을 추려내는 작업이라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지금 생각해 보면 이 과정에서 어떻게든 내 능력을 어필했어야 그나마 내가 가지고 있는 조금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부대로 배치받을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 때만 해도(지금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나는 정말 앞가림이라고는 전혀 할 줄 모르는 한심한 존재였던 것이다. ㅠㅠ 사실 군대라는 곳은 일부 '신의 아들들'을 제외하면 누구나 강제적으로 복무해야 하는 감옥같은 곳이기 때문에(그런데 요즘은 '신의 아들들'이 참 많은 것 같다.) 어떤 곳에서 어떤 보직을 맡게 되든지 힘들고 짜증날 수밖에 없지만서도, 그렇게 짜증나는 군.. 2011. 3. 12. 약 1년 반 동안 꾸며온 자취방 전격 대공개 ! 지금 살고 있는 자취방에 자리를 잡은 것도 벌써 1년 6개월 정도 지난 것 같습니다. 제가 입주하기 전에 이 곳에 살던 2명의 여인들을 욕하며 더러운 방을 청소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말이죠. ㅋㅋ 이 포스팅을 작성하기 전에 약 1년 반 전 포스팅했던 '자취방 청소 후기'를 다시 보니 정말 지금의 자취방 모습과는 천지 차이더군요. 지금의 자취방 역시 그렇게 깔끔한 모습은 아니지만, 입주했을 당시의 제 방 모습은 정말이지 거지 소굴이 따로 없을 정도...ㅠㅠ 그 때 눈물을 흘리며 방 청소를 했던 경험담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셔서 해당 포스팅을 확인하신 후 지금의 이 포스팅을 보신다면 '아, 네가 고생 좀 했구나'라고 생각하실 수 있을 겁니다. 공동 자취생활의 종말, 혼자서 새로운 보금자리.. 2011. 3. 4. QR코드가 새겨진 블로그 명함과 함께 배송된 2010 티스토리 우수 블로그 선물 꾸러미 ! 기다리고 기다리던 2010 티스토리 우수 블로그 선물 꾸러미가 도착했습니다. 얌전히 기다리고 있으면 언젠간 보내주겠지라는 생각에 느긋하게 기다리고 있었는데, 설 연휴로 인해 갑작스레 배송 일정이 지연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나니 왠지 모르게 조바심이 나더군요. ㅋㅋ 뭐 어쨌든 설 연휴는 무사히 넘겼고, 오늘 2010 티스토리 우수 블로그 선물 꾸러미를 손에 넣을 수 있었습니다. 2010 티스토리 우수 블로그를 위한 선물 박스 개봉 ! 택배 상자 바깥에 '명함+달력+노트'라고 적혀 있어서 내용물이 무엇인지는 이미 훤히 알고 있었습니다. ^^ 일단 명함부터 살펴볼까요? 2011년 티스토리 우수 블로그 명함은 과연 어떻게 변화되었을까요? ^^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QR코드가 새겨져 있다는 점 ! 그리고 .. 2011. 2. 10. [입소대대] 훈련소 가는 길 Ep. 2 낯선 곳에서의 첫날밤... 앞으로 펼쳐질 군생활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 그리고 새벽녘에 있었던 불침번 근무 등으로 인해서인지 입소대대에서의 첫날밤은 영 개운치가 않았다. 하긴 군대에 입대한 첫날밤을 개운하게 보낼 사람이 어디에 있을까? 해병대에 자원 입대를 신청한 현빈이라도 이건 마찬가지일 것이다. 사실 첫날밤만 개운하지 않은 것으로 끝나면 무척이나 다행이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군생활하는 2년 내내 이 기분이 유지된다는 얄궂은 현실... 앞으로의 군생활을 예감케 하는 것이었을까? 입소대대에서 보내는 두번째 날 안타까운 사고가 터지고 말았다. 입대한지 만 하루도 지나지 않은 그 날 아침에 함께 입대했던 누군가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아침에 간단하게 구보를 했었는데 입대하기 전날 술을 잔뜩 마셔.. 2011. 1. 18. 아쉬웠던 2010년 마무리, 그리고 야심찬(?) 2011년 계획 ! 2010년 12월 29일. 이제 2010년도 오늘을 포함해 3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다사다난했던 2010년이라는 표현을 쓰고 싶긴 하지만, 사실 2010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에서 벌어진 수많은 다이내믹한 사건 사고들과는 별개로 제 주변에서는 그다지 다이내믹한 일들이 벌어지지 않았기에 '평균적인 여느 해와 다를 바 없었던 그저 그런 한 해'가 지나가고 있다는 표현을 사용해야 할 것 같네요. ^^; 올 한 해 '특별한 해'가 되지 못 한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큰 이유는 '여느 해와 다를 바 없이' 올해에도 2010년을 시작하면서 세웠던 야심찬 목표들을 달성하지 못했다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니, 달성은 커녕 시도조차 하지 못 하고 흐지부지된 일도... 다이어트 및 건강을.. 2010. 12. 29. [입소대대] 훈련소 가는 길 Ep. 1 군입대 후 가장 많이 들었던 말.. "서울대생이 여기엔 왜..?" "서울대생이 거기엔 왜..?" 서울대생이 그 곳에 가지 말라는 법은 없었는데 2년여의 자대 생활 동안 참 많이도 들었던 말이었다. 그렇다. 난 일반인들이 생각하기에 무척 험난한 GOP라는 곳에서 2년여의 군생활을 마치고 사회로 복귀했다. 훈련소 기간까지 포함하면 정확하게 2년 2개월. 군 복무 기간을 다시 24개월로 복구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지금의 기준으로는 꽤나 긴 기간(?)을 복무한 셈이다. 군대 가기 전에 과연 군대란 어떤 곳일까 하는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두려움을 억제하기 위해 선택한 방법은 바로 군대와 관련된 책을 읽어 보는 것이었다. 당시 지인 중에 군대에 다녀온 사람이 없었기에 책이라는 간접 경험을 통해 군대가 어떤 곳인.. 2010. 12. 21. 화사한 레드 체크 무늬 이불로 따뜻한 겨울 준비는 물론 인테리어까지 해결 ! ^^ 혼자 살면서 가지게 된 취미 중 하나가 자취방 인테리어입니다. 물론 DIY하는 분들처럼 직접 재료를 구입해다가 뚝딱뚝딱 만들어서 꾸미는 건 아니고, 그냥 인터넷 쇼핑몰 뒤져가면서 저렴한 가구 및 인테리어 소품 등을 구입해서 집안을 장식하는 정도? ^^; 돈이 많다면야 컬러 및 스타일을 정해서 세련된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겠지만, 돈이 없는 관계로 자금 여유가 생길 때마다 틈나는대로 아이템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인테리어를 진행 중인 관계로 통일성은 없지만 그래도 나름 남자 혼자 사는 집 치고는 아기자기하게(?) 꾸며놓고 산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원하는 인테리어를 완성하려면 멀었지만...;;; 겨울을 맞이하여 심경에 변화를 일으켜 변화를 주고자 한 아이템은 바로 이불 ! 원래 처음 자취방을 꾸미.. 2010. 12. 7. 2011 티스토리 탁상 달력 사진 공모전 _ 겨울 (Winter) 티스토리 탁상 달력 사진 공모전 첫번째 참여 ! 수상보다는 응모하는데 의의를 두고 그 동안 여행 다니면서 촬영한 사진들을 조심스레 공개해 봅니다. 여행 사진을 굉장히 많이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공모전에 낼 사진을 고르려니 건질만한 사진들이 별로 없네요. ㅠㅠ 그나마 응모 가능한 사진들은 이 정도인 듯 합니다. 너그러이 봐 주시길... 마지막 계절, 겨울(12, 1, 2월)에 어울릴 것 같다고 자체 판단한 사진들 나갑니다 ! ^^ 2010, 영국 런던 빨간색 전화부스. 런던. 그리고 비. 2010, 영국 런던 런던의 밤은 빅벤과 함께 깊어갑니다. 2010, 미국 뉴욕 가장 뉴욕스러운... 시간이 멈추어 버린 듯한 공간. 첼시 마켓. 2010, 호주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아, 나만 추운 건가? 2.. 2010. 11. 24. 2011 티스토리 탁상 달력 사진 공모전 _ 가을 (Aumumn) 티스토리 탁상 달력 사진 공모전 첫번째 참여 ! 수상보다는 응모하는데 의의를 두고 그 동안 여행 다니면서 촬영한 사진들을 조심스레 공개해 봅니다. 여행 사진을 굉장히 많이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공모전에 낼 사진을 고르려니 건질만한 사진들이 별로 없네요. ㅠㅠ 그나마 응모 가능한 사진들은 이 정도인 듯 합니다. 너그러이 봐 주시길... 세번째 계절, 가을(9, 10, 11월)에 어울릴 것 같다고 자체 판단한 사진들 나갑니다 ! ^^ 2009, 미국 뉴욕 가을비 내리는 뉴욕 거리... 외로이 서 있는 자전거 한 대. 2009, 미국 뉴욕 '여기가 맞는 걸까?' '글쎄...지도상으로 보면 맞는 것 같은데...' 2009, 미국 뉴욕 황금빛 저녁 노을로 물들어 가는 뉴욕. 브루클린 브릿지 위에서... .. 2010. 11. 24. 2011 티스토리 탁상 달력 사진 공모전 _ 여름 (Summer) 티스토리 탁상 달력 사진 공모전 첫번째 참여 ! 수상보다는 응모하는데 의의를 두고 그 동안 여행 다니면서 촬영한 사진들을 조심스레 공개해 봅니다. 여행 사진을 굉장히 많이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공모전에 낼 사진을 고르려니 건질만한 사진들이 별로 없네요. ㅠㅠ 그나마 응모 가능한 사진들은 이 정도인 듯 합니다. 너그러이 봐 주시길... 봄에 이어 여름(6, 7, 8월)에 어울릴 것 같다고 자체 판단한 사진들 나갑니다 ! ^^ 2010,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에메랄드빛 바다의 유혹. 2009, 미국 하와이 해변으로 가요~ 2010, 미국 뉴욕 무더운 여름 ! 힘들고 지쳐서 흔들거리더라도 앞을 향해 나아가야 하는 순간... 2010, 미국 뉴욕 유후~ ^^; 2010, 필리핀 세부 하얀 파도를 가르며 .. 2010. 11. 24. 2011 티스토리 탁상 달력 사진 공모전 _ 봄 (Spring) 티스토리 탁상 달력 사진 공모전 첫번째 참여 ! 수상보다는 응모하는데 의의를 두고 그 동안 여행 다니면서 촬영한 사진들을 조심스레 공개해 봅니다. 여행 사진을 굉장히 많이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공모전에 낼 사진을 고르려니 건질만한 사진들이 별로 없네요. ㅠㅠ 그나마 응모 가능한 사진들은 이 정도인 듯 합니다. 너그러이 봐 주시길... 그럼 먼저 봄(3, 4, 5월)에 어울릴 것 같다고 자체 판단한 사진들 나갑니다 ! ^^ 2010, 호주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 봄 !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2010, 베트남 하노이 보기만 해도 절로 군침이 도는...^^ 2010, 베트남 하노이 하롱베이에서 만난 각양각색의 과일들. 한 입 베어물고 싶지 않으신가요? ^^ 2010, 필리.. 2010. 11. 24. 내가 꿈꾸었던 삶? 며칠 전 친한 동생으로부터 한 통의 문자 메세지를 받았습니다. 현재 회사를 다니고 있는데, 다른 회사에 면접을 볼 예정이라며 조언을 구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번에 면접을 보기로 예정된 회사는 제가 예전에 잠시 몸담았던 곳이어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제게 면접 노하우를 얻기 위해서 연락했다고 하더군요. 문자를 받고는 잠시 고민했습니다. 회사 잘 다니고 있는데 이제 와서 굳이 이직을 꿈꾸는 이유를 물어봐야 할 지 말아야 할 지 말이죠. 오랜 시간 고민을 거듭하다가 결국은 간단하게나마 면접 준비 방법에 대한 답변만을 해 주고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본인 스스로 이직을 결심하기 전에 오랫동안 고민했을 텐데 제가 또 다시 그 이유를 물어보는 것은 무의미한 일일 뿐더러, 제가 그 질문을 한다고 해.. 2010. 11. 6. 2010년 10월은 823년만의 길일? 어제 새벽 친구에게서 한 통의 문자메세지를 받았습니다. 문자 메세지가 온 시각은 자정을 조금 넘긴 12시 59분. 요즘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생활을 하고 있기에 문자 메세지는 아침에 일어나서야 확인했습니다. 문자 메세지의 내용인 즉슨... "2010년 10월은 5번의 금요일, 5번의 토요일, 5번의 일요일이 모두 한 달 안에 있습니다. 이건 823년만이라고 하네요. 8명의 좋은 사람한테 보내서 알려주면 4일 안에 돈이 생긴대요. 중국 풍수를 기초로 나온 거라는데 안 하면 사라진대요" 바로 위 메세지입니다. 아마도 제게 이 문자 메세지를 받은 친구도 다른 사람에게서 전달받은 듯 합니다. 문자 메세지 내용 안에 '제목없음'이라는 문장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보면 받자마자 포워딩한 듯? ^^ 이 문자 메.. 2010. 10. 24. 스타크래프트 2 스카이패스 카드 받았어요~ 얼마 전에 대한항공에서 스타크래프트 2 스카이패스 이벤트를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2 제휴 마케팅을 기념하여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스타크래프트 2 이미지가 새겨진 스카이패스 카드를 발급해 주는 이벤트였는데요. 운좋게 이벤트를 시작한 날 이벤트에 응모하여 선착순 인원 안에 들었습니다. ㅋㅋ 이벤트를 시작한 것이 꽤 오래 전의 일이었는데, 바로 어제 스타크래프트 2 이미지가 새겨진 스카이패스 카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아마 단체로 제작하느라 시간이 조금 걸렸나 봅니다. ㅎㅎ 이 편지봉투 안에 제 새로운 스카이패스 카드가 들어있나 봅니다. 우악스럽게 편지봉투를 뜯는 것은 질색입니다. 이렇게 자동으로 편지봉투를 뜯어주는 펭귄군에게...ㅋㅋ 얼마 전에 구입한 장난감인데, 편지봉투를 입에 가져다 대.. 2010. 8. 11. 그저 와인 한 잔 마시고 싶었을 뿐이었는데... 며칠 전 장을 보다가 갑작스럽게 와인 한 잔 하고 싶은 마음에 요즘 가장 잘 나간다는 홍보 문구가 적혀 있는 와인 한 병을 집어들었습니다. 원래부터 인기있는 와인이었기 때문인지, 인기있는 와인이라는 홍보문구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박스 안에는 단 세 병만이 남아있던 칠레산 와인 G7... 그 동안 단 한 번도 혼자서 술을 마셔본 적이 없었는데, 이 날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계산을 마치고 '아, 나도 드디어 혼자서 술을 마셔보겠구나 !'라는 첫경험(?)에 대한 기대에 들떠 룰루랄라 집으로 들어와 코르크 스크류로 와인을 따려고 힘을 주는 순간... 코르크 스크류가 부러져 버렸습니다. -_-;;; 뭐 이런 어이없는 시츄에이션이... 그래도 어느 스크류를 깊숙하게 박아놨으니 힘을 줘서 뽑.. 2010. 8. 4. 미국 서부 라스베가스 찍고 미국 동부 뉴욕으로 재입성 ! 미국 서부와 미국 동부 중에서 가장 화려한 두 개의 도시를 번갈아 가며 여행 중입니다. 얼마 전에 라스베가스로 들어와서 잠깐 여행을 즐기다가 지금은 뉴욕에 있습니다. 미국 서부와 동부...말로 하면 금방인 것 같은데, 대륙 횡단 수준의 여행을 하려니 이만저만 힘든게 아니네요. ㅎㅎ 라스베가스에서 시차 적응할만 하니 뉴욕으로 떠나와서 다시 시차적응 중인데, 생체 리듬이 영 정상으로 돌아올 생각을 안 하네요. 어제 뉴욕에 도착하자마자 잠시나마 뉴욕의 야경을 즐기려고 했는데, 두통으로 인해 뒤로 미뤄야 했습니다. 대신 오늘 하루종일 뉴욕을 돌아다니며 재미있는 사진들 많이 찍었네요, ^^ 나중에 한국으로 돌아가서 사진 정리를 마치고 나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황금 사자상이 위풍당당하게 자리를 잡고 있는 이 .. 2010. 7. 18. 호로비츠를 위하여? 호로자식을 위하여? 지금으로부터 약 4개월 전 ! 친한 친구 녀석으로부터 무척이나 다급해 보이는 문자 한 통이 왔습니다. 지금 당장 전송해야 할 파일이 있으니 자주 사용하는 이메일 계정을 알려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무슨 파일이길래 이렇게 급하게 나한테 보내고 싶은 거지?'라는 생각에 일단 친구에게 이메일 계정을 알려줬습니다. 혹시 재미있는(?) 영상이라도 보내주려는 건가 싶은 생각도 살짝...ㅎㅎ 이메일 계정을 알려주고 나니 메일 보냈으니 확인하라는 친구의 문자 한 통 ! 도대체 얼마나 급하게 확인해야 하는 파일이길래 이렇게 재촉을 하는 것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더군요. 메세지를 받고 바로 확인을 하니 7~8장의 이미지 파일이 도착해 있었습니다. 모두 다운받은 후 열어 보니... 바로 이 파일들이었습니다. '음...뭐.. 2010. 7. 8. 2010 남아공 월드컵 응원 준비 끝 ! 다시 한 번 대한민국~~ 2010 남아공 월드컵이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내일 저녁 8시 30분이면 전국 방방곡곡의 거리에서 '대한민국'을 외치는 소리가 들리겠죠? 남아공에서 취재 중인 외신 기자들이 강도를 당하는 등 간혹 흉흉한 소식이 들려오고는 있지만, 어쨌든 월드컵은 명실상부 지구촌 축제의 장이 된 지 오래입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이 진행되고 있을 당시에는 매경기마다 거리 응원을 나가곤 했는데, 올해는 그렇게까지 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2002년에는 제대 직후인 복학생 신분이어서 거리 응원하러 다닐 시간이 많았거든요. ㅎㅎ 지금 생각해 보니 복학한 첫 학기 성적이 안 좋았던 데에는 월드컵 거리 응원 참여가 한 몫을 했던 것 같습니다. 분명 다른 이들이 경험한 것처럼 저 역시 군대 전역하고 나서 복학한 첫 학기에는.. 2010. 6. 11. 이전 1 2 3 4 5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