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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ield of Action/베니스영화제 원정대

시크릿폰으로 담은 베니스 무라노 섬, 부라노 섬의 멋진 모습들 !

by 맨큐 2008.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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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크릿폰으로 담은 곳은 무라노 섬과 부라노 섬입니다. 유리 공예로 유명한 무라노 섬, 그리고 다양한 컬러로 채색된 아기자기한 집들로 유명한 부라노 섬 ! 이탈리아를 방문할 계획을 세우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 가 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이들 섬의 모습을 시크릿폰으로 담아 봤습니다. ^^




부라노 섬으로 가기 전에 먼저 무라노 섬에 들렀습니다. 무라노 섬 역시 유명한 곳이라 관광객들이 무척이나 많았습니다.




무라노 섬을 유명하게 만든 것은 바로 유리 공예입니다. 물의 도시 베니스는 유리 공예로 유명한 곳이기도 한데, 이들 유리 제품들의 대부분은 이 곳 무라노 섬의 공방에서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지금 보고계시는 이 사진도 어제 보여드린 사진 몇 장과 비슷하게 왜곡된 것처럼 찍혔는데, 그 원인을 알아냈습니다. 사진 촬영 중에 시크릿폰을 살짝 움직이면 이렇게 왜곡된 형태의 결과물이 나오더군요. 다른 휴대폰 카메라의 경우 움직일 경우 흔들린 결과물이 나왔었는데, 시크릿폰은 조금 특이합니다. 혹시 제 시크릿폰만 이런 것일까요? -_-; 아무튼 이런 왜곡된 결과물 덕분에 의도치 않게 느낌 좋은 사진들을 얻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




부라노 섬으로 가는 수상 버스를 타는 곳입니다.




무라노 섬 역시 여느 베니스의 마을과 마찬가지로 수상 가옥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습니다.




무라노 섬에서 부라노 섬으로 가기 위한 수상 버스를 타려면 이 커다란 하얀 탑을 찾으시면 됩니다. 바로 옆에 정류장이 있거든요. ^^




하얀 탑 사진을 촬영하는 과정에서 시크릿폰을 살짝 움직였더니 이런 형태로 왜곡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왜곡 역시 제 의도대로..-_-;




무라노 섬에서 바라본 바다의 모습~




무라노 섬에서 수상 버스를 타고 도착한 부라노 섬입니다. 건물들이 알록달록하죠? ^^ 이 곳 부라노 섬에는 사진을 촬영하면 굉장히 멋진 이미지를 얻을 수 있는 건물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사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좋아할만한 여행지라 할 수 있죠. 저 역시 셀디스타 중 한 명에게서 추천을 받아 이 곳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만약 가 보지 못한 채 귀국했다면 두고두고 후회할 뻔 했습니다. ^^




부라노 섬을 걷다가 어떤 신혼부부의 결혼식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수많은 관광객들의 축하를 받으며 열리는 결혼식도 꽤 낭만적일 것 같습니다. 혹시 관광객들을 상대로 한 이벤트일 수도 있으 것 같네요. 만약 그런 이벤트라면 나중에 한 번 시도해 봐야겠어요. ^^;




알록달록한 건물들 옆을 지나는 관광객들.




피자 및 음료수 등을 판매하는 카페~ 날씨가 꽤 더워서 들어가고 싶었지만, 시간적인 여유가 많지 않아서 포기해야 했습니다. 리도 섬에서 열리는 베니스 영화제 폐막식 동안 다른 베니스 원정대원들과 함께 '독도는 우리 땅' 알리기 이벤트를 진행해야 했거든요.




자주색 벽도, 흰색 벽도 모두 부라노 섬을 매력적으로 만드는 요소들 중 하나입니다. 어울리지 않는 듯한 색생들인데도 부라노 섬에서는 그렇게 잘 어울릴 수가 없었습니다. ^^




부라노 섬의 모습을 담은 엽서들~




부라노 섬 역시 곤돌라 및 보트를 이용해 이동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섬 자체가 작다 보니 이용하는 사람들의 수는 그리 많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알록달록한 건물들, 따뜻한 햇살, 이 정도 조건이 갖추어졌다면 시원한 그늘 아래서 음료수를 마시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들겠죠? ^^




각종 기념품 가게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부라노 섬은 알록달록한 건물들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레이스 제품들로 유명한 곳이라고도 하네요.




부라노 섬에 있는 조그마한 다리의 모습~




부라노 섬에서 리도 섬으로 이동하기 전에 만난 아주머니. 열심히 집 주변을 청소하고 계셨습니다. 혹시 부라노 섬의 건물들도 이 분들께서 직접 칠한 것인지 궁금하네요. ㅎㅎ

무라노 섬과 부라도 섬을 모두 다녀와 봤는데, 사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무라노 섬보다는 부라노 섬이 훨씬 더 좋은 장소가 될 것 같아요. 시크릿폰으로 촬영한 사진들을 봐도 무라노 섬보다는 부라노 섬의 사진들이 좀 더 멋지고 예쁘거든요. ^^ 사진 촬영 중에 시크릿폰을 움직이면 촬영 결과물에 왜곡 현상이 발생하기도 하고, 가로로 사진을 촬영할 경우 가끔씩 손가락으로 렌즈를 가리는 경우가 발생하곤 하는데, 그러한 단점만 제외한다면 500만 화소의 카메라를 내장하고 있는 시크릿폰 성능은 굉장히 뛰어난 편입니다. 게다가 왜곡 현상을 이용해 색다른 사진을 촬영해 볼 수도 잇을 테고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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