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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_Asia&Oceania/Australia

골드코스트 씨월드 리조트 체크인, 쇼어라인 레스토랑에서 즐긴 씨푸드 뷔페~

by 맨큐 2011.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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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코스트 앨버트 리버 와이너리 투어를 마치고 숙소로 향하는 길. 골드코스트 세번째날 묵게 될 숙소는 씨월드 리조트였습니다. 씨월드 리조트로 가기 전 잠시 골드코스트 하버 타운에 들렀습니다. 골드코스트 하버 타운은 호주에서 유명한 타운형 쇼핑 센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미국의 프리미엄 아웃렛과 비슷한 복합 쇼핑 센터인 셈이죠.

골드코스트 최대의 상설 할인 매장, 하버 타운 ! 딱히 구입하고 싶은 아이템이 없다 하더라도 아웃렛이라면 일단 한 번쯤은 방문해 주는 것이 기본적인 예의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마음가짐으로 아웃렛을 방문했다가는 저렴한 가격에 혹해서 쓸데없는 아이템까지 구입하게 되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겠지만요. ^^;



골드코스트 하버 타운 ! 하버 타운은 골드코스트 외에도 멜런, 퍼스 에들레이드에도 위치하고 있다고 하니, 호주에는 총 4개의 하버 타운이 영업 중인 셈입니다. 평상시에는 쇼핑을 하려는 사람들로 바글바글하다고 하던데, 비가 와서인지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호주의 경우 공산품 가격이 비싼 편이라 이런 아웃렛이 꽤 인기가 많을 듯 합니다.




디자인 용품을 판매하는 매장에서 발견한 갈릴레오 온도계. 오일과 에탄올의 밀도 차이를 이용해 외부 온도에 따라 조그마한 유리병이 뜨고 내림으로써 온도를 확인할 수 있는 신기한 온도계였습니다. 구입해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으나, 비행기에 실었다가 깨지기라도 하면 말짱 도루묵이 될 것 같아 포기했습니다.

갈릴레오 온도계를 구입해 오지 못 해서 무척이나 아쉬웠는데, 나중에 한국에 와서 보니 우리나라 인터넷 쇼핑몰서도 판매를 하더라구요. 당장이라도 구입해서 방 안을 장식해 볼까 생각한 것이 벌써 1년이 넘은 것 같네요. 건강에 좋지 않다는 뉴스를 봤는데, 사실 여부를 아직 확인하지 못 해서 말이죠. ^^;



아기자기한 디자인 소품들. 갈릴레오 온도계 외에도 구입해 오고 싶은 아이템들이 가득했습니다. 이 때가 한창 제 방 인테리어에 신경쓰고 있을 시기여서 몽땅 구입해 오고 싶었으나, 한국으로 가져오는 것도 문제, 돈이 얼마 없던 것도 문제여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포기...지금 생각해도 아쉽기만 하네요. ㅎㅎ




하버 타운에서의 즐거운 쇼핑을 마치고 숙소인 씨월드 리조트로 이동 ! 사진 속 간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씨월드 리조트 내에는 리조트 뿐만 아니라 워터 파크도 있다는 사실~ ^^




씨월드 리조트 체크인 ! 배정받은 룸은 워터 파크가 보이는 파크 윙~




배정받은 방으로 들어가 짐을 풀고 룸 사진부터 찍고 봅니다. ㅋㅋ




두 명이서 사용하기에도 무척이나 넓었던 씨월드 리조트 룸 ! 침대도 하나에 두 명이 함께 잘 수 있을 정도로 넓어 보이죠? ^^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 보니 씨월드 리조트에 머무는 동안 이 넓은 침대에서 편안하게 잠을 청한 시간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프로젝트 진행하랴, 셀디스타들과 술 마시랴 매번 다른 방에서 지내느라 바빴거든요.




깔끔한 욕조 !




씨월드 리조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룸 내 인테리어도 물고기들로~ ㅎㅎ




룸 바깥으로 보이는 워터 파크. 저 멀리로는 바닷가도 보이네요~




자, 이제 룸은 대충 둘러본 것 같습니다. 저희가 씨월드 리조트에 도착한 시간이 저녁식사 시간 즈음이어서 이제 곧 식사 집합할 시간~ ㅎㅎ




거울 때문에 침대가 4개인 것으로 보입니다만...실제 침대는 2개 !




자, 이제 저녁식사를 즐기러 고고고~ 룸 뿐만 아니라 리조트 여기저기 벽에 물고기 모형들이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조명에 조금만 더 신경쓴다면 물 속에 들어와 있는 분위기를 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저녁식사를 즐길 곳은 씨월드 리조트 내의 쇼어라인 레스토랑 ! 씨푸드 뷔페입니다. 해산물을 실컷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두근. ㅎㅎ 신나게 씨푸드 레스토랑으로 입장~




손 씻는 물. 해산물의 비린내를 제거하기 위한 용도죠?




뷔페 여기저기에 맛있는 해산물들이 잔뜩~ 정말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이 순간만큼은 콜레스테롤이고 뭐고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그저 먹는데 집중하고 싶네요. ㅎㅎ




싱싱해 보이는 굴은 물론, 홍합까지...




열심히 조리 중인 주방장님~ 앞에 가서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려 하니 화려한 불 쇼까지 보여주십니다. 혹시 가까이 접근하지 말라는 경고였을까요? ^^;




분주하게 랍스터 요리를 접시에 담아 주는 주방장님의 노련한 손길. 저도 한 마리 부탁~ ^^




맛있어 보이는 요리들이 정말 많아서 어떤 것부터 담아야 할지 고민스러운 순간이었습니다. ㅎㅎ




일단 가볍게 첫번째 접시부터~




어느새 그릇 안에는 다 먹고 난 새우 껍질과 조개가 산더미처럼 쌓이기 시작합니다. ㅎㅎ 이렇게 많이 담아온 것 같지 않은데 언제 이렇게 쌓였는지...-_-a




이런 좋은 자리에 와인이 빠질 수 없겠죠? ^^ 와인 투어를 하는 동안 와인을 실컷 맛봤지만, 아직도 부족했나 봅니다. 맛좋은 요리와 달콤한 와인. 이보다 좋은 조합은 없겠죠?




적당히 마신 와인으로 인해 약간은 알딸딸한 상태 ! 하지만 와인으로 배를 채울 수는 없는 법. 두번째, 세번째 접시 추가...아, 정말 순간이동으로 다시 한 번 저 곳으로 이동하고 싶네요. 츄릅~ ㅠ




씨푸드로 실컷 배를 채웠지만, 디저트 배는 별도로 있다는 거, 다 아시죠? ㅋㅋ




달달한 디저트와 함께 저녁식사를 마무리~




호주의 대표적인 맥주, 포엑스 ! 예전에 케언즈에 놀러갔을 때 마셔본 이후로 오랜만에 맛볼 수 있었습니다. 맛있는 요리와 술을 실컷 먹고 나니 천국이 따로 없는 듯 하더군요. 씨월드 리조트에서 경험할 수 있는 천국의 맛, 놓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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