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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_Europe79

프랑크푸르트 공항 라운지에서 맛있는 맥주 마시고 한국으로~ 루프트한자 비행기를 타고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 조금 지연되기는 했지만, 한국으로 돌아갈 비행기 탑승시간이 되기까지는 한참 여유가 있어서 남은 시간 동안 뭘 해야 하나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프랑크푸르트에서의 환승 대기 시간이 약 5시간이었기에 그대로 공항에 머물러 있자니 시간을 허비하는 것 같았고, 잠시 시내를 나갔다 오기엔 비행기 출발 시간을 맞추기에는 빠듯할 수도 있는 그런 어정쩡한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이렇게 고민을 시작하자마자 갑작스레 두통이 찾아와 어쩔 수 없이 공항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려야 했습니다. 어찌보면 더 이상의 고민이 필요없는 상황으로 종결된 것이니 굵고 짧은 여행으로 인해 지쳐있던 제게는 다행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일단 대한항공 체크.. 2011. 11. 4.
루프트한자 타고 체코 프라하 공항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으로 ! 프라하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 하지만 귀국 예정일은 프라하에서 한국으로 돌아가는 직항편이 운항하지 않는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한국으로 돌아가는 직항편이 있는 근처의 도시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 그래서 선택한 곳이 바로 바로 옆나라인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공항이었습니다. 유럽 내에서라면 루프트한자를 이용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데, 체코 프라하에서도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가는 비행편이 많더라구요. 한국으로 돌아갈 비행기를 타기 위해 먼저 루프트한자 탑승 시도~ 프라하 공항 체코항공의 무인 체크인 기계 앞에서 승객들이 직접 체크인을 하고 있는 모습. 직원으로 보이는 듯한 남자 한 명이 도와주고 있는 듯 하죠? 루프트한자 체크인 카운터를 찾아 무사히 체크인을 마치고 게이트로 이동.. 2011. 11. 3.
체코 프라하에서의 마지막 날, 기념품 사고, 태국인들의 축제도 구경하고~ 체코 프라하에서의 마지막날. 목표했던 스카이다이빙 미션도 성공(http://pustith.tistory.com/853)했고, 프라하성 야경(http://pustith.tistory.com/866)도 봤고, 체코의 맛있는 맥주인 코젤 다크(http://pustith.tistory.com/857)와 필스너 우르켈(http://pustith.tistory.com/865)도 맛보았으니 2박 3일 동안 체코 프라하에 머물면서 해 봐야 하는 일들은 어지간히 다 해 본 것 같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 아쉬움이 남긴 했지만요. ^^; 프라하홀릭에서의 마지막 아침식사를 마치고, 체코 기념품을 구입하기 위해 시내로 나섰습니다. 참, 유럽까지 왔으니 치즈도 빼놓을 수 없겠죠? ^^ 프라하홀릭 여사장님께 치즈를 구.. 2011. 10. 30.
체코 프라하 한인 민박 프라하홀릭의 진수성찬, 최고의 아침식사 ! ^^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체코 프라하를 여행하면서 묵었던 프라하홀릭이라는 한인민박의 아침식사에 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전 원래 아침식사를 잘 안 먹는 편이라서 여행지에서의 숙소를 정할 때 조식을 제공하는지 여부, 그리고 식사의 퀄리티가 어느 정도인지는 전혀 판단의 기준으로 고려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프라하홀릭을 숙소로 결정했을 때도 아침식사를 제공한다는 정보를 전혀 모른 채였지요. 단지 프라하홀릭의 위치가 프라하 시내 관광을 위한 최적의 장소인 데다가, 사진으로 본 프라하홀릭의 내부 인테리어가 워낙 깔끔해서 이 곳에서 머물기로 결정했었습니다. 그런데...프라하홀릭에서 아침에 제공받은 아침식사가 정말 맛있기도 했고, 종류도 다양해서 이렇게 별도의 포스팅으로 자랑하지 않고는 버틸 수가 없을(?.. 2011. 10. 30.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야경 포인트 중 하나, 체코 프라하성 야경 ! 유럽 여행을 다녀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유럽에는 정말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곳들이 많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유서 깊은 건물들, 그리고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자연환경까지... 하지만 그렇게 멋지고 아름다운 경관 중에서도 최고 중의 하나라 평가받는 것이 바로 프라하의 야경입니다. 밤이 되면 카를 교와 프라하성을 밝히는 은은한 조명들이 프라하의 분위기를 한껏 로맨틱하게 바꾸어 놓거든요. 자, 그럼 지금부터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야경 포인트 중 하나라는 프라하성 야경을 감상하러 가 볼까요? ^^ 맥주를 마시고 가볍게 취한 상태에서 마주친 프라하성의 밤 풍경. 성 전체를 감싸고 있는 불빛은 프라하성을 환상적인 공간으로 만들어 주고 있는 듯 합니다. 절대로 맥주에 취해서 그렇.. 2011. 10. 25.
1인당 맥주 소비량 1위 체코에서 가장 사랑받는 맥주 필스너 우르켈~ '맥주' 얘기를 하면 많은 사람들이 독일을 떠올리곤 합니다. 그만큼 많은 종류의 맥주가 제조, 소비되고 있는 곳이 독일이라는 국가입니다. 하지만 1인당 맥주 소비량 1위인 국가는 독일이 아니라 체코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 체코산 맥주 중 맛있는 맥주가 많다는 사실은 대충 알고 있었는데, 체코의 1인당 맥주 소비량이 독일보다 월등히 앞선다는 사실은 저도 이번에 체코 여행을 다녀오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체코 국민들의 맥주 사랑은 정말 각별한 듯 합니다. 체코인들의 맥주 사랑에 대한 원인 분석 및 프라하 야경 투어도 스카이다이빙 일행들과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스카이다이빙, 저녁식사에 이어 맥주 한 잔까지...프라하 여행의 하루를 온전히 그 분들과 함께 한 셈이네요. 어지간히 유쾌한 모임이었던 기억이.. 2011. 10. 25.
체코산 흑맥주 '코젤 다크'와 함께 한 체코 전통 요리 꼴레노, 여러분도 맛보실래요? 체코에서 경험한 '스카이다이빙' 포스팅에서 이어집니다. ^^ 스카이다이빙을 마치고 그 두근거림이 가시기 전, 함께 하늘에서 뛰어내린 동지들끼리 이렇게 헤어질 순 없겠다 싶어 함께 저녁식사를 즐기기로 의기투합했습니다. 저녁식사를 먹기엔 약간 이른 시간이긴 했지만, 점심을 제대로 챙겨먹지 못하기도 했고, 스카이다이빙으로 인한 긴장과 스릴로 인해 평소보다 조금 더 배가 고팠던 것 같습니다. 일행들과 함께 이야기를 해 본 결과, 시원한 맥주와 함께 체코 전통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 괜찮겠다 싶어 프라하의 유명한 식당 중 하나인 우베보두(U Vebohdu)로 향했습니다. 다행히 저희와 함께 했던 일행들 중 한 명이 지리를 잘 알고 있어 쉽게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ㅎㅎ 이 곳이 바로 목적지인 우베보두(U Ve.. 2011. 9. 21.
한 장의 그림엽서 같은 풍경, 프라하 카를교(Karluv Most)에 서다... 프라하 시내를 가로지르는 블타바 강. 그리고 블타바 강 위에는 여러 개의 다리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오래된 다리로 유명한 곳이 바로 카를교입니다. 길이 520m, 폭 10m에 이르는 카를교. 특히나 카를교에서 바라보는 프라하 성 야경은 유럽에서 가장 매혹적인 풍경 중 하나라는 사실은 유럽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 대부분이 동의할 정도로(물론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체코 프라하 여행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밤의 카를교 풍경 못지 않게 한 장의 그림엽서 같은 낮의 카를교 풍경도 놓칠 수 없다는 사실 ! 카를교 야경 구경은 잠시 뒤로 미루고, 한낮의 카를교를 구경하러 가볼까요? ^^ 구시가지에서 카를교로 향하는 길. 쇼핑 중인 관광객들도 보이고, 저.. 2011. 9. 19.
체코 프라하의 명물, 천문시계탑 ! 체코 프라하에 도착한 다음날 오전 ! 먼저 포스팅했던 '스카이다이빙'보다 지금 포스팅하고 있는 체코 시가지 구경이 먼저였는데, '스카이다이빙' 경험담을 조금이라도 빨리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 포스팅 타임 워프...^^; 프라하는 생각보다 작은 규모이지만, 거리 곳곳에 볼거리가 넘쳐흐르는 무척이나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프라하의 연인'이라는 드라마를 통해 프라하라는 지명에 익숙하실 듯 합니다. 저 역시 '프라하의 연인'을 통해 프라하라는 곳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프라하라는 곳에 미치도록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것은 드라마가 끝나고 나서 몇 년이 지나 한창 블로그에 빠져 있을 때였습니다. 그 때 당시 블로거뉴스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던 '다음 뷰'의 포토 베.. 2011. 9. 15.
체코 여행의 휴식처가 되어준 체코 한인 민박, 프라하홀릭(PRAHAHOLIC) ! 프랑스/체코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쓰이던 부분이 바로 체코 프라하에서 머물 숙박 장소를 정하는 일이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의 숙박 장소는 먼저 도착해 있던 친구들이 알아서 정할 것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문제였지만, 체코 프라하는 저 혼자 여행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편안한 여행을 위해서는 여행 출발 전, 2박 3일 동안 머물러야 할 프라하에서 적절한 숙박 장소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급선무였습니다. 하지만 예약을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어느새 여행 출발일은 이틀 앞으로 다가온 상황 ! 급한대로 여기저기 유럽여행 커뮤니티를 뒤진 끝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이 바로 프라하홀릭(PRAHAHOLIC)이라는 한인 민박이었습니다. 부랴부랴 프라하홀릭에 전화를 걸어 남은 방이 있는지 물어봤는데, 다.. 2011. 9. 8.
인생 최고의 경험, 스카이다이빙. 체코 프라하의 하늘을 날다 ! 체코 프라하로 여행을 오고 싶었던 이유? 아기자기한 프라하를 구경하고 싶었던 이유도 있었지만, 체코 프라하에서 하늘 위에서 프라하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스카이다이빙을 경험해 보고 싶다는 이유 때문에 체코 프라하 여행을 결정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 그렇다면 왜 굳이 체코 프라하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하고자 했던 것일까요? 오히려 스위스가 스카이다이빙 스팟으로 더욱 유명한데 말이죠. 그것은 스위스의 경우 스카이다이빙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지불해야 하지만, 체코 프라하에서는 그 절반 가격으로도 스카이다이빙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즉, 오로지 돈 때문에 체코 프라하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하고 싶었다는 사실...ㅋㅋ 전날 프라하 민박집에 도착하자마자 민박 운영자님께 부탁해.. 2011. 8. 30.
체코항공 타고 체코 프라하로, 프라하의 첫 방문지는 바츨라프 광장 ! 프랑스 파리 1박 2일 여행을 마치고 체코 프라하로 떠나는 날. 프랑스 파리를 만 하루밖에 맛보지 못해 아쉬움은 남았지만, 짧았던 유럽 여행의 메인 코스는 바로 체코 프라하였기에 아쉬움보다는 설레는 마음이 더 큰 상태로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와 체코로 이동하는 비행기의 터미널이 달랐기 때문에 공항에 도착한 후 친구들과 작별인사를 나누고 체코항공 체크인 카운터가 위치한 터미널로 이동했습니다.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은 몇 개의 항공사끼리 각각 다른 터미널을 사용하기 때문에 본인이 이용할 항공사가 어느 항공사인지 반드시 미리 확인해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전혀 엉뚱한 터미널로 가서 헤매게 될 수도... 체코항공이 이용하는 터미널은 D터미널 ! 체크인을 마치고 비행기에 탑승하기 직전의.. 2011. 8. 29.
개선문을 지나 루이비똥 매장 들러 마카롱으로 유명한 LADUREE까지 ! 다음날 아침 ! 파리에 먼저 와 있던 제 친구들은 한국으로 귀국, 전 체코 프라하로 넘어가는 날이었습닏. 당연히 남은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정신없는 하루가 되겠죠? ^^;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남은 파리 여행을 즐기기 위한 준비를 마친 후 숙소를 나섰습니다. 간밤에 너무 피곤해서 씻는둥 마는둥 할 정도로 대충 정리하고 잠들어서 그런지 영 피로가 풀리지 않는 느낌이었습니다만, 그래도 24시간을 훌쩍 넘긴 후에야 침대에 누웠더니 눕자마자 잠들긴 했던 것 같습니다. ㅎㅎ 숙소에서 바라본 파리의 아침 거리. 아직 일과를 시작한 사람들이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이른 아침 시간. 숙소 앞 건물. 다닥다닥 붙어 있어서 굉장히 답답해 보이죠? ㅎㅎ 잠시 파리의 아침 풍경을 감상한 후, 지하철을 타러 .. 2011. 8. 28.
낭만적인 분위기의 퐁네프의 다리, 그리고 루브르 박물관의 유리 피라미드 ! 저녁을 먹고 나니 이제 파리에서 보낼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는 사실을 새삼 실감하게 됩니다. 마음 같아서는 여유롭게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싶었지만, 시간의 제약상 많은 곳을 둘러보기는 무리라고 판단, 파리에서 유명하다는 곳들만 찍어서 돌아다니기로 했습니다. 예전에 대학 다닐 때 친구들이 유럽여행을 간다고 했을 때 계획했던 빡빡한 일정들을 보며, 난 나중에 유럽 여행을 가게 되더라도 저렇게 유명한 곳들만 찍고 돌아다디는 여행은 하지 말아야지 라고 생각한 적도 있었는데 막상 제가 그 입장이 되니 어쩔 수 없더라구요. ^^; 저녁식사를 한 QUAI 21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했던 퐁네프의 다리를 찾았습니다. 영화 '퐁네프의 연인' 덕분에 유명해진 이 곳. 역시나 솔로들은 함부로 올 곳이 아니었나 봅니다. ㅋㅋ 다.. 2011. 8. 28.
파리에서 즐긴 진수성찬, QUAI 21 ! 에펠탑 구경을 마치고 슬슬 배가 고파질 무렵. 아무리 멋있는 풍경을 보고 있다 하더라도 배가 고프면 그 감동도 줄어들 수 밖에 없는 법입니다. 함께 여행 중이던 친구들도 슬슬 배가 고팠는지 어디서 저녁을 먹어야 할지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여행 가이드북을 살펴보다가 발견한 곳, QUAI 21 ! 마침 에펠탑 구경을 끝내고 세느강변을 따라 걷고 있던 저희 동선과 맞아 떨어지는 곳에 위치해 있는 프랑스 요리로 유명한 레스토랑이었습니다. 미쉘 다리를 건너 조금만 걸어서 도착한 QUAI 21. 가게 전체가 빨간색 페인트로 칠해져 있던 레스토랑 QUAI 21 ! 맛있는 프랑스 요리를 먹을 수 있을 거라는 부푼 기대를 안고 레스토랑 안으로 입장~ ^^ 가게는 그리 큰 규모는 아니었습니다. 아담한 규모라는 말이 적당했.. 2011. 8. 26.
누가 뭐라 해도 파리의 랜드마크, 에펠탑의 위용에 압도당하다 ! 1889년 개최된 파리 만국박람회를 기념하기 위해 에펠이라는 건축가에 의해 만들어진 에펠탑 ! 에펠탑은 324m에 이르는 높이를 자랑하는데, 에펠탑 완공 당시 수많은 예술가들과 지식인들에 의해 비판을 받았다고 합니다. 파리의 경치를 해친다는 이유로 말이죠. 에펠탑을 직접 보기 전, 그러니까 프랑스 파리에 직접 가게 될 때가 까마득히 멀었다고 생각했을 때만 해도 저 역시 에펠탑이 완공될 당시의 프랑스 지식인들과 비슷한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그저 볼품없는 철골 구조물을 뭐하러 수도 한복판에 세웠을까 의문이었죠. 그것도 문화와 예술의 도시, 파리에 말이죠. 하지만 프랑스 파리에까지 와서 에펠탑을 안 보고 그냥 갈 수는 없었습니다. 별 볼 일 없을 거라 생각했던 에펠탑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파리의 랜드마크로서 .. 2011. 8. 16.
파리 몽마르뜨의 붉은 풍차, '물랑 루즈'를 가다. 아마도 '물랑 루즈'라는 이름은 이완 맥그리거와 니콜 키드만 주연의 영화 때문에 한 번 정도는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저 역시 비록 영화를 보지는 못 했지만, 이름은 알고 있으니까 말이죠. 2002년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뮤지컬, 코미디 부문 작품상, 여우주연상, 작곡상, 그리고 제 74회 아카데미상에서 미술상과 의상상을 수상할 정도로 유명한 이 영화를 보지 못 한 이유는 안타깝게도 영화가 개봉했을 당시 군복무 중이었기 때문입니다. ㅠㅠ 제대하고 나서 한 번 봐야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어쩌다 보니 아직까지 감상하지 못 했네요. 아무튼 영화 '물랑 루즈'는 19세기 프랑스 파리의 명소였던 '물랑 루즈'라는 캬바레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꿈과 사랑을 화려한 쇼와 함께 그린 영화입니다. '물랑 루즈'.. 2011. 7. 11.
몽마르뜨 언덕 위 순백의 아름다움, 사크레쾨르 대성당 ! 파리 시내에서 가장 높은 곳은 어디일까요? 믿을 수 없으시겠지만, 파리가 워낙 평지에 세워진 도시인지라 해발 고도 129m의 언덕이 가장 높은 지역이라 합니다. 그리고 그 곳이 바로 그 이름도 유명한 몽마르뜨 언덕 ! 예전에 이 곳에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고흐 등 유명한 예술가들이 모여살았다고 하며, 아직도 관광객들 뿐만 아니라 많은 화가들이 이 곳을 찾는다고 하네요. 몽마르뜨 언덕을 따라 올라가면 순백의 건물을 마주할 수 있는데, 이 건물의 이름은 '사크레쾨르 대성당' ! 프랑스가 프로이센과의 전쟁에서 패한 후 침체된 국민의 사기를 고양시키기 위해 모금한 돈으로 만들었다는 이 건축물은 우아한 자태로 수많은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으며, 신자들 역시 순례지로서 이 곳을 자주 찾는다고 하네요. 몽마르뜨 언덕.. 2011.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