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폰으로 담은 물의 도시, 베니스 !

베니스에 도착해 이런저런 일정으로 바쁜 와중에도 시크릿폰의 500만 화소 카레마를 테스트해 보기 위해서 베니스의 여러 장소를 시크릿폰으로 촬영해 봤습니다. 한국에서도 시크릿폰 카메르로 몇 번 촬영해 봤는데, 밝은 곳에서는 꽤 뒤어난 성능을 발휘했지만, 어두운 곳에서는 기대했던 것보다 노이즈가 많은 듯 하네요. 그럼 시크릿폰으로 촬영한 베니스의 모습, 감상해 보시길! ^^




물의 도시, 베니스 ! TV나 책을 통해 본 것처럼 물 위에 건물이 지어져 있습니다.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보니 '어떻게 이런 곳에 도시를 만들 생각을 했을까' 싶더라구요. ^^




물의 도시로 유명한 곳답게 베니스에서 택시 역할을 하는 것은 보트입니다. ^^




수상 버스를 타고 이동 중에 촬영한 베니스의 다양한 건물들. 제각기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건물들이었습니다. 디자인도, 건물 외벽의 조각들도 모두 특이한 베니스의 건물들 !




택시 뒤로 곤돌라가 지나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곤돌라도 한 번 타 보고 싶었는데, 가격이 부담스러워 이렇게 사진을 촬영하는 것으로 만족했습니다. ^^;




베니스의 주요 교통 수단이 곤돌라 혹은 보트라고 해서 육로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베니스의 또 다른 매력 중의 하나는 걸으면서 베니스 골목 구석진 곳에 위치한 매력적인 장소들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 자칫 생각없이 골목을 걷다 보면 비슷비슷한 골목길 때문에 길을 잃기가 쉽지만 말이죠.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보트들.




베니스의 유명한 것 중의 또 다른 한 가지가 바로 가면입니다. 베니스에 오시면 화려한 가면들을 실컷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렇게 예쁘게 화장한 가면도 구할 수 있지요~




베니스 거리를 걷다 보면 지나치는 모든 건물들이 매력적으로 보여 사진을 촬영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었습니다. 덕분에 시크릿폰으로 촬영한 사진들을 제외하고도 이미 몇 천 장의 사진이 저장되어 있습니다. ^^;




베니스의 광장에서 촬영한 사진인데, 이런 사진이 찍힌 원인은 아직까지 미스테리입니다. 어쩌다 이런 결과물이 나왔는지 조금 더 연구해 봐야 할 듯... 혹시 오류 때문에 이런 것일까요? -_-;




리알토 다리 위에서 바라본 베니스 전경~




리알토 다리 위에 앉아 있으면 이렇게 여러 곤돌라가 왔다갓ㅆ다 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곤돌라 안의 관광객들에게 손을 흔들어주면 대부분은 화답해 주더군요. ㅎㅎ




저녁에 베니스 영화제 출품작 중 하나인 <레슬러>를 감상하기 위해 극장에 들어갔습니다. 한진관광, 다음, CGV가 함께 하는 세계 3개 영화제 베니스 원정대 티셔츠를 입고 있는 모습 ! ^^; 가방을 맡겨야 했기에 가지고 있는 카메라라고는 시크릿폰밖에 없었는데, 낮에 촬영한 사진들과 달리 노이즈가 조금 많은 것 같습니다.




영화관 입장을 기다리고 있는 관객들. 그 짧은 시간을 참지 못하고 열렬한 사랑을 몸으로 표현하고 계시는 커플이 보이길래...-_-;




출품작이 상영되는 상영관 내부 모습입니다. 일반 영화관이 아니라 영화제를 이해 급조한 곳이라 좌석이 약간 불편했습니다. 하지만 에어컨 하나는 빵빵하게 틀어줘서 덥지는 않았어요. 하루종일 걸어다니느라 땀을 엄청나게 많이 흘린 상태였는데 그나마 에어컨 덕분에 상쾌한 기분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

시크릿폰에 내장된 카메라폰은 500만 화소 지원 뿐만 아니라 AF(자동 초점) 기능, 얼굴 인식(동시에 3명까지 가능) 기능 등을 지원합니다. 물론 요즘 출시되는 휴대폰들은 대부분 지원하는 기능들이지만, 이러한 기능들을 지원함에도 불구하고 현재 출시된 500만 화소 카메라가 내장된 휴대폰 중 가장 얇다는 점 역시 장점이라 할 수 있겠죠. 다만 어두운 곳에서의 촬영 결과물에 대해서는 훌륭한 품질을 장담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좀 더 많은 사진을 촬영해서 보여드려야 했는데, 이것저것 다른 미션들도 수행하면서 촬영하느라 생각보다 시크릿폰으로 많은 사진을 촬영해 보지는 못했네요. 남은 일정 동안 좀 더 다양한 사진들 촬영해 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