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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ield of Action/베니스영화제 원정대

베니스 원정대원들의 2009년 신년 모임 !

by 맨큐 2009.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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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홍대에서 뭉친 베니스 영화제 원정대원들 ! 원래는 송년회를 핑계로 모임을 추진하려 했으나 다들 바쁜 스케줄 때문에 차일피일 만남이 미뤄지다가 2009년 1월 2일에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미리 공지하지 않은 탓에 모든 원정대원들이 모이지는 모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10명의 원정대원들 중 8명이나 모여서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베니스 영화제 원정대를 후원했던 다음, CGV, 한진관광에서 저희와 함께 이탈리아로 동행했던 두 분의 스태프 분들도 모임에 참석해 주셔서 자리를 빛내주셨더랬습니다. 게다가 스태프 분들은 베니스 원정대원들을 위해 선물도 준비해 오셨습니다. 어떤 선물인지, 그리고 누가 선물을 받았는지는 잠시 후에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첫 모임 장소는 홍대입구역 근처 치킨집 ! 치킨집에서 치킨, 생맥주로 가볍게 배를 채운 후 참석하기로 예정된 원정대원들이 모두 도착하기를 기다렸다가 모임 장소를 변경했습니다. 이동한 곳은 마찬가지로 홍대입구역 근처에 있는 삿포로 라이언이라는 호프였습니다.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는 물론, MBC 드라마 '스포트라이트'가 촬영된 업소라 하네요. 두 작품 모두 손예진씨가 출연했던 작품인데, 혹시 손예진씨가 좋아하는 술집일까요? ^^



안주를 고르고 있는 베니스 영화제 원정대원들 !



이탈리아의 매력적인 남성들로부터 수많은 유혹(?)과 찬사를 받았던 유디트양. 이 날도 모델의 포쓰를 풍기며 등장 ! ㅋㅋ




오랜만에 뭉친 베니스 영화제 원정대원들 ! 제가 앉아있는 자리의 뒷배경보다 맞은편 원정대원들이 앉아있는 자리의 뒷배경이 훨씬 나은 듯...자리를 잘못 앉은 것 같습니다. ㅋㅋ



뒤늦게 도착한 남준. 하지만 그는 도착하자마자 자리에 1분도 앉아있지 못하고 밖으로 나가야 했습니다. 신시내님께서 베니스 영화제 원정대원들을 위한 선물을 혼자 들고 오기엔 너무 무거워서 사무실에 두고 오셨거든요. 선물을 가지러 신시내님, 그리고 원정대원 현생이와 함께 다음 홍대 사무실로 달려가야 했던 남준이의 모습입니다. ㅎㅎ






삿포로 라이언에서 주문한 안주들 ! 제 입맛에는 해물 떡볶이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다른 안주를 안 먹은 것은 아닙니다만...^^;



진지하게 영화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원정대원들 ! 하지만 이들의 대화를 지켜보고 있던 다른 원정대원들의 입가에는 웃음만이 가득 ! 웃음의 의미는 이 날 모임에 참석했던 분들만 알 수 있을 듯...^^;



사무실로 떠났던 시내님과 현생, 남준이가 도착 ! 시내님께서 준비한 선물은 바로 2009년 다음 달력과 다이어리였습니다. 작년 초에 있었던 블로거 컨퍼런스 때 봤던 그 쇼핑백에 담아 오셨네요. ㅎㅎ



2009년 다음 달력과 다이어리를 받고 즐거워하는 원정대원들 ! 박스를 열어보니 달력과 다이어리 디자인이 상당히 독특하더군요.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을 듯 ! 이 날 받은 다음 달력과 티스토리는 조만간 포스팅을 통해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집이 멀어서 먼저 자리를 떠야 했던 파닥파닥양 ! 서둘러 자리를 떴음에도 불구하고 선물받은 다음 달력과 다이어리는 손에 꼭 쥐고...



파닥파닥양과 멤버 체인지한 CGV 스태프 주기영님 ! 베니스 영화제 원정대원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해 오셨습니다. 선물 받고 즐거워하는 현생이 !



선물은 바로 루이까토즈에서 제작된 명함 케이스였습니다. 나머지 한 개의 명함 케이스는 캐롤라인양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시간 가는 줄 몰랐는데, 어느새 시간은 지하철이 끊기기 직전 ! 헤어지기 아쉬웠지만 다음 만남을 기약하면서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각자의 목적지를 향해 떠났습니다. 모두들 다시 한 번 함께 여행을 떠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뒤로 하고 말이죠. ^^;



금요일 저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 위기와 추위 때문에 사람들이 그다지 많지 않았던 홍대 거리입니다. 조금 더 놀고 싶었지만 저도 할 일이 있어서 여기에서 다른 원정대원들과 작별인사를 하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유난히 송년&신년 모임이 잦은 요즘이라 피곤하기는 했지만, 함께 여행을 했던 사람들과의 만남이라 무척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에 만날 때까지 모두들 건강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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