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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_Asia&Oceania/Australia

호주 케언즈 여행, 외전 - 케언즈에서 만난 파나마의 꼬마 숙녀

by 맨큐 2008.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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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호주 케언즈 여행, 그 열번째 이야기 -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스노클링/씨워커) 포스팅에서 예고했던,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서 스노클링 및 씨워커 등의 액티비티를 즐기다가 만난 파나마 꼬마 숙녀 특집 포스팅입니다. 찍어놓은 사진은 많은데, 그냥 컴퓨터에 묵혀두자니 아깝고 해서...^^;



(Photo by 배돔님)

스노클링을 즐기고 있을 때는 이 꼬마 숙녀를 못 만났고, 케언즈로 돌아오는 배 안에서 만났는데 셀디스타들의 정신적 지주 배돔님께서 어느샌가 물놀이를 즐기는 이 꼬마 숙녀의 사진을 촬영하셨더군요. ^^;




케언즈로 돌아가는 배 안에서 예쁜 꼬마 숙녀를 발견하고는 사진을 촬영하려고 하니 한 번도 본 적 없는 요상한 포즈를 취해 줍니다. ^^;




나름 모델다운 멋진 포즈라 생각하고 취한 것 같은데...^^;;;




한참 꼬마 숙녀와 놀고 있으니 부모님께서 나타나셨습니다. 파나마에서 호주로 관광차 놀러 오셨다고 하더라구요. 꼬마 숙녀의 이름은 Jamie Ana !!! 호주 케언즈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올 예정이라고 했는데 만나지는 못 했습니다. 하긴 연락처도 제대로 모르는 상태였으니...;;; 배돔님께서 이메일 주소를 받아놓았는데, 지금이라도 Jamie 촬영한 사진들 보내줘야겠네요. ^^;




부모님이 등장하자 마음껏 재롱을 부리던 Jamie ! 귀엽습니다~ ㅎㅎ




Jamie 사진을 찍고 나서 윗층으로 올라가 케언즈에 도착할 때까지 바다 사진을 촬영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케언즈에 도착해 아랫층으로 내려왔는데, 다시 Jamie를 만났습니다. Jamie 역시 부모님과 함께 배에서 내릴 준비를 하고 있더라구요.




갑자기 장기자랑이라도 하려는 듯 고무 튜브를 돌리던 Jamie~ ^^




헤어지기 전 마지막 인사였나 봅니다~ ^^




배에서 내리기 전 손을 번쩍 들어 마지막 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




폴짝폴짝 뛰며 아버지 뒤를 좇아가고 있는 Jamie입니다. 손도 안 잡아주고 그냥 가 버리다니...딸을 강하게 키우는 아버지인 듯 합니다. ^^;




뭔가 이상한 기운을 느꼈는지 갑자기 Jamie가 가던 길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더군요. 제가 계속해서 사진을 촬영하고 있었는데, 촬영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챈 것일까요?




Jamie 앞에 셀디스타들의 모습이 보이네요. 전 Jamie의 뒷모습을 담느라 한참 뒤에서 걸어 나오는 중이었습니다. ^^;




제 모습을 조금이라도 더 담아 두고 싶었는지 (아하하하~ 죄송합니다. -_-;;) 계속해서 사진 촬영 중인 제 모습을 보고 있는 Jamie의 모습 ! 신기한 녀석이라 계속 쳐다본 것은 아닐 것이라 생각해 봅니다. -_-

이번에 이탈리아 여행을 다녀왔을 때도 외국 꼬마 녀석들을 많이 만났는데 무척이나 귀엽더라구요.특히 Jamie 나이 또래의 아이들은 정말 깨물어 주고 싶을 정도로...결혼할 때가 된 것일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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