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행64 뉴욕 예술의 메카, 링컨 센터 (Lincoln Center) ! 예술과 문화의 도시 뉴욕 ! 그 중에서도 링컨 센터는 맨하탄 서쪽건립된 무대예술 및 연주예술을 위한 종합예술센터로 음악, 무용, 연극, 오페라, 발레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한 공간에서 조화시키겠다는 생각으로 조성된 뉴욕 예술의 메카라 할 수 있습니다. 공연을 관람할 목적이었다면 당연히 공연이 진행 중인 저녁시간에 링컨 센터(Lincoln Center)를 방문해야 했지만, 작년 뉴욕 여행 코스에 공연 관람은 포함시키지 않았더랬습니다. -_-; 뉴욕에 가면 꼭 보고 와야 한다는 뮤지컬도 한 편 못 봤고 말이죠. 명품 쇼핑에 눈이 멀어 여행 기간 중 소중한 하루 일정을 통째로 '우드버리' 방문에 할애했거든요. ㅋㅋ 물론 우드버리에서 그렇게 원했던 겨울 코트도 구입했으니 우드버리를 방문한 것에 대해 후회스럽지.. 2010. 6. 23. 미국 동부 아이비리그, 컬럼비아 대학교(Columbia University) 캠퍼스를 걷다 ! 본격적인 뉴욕 여행 두번째날 ! 시간을 최대한 아끼기 위해 어떤 여행 루트를 짤까 밤새 고민했습니다. 오랜 고민 끝에 아침 일찍 일어나자마자 찾기로 한 곳은 미국의 명문 컬럼비아 대학교 (Columbia University)였습니다. 이 날 제가 돌기로 한 곳들 중 컬럼비아 대학교 (Columbia University)가 제가 머물고 있던 위럽뉴욕이라는 민박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었거든요. 지하철을 타고 몇 정거장만 이동하면 되니 여행 동선을 따졌을 때도 최적의 선택이었구요. ^^ 전날 늦잠을 자느라 오전 시간을 허비한 것이 못내 아쉬웠는지 이 날은 새벽 일찍부터 눈이 떠졌습니다. 카메라와 가방을 챙겨들고 민박집 밖으로 나오니 초등학교에 등교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꼬마아이 2명이 가방을 메고 어디론가 가고.. 2010. 6. 3.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바라본 천만불짜리 뉴욕 맨하탄 야경 ! 뉴욕 맨하탄 34번가에 위치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 한 때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던 이 곳은 뉴욕을 방문하는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거쳐야 할 곳 중 하나입니다. 바로 뉴욕 맨하탄의 천만불짜리 야경을 관람하기 위해서죠. 흔히들 홍콩 야경을 백만불짜리라고 표현하곤 하는데, 뉴욕 야경에 비하면 홍콩 야경은 정말 초라하다는 생각이 들 뿐입니다. 물론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다르게 생각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아무튼 천만불짜리 뉴욕 맨하탄 야경을 감상하기 위해 지하철에서 내려 곧장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으로 고고씽 !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당도하기 전에 잠시 코리아 타운에 들렀습니다. 저녁을 먹지 못한 관계로 뉴욕에서의 첫번째 여정을 마치고 숙소에 돌아가 라면이라도 끓여먹을까.. 2010. 4. 5. 브루클린 브릿지(Brooklyn Bridge)를 걷다, 뉴욕 야경을 만나기 위해... 브루클린 브릿지가 보여주는 저녁 노을의 정취에 흠뻑 빠진 채 걷다 보니 어느새 브루클린 브릿지의 끝자락에 도착했습니다. 브루클린 브릿지가 저를 인도한 곳은 바로 브루클린 ! 영화 '브루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에 나오는 바로 그 브루클린입니다. 영화 '브루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에 묘사된 브루클린은 뭐랄까, 조금은 음산하다고 해야 할까요? 폭력과 마약에 찌들대로 찌든 그런 도시...한 번도 가 보지 못했던 도시에 대한 인상이란 이렇듯 어설프게 책이나 영화에서 보고 들었던 얄팍한 배경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법. 하지만 브루클린에 도착하자마자 들었던 생각은 영화 속에서 봤던 브루클린에 대한 모습이 아니라 '배고프다'라는 것 뿐이었습니다. -_-; 브루클린 브릿지에서 바라본 맨하탄의 저녁 노을에 반.. 2010. 3. 16. 영화 '위대한 유산' 속 에단 호크와 기네스 펠트로우의 몽환적인 키스신, 기억나시나요? 군대를 제대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였을 겁니다. 군대라는 억눌린 공간에서 벗어나 제게 주어진 완벽한 자유를 만끽하고 있을 무렵 우연히 영화 한 편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때만 해도 2년 2개월의 군생활 동안 해 보지 못한 문화 생활을 마음껏 누려보고 싶은 마음에 일주일에 영화 한 편 이상을 감상하고, 이주일에 책 한 권 이상 읽는다는 목표를 세웠더랬죠. ^^; 지금 생각해 보면 참 터무니 없는 목표였던 것 같습니다. 이주일에 책 한 권이라니 말이죠. 게다가 전역하자마자 바로 복학을 한 상태였는데 이런 계획을 세우다니, 필시 그 때 복학생의 신분이었음에도 제 머리 속에서 '공부'라는 단어는 이리저리 방황하며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었나 봅니다. 모두들 예상하셨듯, 이주일에 책 한 권을 독파한다는 계획은.. 2010. 1. 6. 브런치 강력 추천, 뉴욕 Neue Galerie 1층의 Cafe Sabarsky ! 늦잠을 자기는 했습니다만, 일어나자마자 지하철을 타고 도착한 센트럴파크를 오전 내내 돌아다녔더니 살짝 배가 고파집니다. 원래는 센트럴파크에서 잠시 산책을 즐기다가 적절한 시간에 브런치를 즐길 예정이었으나, 센트럴파크의 규모가 제 얘상을 훨씬 웃도는 엄청난 크기였던 데다가 워낙 경치가 좋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기다 보니 이미 브런치를 먹기에는 너무 늦은 시간이 되어버렸더군요. 결국 브런치 대신 런치를 먹으러 고고씽 ! 뉴욕에서 처음으로 방문하기로 한 곳은 누 갤러리(Neue Galerie)의 1층에 위치해 있는 카페 사바스키(Cafe Sabarsky)였습니다. 이 곳 역시 민박집 주인 분께서 브런치가 맛있는 곳이라며 강력 추천해 주신 곳으로 86번가 5 Ave가 교차하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86번.. 2009. 12. 23. 뉴욕의 가을만큼 아름다운 것은 없을 거야, 특히 센트럴 파크의 가을... 뉴욕에 도착한 다음날 ! 들뜬 마음에 새벽 늦은 시간까지 주변을 돌아다니느라 약간 늦게 잠들었더니 늦잠을 자고 말았습니다. 안 그래도 짧은 일정이었는데, 늦잠이라니... 아침(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늦은 시각이었지만...-_-;)에 일어나자마자 부리나케 샤워를 하고는 민박집을 나섰습니다. 물론 민박집에 도착하자마자 받은 맨하탄 지도를 꼭 챙기고서 말이죠. 지금 생각해도 민박집을 고른 것은 여행지를 뉴욕으로 고른 것만큼이나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급하게 떠나느라 뉴욕에 대해서 많은 정보를 준비하지 못한 채 떠났음에도 제 일정에 맞게끔 지도와 함께 상세한 스케줄을 짜주셔서 별다른 어려움을 느끼지 않고 뉴욕의 매력에 퐁당 빠졌다 올 수 있었으니까 말이죠. ^^ 샤워 후 여행을 떠날 때마다 늘 저와 함께.. 2009. 11. 26. 문화와 예술의 도시, 뉴욕의 품에 안기다 ! 가만히 생각해 보면 '뉴욕'이라는 곳에 대해 아는 것이라고는 거의 없었습니다. 아니, 사실 '뉴욕'을 다녀온 지금도 '뉴욕'이 어떤 곳인지 제대로 알지 못합니다. 영화 '세렌디피티' 혹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그리고 그 유명한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의 배경이 된 도시라는 점 정도? 그리고 세계 3대 미술관 중 하나라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도시 공원인 센트럴 파크가 위치해 있다는 점 정도가 뉴욕이라는 도시에 대해 알고 있는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참 신기하게도 뉴욕이라는 곳은 언젠가 한 번은 꼭 가 보고 싶은 여행지 리스트에서 항상 일순위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번에 여행을 가기 전 워낙 일정이 짧아 뉴욕과, 스페인 마드리드, 호주의 골드코.. 2009. 11. 7. 여기는 뉴욕(New York)입니다. 잠시나마 뉴요커의 기분을 만끽하는 중... 음, 어쩌다 보니 뉴욕에 와있습니다. 서울을 떠나기 전, 오랜만에 받은 5일간의 황금같은 휴가를 어떻게 보낼까 수차례 고민했습니다. 그냥 방에서 뒹굴뒹굴거리면서 그 동안 보지 못한 영화나 실컷 볼까, 아니면 그 동안 가 볼 수 없었던 나라로 여행을 떠나볼까 사이에서 며칠을 갈팡질팡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만약 떠난다면 어디로 다녀와야 하는지도 고민이었구요. 올해 초에 다녀올 수 있었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포기해야 했던 호주의 골드코스트에 가고 싶기도 했고, 스페인 마드리드를 거쳐, 바르셀로나에 다녀오고 싶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가고 싶었던 곳 중 하나는 바로 제가 지금 와 있는 뉴욕이었습니다. 서울에서 뉴욕까지는 비행시간만 해도 13시간 ! 사실 아직까지는 그렇게 긴 시간을 날아와 .. 2009. 10. 26. 하와이의 맛있는 일식집 토쿠리 테이(TOKKURI TEI), 후식은 모치떡 아이스크림 ! 하와이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웃렛에서 쇼핑을 마치고 나니 어느새 저녁식사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엄청나게 저렴했던 가격을 생각했을 때 그리 많은 제품을 구입한 것은 아닙니다만,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웃렛이 워낙 넓어서 매장 구석구석을 전부 돌아보고 나니 꽤 많은 시간이 흘렀던 것 같습니다.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웃렛에서 보낸 시간만 약 3시간 정도였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이 곳에서 좀 더 오래 쇼핑을 즐기고 돌아왔어야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만큼 욕심나는 제품들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거든요. 물론 제 통장에 입금되어 있는 잔액을 고려해 보면 그렇게 만만한 가격이 아니었던 것 같기도 하네요. ^^; 아무튼 쇼핑을 마치고 나니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웃렛 주변에도 어둠이 깔리기 시작.. 2009. 10. 24.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