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코드가 새겨진 블로그 명함과 함께 배송된 2010 티스토리 우수 블로그 선물 꾸러미 !

기다리고 기다리던 2010 티스토리 우수 블로그 선물 꾸러미가 도착했습니다. 얌전히 기다리고 있으면 언젠간 보내주겠지라는 생각에 느긋하게 기다리고 있었는데, 설 연휴로 인해 갑작스레 배송 일정이 지연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나니 왠지 모르게 조바심이 나더군요. ㅋㅋ 뭐 어쨌든 설 연휴는 무사히 넘겼고, 오늘 2010 티스토리 우수 블로그 선물 꾸러미를 손에 넣을 수 있었습니다.

2010 티스토리 우수 블로그를 위한 선물 박스 개봉 ! 택배 상자 바깥에 '명함+달력+노트'라고 적혀 있어서 내용물이 무엇인지는 이미 훤히 알고 있었습니다. ^^

일단 명함부터 살펴볼까요? 2011년 티스토리 우수 블로그 명함은 과연 어떻게 변화되었을까요? ^^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QR코드가 새겨져 있다는 점 !

그리고 재작년, 작년의 플라스틱 재질 명함에서 다시 종이 재질 명함으로 바뀌었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플라스틱 재질 명함이 더 좋던데 말이죠.

과연 저 QR코드를 인식하면 어디로 연결될까요? 혹시 티스토리 메인 화면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닌가 싶어 곧바로 어플을 이용해 QR코드를 인식해 봤습니다.

놀랍게도 곧바로 개인 블로그 주소로 연결되더군요. ^^ 300개에 이르는 우수 블로그 각각의 QR코드를 만들어서 명함에 새기느라 고생 좀 하셨을 듯 합니다. 앞으로 명함 나눠줄 때 스마트폰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는 바로 QR코드 인식해 보라고 말씀드려야겠네요. ㅎㅎ

다음은 몰스킨 노트 ! 원래는 개인 블로그 주소가 각인으로 새겨질 예정이었다고 하던데, 주소 각인 상태가 좋지 않아 티스토리 로고 각인으로 변경되었다고 하네요. 살짝 아쉬운 부분...^^

0.5mm 간격의 방안 노트가...

노트 뒷부분에는 간단한 소지품을 넣을 수 있는 종이 포켓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영수증 같은 거 보관할 때 좋을 듯 !

마지막 선물은 2010년 말에 이미 받은 바 있는 2011년 티스토리 달력 !

지난 번에 받았을 때는 티스토리 운영진 분들께서 야심차게 준비한 플라스틱 포장이 혹독한 날씨로 인해 모두 깨져서 도착했는데, 이번엔 다행히 아무런 파손 없이 배송되었더라구요. 올 겨울이 얼마나 추웠으면 플라스틱 포장이 깨졌을까요? ㅎㅎ

벽걸이용 달력 한 장과 탁상 달력 한 개 ! 내년에는 저도 저 달력 속에 제 사진으로 한 장을 채우고 싶은데 워낙 사진 잘 찍으시는 분들이 많아서...ㅎㅎ

자, 포스팅을 마무리하기 전에 보너스로 그 동안 티스토리로부터 받은 블로그 명함을 비교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운좋게도 4년 동안 티스토리 우수 블로그로 선정된 덕에 총 4가지 버전의 티스토리 명함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블로그 초창기 시절에는 제가 직접 만들었던 블로그 명함을 뿌리고 다니느라 티스토리에서 정성스레 만들어준 블로그 명함을 사용할 기회가 별로 없어서 아직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나마 작년부턴 티스토리 명함을 뿌리고 다니긴 하는데...^^;

제가 지금까지 받은 4가지 종류의 티스토리 명함 ! 왼쫀 위로부터 반시계 방향이 진화된 버전입니다. 변경된 내용을 간단하게 표로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구 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재 질	종이	플라스틱	플라스틱	플라스틱
바탕색상	주황색	좀 더 진한 주황색	흰색	다시 주황색
특이사항	DAUM 문구 포함	DAUM 문구 포함	DAUM 로고 포함	DAUM 문구,로고 X QR코드 삽입

개인적으로는 플라스틱 재질에 흰색 바탕색상, 그리고 DAUM 로고와 QR 코드가 삽입된 버전이면 베스트 디자인이 아닐까. 2010년 버전에 QR 코드가 삽입된 디자인 정도? ㅎㅎ

2008년 처음 티스토리 명함을 받았을 땐 제가 휴대폰 번호를 저장하기 전이더라구요. 오랜만에 예전 번호를 보니 시간이 참 많이 지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1년 버전에는 블로그 주소 외에도 또 다른 URL을 추가할 수 있어 트위터 계정을 추가했습니다. 뒷면 역시 조금씩 변화되었죠? 2008년, 2009년에는 동일하지만, 2010년에는 블로그 이름과 닉네임 사이에 있는 부호가 '_'에서 '|'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리고 2011년 버전에서는 이름과 닉네임이 아예 별도로 왼쪽 아래 부분으로 함께 이동했더라구요. 과연 내년에는 또 어떻게 변할지 기대됩니다. ㅎㅎ 물론 내년에도 우수 블로그로 선정되어야 명함을 받을 수 있겠지만 말이죠.

아무튼 멋진 선물 보내주신 티스토리 운영진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이제 선물로 받은 몰스킨 노트와 티스토리 달력을 어떻게 사용할지 궁리해야 할 시간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