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9/21 10:31
어쨌든 블로그에 혼자서 조용히 일기를 적어가며 다른 사람들로부터 방해받는 것을 싫어하는 블로거 분들을 제외한다면, 블로그 방문자 수의 증가는 블로그 운영자에게 커다란 기쁨이자 힘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 역시도 마찬가지구요. 예전에 포스팅을 통해서도 밝힌 바 있지만, 저는 제가 겪은 사소한 일들을 바탕으로 제가 알고 있는 것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글들을 작성하는 것을 목표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기존의 메타 싸이트인 올블로그나 이올린, 미디어몹 등을 통해서는 그다지 많은 방문자를 기대할 수 없는 블로그를 운영 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메타싸이트의 경우 IT와 같은 특정 주제에 대해 민감한 편이라 제가 작성하는 사소한 일들이 이슈가 되기는 어려운 일이거든요. '자추'가 아니면 제 글은 항상 저 멀리 묻혀버리고 말더라구요. 물론 '자추'를 하더라도 추천 목록에서 금방 사라져 버리긴 했지만요. ^^;
그랬던 제 블로그에 획기적인 변화가 찾아온 것은 다름아닌 다음 블로거뉴스의 블로거기자단으로 가입하면서부터였습니다. 블로거뉴스가 '블로거뉴스 2.0'을 표방하며 외부 블로그에도 개방하는 획기적인 정책을 실시하면서 제 소소한 이야기들을 여러 네티즌들에게 들려줄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주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때부터 티스토리를 사용하던 저도 다음 블로거뉴스에 제 글을 보낼 수 있게 되었고, 운좋게도 상상 이상으로 많은 분들이 제 글을 읽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시는 황홀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 일상적인 경험들을 재밌게 읽고, 또한 사소하나마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는 댓글을 남겨주실 땐 '블로그를 운영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도 있었구요.
사실 다음 블로거뉴스의 경우엔 잘 차려진 밥상에 제가 슬쩍 숟가락을 얹은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포스팅에서 말씀드리고자 하는 프레스블로그(http://www.pressblog.co.kr)의 경우는 약간 다릅니다. 어느 정도 밥상을 차리는데 옆에서 도움을 준 케이스거든요. 수랏상을 차릴 때 음식에 독이 들었나 안 들었나 미리 맛보는 역할이었다고나 할까요? ^^;
프레스블로그를 알게 된 것은 아주 우연한 계기를 통해서였습니다. 예전에 올블로그에서 방황을 하다가 애드센스 외의 수익원으로 '프레스블로그'를 추천하는 글을 보고 '이거 괜찮겠는데!' 싶은 마음에 가입을 하게 된 곳이 바로 프레스블로그였습니다.
당시 블로그를 통해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사실에 신기해하고 있던 차에 '프레스블로그에서 제시하는 주제에 맞춰 글을 쓰는 것만으로 원고료를 제공한다'는 프레스블로그의 수익 시스템은 상당히 구미가 당기는 것이었습니다. 이왕 블로그에 올릴 글인데, 주제에 맞춰 글 쓰면서 돈도 벌면 좋겠다는 생각이었죠. ^^;
그리고 간간히 프레스블로그에 글을 등록했는데, 프레스블로그를 통해서도 생각보다 많은 트래픽이 유입되더군요. 제 블로그의 새로운 독자층을 발견하게 된 것이죠. 특히 현재 프레스블로그의 경우 네이버 블로그 이용자들이 많기 때문에 네이버 블로거들의 유입이 증가한 점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프레스블로그는 본인의 블로그에 포스팅한 이야기가 예전보다 더 다양한 분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해 준다는 점에서 블로그의 가치를 업그레이드해 주는데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프레스블로그에서 이렇게 열심히 활동하는 저를 눈여겨 보셨는지, 프레스블로그 측에서 저를 9월 개편 전 베타테스터 중 한 명으로 선정해 주셔서 개편될 프레스블로그를 먼저 체험해 보고 오류나 불편사항을 지적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저 외에도 14분의 베타테스터 분들이 더 계셨구요. 이렇게 15명의 베타테스터들에 의해 몇 가지 오류들이 수정되어 지금의 프레스블로그가 탄생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개편 과정에 전적으로 참여한 것은 아니니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음식에 독이 들었는지 안 들었는지 먼저 먹어봄으로써 확인하는 역할' 정도에 그쳤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 같습니다. ^^;
저도 여러 가지 오류사항을 보고해 개편된 프레스블로그의 변화에 약간 일조했습니다만, 파이어폭스에서 화면이 제대로 출력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했음에도 이 부분만큼은 여전히 고쳐지지는 않고 있네요. ;;
지난 9월에 개편된 프레스블로그는 기존과 사뭇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먼저 기존의 프레스블로그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rss 피드 방식을 도입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정보레터와 관련된 포스팅의 url을 직접 입력해야 하는 방식이었지만, 개편된 프레스블로그에서는 rss를 등록하기만 하면 간단하게 정보레터를 등록할 수 있도록 획기적으로 변화했더라구요. 바로 아래처럼요.
위의 이미지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듯이, 자신의 블로그 rss를 프레스블로그에 등록해 두면 블로그에 포스팅한 모든 글들을 간단하게 불러올 수 있습니다. 굳이 모든 글을 불러올 필요가 있느냐 싶으실 겁니다. 어차피 정보레터와 관련된 포스팅만 등록하면 되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모든 포스팅을 불러올 수 있도록 한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새롭게 등장한 MP(Million Posting)라는 제도 때문이었습니다.
MP는 이전의 프레스블로그가 정보레터만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것에서 벗어나 블로거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정보레터와 관련없는 글들도 따로 MP에 등록하여 프레스블로그 회원들의 추천을 받는 시스템인데, 매월 회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10개의 포스팅을 따로 모아 결선투표를 진행하고, 이 때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포스팅을 등록한 블로거에게 무려 현금 100만원의 원고료를 지급한다고 합니다.
100만원이라니... 10번이나 베스트 포스팅으로 선정되어야 받을 수 있는 금액입니다. 정보레터와 관계없이 작성한 글을 등록해도 최고 추천수를 받으면 이렇게 큰 금액을 지급한다니, 프레스블로그에서 블로거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자 마련한 무대 치고는 규모가 꽤 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웹2.0이란 거창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이라는 공간에서 일방적인 방향으로 커뮤니케이션이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쌍방향 혹은 다방향으로 그것이 진행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바로 웹2.0이 아닐까요? 제가 작성하는 일상에 대한 소소한 글들도 블로고스피어에서 관심을 받고,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것, 그것이 바로 웹2.0이 지향하는 바일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는 블로고스피어에서 또 다른 메타싸이트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프레스블로그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MP라는 새로운 시스템의 도입으로 프레스블로그가 기존의 모습에서 한층 더 발전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구요.
지금 이 시간에도 다양한 이야기들이 프레스블로그의 MP에 등록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공감을 받고 있습니다. 새로운 의사소통의 장이 마련된 덕분이겠죠. ^^
VALUE YOUR STORY ! 새롭게 개편된 프레스블로그에서 내 이야기 속 백만가지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는 의미겠죠? ^^ 프레스블로그에서 여러분의 블로그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운 좋으면 100만원이라는 원고료까지..^^;
참고로 저 역시 프레스블로그를 통해 제 블로그의 글들을 여러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가회를 가질 수 있었고, 그 외에도 부수적으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는데 아래의 수익도 그 중 하나입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를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줌으로써, 혹은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소소한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약간의 수익이 발생한다는 점은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커다란 힘이 될 수 있습니다. 돈 없는 제가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경제적 밑거름이 되어주기도 하니까 말이죠. ^^;
자, 지금까지 달라진 프레스블로그의 'VALUE YOUR STORY'에 대한 이야기를 드렸습니다. 아직까지 블로고스피어 내에서 그 인지도가 미미하긴 하지만, 프레스블로그가 새로운 의사 소통의 장을 구축했다는 점은 분명하며, 앞으로 더 많은 블로거들의 참여를 통해 발전하게 되리라고 생각해 봅니다. 여러분도 그 대열에 동참해 보는 건 어떨까요?
바로 프레스블로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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