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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베니스 영화제 원정대의 또 다른 미션 중 하나는 '베니스 영화제 폐막식'이 열리는 날,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독도가 한국 땅'임을 홍보하는 것이었습니다. 영화제다 보니 영화 혹은 영화제 자체에 대한 정보 제공도 중요하겠지만,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독도 문제'를 외국인들에게도 널리 알려 일본의 주장이 부당함을 알리는 것 역시 원정대원들이 베니스 영화제에 참석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수확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베니스 영화제 폐막식이 열렸던 9월 6일 토요일, 리도 섬에서 다른 베니스 영화제 원정대 분들과 함께 '독도는 한국 땅' 알리기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지금부터 간단하게 현장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좀 더 자세한 후기와 사진, 동영상은 한국으로 돌아가 천천히(?)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지 인터넷 사정이 안 좋아서요. ^^;
베니스 영화제가 열리는 리도 섬에 도착해 미리 예약해둔 이벤트 부스에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는 베니스 영화제 원정대원들의 모습입니다. 베니스 영화제 원정대원 중 한 명인 제현생군의 발빠른 대처로 이렇게 좋은 곳에서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었다죠. ㅎㅎ
저희 부스 옆에는 일반 기업들의 행사장이 있었습니다. 과연 베니스 영화제에 참석한 수많은 관광객들로부터 일반 기업들의 부스들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었을까요? ^^
부스 내부를 정리 중인 베니스 영화제 원정대원들의 모습입니다. 왼쪽이 이벤트 부스를 사전에 예약한 제현생군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은 이번 베니스 영화제 원정대 반장님 역할을 맡으신 유디트님! 두 분 모두 흰색 독도 티를 입고 계시는군요. 전 파란색 독도 티를 입고 있었습니다만,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관계로...^^;
아직 제대로 정리되지도 않은 상황인데, 외국인들이 큰 관심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왠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외국인들에게 독도 문제를 알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져봤던 순간이었습니다. ^^;
베니스 영화제 원정대 플래카드를 걸고 있는 모습~
한국에서부터 공수해온 다양한 기념품들도 부스 옆 테이블에 정리해 놨습니다. 다음으로부터 제공받은 케이블 타이, CGV로부터 제공받은 영화 티켓 다이어리, 한국 지도가 그려진 LCD 클리너 등입니다. LCD 클리너는 베니스 영화제 원정대원 중 한 명인 권순재군이 직접 사비를 털어 제작한 것입니다.
한참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는데, 혼자서 유럽을 여행 중이라는 한국인 여학생 한 분이 나타나셔서 커다란 관심을 가져 주셨습니다. 서선미님(사진 가운데 여성 분)이셨는데, 베니스 영화제 폐막식 날이라고 해서 들렀다가 오랜만에 한국말을 듣고는 반가운 마음에 저희가 준비한 이벤트에 참여하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저희에게 발목이 붙잡혀 이벤트가 끝나는 내내 자원봉사자로 멋진 활약을 보여주셨습니다. 영어를 굉장히 잘 하셔서 통역하는데 큰 도움을 주셨거든요.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
독도는 한국 땅 알리기 이벤트를 위해 준비한 각종 피켓들.
이탈리아인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가졌던 피켓입니다. ^^
독도와 동해에 대한 설명을 담은 피켓.
'독도는 한국 땅입니다'를 다양한 나라의 언어로 번역한 피켓입니다. 실제로 일본 관광객 분들도 저희 부스에 다녀가셨는데, 그 분들의 반응은 한국에 돌아가서 좀 더 자세한 포스팅을 통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독도 사진들!
독도 알리기 외에도 외국인들에게 한국 영화를 알리기 위한 행사도 진행했는데요. 아쉽게도 올해 베니스 영화제에 진출한 한국 작품들이 한 편도 없어서 지금까지 베니스 영화제에 출품되었던 작품들 몇 개를 선정해 그 중 외국인들이 기억에 남는 영화가 있는지를 투표를 통해 물어보았습니다. 후보작은 친절한 금자씨, 씨받이, 올드보이, 빈집 등이었는데 과연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요? ^^
영화 하단에 스티커를 붙이는 공간이 보이시죠? 외국인들이 직접 스티커를 붙여 투표를 했습니다. ^^
부스에 찾아온 외국인들에게 저희 행사의 취지에 대해 설명을 해 주고 계시는 서선미님 ! ^^
베니스 영화제 원정대원 중 한 명인 파닥파닥님은 한국으로부터 한복을 공수해 와 한복을 입고 외국인들과 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셨습니다. 외국인들로부터 상당한 관심을 받으셨다는 후문이...^^
그리고 라비벨르님께서는 외국인들에게 한글을 알리고, 외국인들의 이름을 한국어로 써주는 이벤트를 진행하셨습니다. 너무 많은 외국인들이 참여하는 바람에 이름 써 주는 손길이 모자랄 정도였습니다. ㅎㅎ
행사에 참여해 주신 외국인 분들에게는 이렇게 준비해간 선물을 증정했습니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경품은 티켓북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부피가 크다 보니...^^
독도는 우리 땅 이벤트를 진행하는 동안 무척 뿌듯할 정도로 외국인들의 호응이 많았더랬습니다. 이렇게 뿌듯했던 순간들의 기록은 한국에 돌아가 정성들여 풀어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이 정도로 간단하게만 스케치하도록 할게요. 그럼 한국에서의 포스팅을 기대해 주세요~ :)
그래서 베니스 영화제 폐막식이 열렸던 9월 6일 토요일, 리도 섬에서 다른 베니스 영화제 원정대 분들과 함께 '독도는 한국 땅' 알리기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지금부터 간단하게 현장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좀 더 자세한 후기와 사진, 동영상은 한국으로 돌아가 천천히(?)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지 인터넷 사정이 안 좋아서요. ^^;
베니스 영화제가 열리는 리도 섬에 도착해 미리 예약해둔 이벤트 부스에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는 베니스 영화제 원정대원들의 모습입니다. 베니스 영화제 원정대원 중 한 명인 제현생군의 발빠른 대처로 이렇게 좋은 곳에서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었다죠. ㅎㅎ
저희 부스 옆에는 일반 기업들의 행사장이 있었습니다. 과연 베니스 영화제에 참석한 수많은 관광객들로부터 일반 기업들의 부스들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었을까요? ^^
부스 내부를 정리 중인 베니스 영화제 원정대원들의 모습입니다. 왼쪽이 이벤트 부스를 사전에 예약한 제현생군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은 이번 베니스 영화제 원정대 반장님 역할을 맡으신 유디트님! 두 분 모두 흰색 독도 티를 입고 계시는군요. 전 파란색 독도 티를 입고 있었습니다만,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관계로...^^;
아직 제대로 정리되지도 않은 상황인데, 외국인들이 큰 관심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왠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외국인들에게 독도 문제를 알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져봤던 순간이었습니다. ^^;
베니스 영화제 원정대 플래카드를 걸고 있는 모습~
한국에서부터 공수해온 다양한 기념품들도 부스 옆 테이블에 정리해 놨습니다. 다음으로부터 제공받은 케이블 타이, CGV로부터 제공받은 영화 티켓 다이어리, 한국 지도가 그려진 LCD 클리너 등입니다. LCD 클리너는 베니스 영화제 원정대원 중 한 명인 권순재군이 직접 사비를 털어 제작한 것입니다.
한참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는데, 혼자서 유럽을 여행 중이라는 한국인 여학생 한 분이 나타나셔서 커다란 관심을 가져 주셨습니다. 서선미님(사진 가운데 여성 분)이셨는데, 베니스 영화제 폐막식 날이라고 해서 들렀다가 오랜만에 한국말을 듣고는 반가운 마음에 저희가 준비한 이벤트에 참여하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저희에게 발목이 붙잡혀 이벤트가 끝나는 내내 자원봉사자로 멋진 활약을 보여주셨습니다. 영어를 굉장히 잘 하셔서 통역하는데 큰 도움을 주셨거든요.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
독도는 한국 땅 알리기 이벤트를 위해 준비한 각종 피켓들.
이탈리아인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가졌던 피켓입니다. ^^
독도와 동해에 대한 설명을 담은 피켓.
'독도는 한국 땅입니다'를 다양한 나라의 언어로 번역한 피켓입니다. 실제로 일본 관광객 분들도 저희 부스에 다녀가셨는데, 그 분들의 반응은 한국에 돌아가서 좀 더 자세한 포스팅을 통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독도 사진들!
독도 알리기 외에도 외국인들에게 한국 영화를 알리기 위한 행사도 진행했는데요. 아쉽게도 올해 베니스 영화제에 진출한 한국 작품들이 한 편도 없어서 지금까지 베니스 영화제에 출품되었던 작품들 몇 개를 선정해 그 중 외국인들이 기억에 남는 영화가 있는지를 투표를 통해 물어보았습니다. 후보작은 친절한 금자씨, 씨받이, 올드보이, 빈집 등이었는데 과연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요? ^^
영화 하단에 스티커를 붙이는 공간이 보이시죠? 외국인들이 직접 스티커를 붙여 투표를 했습니다. ^^
부스에 찾아온 외국인들에게 저희 행사의 취지에 대해 설명을 해 주고 계시는 서선미님 ! ^^
베니스 영화제 원정대원 중 한 명인 파닥파닥님은 한국으로부터 한복을 공수해 와 한복을 입고 외국인들과 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셨습니다. 외국인들로부터 상당한 관심을 받으셨다는 후문이...^^
그리고 라비벨르님께서는 외국인들에게 한글을 알리고, 외국인들의 이름을 한국어로 써주는 이벤트를 진행하셨습니다. 너무 많은 외국인들이 참여하는 바람에 이름 써 주는 손길이 모자랄 정도였습니다. ㅎㅎ
행사에 참여해 주신 외국인 분들에게는 이렇게 준비해간 선물을 증정했습니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경품은 티켓북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부피가 크다 보니...^^
독도는 우리 땅 이벤트를 진행하는 동안 무척 뿌듯할 정도로 외국인들의 호응이 많았더랬습니다. 이렇게 뿌듯했던 순간들의 기록은 한국에 돌아가 정성들여 풀어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이 정도로 간단하게만 스케치하도록 할게요. 그럼 한국에서의 포스팅을 기대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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