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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_Europe/Czech

체코 프라하에서의 마지막 날, 기념품 사고, 태국인들의 축제도 구경하고~

by 맨큐 2011.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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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프라하에서의 마지막날. 목표했던 스카이다이빙 미션도 성공(http://pustith.tistory.com/853)했고, 프라하성 야경(http://pustith.tistory.com/866)도 봤고, 체코의 맛있는 맥주인 코젤 다크(http://pustith.tistory.com/857)필스너 우르켈(http://pustith.tistory.com/865)도 맛보았으니 2박 3일 동안 체코 프라하에 머물면서 해 봐야 하는 일들은 어지간히 다 해 본 것 같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 아쉬움이 남긴 했지만요. ^^;

프라하홀릭에서의 마지막 아침식사를 마치고, 체코 기념품을 구입하기 위해 시내로 나섰습니다. 참, 유럽까지 왔으니 치즈도 빼놓을 수 없겠죠? ^^ 프라하홀릭 여사장님께 치즈를 구입할만한 큰 마트가 어디에 있는지 확인한 후, 기념품과 치즈를 구입하러 출발~



체코 프라하의 아침 풍경. 거리 청소를 하고 있는 환경미화원의 모습은 전세계 어디나 비슷한 듯 합니다. 다만 빗자루를 제외한 다른 청소 장비들은 조금씩 차이가 있는 듯? ^^




먼저 치즈를 구입하기 위해 민박집 여사장님이 알려주신 마트로 향했습니다. 기념품이야 어디서 파는지 이미 알고 있었지만, 혹시라도 기념품을 먼저 구입했다가 치즈 구입하러 가는 길에 길을 헤매면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체코 프라하의 유명한 마트인 알버트 ! 이 곳에서 맛있는 치즈들을 잔뜩 구입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분명 알버트까지 찾아가는 길에 대해 자세히 설명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중간에 잠시 길을 헤매기는 했지만 어찌어찌하여 제대로 찾아오긴 했습니다. 마트가 지하에 있을 줄은 미처 상상을 못 한 터라...ㅋㅋ 알버트라는 마트는 우리나라의 대형 마트보다는 약간 작은 규모입니다만, 있을만한 건 다 있더라구요. 일단 제가 구입하고자 했던 치즈들도 잔뜩 있었고...맛있어 보이는 치즈를 몇 개 골라서 구입한 후 이제 기념품을 구입하러 구시가지를 향해~




기념품을 구입하러 왔는데, 이미 수많은 관광객들이 프라하 관광을 시작했습니다. 무척이나 이른 시간이었는데 말이죠. 이미 프라하의 유명 관광 포인트는 한 번 정도 봤습니다만, 아직도 제가 발견하지 못한 프라하의 매력이 여기저기 숨어있을 것만 같아, 관광객들이 부러워지더라구요.




하지만 비행기 시간에 맞춰야 했으니 아쉬움을 뒤로 하고 서둘러 기념품을 구입하러...



러시아에서만 구입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 행운을 부르는 인형, 마트로시카를 체코 프라하에서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 '똑바로 살아라'라는 시트콤에서 서민정, 전혜진 콤비가 겁이 많은 김흥수를 놀리기 위해 마트로시카를 이용했던 에피소드가 생각나던 순간~ ^^

한 세트 구입해 갈까 하다가, 마트로시카는 러시아 전통 인형이니 나중에 러시아를 가게 될 일이 있으면 구입하기로 하고, 제가 여행지를 갈 때마다 사 모으곤 하는 마그넷에만 집중했습니다. ^^;



마그넷 및 프라하성 장식물을 구입하고 다시 숙소로 돌아가는 길. 프라하에는 이런저런 아기자기한 기념품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여행 마치고 기념품 구입하실 때 참고하시길~ ^^




숙소로 돌아가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웅성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리길래 돌아봤더니 태국인으로 보이는 일단의 행렬이 행진을 하고 있었습니다. 체코와 태국 팻말을 함께 들고 행진을 하고 있는 것을 보니 체코에 살고 있는 태국인들인 듯 하죠?



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이라는 태국 국왕의 사진도 함께 들고 있습니다. 태국 국왕의 생일도 아니었고, 국왕 즉위 기념일도 아니었는데...어떤 목적의 행사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




춤추는 태국인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는 관광객들. 저 역시도...^^




프라하홀릭에서 체크아웃을 마치고 이제 비행기를 타기 위해 프라하 공항으로 떠나야 할 시간입니다. 체코의 인도는 여행용 가방을 들고 다니기에 썩 편하지만은 않습니다. 바퀴가 자꾸 돌 사이에 걸리더라구요. 프라하 여행 땐 배낭이 편할 듯...




프라하 공항으로 향하는 Airport Express 버스를 타기 위해 중앙역으로~ 프라하홀릭에서 프라하 중앙역까지는 걸어서 약 10분 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여기가 바로 프라하 중앙역. 프라하 공항에서 Airport Express(AE)를 타고 도착한 곳이 바로 이 곳이었죠. 버스가 올 떄까지 잠시 기다리며 중앙역 구경~ 이 곳 역시 꽤 역사 깊은 장소인 것처럼 보이죠? ^^




드디어 프라하 공항으로 향하는 AE 버스 도착 ! 이미 공항으로 향하는 여러 명의 관광객들이 버시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차례차례 줄서서 버스에 탑승~




안녕, 프라하~




프라하 공항 도착 ! 공항 카운터 바닥에 세계 지도로 보이는 듯한 그림이 그려져 있네요~ ^^




프라하에서 곧바로 한국으로 넘어가는 비행기가 운항하지 않는 날이라 일단 프랑크푸르트로 넘어가서 거기에서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로 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가기 위해 루프트한자 항공에서 체크인을 하고 잠시 짬이 나서 공항 밖으로 나가 사진을 찍다가 비행기를 타러 갔습니다. 이제 정말 여러 추억들을 만들었던 프라하에 작별을 고해야 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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