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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 친구에게서 한 통의 문자메세지를 받았습니다. 문자 메세지가 온 시각은 자정을 조금 넘긴 12시 59분. 요즘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생활을 하고 있기에 문자 메세지는 아침에 일어나서야 확인했습니다. 문자 메세지의 내용인 즉슨...
바로 위 메세지입니다. 아마도 제게 이 문자 메세지를 받은 친구도 다른 사람에게서 전달받은 듯 합니다. 문자 메세지 내용 안에 '제목없음'이라는 문장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보면 받자마자 포워딩한 듯? ^^
이 문자 메세지를 받자마자 순간적으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1. 아, 이 녀석이 날 좋은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었구나. 기분 좋은데? ㅋㅋ
2. 그런데 난 내 주변의 어떤 이들에게 이 메세지를 보내야 하는 걸까? 8명이라...
3. 음, 메세지를 보내자마자 로또를 구입해야 할까?
4. 로또 당첨되면 회사부터 관둬야 하나? ㅋㅋ
5. 중국 풍수에 기초하고 있는 건데, 우리나라에서도 효과가 있는 걸까?
6. 음, 823년만의 일이라? 이게 그렇게 드문 일일까?
순식간에 이 모든 생각들을 한 것이 정말인지 확인하고 싶으시겠지만...^^;
한 달에 5번의 금요일, 5번의 토요일, 5번의 일요일이 있는 달이 823년만에 한 번 돌아올 정도로 희귀한 달일까 하는 의구심이 생기더라구요. 이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뒤로 823년 동안의 달력을 모조리 뒤져야 하는 걸까 싶었으나...의외로 답은 간단히 풀렸습니다. ㅋㅋ
지금으로부터 약 9개월 정도 지난 2010년 1월 달력입니다. 2010년 1월은 1월 1일 금요일부터 시작해 1월 31일 일요일에 끝납니다. 5번의 금요일, 5번의 토요일, 5번의 일요일이 있는 달이죠. 즉, 한 달이 31일로 구성된 달 중 금요일부터 시작하는 달이라면 위 문자메세지의 조건을 충족한다는 겁니다.
고로 823년만에 돌아온 한 달 안에 5번의 금요일, 5번의 토요일, 5번의 일요일이 있는 희귀한 달이라는 문자메세지의 내용은 100% 허구 ! ㅋㅋ
오후에 인터넷 뉴스를 확인해 보니 아마도 새롭게 등장한 행운의 편지의 일종이 아닐까라고 분석했더군요. 밑에 리플들을 보니 통신사에서 추가적인 문자 메세지 수입을 얻기 위해 고안한 전략이 아닐까 하는 분석도 있었습니다. 그깟 문자메세지 한 통에 얼마라고 통신사에서 이런 일을 저질렀을까(?) 싶었지만, 이 문자메세지 내용에 낚여 다른 사람들에게 동일한 내용을 전달한 사람들이 수만, 수십만명에 이른다면 한 번 정도는 시도해 볼만한 가치가 있을 것 같더군요. 그것도 일반 문자메세지가 아닌 MMS니...ㅎㅎ
역추적하면 이런 황당한 내용의 문자 메세지를 최초로 보낸 사람이 누구인지 확인할 수도 있을 듯 한데 말이죠. 과연 누가 이런 장난을 시작한 것일까요? ^^
"2010년 10월은 5번의 금요일, 5번의 토요일, 5번의 일요일이 모두 한 달 안에 있습니다. 이건 823년만이라고 하네요. 8명의 좋은 사람한테 보내서 알려주면 4일 안에 돈이 생긴대요. 중국 풍수를 기초로 나온 거라는데 안 하면 사라진대요"
바로 위 메세지입니다. 아마도 제게 이 문자 메세지를 받은 친구도 다른 사람에게서 전달받은 듯 합니다. 문자 메세지 내용 안에 '제목없음'이라는 문장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보면 받자마자 포워딩한 듯? ^^
이 문자 메세지를 받자마자 순간적으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1. 아, 이 녀석이 날 좋은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었구나. 기분 좋은데? ㅋㅋ
2. 그런데 난 내 주변의 어떤 이들에게 이 메세지를 보내야 하는 걸까? 8명이라...
3. 음, 메세지를 보내자마자 로또를 구입해야 할까?
4. 로또 당첨되면 회사부터 관둬야 하나? ㅋㅋ
5. 중국 풍수에 기초하고 있는 건데, 우리나라에서도 효과가 있는 걸까?
6. 음, 823년만의 일이라? 이게 그렇게 드문 일일까?
순식간에 이 모든 생각들을 한 것이 정말인지 확인하고 싶으시겠지만...^^;
한 달에 5번의 금요일, 5번의 토요일, 5번의 일요일이 있는 달이 823년만에 한 번 돌아올 정도로 희귀한 달일까 하는 의구심이 생기더라구요. 이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뒤로 823년 동안의 달력을 모조리 뒤져야 하는 걸까 싶었으나...의외로 답은 간단히 풀렸습니다. ㅋㅋ
지금으로부터 약 9개월 정도 지난 2010년 1월 달력입니다. 2010년 1월은 1월 1일 금요일부터 시작해 1월 31일 일요일에 끝납니다. 5번의 금요일, 5번의 토요일, 5번의 일요일이 있는 달이죠. 즉, 한 달이 31일로 구성된 달 중 금요일부터 시작하는 달이라면 위 문자메세지의 조건을 충족한다는 겁니다.
고로 823년만에 돌아온 한 달 안에 5번의 금요일, 5번의 토요일, 5번의 일요일이 있는 희귀한 달이라는 문자메세지의 내용은 100% 허구 ! ㅋㅋ
오후에 인터넷 뉴스를 확인해 보니 아마도 새롭게 등장한 행운의 편지의 일종이 아닐까라고 분석했더군요. 밑에 리플들을 보니 통신사에서 추가적인 문자 메세지 수입을 얻기 위해 고안한 전략이 아닐까 하는 분석도 있었습니다. 그깟 문자메세지 한 통에 얼마라고 통신사에서 이런 일을 저질렀을까(?) 싶었지만, 이 문자메세지 내용에 낚여 다른 사람들에게 동일한 내용을 전달한 사람들이 수만, 수십만명에 이른다면 한 번 정도는 시도해 볼만한 가치가 있을 것 같더군요. 그것도 일반 문자메세지가 아닌 MMS니...ㅎㅎ
역추적하면 이런 황당한 내용의 문자 메세지를 최초로 보낸 사람이 누구인지 확인할 수도 있을 듯 한데 말이죠. 과연 누가 이런 장난을 시작한 것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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