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957 VLUU ST50의 16.6mm 울트라 슬림 바디의 매력에 빠지다 ! 최근 삼성카메라에서 새롭게 출시한 VLUU ST50 ! 며칠 전 운좋게도 VLUU ST50 체험단에 선정되어 출시한지 얼마 되지 않은 ST50을 만져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16.6mm의 울트라 슬림 바디라는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는 ST50이 실제로 얼마나 얇을까 궁금한 마음에 카메라 박스를 받자마자 개봉해 봤습니다. 도대체 16.6mm면 얼마나 슬림한 디자인지 궁금하신 분이라면 아래의 VLUU ST50 개봉기를 눈여겨 보기시 바라겠습니다. ^^ 상당히 아담해 보이는 VLUU ST50 박스입니다. 디자인적인 면에서는 기존 삼성카메라 박스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크기 면에서는 ST50의 울트라 슬림 바디에 걸맞게 포장 박스 역시 약간은 다이어트를 한 듯한 느낌입니다. 완벽한 슬림 디자인을 스타일링했다는 .. 2009. 3. 25. 아웃백을 가장 저렴하게 즐기는 방법 ! 얼마 전 취업 기념으로 셀디스타 1기, 2기 분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기 위해 명동에서 약속을 잡은 적이 있습니다. 맛있는 것을 사겠다고 많은 분들에게 연락을 드렸으나 정작 모인 셀디스타는 단 2명이었습니다. 제 인간관계가 이렇죠 뭐. ㅋㅋ 하필 그 날 선약이 잡혀 있다는 분도 계셨고, 나오겠다고 약속하고선 늦잠 자는 바람에 못 나온 분도 계셨고, 약속 며칠 전에 잠수한 분도 계셨고...아무튼 그랬습니다. 어쨌든 제 취업을 축하해 주기 위해 모임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신 두 명의 셀디스타, 그리고 저 이렇게 셋이서 아웃백에서 배터지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 다른 두 명의 셀디스타들과 함께 아웃백을 방문해서 온갖 요리를 주문하고 나서 요리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다른 패밀리 레스토랑보다도 아웃백 요리들.. 2009. 3. 23. [사회] 촘스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지금 모습을 기준으로 판단하면 절대 그렇지 않겠지만, 어렸을 적엔 저도 누구 못지 않게 지적 호기심으로 충만한 아이였습니다. 어렸을 때에도 지금처럼 소심한 것은 마찬가지여서 궁금한 사항이 생기면 손을 들고 선생님에게 질문을 한다든가 하는 적극적인 제스쳐는 취하지 못했지만, 대부분의 문제는 주변에 있는 책을 찾아서 끝내 호기심을 해소하곤 했었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나름 다양한 분야의 많은 책을 읽어서 박학다식하다는 소리도 가끔 듣곤 했거든요. ^^; 그런데 최근에는 인터넷, 그리고 멀티미디어에 익숙한 생활을 하다 보니 책을 읽을 여유가 통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시간이 없다는 것이 너무나 뻔한 핑계라는 사실은 잘 알고 있습니다만...책을 멀리하는 생활을 계속 하다 보니 뭐랄까, 삶이 조금 가볍게 느껴진다.. 2009. 3. 22. 러브홀릭 메인 보컬이었던 지선의 솔로 후속곡 '그는 널 사랑하지 않아' 이벤트 ! 얼마 전, 호주 퀸즈랜드 관광청 실장님의 초청으로 마이 앤트 메리(My Aunt Mary) 콘서트에 다녀온 바 있습니다. 콘서트에 다녀온 후 비록 마이 앤트 메리(My Aunt Mary)가 남성 팬들을 멀리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지만, 그들의 매력적인 노래를 듣고는 팬이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마이 앤트 메리 콘서트에 참석하기로 결심한 데는 콘서트의 주인공인 마이 앤트 메리(My Aunt Mary)가 아닌 게스트였던 지선의 노래를 듣고 싶다는 이유가 훨씬 더 컸습니다. ^^; 이 날 게스트였던 지선은 바로 모던록 그룹 러브홀릭의 메인 보컬입니다. 예전에도 러브홀릭의 노래를 좋아하기는 했는데, 지선이라는 가수의 음색을 그리워하게 된 데는 작년 이맘때 셀디스타에 지원할 무렵이었습니다. 바로 셀디스타 .. 2009. 3. 22. 날씨와 시간을 알려주는 김연아 위젯! 모두 함께 김연아의 매력에 빠져보아요~ ^^ 얼마 전 김연아 선수가 일부 선수들이 자신의 연습을 방해하고 있다는 인터뷰 내용을 공개하고부터 한 동안 인터넷상에서 논란이 된 적이 있습니다. 저도 그 소식을 전해듣고는 김연아 선수의 팬들이 직접 제작했다는 '김연아 연습 방해 동영상(김연아 선수가 다른 선수들에 의해 연습하는 것을 방해받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동영상)'을 확인해 봤는데, 일단 동영상을 바탕으로 판단해 보면 모 국가의 선수들이 참 얄밉게도 김연아 선수의 연습을 방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더군요. 김연아 선수의 인터뷰 내용이 공개되자마자 해당 국가에서는 제 발이 저렸는지 적반하장격으로 대한빙상경기연맹에 공개적으로 진상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고 합니다. 김연아 선수는 인터뷰를 통해 특정 국가를 거론한 적도 없는데 말이죠. 얼마 전 WBC 경.. 2009. 3. 22. 얼어붙은 채용 시장, 2009 상반기에는 풀리기를 바랍니다. 얼마 전, 신입사원 입사교육을 끝내고 어제부터 현장에 배치되어 본격적으로 현장 업무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한 사람 몫을 제대로 소화하기 위해서는 신입사원 교육이 끝난 지금부터 몇 주 동안 OJT라는 과정을 거쳐야겠지만요. 제가 다니는 회사의 경우 교육기간이 상대적으로 긴 편이라서 이제서야 신입사원들이 현장에 배치되었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은 2008년 말 채용한 신입사원들을 이미 현장에 배치시켜 본격적인 업무를 담당하도록 조치했을 것입니다. 물론 아직 신입사원 교육 중인 기업들도 있을 테구요. ^^ 각 기업에서는 신입사원 교육 기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채용한 신입사원들이 하루빨리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고, 기존 조직원들과 쉽게 어울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해 신입사원들을 교육합니다. 제가 .. 2009. 3. 20. 기아자동차의 새로워진 쏘렌토, 그 비밀을 벗기다 ! 전세계적인 경기 불황 때문에 우리나라 역시 전반적인 소비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요즈음입니다. 어느 업계나 마찬가지인 상황이겠지만자동차 업계의 빅 3였던 다임러 크라이슬러, 포드, 제너럴모터스(GM)와 같은 굴지의 기업들도 부도 위기에 처해 전전긍긍하고있는 모습(물론 이들 기업의 방만한 경영도 위기에 한 몫을 했겠지만요.)을 보고 있노라면 지금의 경제 위기가 쉽게 끝나지는않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나름 경제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가슴이 답답해지곤 합니다. ^^; 전세계적인 자동차 업계의 위기가 먼 나라 이야기만은 아닌 듯 합니다. 우리나라 자동차 업계도 불황의 직격탄을 맞아 자동차소비가 급격하게 감소하는 등, 자동차 업계에서는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파격적인 가격 할인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소비진작을 .. 2009. 3. 19. 셀디스타 3기 모집, 지금 바로 도전하세요. ^^ 지금으로부터 약 1년 전, 셀디스타로 선정되어 호주 케언즈, 홍콩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항상 여행에 대한 설렘을 가지고는 있었지만, 좋은 사람들과 함께 여행을 갈 수 있다는 사실에 셀디스타로 선정된 이후 내내 설레는 마음 억누르지 못하고 하늘에 붕 뜬 것 같은 기분으로 지냈던 것 같습니다. 그것도 제세공과금이 전혀 없는 공짜 여행이었으니 말이죠. ^^ 셀디스타 2기에 선정된 그 때로부터 1년이 지난 2009년 3월, 셀디카드 공식카페에 셀디스타 3기를 선발할 것이라는 공지사항이 게시되었습니다. 공지를 보고 있노라니 저 역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셀디스타 3기에 도전하고 싶었으나, 담당자 분께 여쭤보니 절대 안 된다고 하시는 바람에 셀디스타 3기에 도전하려는 제 계획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혹시 다른 .. 2009. 3. 17. 더 레슬러 (The Wrestler, 2008) 오랜만에 작성하는 영화 리뷰인 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본 영화가 많았음에도 귀찮아서 영화 리뷰를 작성하지 못했고, 올해는 본 영화가 거의 없어서 영화 리뷰를 작성하지 못했습니다. 며칠 전에도 말씀드린 것처럼 2009년 3월 중반이 지난 지금 이 시점까지 영화관에서 본 영화가 단 한 편에 불과하거든요. ㅠㅠ 올해 감상한 유일한 영화에 대해서도 리뷰를 작성해야 마땅하겠으나, 아직은 그 영화에 대해 리뷰를 작성해야겠다는 의지가 솟아오르지 않아서 작년에 본 영화 중 한 편에 대해 잠깐 언급해 보고자 합니다. 이런 식으로 작성하다 보면 언젠가는 지금까지 본 모든 영화에 대해 코멘트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만, 지금처럼 귀차니즘이 계속된다면 불가능할 것 같기도 하고...-_-; 아무튼 오늘 리뷰를 진행할.. 2009. 3. 16. 휴대폰으로 한자능력검정을 마스터하자 - 네이트 한자능력검정 요즘 다양한 이유로 한자능력검정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휴대폰으로도 한자능력검정 시험을 대비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두꺼운 문제집 없이도 휴대폰만 있으면 간편하게 한자능력검정에 대비할 수 있는 것이죠. ^^ 저도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고시 공부를 했었기에 법학 관련 과목을 공부하기 위해서는 한자를 많이 알아야 했었습니다. 그나마 고등학교 때 공수부대 출신 한문 선생님 덕분에(?) 한자 공부를 열심히 두었던지라 용어를 읽고 해석하는데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지만, 고시 공부마저 손을 놓은 지금의 제 한자 실력은 완전히 안습 수준이네요. 일본어 공부를 하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주변에 일본어를 잘 하는 친구들의 조언을 들으니 한자를 많이 알고 있으면 일본어를 배우는데 많은 도움이 된.. 2009. 3. 15. LG텔레콤에서 제공하는 영화 할인 서비스, 영화 요금제와 OZ 티켓팅 ! 어느덧 2009년 3월이네요. 요즘 매일 출근해서 교육받고 퇴근하다 보면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참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집에서 직장까지 가는 시간만도 약 1시간 30분 정도이기 때문에 퇴근하고 나면 자느라 정신없고, 주말에도 밀린 잠 보충한다고 매일 침대에서 뒹굴다 보니 문화 생활과는 완전히 동떨어진 삶을 살고 있네요. 백수였던 작년에는 영화, 뮤지컬 등 나름대로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즐길 수 있었는데, 확실히 직장을 가지게 되면 개인적인 시간을 가지기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올해의 경우 3월이 거의 끝나가는 지금까지 영화 한 편 본 것이 고작이니까 말이죠. ㅠㅠ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점은 조만간 신입 교육이 끝나고 현업에 투입되고 나면 지금보다는 시간적으로 여유가.. 2009. 3. 14. 스페인 전통 요리 빠에야를 맛보고 싶다면? 홍대 맛집, 라빠에야(La Paella)로~~ 작년 가을이 끝나갈 즈음이었을 겁니다. 제가 보기엔 별로 힘들어 보이지 않았지만 본인 말로는 과도한 업무에 치여 도저히 휴가를 떠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다는 친구와 함께 스페인에서 약 일주일 정도의 휴가를 보내고 오자는 약속을 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스페인으로 떠나기 위해서는 당시 저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일들이 수월하게 해결되어야 했지만, 여행 계획을 세우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이 모든 문제들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결될 것이라 믿었고 이러한 근거 없는 자신감에 기반해 여행 약속을 잡게 된 것이었죠.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인생이란 그렇게 만만하지 않더라구요. 쉽게 해결될 것처럼 보였던 일들이 어느 순간부터 꼬이기 시작하더니 급기야는 스페인 여행을 포기해야만 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습니다. ㅠㅠ 결국 어쩔 .. 2009. 3. 10. 마이앤트메리 (My Aunt Mary) 두번째 콘서트, Anotheer Circle ! 지난 2월 21일 토요일,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진행된 홍대의 스타일리쉬 밴드 마이앤트메리(My Aunt Mary)의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그 날 이래저래 많은 일들이 있어서 참 힘들어서 콘서트를 갈까 말까 고민했는데, 셀디스타의 정신적 지주 중 한 분이신 퀸즐랜드 관광청 실장님께서 친히 콘서트 표를 지원해 주신 것이라 차마 약속을 깨지 못하고 지친 몸을 이끌고 참석했더랬습니다. 게다가 원래 그 날 모임을 함께 보기로 했던 분께서 친절하게도 약속시간 6시간 전에 약속을 깨주시는 바람에 콘서트 보러 갈 사람을 섭외하기 위해 부랴부랴 지인들에게 전화를 해야 했습니다. 대체인물을 섭외한 시간은 오후 5시 즈음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처음 연락했던 사람들에게 전부 선약이 있다는 이유로 딱지를 맞은 후 포기하.. 2009. 3. 9. 비 맞으며 시작한 홍콩 여행, 출발합니다. ^^ 한국과 참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음에도 한 번도 방문해 보지는 못했던 그 곳! 주변의 많은 사람들로부터 멋진 야경을 즐겼던 이야기라든지, 쇼핑을 즐겼던 이야기들을 익히 들어봐서 왠지 '나도 예전에 다녀온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곤 했던 바로 그 곳, 홍콩에 도착했습니다. 호주 케언즈를 출발해 비행기가 홍콩에 도착할 즈음 잠에서 깨어 창문을 통해 바깥을 확인해 보니 보이는 것이라고는 창문을 타고 흐르는 빗물 뿐이었습니다. 홍콩에서의 야경을 즐길 시간은 이 날 단 하루 뿐이었는데 날씨가 그리 좋지 않아서 야경은 포기할 수 밖에 없겠구나 싶었지만, 일단 비행기에서 내리고 나니 야경 생각은 뒷전이고 그저 또 새로운 곳으로 왔다는 생각에 설레기 시작했습니다. 과연 홍콩에서는 또 어떤 일들이 저.. 2009. 3. 8. LG텔레콤과 애드찜의 만남, 블로거들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 얼마 전, 애드찜 이벤트를 통해 다이어리를 하나 배송받았습니다. 애드찜 가입회원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에 당첨되었거든요. 요즘 개인적인 사정으로 무척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지라 블로그에 신경쓸 틈이 없었지만, 이런 솔깃한 이벤트에는 간간히 응모하고 있어서 운좋게도 예쁜 다이어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 사실 배송받은 것은 지금 포스팅을 하고 있는 시점으로부터 약 2주 정도 전이었는데 워낙 정신없는 삶을 살고 있는 요즘인지라 이제서야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 하루종일 교육받고 밤 10시 즈음에 집에 들어와 간단하게 하루를 마무리하고 저도 모르는 사이 잠을 자는 생활을 반복하고 있거든요. 게다가 교육을 받고 있는 장소가 저희 집으로부터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곳이라서 .. 2009. 3. 7. 고객에게 신뢰를 주지 못하는 쇼핑몰... 얼마 전 니콘 D300용 단렌즈 시그마 30mm F1.4, 일명 삼식이를 구입했습니다. 니콘용 스피드라이트 SB-900을 구입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고, 스피드라이트의 성능 역시 충분히 만족스러웠지만 니콘 D300을 구입할 당시부터 구입을 고려했던 삼식이의 유혹을 뿌리치기란 너무나도 힘든 일이었습니다. 여행을 떠난다거나 행사가 있어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장비를 갖춰야 할 경우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지만, 일상적인 사진을 촬영할 때 니코르 18-200mm와 SB-900을 동시에 들고 다니는 것은 상당히 부담스럽더라구요. 결국 평상시 스냅용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예전부터 눈여겨 봤던 시그마 삼식이만한 선택이 없겠다는 판단하에 삼성몰을 통해 삼식이를 구매하고자 했습니다. 삼성몰에서 렌즈를 구입한 이.. 2009. 2. 28. 꽃보다 남자와 함께 하는 LG텔레콤의 1318 브랜드 틴링 ! 얼마 전 점심 약속 때문에 명동역에 도착해 일행을 기다리고 있는데, 명동 밀리오레 앞에서 요란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마침 약속시간보다 일찍 도착하기도 했고, 재미있어 보이길래 무슨 일인가 싶어서 행사장 근처로 가봤습니다. 오랜만의 시내 외출이라 다행히 카메라도 가지고 있어서 재미있는 일이라면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말이죠. ^^; 명동 밀리오레 앞 행사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행사를 궁금해하는 것은 비단 저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행사장 앞을 둘러싸고 진행 중인 행사를 구경하고 있었던 것이죠. 저 사람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사진을 찍는 것이 쉽지는 않아 보였습니다만, 주변을 서성이다가 여차하면 중앙 진출을 노리기 위해 일단 행사장 바로 앞쪽으로 진출했습니다. .. 2009. 2. 25.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을 떠나보내며...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님께서 선종하신 것이 지난 2월 16일이니 벌써 일주일 정도가 지났네요. 사실 전 천주교 신자도 아니고(물론 군대에서 영세식을 받기는 했습니다. 초코파이와 코카콜라 제공이라는 당근에 이끌려서...), 하느님이나 예수님을 믿는 것도 아니지만 우리나라 종교계에 커다란 족적을 남기신 분께서 이 세상을 떠나셨다는 뉴스를 들었을 때는 뭐랄까 약간 가슴이 먹먹해짐을 느꼈습니다. 존경받을만한 어르신을 찾아보기 힘든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종교를 떠나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아온 어르신을 떠나보내는 아쉬움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쩐지 지금까지 위기의 상황에서 모든 국민들을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셨던 역할을 하셨던 분이 더 이상은 나타나지 않을 것 같은 위기감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구요. 어제.. 2009. 2. 23.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5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