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해변과 서핑을 즐길 수 있는 거친 파도로 유명한 골드코스트 ! 이 외에도 다양한 테마파크로도 유명한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골드코스트의 대표적인 테마 파크인 드림월드와 화이트 워터 월드에 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드림월드는 놀이 공원의 테마 파크이고, 화이트 워터 월드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워터 파크인데 두 개의 테마 파크가 통로로 연결되어 있어 자유롭게 양쪽 테마 파크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 입장권이 저렴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한 번 방문하면 두 곳의 테마 파크에서 충분히 본전을 뽑을 수 있겠죠? ^^



드림월드 & 화이트 워터 월드에서 놀기 위해 일단 호텔 조식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는 중 ! 씨월드 리조트의 조식은 지금까지 묵었던 숙소들에서 먹어봤던 수많은 조식들 중 최고의 수준에 속하는 듯...^^




평소 잘 먹어보지 못하는 과일들을 대량으로 먹게 되는 것도 바로 호텔에서 뷔페식으로 조식을 먹는 순간...ㅋㅋ 물론 평소에는 어머니께서 과일을 챙겨주시긴 합니다만, 대부분은 사과나 배 등이라서 여행중 호텔 조식은 열대 과일들을 마음껏 맛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




토스트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양한 잼을 발라 맛보는 재미도 느끼실 수 있을 듯? 맛보고 싶은 잼 몇 개만 시식해 보고 나머지는 일행들과 함께 간식 먹을 때를 대비해 챙겨두었습니다. ^^




든든하게 배를 채운 후 버스를 타고 드림월드 & 화이트 워터 월드로 이동 ! 그런데 아침부터 비가 내립니다. 워터 파크에 놀러가는데 비가 오다니...ㅠㅠ 제가 한국에서 워터 파크에 놀러간 것이 단 2번인데, 2번 모두 비가 왔던 아련한 기억이 떠오르는 순간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비를 몰고 다니는 불운한 인간이 아니었나 고민할 정도로...ㅎㅎ




원하는 시간에 기다리지 않고 원하는 놀이기구를 타고 싶은 분들을 위한 드림월드의 Q4U 서비스 ! Q4U는 놀이기구 예약제 서비스로 특정 놀이기구를 원하는 시간에 예약해 두고, 다른 놀이기구를 즐기다가 해당 시간에 예약했던 놀이기구에 도착하면 기다리지 않고 바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라고 합니다. 인기있는 놀이기구를 기다리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싫으시다면 Q4U 서비스를 이용해 보시는 것도 괜찮겠죠?




드림월드에 입장하니, 재미있어 보이는 놀이기구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비가 와서 사람들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꽤 많은 사람들이 놀이기구를 즐기고 있더라구요. ^^




Q4U 서비스를 이용해 놀이기구를 예약하는 중 ! 사용 방법을 잘 모르시겠다면 인포메이션 센터의 친절한 직원 분에게 문의하시면 자세히 가르쳐 주십니다~ ^^




놀이기구를 예약하고 그 시간까지 뭘 하고 놀까 고민하며 걷다 보니 흥미진진해 보이는 서바이벌 게임 발견 ! 서바이벌 게임을 한 번도 못 해 봤는데, 이 때다 싶어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ㅎㅎ




건물 앞에 기다리는 사람도 없고, 안내하는 사람도 없어 어디로 들어가야 하는지 몰라 우왕좌왕하고 있는데, 갑자기 건물 안에서 멋진 조교 아저씨 등장~ 지금 게임을 할 거냐고 물으시면서 들어오라고 하더라구요. 원래는 다른 일행들이 올 때까지 기다렸어야 했는데, 일초라도 빨리 게임을 즐기고 싶어 모인 사람들끼리 그냥 입장 ! ㅋㅋ




레이저 서바이벌 게임장 AVPX에 들어가면 조교 분이 시키는대로 복장을 갖춰입고 게임 룰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편을 나눠 게임장 안의 지형지물을 이용해 은폐엄폐하면서 상대편에게 레이저총을 쏘시기만 하면 됩니다. 상대편이 입고 있는 복장의 타겟을 맞추면 본인의 점수가 올라가는 시스템 ! 게임이 끝나고 나면 전광판을 통해 승패 여부, 본인의 점수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전 상대편을 많이 명중시켰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나온 점수를 보니 그렇지도 않았나 봅니다. 제 점수는 비밀...ㅋㅋ




어느 테마파크에 가도 볼 수 있는 롤러코스터 ! 저 부근에서 천천히 아래로 내려갈 때가 롤러코스터 중 가장 스릴있는 순간인 듯?




Q4U로 예약한 놀이기구들도 즐기고, 드림월드 안의 동물들을 구경하러 갔습니다. 드림월드 안에는 굉장히 희귀한 동물 한 마리가 있어서 잔뜩 기대하고 드림월드 안의 동물 가족들을 만나러 갑니다. 가장 먼저 만난 촉촉한 눈망울의 캥거루 ! 먹이를 달라고 다가오는 폼이 한두번 해 본 솜씨가 아닙니다.




역시나 나무 위에 매달려 게으름을 피우고 있는 코알라들 ! 포토존에서 코알라를 안고 사진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단, 코알라의 냄새가 생각보다 강력(?)하니 사진 찍으실 때 참고하시길~ ^^




포토존에서 코알라와 사진을 찍은 후 드디어 드림월드의 새로운 명물을 만날 시간입니다. 바로 세계에서 유일한 파란 눈의 코알라, 프랭키 ! 색소 결핍으로 파란 눈을 가지게 되었다는 프랭키는 드림월드의 명물로 수많은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네요~




인형 같은 귀여운 프랭키 !




아름다운 파란 눈을 가진 파랭키는 현재 코알라 보호를 위한 포스터의 주인공으로도 활동 중이라고 합니다. 저 애절한 '블루 아이'를 보면 코알라를 보호하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들 듯? ㅎㅎ




신기하고 아름다운 블루 아이(Blue Eyed) 코알라, 프랭키를 만나고 난 후, 캥거루에게 먹이 주기 체험을 해 보기 위해 바깥으로 나왔습니다. 마침 새끼 캥거루가 배가 고픈지 식사 중인 모습을 포착했습니다.




다른 새끼 캥거루에게 접근해 먹이를 줬더니 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중이네요. 잠시 고민하다가 허겁지겁 달려들어 먹이를 먹는 모습이 무척이나 귀엽더라구요. 아이들이 직접 경험한다면 무척이나 좋아할만한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




자, 이제 드림월드의 또 다른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인 오키 크릭 농장 투어를 할 시간입니다. 양털깎기쇼 등을 눈 앞에서 구경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 ! ㅎㅎ 농장 투어가 진행되는 OAKEY CREEK으로 고고씽~




농장 투어에서는 진행자들이 쇼를 진행하다가 관광객들이 프로그램 내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무대 앞으로 불러내서 이것저것 작업(?)을 시키더군요. 직접 해 보고 싶으신 분들은 적극적으로 손을 들면 시켜줍니다. ㅋㅋ




저희 일행 중 한명도 자발적으로 손을 들고 나가서 감자깎기 작업에 투입되었지요. ㅋㅋ




양털깎기 시범을 보이고 있는 모습. 그런데 이 때부터 갑자기 카메라 렌즈에 습기가 차는 바람에 찍은 사진들이 모두 뿌연 상태로...ㅠㅠ




양털깎기쇼를 구경하고 나서 점심식사를 하러 이동을 한 순간까지도 카메라가 정상으로 돌아오질 않았습니다. 저 말고도 다른 분들의 카메라도 동일한 증상이 발생했습니다. 참고하시길~




점심을 먹고 나서 이제는 화이트 워터 월드로 이동 ! 드림월드도 즐기랴, 화이트 워터 월드도 즐기랴 참 바쁘네요. 화이트 워터 월드로 이동하는 중에 만난 낮잠 중인 백호~




멋지게 인공 파도를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도 있더라구요. 해 보고 싶었는데 물살에 휩쓸려 허우적대기만 하고 내려올까 봐 포기했습니다.




드림월드 내에서 화이트 워터 월드로 직접 이동할 수 있습니다. 화이트 워터 월드 입구로 이동중~




팔목에 차고 있는 티켓으로 입구를 통과하여 화이트 워터 월드에 입장했습니다. 화이트 워터 월드는 드림월드보다 좀 더 어린아이들 취향에 맞춘 컨셉인 듯 합니다. 각종 워터파크 내 놀이기구들에서 다양한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




신나게 놀이기구를 즐기고 있는 꼬마 숙녀 !




정해진 시간마다 커다란 통 속에 담긴 엄청난 물이 쏟아집니다. 마치 폭포수를 맞는 기분이겠죠?




겁에 질린 표정으로 내려오는 분을 보니 얼마나 무섭길래 싶은 생각까지 듭니다. 어린아이들만을 위한 워터 파크가 아닌 것은 확실한 듯 합니다. ㅋㅋ




얼른 옷 갈아입고 놀이기구들을 즐기러 출발~




놀이기구 스케일이 엄청나죠? ㅎㅎ



커다란 튜브 위에 3~4명이 함께 올라 슬라이드를 통과한 후 나팔 모양의 깔대기 속에서 왔다갔다 하는 이 녀석의 이름은 그린룸 ! 4인용 튜브를 타고 내려가다가 깔대기 안으로 들어가는 이 순간이 바로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습니다. ㅎㅎ




하지만 화이트 워터 월드의 가장 극적인 놀이기구는 바로 이것입니다. 재미있기는 그린룸이 더 재미있었지만, 순간적인 공포감으로는 이 놀이기구를 따라올 것이 없었습니다. 이름하여 THE WEDGIE ! 심장 약한 분들은 도전하시면 큰일납니다. ㅋㅋ


지금은 우리나라 워터 파크에서도 즐길 수 있는 종류의 놀이기구인데, 꼭대기에 있는 슬라이드 통 안에 들어가 있으면 직원이 카운트다운을 시작하면서 버튼을 누릅니다. 그러면 순간적으로 발 밑에 있던 발판이 아래로 열리면서 약 7~8m를 수직낙하한 후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오는데, 정말 자유낙하하는 기분이 어떤 것인지 제대로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낙하산 없이 자유낙하하는 순간의 공포감이란...ㅋㅋ 제가 지금까지 타 본 어떤 놀이기구보다도 극한의 공포를 느낄 수 있었던 놀이기구였습니다. 한 번이라서 도전했지, 두 번은 못 탈 것 같더라구요. ㅋㅋ


참고로 여성 분들은 비키니 입고 타시면 큰일이 날 수도 있습니다~ ^^;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물놀이를 즐기다가 폭포수도 한 번 맞아보고...




문어 미끄럼틀에도 도전 ! 이 놀이기구의 이름은 BRO(Blue Ringed Octopus)입니다. 파란 매트를 타고 열 개의 라인을 쭉 미끄러져 내려오면 됩니다. ㅎㅎ 이것도 재미있긴 한데, 시간이 조금 짧다는게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2번을 더 타고 나서야 만족하고 다른 놀이기구를 타러 갔습니다.


음, 3번이나 탄 걸 보니 재미있었나 봅니다. ㅎㅎ




화이트 워터 월드의 놀이기구들. 정말 복잡한 모습이죠? ㅎㅎ 이 모든 놀이기구들을 즐기려면 하루의 시간으로는 부족할 듯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드림월드보다 화이트 워터 월드가 좀 더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




왜냐하면 오전에는 비가 와서 안전상의 이유로 드림월드에서 이런 놀이기구들을 즐길 수 없었거든요. 화이트 워터 월드에 들어갔을 땐 비가 멈춰서 모든 놀이기구들을 제한없이 이용할 수 있었구요.




THE CLAW라는 이름의 놀이기구. 우리나라에도 있는 놀이기구죠? ^^




가장 아쉬웠던 것은 이 자이언트드롭을 타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ㅠㅠ 세계 최고 높이를 자랑한다는 자이언트 드랍. 우리나라의 자이로드롭의 두 배 가까운 높이라고 합니다. 탑 높이가 약 120m 정도라며...




아, 정말 최고의 스릴감을 맛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THE WEDGIE를 타는 순간의 공포감이 더 클 듯 합니다. THE WEDGIE는 정말 아무런 장치없이 슬라이드 속으로 급전직하하는 구조라서 말이죠. 나중에 드림월드를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꼭 자이언트드롭에도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




드림월드 & 화이트 워터 월드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기념품으로 받은 스펀지밥 인형 ! 귀엽죠? ^^ 화이트 워터 월드에는 스펀지 밥을 모델로 한 놀이기구도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신다면 돌아오실 때 스펀지밥 인형을 사 달라고 조르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합니다만...ㅎㅎ


지금까지 살펴본 드림월드 & 화이트 워터 월드는 호주 최대의 테마 파크라고 합니다. 각종 놀이기구와 워터 파크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드림월드 & 화이트 워터 월드 ! 골드코스트를 방문하신다면 꼭 들르셔서 스릴 넘치는 다양한 놀이기구들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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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맨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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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놀이기구 예약 시스템이 있으면 정말 편할 것 같아요^^ 포스트 잘 보고 갑니다^^

    2012.03.24 13: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wedgie사진한장만 퍼가도될까요 로고는 그대로 박겠습니다 ^^

    2015.12.14 22: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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