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07년 9월 4일, 오후 3시경 제 블로그의 누적 방문자 수가 500,000을 돌파했습니다. 물론 500,000이라는 숫자에 검색 봇의 방문이 포함되어 있긴 합니다만, 일단 외형적으로 보이는 숫자는 500,000이니 기념 삼아 블로그 개설 이후 지금까지 제 블로그에 대한 통계 분석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500,000 힛을 캡쳐하기 위해 약 1시간 전부터 컴퓨터 앞에 앉아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요즘 충치 및 사랑니 때문에 치과에 다니고 있는데, 오늘 사랑니를 빼고 왔음에도 500,000 힛을 잡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고통을 참아가며 버텨냈습니다. ^^;
원래는 500,000 힛 기념 이벤트를 해 볼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아무래도 이벤트 열어놓고 이벤트 개최자인 제가 500,000 힛을 잡고자 노력할 것 같기도 했고, 참여율이 저조할 것 같아 이벤트는 포기했습니다. 혹시라도 이벤트를 원하는 분이 많으시다면 조만간 소박한 이벤트를 계획할지도? ^^
제가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개설한 것은 2007년 4월 3일이었습니다. 겨우 초대장을 구해서 첫 글을 올린 것이 4월 3일 새벽 1시경이었네요. 그 당시까지만 해도 네이버 블로그에 일기 같은 글을 올리다가 티스토리라는 새로운 블로그 서비스를 알게 되어 좀 더 전문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해 봐야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본격적으로 블로그에 글을 포스팅하기 시작한 것이 4월 29일이었습니다. 이 때 즈음에 박지윤 아나운서의 사적인 사진이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었죠. 이에 대해 '박지윤 아나운서의 은밀한 사생활 노출 논란에 부쳐...'라는 글을 작성해서 발행했는데, 갑작스레 방문객이 폭주하기 시작하더군요. 아마도 유출된 박지윤 아나운서의 사진을 구경하기 위해 방문하신 분들이 대부분이었을 테니, 대충 글을 훑어 보고 낚였다고 생각하고 돌아가셨을 겁니다. 그런데 지금도 구글에서 '박지윤 아나운서'를 검색하면 최상단에 제 포스트가 검색 결과로 노출되고 있네요. ^^;
아무튼 이렇게 방문객이 급증하는 걸 보고 있자니 참 재밌더라구요. 그저 글을 한 개 올렸을 뿐인데 많은 사람들이 그 글을 읽고, 또 의견도 남겨주는 걸 보니 '블로그'라는게 이런 거구나 싶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했을 때는 이렇게 방문객이 급증하는 상황을 한 번도 겪어본 적이 없어서 더 신기하게 느껴진 것 같기도 합니다.
이런 일을 겪고 나서 네이버 블로그를 닫고, 네이버 블로그에 있던 글들을 티스토리에 옮겨오면서 티스토리에만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의 컨셉을 새롭게 잡을 것이 아니라 기존 네이버 블로그에서 일기 같은 글을 작성하던 컨셉을 그대로 옮겨오기로 한 거죠.
당시에는 나름 열심히 공부하던 때라 새로운 글을 작성할 시간도 없고 해서, 예전에 네이버 블로그에 작성했던 글을 복사해서 옮기는 작업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물론 조금씩 글을 다듬는 과정을 거치긴 했지만요.
그러다가 5월 24일, 현재 운영 중인 블로그의 컨셉을 확립(?)하게 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공부하다가 잠깐 쉬는 시간에 인터넷 서핑을 하는데, 인터넷 뉴스를 통해 '본인 신용 등급 관리'에 관한 글을 보게 되었죠. 당시 사채 광고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상황이라 사채 이용시 신용 등급에 불이익이 가해질 수 있다는 내용의 기사였고, 해당 기사 말미에는 몇몇 신용평가사를 통해 1년에 1회에 한해 무료로 본인의 신용 등급을 조회할 수 있다는 내용이 첨부되어 있었습니다. 저도 관련된 내용을 예전부터 알고 있던 터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어갔더랬죠.
그런데 해당 기사의 댓글에는 그야말로 악플이 난무하고 있었습니다. 무료로 신용 등급을 조회할 수 없는데 왜 거짓된 기사를 작성해 해당 신용평가사 광고를 해 주느냐며 해당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온갖 욕설이 가해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무료 조회 방법을 알아내지 못 한 사람들이 '열받아서' 기사 전체를 거짓으로 매도하고 기자에게 몹쓸 말을 내뱉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참 안타깝더군요. 그 때 깨달은 것이 '내가 경험해서 대충이나마 알고 있는 사소한 내용들일지라도, 그것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커다란 도움이 될 수도 있겠구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때부터 블로그 컨셉을 '제가 직접 보고, 듣고, 겪은 일을 바탕으로 사소한 정보라도 자세하고 친절하게 알려줄 수 있는 블로그'로 정한 것이죠. 그 첫 성과물이 바로 '크레딧뱅크, 올크레딧, 마이크레딧 등을 통해 무료로 본인의 신용 등급 확인하기 !'라는 글이었습니다. 나름대로 무료 조회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기 위해 화면 캡쳐하고 설명하느라 꽤 힘들게 작성한 글이었는데 많은 분들께서 방법을 알려줘서 고맙다는 댓글을 남겨주셔서 뿌듯하더군요. 그러나 역시 그나마도 따라하지 못 하고 무료가 아니라 1년 결제를 해야만 조회할 수 있는데 왜 거짓된 글을 작성하느냐며 악플을 남기는 분도 계시더군요. ^^;
아무튼 그렇게 컨셉이 정해진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라는 현재의 블로그는 본격적으로 운영(2007년 4월 23일)한 지 약 130일이 지난 시점(2007년 9월 4일)에서 500,000 힛이라는 기록을 달성하게 되었네요. 보잘것 없는 이 블로그를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고마운 마음을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제 이 블로그를 통해 작성된 통계치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블로그 분석 툴로 다음(Daum)에서 제공하는 웹인사이드와 구글(Google)에서 제공하는 Analytics라는 웹로그 분석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두 서비스 모두 무료이니 관심있으신 블로거 분들은 설치하셔서 사용해 보시길.. :) 그런데 이제 보여드릴 통계치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각 분석 서비스에서 도출된 통계치가 많이 다르니 통계의 정확성은 장담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냥 참고삼아 이용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
먼저 '블로그 요약'입니다. 이는 티스토리 블로그 관리자 모드에서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죠. 전체 작성된 글은 108개인데, 이 중 9개는 미투데이에서 발행된 포스팅 및 비공개 글입니다. 따라서 현재 작성하고 있는 이 500,000 힛 기념 포스팅이 100번째 발행하는 포스팅인 셈이죠. 일부러 500,000 힛 기념 포스팅을 100번째 포스팅에 맞추기 위해 조정한 결과입니다. ^^;
아무튼 포스팅된 글은 이것으로 100개, 댓글은 1168개입니다. 제 블로그에 남겨진 댓글에는 제가 하나하나 답변을 드리고 있으니 이 중 절반은 제가 작성한 것입니다. 실제로 방문자 분들께서 남겨주신 댓글은 580개 정도 되겠네요. 한 개 포스트당 평균 5.8개의 댓글이니 나쁘지 않은 수준인 듯? ^^; 방명록은 199개가 작성되었는데, 역시 이 중 절반은 제가 작성된 것이니 현재 방문자 분들께서 100개의 방명록을 작성해 주셨네요. 트랙백은 제가 등록한 것이니 생략!
방문자 분들의 제 블로그 유입 경로입니다. 500,000 중 약 339,000이 다음 블로거뉴스를 통해 유입되었군요. 서정주 시인은 자신을 키운 것은 8할이 바람이라고 했는데, 제 블로그를 키운 것은 7할이 블로거뉴스로군요. :) 블로거뉴스를 제외하면 역시나 네이버가 압도적인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6월~7월에는 정말 네이버에서 엄청난 유입이 있었는데, 8월부터는 상당히 감소한 상황입니다. 특이한 것은 디씨인사이드의 갤러리에서 유입이 있었다는 점인데요. 시계 갤러리에서 세이코 프리미어 키네틱 퍼페츄얼 캘린더 (Seiko Premier Kinetic Perpetual Calendar) SNP003 포스팅이, 컴퓨터 본체 갤러리에서 용산 전자상가에서 컴퓨터 부품 제대로 구입하는 방법 포스팅이, 고시/시험 갤러리에서 신림동 고시촌 생활, 그 네번째 이야기 - 고시학원 포스팅이 링크되었기 떄문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블로그 통계치에 대해서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Google Analytics입니다. Google Analytics 및 다음 웹인사이드를 설치한 것이 6월이었으므로 이하에서 보게 되실 통계치는 2007년 6월 1일 ~ 2007년 9월 3일의 기간 동안 분석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Google Analytics에 접속하여 로그인하시면 위와 같은 대시보드 화면을 접할 수 있습니다. 방문객 그래프가 간간히 가파르게 상승한 이유는 다음 블로거뉴스로부터 대량의 트래픽 유입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평소에는 거의 방문객이 없는 것처럼 표시되어 있네요. ^^; 여기에서는 전체적인 통계치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방문자 개요입니다. 방문자의 숫자와 해당 방문자들이 이용한 브라우저 등에 대한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분석 기간을 6월~9월로 제한하기는 했지만, 티스토리에서 제공하는 방문자 숫자와 Google Analytics 에 제시된 페이지뷰 숫자에 상당히 큰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티스토리의 방문 횟수에 검색 봇의 방문이 포함되어 있기는 하지만, 검색 봇의 방문을 제외한 방문자 숫자가 Google Analytics 에서 제시하고 있는 것만큼 작지는 않으므로 실제 Google Analytics 에서 놓치는 부분이 많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다음 웹인사이드에서 제시하는 페이지뷰 숫자는 이보다 훨씬 크거든요.
방문자 충성도입니다. 왜 충성도라는 명칭을 붙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제 블로그의 방문자들이 블로그에 방문한 횟수를 알려주는 숫자입니다. 93.1%의 방문자 분들이 1회 방문하고 다시 방문하지 않으셨네요. 반면 0.24%의 방문자 분들은 201회 이상 방문해 주셨구요. 모든 방문자 분들께 감사드리기는 하지만, 많이 방문해 주시는 분들께 약간 더 많이 감사드리고 싶어지는 건 어쩔 수 없네요. ^^;
신규 방문/재방문 비율입니다. 앞에서 살펴보신 것처럼 93.1%의 방문자 분들이 1회 방문하고 마셨으니 이 분들이 신규 방문자이고, 2회 이상 방문하신 분들인 재방문자가 6.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싸이트 방문시간을 나타내는 그래프입니다. 방문자 분들께서 제 블로그에서 평균 7분 29초 머물다 가셨음을 알 수 있죠. 이 평균 시간은 0초~30초 머물다 간 분들의 수치를 제외한 나머지 방문자 분들의 방문시간을 측정한 것입니다. 0초~30초 머물다 나간 분들이 80% 이상이라 이 분들까지 포함시키면 평균 방문시간이 30초 이내로 감소해 버리거든요.
트래픽 소스 개요입니다. 어떤 유입 경로를 통해, 혹은 어떤 검색어를 통해 유입이 이루어졌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블로거뉴스로부터의 유입 숫자가 상당히 작은 걸 보면 제가 블로거뉴스에 송고한 포스팅에 대해서는 대부분 동일한 독자 분들, 즉 동일한 IP를 사용하는 분들이 읽고 계신다고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트래픽 소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로거뉴스가 1위인 건 변함없는 사실인데, direct/none 이 2위라는 건 좀 이상하네요. 네이버가 마땅히 2위여야 할 것 같은데 말이죠. 제 블로그를 즐겨찾기로 추가해서 방문하시는 분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을 것 같은데..
이번에는 검색어입니다. '박지윤 아나운서'가 1위, '아나운서 박지윤'이 2위, 박지윤아나운서가 4위, '박지윤 아나운서 사생활'이 6위, '박지윤'이 10위입니다. -_-; 나중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음 웹인사이드가 제시하는 검색어 순위와 상당히 다릅니다.
운영체제/브라우저를 동시에 보여주는 통계 분석입니다. 익스플로러+윈도우 조합이 97% 이상을 차지하고 있네요. 다음으로 파이어폭스+윈도우 조합이 2.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제가 여기 2.4%에 속하는군요.
운영체제만 따로 분석해 보았습니다. 윈도우가 99.5%를 차지하고 있군요. 매킨토시가 0.41%. 압도적인 차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에는 브라우저만 따로 살펴보죠. 익스플로러가 약 97%, 파이어폭스가 약 2.69%입니다. 여전히 익스플로러 점유율이 상당히 높은 수준입니다. 개인적으로 사용해 본 결과 파이어폭스가 훨씬 더 빠르고 편하던데 말이죠.
다음은 '지도 중첩'이라는 기능입니다. 세계 지도에 마우스 커서를 갖다대면 해당 지역에서 몇 회의 방문이 이루어졌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한국을 찍어보니 125,920의 횟수가 표시되네요. 해외에서의 접속이 5,000 정도라는 얘기이니 생각보다 해외에서 접속하신 분들이 많은 듯 하네요.
구체적으로 어떤 국가에서 유입이 이루어졌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당연히 한국이 1위입니다. 2위는 미국, 3위는 캐나다입니다. 나름 '몽골 여행' 포스팅을 열심히 했는데 몽골이 순위에 없어서 아쉽네요. ^^;
한국에서 지역별로 유입 순위를 보여주는 표입니다. 서울이 1위인 것은 당연합니다만, 부산이 5위에 머무르고 있다는 것은 의외네요. (not set)의 대부분이 서울과 부산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음 웹인사이드와 달리 결과를 도시 단위로만 파악하고 있습니다. 다음 웹인사이드는 시, 도별로 분석하고 있거든요.
마지막으로 북한의 방문자 수입니다. 총 0회입니다. 북한에서는 외국의 웹싸이트에 마음대로 접속할 수 없다더니 정말인가 봅니다. 그래도 꽤 다영한 루트를 통해 방문이 이루어졌는데 북한에서만큼은 단 1회의 방문 횟수도 기록되지 않은 걸 보면 말이죠.
Google Analytics 에서 보여주는 통계치에 대해 대충 살펴보았습니다. 이제 다음 웹인사이드에서 보여주는 통계 분석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Google Analytics 보다 다음 웹인사이드가 좀 더 정확한 수치를 보여주는 것 같더군요. 역시나 완전히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요.
다음 웹인사이드에 접속하시면 위와 같은 전체요약 화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참고하는 데이터들을 화면에 나열한 것 같습니다.
전체트래픽 추이입니다. 역시 다음 블로거뉴스로부터의 유입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나네요. 8월 첫째주에 신림동 고시촌 생활, 그 다섯번째 이야기 - 유흥시설, 라디오 시대의 마지막 영웅, 고 정은임 아나운서 이 2개의 포스팅이 다음 블로거뉴스 메인에 걸리면서 트래픽이 큰 폭으로 증가했기에 유난히 도드라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네요.
다음은 방문 깊이를 나타내는 통계치입니다. 자세한 것은 모르겠지만, 방문자가 제 블로그에 한 번 방문했을 경우 몇 페이지를 살펴보는지를 알려주는 수치인 것 같습니다. 역시 대부분의 방문자 분들이 1페이지만 보고 나가셨네요. 반면 21페이지 이상 보신 분들도 계시구요.
신규 방문자/재방문자 비율입니다. Google Analytics와 마찬가지로 신규 방문자가 약 93%, 재방문자가 약 7%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체류시간 역시 Google Analytics 에서 제시한 수치와 비슷합니다. 80% 이상의 방문자 분들이 30초 이내에 제 블로그에서 나가셨습니다. 해당 수치를 조금 더 낮추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
유입 싸이트입니다만, 볼 것도 없이 다음 블로거뉴스가 1위입니다. 2위는 역시 네이버. 신기한 건 제 블로그가 4위에 랭크되어 있네요. 아마도 제가 시리즈물로 포스팅한 글이 많아서인 듯 합니다.
유입 방법입니다. 블로거뉴스로 인해 일반싸이트가 검색엔진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Direct는 어떤 경우인지 잘 모르겠네요.
유입검색엔진의 비율입니다. 네이버가 거의 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만, 지난 8월 중순부터 네이버로부터의 유입이 급격하게 줄고 있으므로 조만간 네이버의 비율은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다음으로부터 검색해서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어느 수준까지 추격할 수 있을지 관심있게 지켜보는 중입니다.
유입검색어입니다. Google Analytics 와 다르게 몽골여행이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신경써서 작성한 몽골여행 포스팅이 1위를 차지하고 있어서 기쁘군요. ^^ 그나저나 ????????는 뭘까요?
페이지 분석 요약입니다. 어느 페이지를 시작으로 제 블로그에 접속해서 어느 페이지를 마지막으로 제 블로그에서 나가셨는지를 알 수 있는 통계치이지요. 역시 시작 페이지, 종료 페이지, 인기 페이지의 고순위는 블로거뉴스 메인에 실린 페이지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접속지역입니다. 서울과 경기도의 인구 수가 비슷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접속 비율에서 큰 차이가 있는 것처럼 나타났는데, 이것을 보면 인터넷 접속율이 인구 수에 반드시 비례하는 것만은 아닌가 봅니다. 그게 아니라면 다음 웹인사이드의 통계에 어떤 오류가 있는 것일 수도 있구요.
이상 Google Analytics와 다음 웹인사이드를 통해 약 3개월 동안 제 블로그의 통계 수치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2개의 웹로그 분석 서비스가 정확하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대강 그 동안 제 블로그의 통계 수치가 어떻다는 정도는 알 수 있는 것 같네요.
아직 발행한 포스팅 수가 100개밖에 안 되고,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시작한지 4개월이 조금 지났을 뿐이지만, 제가 블로그에 기울인 노력 이상의 관심을 받아온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앞으로 좀 더 재미있고 알찬 글들로 방문자 분들의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식상한 말로 500,000 힛 기념 포스팅을 마무리할까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500,000 힛을 캡쳐하기 위해 약 1시간 전부터 컴퓨터 앞에 앉아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요즘 충치 및 사랑니 때문에 치과에 다니고 있는데, 오늘 사랑니를 빼고 왔음에도 500,000 힛을 잡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고통을 참아가며 버텨냈습니다. ^^;
원래는 500,000 힛 기념 이벤트를 해 볼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아무래도 이벤트 열어놓고 이벤트 개최자인 제가 500,000 힛을 잡고자 노력할 것 같기도 했고, 참여율이 저조할 것 같아 이벤트는 포기했습니다. 혹시라도 이벤트를 원하는 분이 많으시다면 조만간 소박한 이벤트를 계획할지도? ^^
제가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개설한 것은 2007년 4월 3일이었습니다. 겨우 초대장을 구해서 첫 글을 올린 것이 4월 3일 새벽 1시경이었네요. 그 당시까지만 해도 네이버 블로그에 일기 같은 글을 올리다가 티스토리라는 새로운 블로그 서비스를 알게 되어 좀 더 전문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해 봐야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본격적으로 블로그에 글을 포스팅하기 시작한 것이 4월 29일이었습니다. 이 때 즈음에 박지윤 아나운서의 사적인 사진이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었죠. 이에 대해 '박지윤 아나운서의 은밀한 사생활 노출 논란에 부쳐...'라는 글을 작성해서 발행했는데, 갑작스레 방문객이 폭주하기 시작하더군요. 아마도 유출된 박지윤 아나운서의 사진을 구경하기 위해 방문하신 분들이 대부분이었을 테니, 대충 글을 훑어 보고 낚였다고 생각하고 돌아가셨을 겁니다. 그런데 지금도 구글에서 '박지윤 아나운서'를 검색하면 최상단에 제 포스트가 검색 결과로 노출되고 있네요. ^^;
아무튼 이렇게 방문객이 급증하는 걸 보고 있자니 참 재밌더라구요. 그저 글을 한 개 올렸을 뿐인데 많은 사람들이 그 글을 읽고, 또 의견도 남겨주는 걸 보니 '블로그'라는게 이런 거구나 싶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했을 때는 이렇게 방문객이 급증하는 상황을 한 번도 겪어본 적이 없어서 더 신기하게 느껴진 것 같기도 합니다.
이런 일을 겪고 나서 네이버 블로그를 닫고, 네이버 블로그에 있던 글들을 티스토리에 옮겨오면서 티스토리에만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의 컨셉을 새롭게 잡을 것이 아니라 기존 네이버 블로그에서 일기 같은 글을 작성하던 컨셉을 그대로 옮겨오기로 한 거죠.
당시에는 나름 열심히 공부하던 때라 새로운 글을 작성할 시간도 없고 해서, 예전에 네이버 블로그에 작성했던 글을 복사해서 옮기는 작업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물론 조금씩 글을 다듬는 과정을 거치긴 했지만요.
그러다가 5월 24일, 현재 운영 중인 블로그의 컨셉을 확립(?)하게 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공부하다가 잠깐 쉬는 시간에 인터넷 서핑을 하는데, 인터넷 뉴스를 통해 '본인 신용 등급 관리'에 관한 글을 보게 되었죠. 당시 사채 광고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상황이라 사채 이용시 신용 등급에 불이익이 가해질 수 있다는 내용의 기사였고, 해당 기사 말미에는 몇몇 신용평가사를 통해 1년에 1회에 한해 무료로 본인의 신용 등급을 조회할 수 있다는 내용이 첨부되어 있었습니다. 저도 관련된 내용을 예전부터 알고 있던 터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어갔더랬죠.
그런데 해당 기사의 댓글에는 그야말로 악플이 난무하고 있었습니다. 무료로 신용 등급을 조회할 수 없는데 왜 거짓된 기사를 작성해 해당 신용평가사 광고를 해 주느냐며 해당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온갖 욕설이 가해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무료 조회 방법을 알아내지 못 한 사람들이 '열받아서' 기사 전체를 거짓으로 매도하고 기자에게 몹쓸 말을 내뱉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참 안타깝더군요. 그 때 깨달은 것이 '내가 경험해서 대충이나마 알고 있는 사소한 내용들일지라도, 그것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커다란 도움이 될 수도 있겠구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때부터 블로그 컨셉을 '제가 직접 보고, 듣고, 겪은 일을 바탕으로 사소한 정보라도 자세하고 친절하게 알려줄 수 있는 블로그'로 정한 것이죠. 그 첫 성과물이 바로 '크레딧뱅크, 올크레딧, 마이크레딧 등을 통해 무료로 본인의 신용 등급 확인하기 !'라는 글이었습니다. 나름대로 무료 조회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기 위해 화면 캡쳐하고 설명하느라 꽤 힘들게 작성한 글이었는데 많은 분들께서 방법을 알려줘서 고맙다는 댓글을 남겨주셔서 뿌듯하더군요. 그러나 역시 그나마도 따라하지 못 하고 무료가 아니라 1년 결제를 해야만 조회할 수 있는데 왜 거짓된 글을 작성하느냐며 악플을 남기는 분도 계시더군요. ^^;
아무튼 그렇게 컨셉이 정해진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라는 현재의 블로그는 본격적으로 운영(2007년 4월 23일)한 지 약 130일이 지난 시점(2007년 9월 4일)에서 500,000 힛이라는 기록을 달성하게 되었네요. 보잘것 없는 이 블로그를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고마운 마음을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제 이 블로그를 통해 작성된 통계치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블로그 분석 툴로 다음(Daum)에서 제공하는 웹인사이드와 구글(Google)에서 제공하는 Analytics라는 웹로그 분석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두 서비스 모두 무료이니 관심있으신 블로거 분들은 설치하셔서 사용해 보시길.. :) 그런데 이제 보여드릴 통계치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각 분석 서비스에서 도출된 통계치가 많이 다르니 통계의 정확성은 장담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냥 참고삼아 이용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
먼저 '블로그 요약'입니다. 이는 티스토리 블로그 관리자 모드에서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죠. 전체 작성된 글은 108개인데, 이 중 9개는 미투데이에서 발행된 포스팅 및 비공개 글입니다. 따라서 현재 작성하고 있는 이 500,000 힛 기념 포스팅이 100번째 발행하는 포스팅인 셈이죠. 일부러 500,000 힛 기념 포스팅을 100번째 포스팅에 맞추기 위해 조정한 결과입니다. ^^;
아무튼 포스팅된 글은 이것으로 100개, 댓글은 1168개입니다. 제 블로그에 남겨진 댓글에는 제가 하나하나 답변을 드리고 있으니 이 중 절반은 제가 작성한 것입니다. 실제로 방문자 분들께서 남겨주신 댓글은 580개 정도 되겠네요. 한 개 포스트당 평균 5.8개의 댓글이니 나쁘지 않은 수준인 듯? ^^; 방명록은 199개가 작성되었는데, 역시 이 중 절반은 제가 작성된 것이니 현재 방문자 분들께서 100개의 방명록을 작성해 주셨네요. 트랙백은 제가 등록한 것이니 생략!
방문자 분들의 제 블로그 유입 경로입니다. 500,000 중 약 339,000이 다음 블로거뉴스를 통해 유입되었군요. 서정주 시인은 자신을 키운 것은 8할이 바람이라고 했는데, 제 블로그를 키운 것은 7할이 블로거뉴스로군요. :) 블로거뉴스를 제외하면 역시나 네이버가 압도적인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6월~7월에는 정말 네이버에서 엄청난 유입이 있었는데, 8월부터는 상당히 감소한 상황입니다. 특이한 것은 디씨인사이드의 갤러리에서 유입이 있었다는 점인데요. 시계 갤러리에서 세이코 프리미어 키네틱 퍼페츄얼 캘린더 (Seiko Premier Kinetic Perpetual Calendar) SNP003 포스팅이, 컴퓨터 본체 갤러리에서 용산 전자상가에서 컴퓨터 부품 제대로 구입하는 방법 포스팅이, 고시/시험 갤러리에서 신림동 고시촌 생활, 그 네번째 이야기 - 고시학원 포스팅이 링크되었기 떄문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블로그 통계치에 대해서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Google Analytics입니다. Google Analytics 및 다음 웹인사이드를 설치한 것이 6월이었으므로 이하에서 보게 되실 통계치는 2007년 6월 1일 ~ 2007년 9월 3일의 기간 동안 분석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Google Analytics에 접속하여 로그인하시면 위와 같은 대시보드 화면을 접할 수 있습니다. 방문객 그래프가 간간히 가파르게 상승한 이유는 다음 블로거뉴스로부터 대량의 트래픽 유입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평소에는 거의 방문객이 없는 것처럼 표시되어 있네요. ^^; 여기에서는 전체적인 통계치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방문자 개요입니다. 방문자의 숫자와 해당 방문자들이 이용한 브라우저 등에 대한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분석 기간을 6월~9월로 제한하기는 했지만, 티스토리에서 제공하는 방문자 숫자와 Google Analytics 에 제시된 페이지뷰 숫자에 상당히 큰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티스토리의 방문 횟수에 검색 봇의 방문이 포함되어 있기는 하지만, 검색 봇의 방문을 제외한 방문자 숫자가 Google Analytics 에서 제시하고 있는 것만큼 작지는 않으므로 실제 Google Analytics 에서 놓치는 부분이 많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다음 웹인사이드에서 제시하는 페이지뷰 숫자는 이보다 훨씬 크거든요.
방문자 충성도입니다. 왜 충성도라는 명칭을 붙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제 블로그의 방문자들이 블로그에 방문한 횟수를 알려주는 숫자입니다. 93.1%의 방문자 분들이 1회 방문하고 다시 방문하지 않으셨네요. 반면 0.24%의 방문자 분들은 201회 이상 방문해 주셨구요. 모든 방문자 분들께 감사드리기는 하지만, 많이 방문해 주시는 분들께 약간 더 많이 감사드리고 싶어지는 건 어쩔 수 없네요. ^^;
신규 방문/재방문 비율입니다. 앞에서 살펴보신 것처럼 93.1%의 방문자 분들이 1회 방문하고 마셨으니 이 분들이 신규 방문자이고, 2회 이상 방문하신 분들인 재방문자가 6.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싸이트 방문시간을 나타내는 그래프입니다. 방문자 분들께서 제 블로그에서 평균 7분 29초 머물다 가셨음을 알 수 있죠. 이 평균 시간은 0초~30초 머물다 간 분들의 수치를 제외한 나머지 방문자 분들의 방문시간을 측정한 것입니다. 0초~30초 머물다 나간 분들이 80% 이상이라 이 분들까지 포함시키면 평균 방문시간이 30초 이내로 감소해 버리거든요.
트래픽 소스 개요입니다. 어떤 유입 경로를 통해, 혹은 어떤 검색어를 통해 유입이 이루어졌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블로거뉴스로부터의 유입 숫자가 상당히 작은 걸 보면 제가 블로거뉴스에 송고한 포스팅에 대해서는 대부분 동일한 독자 분들, 즉 동일한 IP를 사용하는 분들이 읽고 계신다고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트래픽 소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로거뉴스가 1위인 건 변함없는 사실인데, direct/none 이 2위라는 건 좀 이상하네요. 네이버가 마땅히 2위여야 할 것 같은데 말이죠. 제 블로그를 즐겨찾기로 추가해서 방문하시는 분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을 것 같은데..
이번에는 검색어입니다. '박지윤 아나운서'가 1위, '아나운서 박지윤'이 2위, 박지윤아나운서가 4위, '박지윤 아나운서 사생활'이 6위, '박지윤'이 10위입니다. -_-; 나중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음 웹인사이드가 제시하는 검색어 순위와 상당히 다릅니다.
운영체제/브라우저를 동시에 보여주는 통계 분석입니다. 익스플로러+윈도우 조합이 97% 이상을 차지하고 있네요. 다음으로 파이어폭스+윈도우 조합이 2.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제가 여기 2.4%에 속하는군요.
운영체제만 따로 분석해 보았습니다. 윈도우가 99.5%를 차지하고 있군요. 매킨토시가 0.41%. 압도적인 차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에는 브라우저만 따로 살펴보죠. 익스플로러가 약 97%, 파이어폭스가 약 2.69%입니다. 여전히 익스플로러 점유율이 상당히 높은 수준입니다. 개인적으로 사용해 본 결과 파이어폭스가 훨씬 더 빠르고 편하던데 말이죠.
다음은 '지도 중첩'이라는 기능입니다. 세계 지도에 마우스 커서를 갖다대면 해당 지역에서 몇 회의 방문이 이루어졌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한국을 찍어보니 125,920의 횟수가 표시되네요. 해외에서의 접속이 5,000 정도라는 얘기이니 생각보다 해외에서 접속하신 분들이 많은 듯 하네요.
구체적으로 어떤 국가에서 유입이 이루어졌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당연히 한국이 1위입니다. 2위는 미국, 3위는 캐나다입니다. 나름 '몽골 여행' 포스팅을 열심히 했는데 몽골이 순위에 없어서 아쉽네요. ^^;
한국에서 지역별로 유입 순위를 보여주는 표입니다. 서울이 1위인 것은 당연합니다만, 부산이 5위에 머무르고 있다는 것은 의외네요. (not set)의 대부분이 서울과 부산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음 웹인사이드와 달리 결과를 도시 단위로만 파악하고 있습니다. 다음 웹인사이드는 시, 도별로 분석하고 있거든요.
마지막으로 북한의 방문자 수입니다. 총 0회입니다. 북한에서는 외국의 웹싸이트에 마음대로 접속할 수 없다더니 정말인가 봅니다. 그래도 꽤 다영한 루트를 통해 방문이 이루어졌는데 북한에서만큼은 단 1회의 방문 횟수도 기록되지 않은 걸 보면 말이죠.
Google Analytics 에서 보여주는 통계치에 대해 대충 살펴보았습니다. 이제 다음 웹인사이드에서 보여주는 통계 분석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Google Analytics 보다 다음 웹인사이드가 좀 더 정확한 수치를 보여주는 것 같더군요. 역시나 완전히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요.
다음 웹인사이드에 접속하시면 위와 같은 전체요약 화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참고하는 데이터들을 화면에 나열한 것 같습니다.
전체트래픽 추이입니다. 역시 다음 블로거뉴스로부터의 유입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나네요. 8월 첫째주에 신림동 고시촌 생활, 그 다섯번째 이야기 - 유흥시설, 라디오 시대의 마지막 영웅, 고 정은임 아나운서 이 2개의 포스팅이 다음 블로거뉴스 메인에 걸리면서 트래픽이 큰 폭으로 증가했기에 유난히 도드라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네요.
다음은 방문 깊이를 나타내는 통계치입니다. 자세한 것은 모르겠지만, 방문자가 제 블로그에 한 번 방문했을 경우 몇 페이지를 살펴보는지를 알려주는 수치인 것 같습니다. 역시 대부분의 방문자 분들이 1페이지만 보고 나가셨네요. 반면 21페이지 이상 보신 분들도 계시구요.
신규 방문자/재방문자 비율입니다. Google Analytics와 마찬가지로 신규 방문자가 약 93%, 재방문자가 약 7%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체류시간 역시 Google Analytics 에서 제시한 수치와 비슷합니다. 80% 이상의 방문자 분들이 30초 이내에 제 블로그에서 나가셨습니다. 해당 수치를 조금 더 낮추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
유입 싸이트입니다만, 볼 것도 없이 다음 블로거뉴스가 1위입니다. 2위는 역시 네이버. 신기한 건 제 블로그가 4위에 랭크되어 있네요. 아마도 제가 시리즈물로 포스팅한 글이 많아서인 듯 합니다.
유입 방법입니다. 블로거뉴스로 인해 일반싸이트가 검색엔진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Direct는 어떤 경우인지 잘 모르겠네요.
유입검색엔진의 비율입니다. 네이버가 거의 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만, 지난 8월 중순부터 네이버로부터의 유입이 급격하게 줄고 있으므로 조만간 네이버의 비율은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다음으로부터 검색해서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어느 수준까지 추격할 수 있을지 관심있게 지켜보는 중입니다.
유입검색어입니다. Google Analytics 와 다르게 몽골여행이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신경써서 작성한 몽골여행 포스팅이 1위를 차지하고 있어서 기쁘군요. ^^ 그나저나 ????????는 뭘까요?
페이지 분석 요약입니다. 어느 페이지를 시작으로 제 블로그에 접속해서 어느 페이지를 마지막으로 제 블로그에서 나가셨는지를 알 수 있는 통계치이지요. 역시 시작 페이지, 종료 페이지, 인기 페이지의 고순위는 블로거뉴스 메인에 실린 페이지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접속지역입니다. 서울과 경기도의 인구 수가 비슷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접속 비율에서 큰 차이가 있는 것처럼 나타났는데, 이것을 보면 인터넷 접속율이 인구 수에 반드시 비례하는 것만은 아닌가 봅니다. 그게 아니라면 다음 웹인사이드의 통계에 어떤 오류가 있는 것일 수도 있구요.
이상 Google Analytics와 다음 웹인사이드를 통해 약 3개월 동안 제 블로그의 통계 수치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2개의 웹로그 분석 서비스가 정확하다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대강 그 동안 제 블로그의 통계 수치가 어떻다는 정도는 알 수 있는 것 같네요.
아직 발행한 포스팅 수가 100개밖에 안 되고,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시작한지 4개월이 조금 지났을 뿐이지만, 제가 블로그에 기울인 노력 이상의 관심을 받아온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앞으로 좀 더 재미있고 알찬 글들로 방문자 분들의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식상한 말로 500,000 힛 기념 포스팅을 마무리할까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반응형
'A Daily Event > Blog'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레스블로그, 블로그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43) | 2007.09.21 |
---|---|
얼마 전 다음 블로거뉴스 베스트기자단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28) | 2007.09.15 |
프레스 블로그 프로젝트 설명회 참석 & 이벤트 참여 안내! (22) | 2007.09.10 |
[스킨위자드] 건의사항. (4) | 2007.09.04 |
[스킨위자드] 기능 적용하기. (4) | 2007.09.01 |
[스킨위자드] 기능 살펴보기. (8) | 2007.08.31 |
악플러 스토킹을 해 보았습니다. (155) | 2007.08.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