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 Daily Event/Diary

2011. 5. 16, 프라하의 하늘을 날다.

by 맨큐 2011. 5. 19.
반응형
누구나 한 번쯤 꿈꿔보았을 생각. 하늘을 날고 싶다 ! 프라하에서 이루고 왔습니다.

사실 예전에 호주에서도 하늘을 나는 꿈을 이뤄볼 기회가 있었지만, 최종 경쟁에서 탈락하는 바람에 스카이다이빙 체험을 기약없이 뒤로 미뤄야 했었습니다. 그렇게 미뤄진 꿈이 이번 프라하 여행에서 실현되었습니다. 제게는 프라하가 '약속의 땅'이었나 봅니다. ^^



뛰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할 겨를도 없이 창공으로 몸을 던지는 순간 ! 모든 것은 함께 뛰어내린 강사님의 의지에 달려 있었습니다.



이대로 죽는 건 아닌가 싶은 순간도 찰나. 어느새 하늘을 날고 있는 순간을 즐기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날고 있다는 생각 외에는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았던 순간. 엄청난 낙하 속도로 인해 볼살이 마구잡이로 출렁이면서 약간의 고통이 느껴지긴 했지만 말이죠. ^^;



낙하하면서 바라본 프라하의 모습.




착지하는 순간은 너무나 아쉽기만 했습니다. 다시 한 번 경비행기에서 강하하는 순간으로 되돌아 가고 싶은 심정 ! 하늘을 날았던 꿈 같은 이야기는 프라하 여행 이야기에서 실컷 풀어놓도록 하겠습니다. 그 때 쯤이면 비행기에서 떨어져 하늘을 나는 순간의 흥분과 떨림이 조금은 가라앉아 있겠죠?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