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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었던 각종 액티비티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니 어느새 저녁식사 시간이 가까워졌습니다. 호주 케언즈에서의 둘째날 저녁식사가 예정되어 있던 곳은 케언즈 시내 34-40 Street에 위치한 골든 보트(Golden Boar)라는 차이니즈 레스토랑이었습니다. 170여 명의 손님을 수용할 수 있는 꽤 큰 중식당이었습니다. 지금 지금부터 홍콩과 중국 본토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요리사들이 주방을 책임지고 있다는 골든 보트의 요리를 살펴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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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셀디스타들이 밥을 찾아 들어간 중식당 골든 보트입니다. 붉은색을 좋아하는 중국인답게 식당 간판도 붉은색으로 꾸며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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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며 한 컷 ! 이 곳 역시 중식당 특유의 회전 테이블입니다. 요리가 서비스되면 테이블을 돌려가면서 원하는 음식을 골라 먹는 시스템이지요. 본인이 먹고 싶은 요리가 저 멀리 떨어져 있다고 해서 번개 같은 속도로 회전 테이블을 돌려 그 요리를 본인 앞에 가져다 놓는 것은 매너에 어긋나는 일이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같은 테이블에 앉아 있는 분들도 그 요리를 드시고 싶을 수 있으니 다른 분들이 요리를 드실 수 있도록 배려하는 차원에서 테이블을 천천히 돌리는 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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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요리가 나오기 전에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서 촬영한 폴라로이드 사진들을 감상했습니다. 폴라로이드만의 매력이 듬뿍 담긴 사진들을 보고 있으니 바로 그 날 다녀온 곳임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로 달려가고 싶었습니다. ^^; 저 사진들 중에는 제가 주인공인 사진도 있습니다. 어떤 사진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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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로이드 사진 감상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저녁식사 모드로 돌입했습니다. 먼저 식욕을 증진시키기 위해 제공된 계란국. 원래 제 앞에 놓여있는 음식은 절대로(?) 남기지 않는 주의이기 떄문에 남김없이 모두 먹었습니다. 이래서 살이 안 빠지는 거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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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으로 요리가 등장합니다. 가장 먼저 맛볼 수 있었던 마파두부. 저 아니더라도 다른 분들이 드실 테니까 양보했습니다...가 아니라 개인적으로 마파두부를 별로 안 좋아해서 많이 먹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뒤에 보이는 와인은 실컷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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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요리, 탕수육입니다. 가장 익숙한 요리여서인지 다들 맛있게 드시더라구요. 물론 저 역시 배가 고팠기에 열심히 먹었습니다. ^^; 약간 매콤한 듯 했지만, 맛있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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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기가 좋았던 프라이드 치킨 ! 저도 치킨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몇 개 집어먹고 나서야 사진을 찍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뒤늦게 촬영한 것입니다. 이미 사진 속 접시 위의 치킨 몇 개는 누군가의 위장 속으로 사라진 상태 ! 물론 치킨 한 조각은 제 위장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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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가장 인기없었던(?) 야채 샐러드입니다. 예전에 중국 여행 갔을 때는 청경채 샐러드가 제공되었었는데, 그 때 역시 청경채 샐러드는 가장 인기 없는 요리 중 하나였습니다. 그럭저럭 먹을만한 맛이었지만, 중식당마다 야채 요리는 도저히 다 먹을 수 없을 만큼 많은 양을 제공하더라구요. 야채 샐러드는 좀 많이 남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부족하면 다른 요리를 추가로 주문할 수 있었는데, 주로 고기로 된 요리를 주문하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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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양이 줄어들고 있는 요리들. 다양한 요리 사이에 엄청난 양의 밥이 보이시죠? 중식당에 가면 이렇게 커다란 밥그릇에 밥을 담아줍니다. 먹고 싶은 만큼 적당히 퍼서 먹으면 됩니다. 제 기억으로는 저렇게 많은 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모자라서 한 그릇 더 추가로 주문했던 것 같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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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도 한 번 말씀드린 적 있듯, 케언즈 여행 내내 식사 때마다 와인은 원없이 마실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중식당에서도 이렇게 와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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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와인 글라스 들고 사진 찍고 있으니 제가 불쌍해 보였나 봅니다. 누군가 다 같이 건배 제의를 해 주셨습니다. 위하여~ ^^ 와인 외에도 샴페인, 맥주 등 다양한 주류를 섭취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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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르게 식사를 마치고 제공된 과일 디저트. 누군가 오렌지로 장난을 치기 시작하더니 그 장난이 셀디스타 모두에게 전염되어 이렇게 오렌지를 입에 물고 단체사진까지 촬영하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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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복귀한 후, 잠깐 동안의 휴식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샤워를 한 후 해야 했던 일은 케언즈에서 이틀 동안 셀디스타들이 촬영한 사진들의 발표회에 대비한 사진 정리 작업이었습니다. 잽싸게 샤워를 마치고 그나마 잘 나온 것 같은 사진들을 골라 급하게 동영상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동영상 제작은 저와 같은 조인 말사장이 책임졌습니다. 조별 발표였기에 동영상 편집 실력이 형편없는 제가 작업할 수는 없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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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시간이 부족해 제한시간까지 작업을 마무리짓지 못해 미팅 룸에 모여서까지도 계속해서 작업을 해야 했습니다. 저희 조 뿐만 아니라 다른 조도 마찬가지 상황 ! 물론 정해진 시간까지 사진 선별 작업을 마친 조도 있긴 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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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동영상 제작 작업이 모두 끝나고 삼성카드 김민한 대리님의 진행으로 사진 발표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다른 조에서는 어떤 사진들을 촬영했을지 궁금했는데, 이제서야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경우 두 개 조씩 나뉘어 각각 다른 장소를 체험한 것이라 다른 조 분들이 어떤 곳을 다녀왔는지 모르는 상태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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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사진 발표회를 지켜보고 있는 셀디스타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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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시작한 2조 ! 2조는 이미 발표 내용 준비가 끝낸 상황이라 다른 조들이 사진 및 동영상을 정리하는 동안 계속 기다려야 했습니다. ^^;;; 호주 케언즈에 도착했을 때 봤던 케언즈를 떠나는 비행기를 담은 사진으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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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의 사진 발표를 지켜보고 있는 셀디스타들과 스태프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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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장을 젖소 잠옷으로 통일하고 사진 발표회에 참석한 3조 ! 이 옷을 입고 호주 현지에서 무슨 퍼포먼스라도 했어야 하는 건데, 아쉽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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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의 사진을 마지막으로 2조 발표는 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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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저희 조 차례입니다. 원래 동영상 제작하느라 시간이 꽤 지체되는 바람에 저희 조 발표 순서를 가장 마지막으로 편성했었는데, 노트북 배터리가 마지막까지 버텨줄 수 없는 상황이라 급하게 순서를 변경해서 두번째로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발표 끝나고 얼마 안 지나서 노트북이 꺼져버렸으니 천만다행이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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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보셨죠? 중식당 골든 보트 (Golden Boot)에서 촬영한 사진을 감상하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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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첫째날 밤, 크루즈 디너 쇼에 참석했을 때 촬영한 사진이네요. 3개월밖에 안 지났는데, 뭔가 아득한 옛날 일처럼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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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젖소 잠옷 복장의 3조 발표. 원래 두번째 발표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저희 조의 사정 때문에 세번째로 밀렸습니다. 3조의 노트북 배터리 사정도 결코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는 후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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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젖소 복장 외에 선글라스까지 준비해서 착용했네요. 준비성 철저한 3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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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의 발표회 현장을 찍은 사진이 별로 없는 것을 보면 3조는 아마도 동영상을 제작해서 보여준 것이 아닌가 싶은데 ,맞나요? 이제 슬슬 여행 기억도 가물가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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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4조의 발표 순서 ! 기PD님은 여전히 사진 발표회 현장을 카메라에 담느라 정신없이 바쁘십니다. ㅎㅎ 저도 사진 촬영하느라 정신없었습니다. 덕분에 저희 조 발표할 때도 거의 도움을 못 주고 말았습니다. 하긴 도와 주려다가 방해가 되었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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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란다 관광 열차를 탔을 때 촬영한 바깥 풍경~ 따뜻한 느낌이죠? 다시 가고 싶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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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사진 발표회를 모두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촬영한 사진들을 컴퓨터로 옮길 시간도 부족했는데, 그 사이 사진 정리하고, 발표회에 사용할 사진 선정하고, 동영상까지 제작하는 등 모든 셀디스타들이 엄청나게 고생했습니다. ㅎㅎ 그래도 지금까지 촬영한 사진들 보니까 재밌더라구요. ^^ 여행 사진은 항상 여행 다녀온 후 여유있게 정리하곤 했는데, 덕분에 색다른 경험을 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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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셀디스타 호주 케언즈 여행 플래카드~ 이 플래카드 들고 다시 한 번 케언즈로 가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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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발표회가 끝나고 나서 다들 배가 고파서 라면을 끓여 먹었습니다. 맛있는 음식들 많이 먹고 와서 라면이라니..ㅋㅋ 그런데 호주에서 수없이 많은 맛있는 요리들을 맛봤지만, 이 날 밤 라면을 끓여먹었던 기억이 가장 생생하게 남아 있습니다. 힘든 미션(?) 하나를 끝내고 나서 여유있게 끓여먹은 라면의 맛 ! 아는 분들은 모두 아시겠죠? ^^ 이렇게 호주 케언즈에서의 두번째 날도 저물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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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셀디스타들이 밥을 찾아 들어간 중식당 골든 보트입니다. 붉은색을 좋아하는 중국인답게 식당 간판도 붉은색으로 꾸며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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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며 한 컷 ! 이 곳 역시 중식당 특유의 회전 테이블입니다. 요리가 서비스되면 테이블을 돌려가면서 원하는 음식을 골라 먹는 시스템이지요. 본인이 먹고 싶은 요리가 저 멀리 떨어져 있다고 해서 번개 같은 속도로 회전 테이블을 돌려 그 요리를 본인 앞에 가져다 놓는 것은 매너에 어긋나는 일이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같은 테이블에 앉아 있는 분들도 그 요리를 드시고 싶을 수 있으니 다른 분들이 요리를 드실 수 있도록 배려하는 차원에서 테이블을 천천히 돌리는 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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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요리가 나오기 전에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서 촬영한 폴라로이드 사진들을 감상했습니다. 폴라로이드만의 매력이 듬뿍 담긴 사진들을 보고 있으니 바로 그 날 다녀온 곳임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로 달려가고 싶었습니다. ^^; 저 사진들 중에는 제가 주인공인 사진도 있습니다. 어떤 사진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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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로이드 사진 감상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저녁식사 모드로 돌입했습니다. 먼저 식욕을 증진시키기 위해 제공된 계란국. 원래 제 앞에 놓여있는 음식은 절대로(?) 남기지 않는 주의이기 떄문에 남김없이 모두 먹었습니다. 이래서 살이 안 빠지는 거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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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으로 요리가 등장합니다. 가장 먼저 맛볼 수 있었던 마파두부. 저 아니더라도 다른 분들이 드실 테니까 양보했습니다...가 아니라 개인적으로 마파두부를 별로 안 좋아해서 많이 먹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뒤에 보이는 와인은 실컷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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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요리, 탕수육입니다. 가장 익숙한 요리여서인지 다들 맛있게 드시더라구요. 물론 저 역시 배가 고팠기에 열심히 먹었습니다. ^^; 약간 매콤한 듯 했지만, 맛있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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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기가 좋았던 프라이드 치킨 ! 저도 치킨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몇 개 집어먹고 나서야 사진을 찍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뒤늦게 촬영한 것입니다. 이미 사진 속 접시 위의 치킨 몇 개는 누군가의 위장 속으로 사라진 상태 ! 물론 치킨 한 조각은 제 위장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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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가장 인기없었던(?) 야채 샐러드입니다. 예전에 중국 여행 갔을 때는 청경채 샐러드가 제공되었었는데, 그 때 역시 청경채 샐러드는 가장 인기 없는 요리 중 하나였습니다. 그럭저럭 먹을만한 맛이었지만, 중식당마다 야채 요리는 도저히 다 먹을 수 없을 만큼 많은 양을 제공하더라구요. 야채 샐러드는 좀 많이 남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부족하면 다른 요리를 추가로 주문할 수 있었는데, 주로 고기로 된 요리를 주문하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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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양이 줄어들고 있는 요리들. 다양한 요리 사이에 엄청난 양의 밥이 보이시죠? 중식당에 가면 이렇게 커다란 밥그릇에 밥을 담아줍니다. 먹고 싶은 만큼 적당히 퍼서 먹으면 됩니다. 제 기억으로는 저렇게 많은 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모자라서 한 그릇 더 추가로 주문했던 것 같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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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도 한 번 말씀드린 적 있듯, 케언즈 여행 내내 식사 때마다 와인은 원없이 마실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중식당에서도 이렇게 와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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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와인 글라스 들고 사진 찍고 있으니 제가 불쌍해 보였나 봅니다. 누군가 다 같이 건배 제의를 해 주셨습니다. 위하여~ ^^ 와인 외에도 샴페인, 맥주 등 다양한 주류를 섭취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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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르게 식사를 마치고 제공된 과일 디저트. 누군가 오렌지로 장난을 치기 시작하더니 그 장난이 셀디스타 모두에게 전염되어 이렇게 오렌지를 입에 물고 단체사진까지 촬영하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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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복귀한 후, 잠깐 동안의 휴식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샤워를 한 후 해야 했던 일은 케언즈에서 이틀 동안 셀디스타들이 촬영한 사진들의 발표회에 대비한 사진 정리 작업이었습니다. 잽싸게 샤워를 마치고 그나마 잘 나온 것 같은 사진들을 골라 급하게 동영상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동영상 제작은 저와 같은 조인 말사장이 책임졌습니다. 조별 발표였기에 동영상 편집 실력이 형편없는 제가 작업할 수는 없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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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시간이 부족해 제한시간까지 작업을 마무리짓지 못해 미팅 룸에 모여서까지도 계속해서 작업을 해야 했습니다. 저희 조 뿐만 아니라 다른 조도 마찬가지 상황 ! 물론 정해진 시간까지 사진 선별 작업을 마친 조도 있긴 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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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동영상 제작 작업이 모두 끝나고 삼성카드 김민한 대리님의 진행으로 사진 발표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다른 조에서는 어떤 사진들을 촬영했을지 궁금했는데, 이제서야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경우 두 개 조씩 나뉘어 각각 다른 장소를 체험한 것이라 다른 조 분들이 어떤 곳을 다녀왔는지 모르는 상태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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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사진 발표회를 지켜보고 있는 셀디스타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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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시작한 2조 ! 2조는 이미 발표 내용 준비가 끝낸 상황이라 다른 조들이 사진 및 동영상을 정리하는 동안 계속 기다려야 했습니다. ^^;;; 호주 케언즈에 도착했을 때 봤던 케언즈를 떠나는 비행기를 담은 사진으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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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의 사진 발표를 지켜보고 있는 셀디스타들과 스태프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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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장을 젖소 잠옷으로 통일하고 사진 발표회에 참석한 3조 ! 이 옷을 입고 호주 현지에서 무슨 퍼포먼스라도 했어야 하는 건데, 아쉽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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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의 사진을 마지막으로 2조 발표는 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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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저희 조 차례입니다. 원래 동영상 제작하느라 시간이 꽤 지체되는 바람에 저희 조 발표 순서를 가장 마지막으로 편성했었는데, 노트북 배터리가 마지막까지 버텨줄 수 없는 상황이라 급하게 순서를 변경해서 두번째로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발표 끝나고 얼마 안 지나서 노트북이 꺼져버렸으니 천만다행이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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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보셨죠? 중식당 골든 보트 (Golden Boot)에서 촬영한 사진을 감상하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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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첫째날 밤, 크루즈 디너 쇼에 참석했을 때 촬영한 사진이네요. 3개월밖에 안 지났는데, 뭔가 아득한 옛날 일처럼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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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젖소 잠옷 복장의 3조 발표. 원래 두번째 발표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저희 조의 사정 때문에 세번째로 밀렸습니다. 3조의 노트북 배터리 사정도 결코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는 후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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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젖소 복장 외에 선글라스까지 준비해서 착용했네요. 준비성 철저한 3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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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의 발표회 현장을 찍은 사진이 별로 없는 것을 보면 3조는 아마도 동영상을 제작해서 보여준 것이 아닌가 싶은데 ,맞나요? 이제 슬슬 여행 기억도 가물가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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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4조의 발표 순서 ! 기PD님은 여전히 사진 발표회 현장을 카메라에 담느라 정신없이 바쁘십니다. ㅎㅎ 저도 사진 촬영하느라 정신없었습니다. 덕분에 저희 조 발표할 때도 거의 도움을 못 주고 말았습니다. 하긴 도와 주려다가 방해가 되었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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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란다 관광 열차를 탔을 때 촬영한 바깥 풍경~ 따뜻한 느낌이죠? 다시 가고 싶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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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사진 발표회를 모두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촬영한 사진들을 컴퓨터로 옮길 시간도 부족했는데, 그 사이 사진 정리하고, 발표회에 사용할 사진 선정하고, 동영상까지 제작하는 등 모든 셀디스타들이 엄청나게 고생했습니다. ㅎㅎ 그래도 지금까지 촬영한 사진들 보니까 재밌더라구요. ^^ 여행 사진은 항상 여행 다녀온 후 여유있게 정리하곤 했는데, 덕분에 색다른 경험을 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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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셀디스타 호주 케언즈 여행 플래카드~ 이 플래카드 들고 다시 한 번 케언즈로 가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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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발표회가 끝나고 나서 다들 배가 고파서 라면을 끓여 먹었습니다. 맛있는 음식들 많이 먹고 와서 라면이라니..ㅋㅋ 그런데 호주에서 수없이 많은 맛있는 요리들을 맛봤지만, 이 날 밤 라면을 끓여먹었던 기억이 가장 생생하게 남아 있습니다. 힘든 미션(?) 하나를 끝내고 나서 여유있게 끓여먹은 라면의 맛 ! 아는 분들은 모두 아시겠죠? ^^ 이렇게 호주 케언즈에서의 두번째 날도 저물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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