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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Daily Event/Diary

원더걸스 공연 봤어요~ ^^

by 맨큐 2008.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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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랜만의 인터넷 접속

거의 일주일만에야 마음놓고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가 생활하고 있는 곳에서는 컴퓨터 사용이 원천 봉쇄된 상황이거든요. 거의 일주일 가까운 시간 동안 제 블로그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확인할 수 없어 참 난감했습니다. 어제 밤에 집에 들어오자마자 블로그에 접속해서 확인해 봤는데 다행스럽게도 블로그에는 별 일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너무 조용해서 조금은 아쉬웠다고 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

오랜만의 바깥 세상 구경(?)이라 친구들도 만나고, 문화 생활도 해 볼까 했으나, 쉬고 싶은 마음이 조금 더 컸던지라 주말 내내 방 안에서 뒹굴거렸습니다. 뒹굴거리다가 심심하면 컴퓨터 접속해서 웹서핑도 하구요. 마음대로 인터넷을 즐기면서 웹 서핑을 하는 것만으로도 참 행복했습니다. 참 소박하죠? ^^; 블로그 관리와 메일 확인만으로도 시간이 훌쩍 지나가더군요. 답장도 보내야 하고, 다른 분들의 블로그에도 방문해야 하는데, 웹서핑하는데 정신이 팔려 지금까지 미뤄놓고 있네요. 내일부터 또 다시 5일 동안 인터넷 접속이 불가능한 생활을 해야 하는지라 오늘 중에는 반드시 임무 완수하도록 하겠습니다. ^^



2. 휴대폰 연락

합숙생활을 하면서 인터넷 사용만 통제받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휴대폰 사용도 통제당하고 있죠. 간단하게 하루 일과를 설명드리자면 새벽 6시 50분에 기상해서 구보하고 아침식사를 마친 후 8시 30분부터 12시까지 수업을 받습니다. 그리고 12시부터 13시까지 점심식사를 하구요. 13시부터 18시까지 또 다시 수업을 받습니다. 18시부터 19시까지는 저녁식사 시간이고, 19시부터 22시까지 각종 조별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8시 30분부터 12시까지, 13시부터 18시까지, 그리고 19시부터 22시까지는 휴대폰 사용이 금지되어 있어서 아예 휴대폰을 소지하지 않고 다닙니다. 결국 실질적으로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12시 20분~12시 50분, 18시 20분~18시 50분, 22시~24시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런데 최근에 일과 시간 중에 부쩍 부재중전화가 많았습니다. 대부분 제가 수업을 받고 있는 시간에 걸려온 전화들이라 미처 받지 못한 것들이었죠. 하지만 전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부재중전화에 대해 절대로 확인전화를 걸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모르는 번호는 스팸전화일 경우가 대부분이고, 스팸전화가 아니더라도 급하면 그 쪽에서 다시 걸겠지라고 생각하는 편이라서요. ^^;

스팸전화가 아닌 경우 대부분 재차 전화를 주시거나 문자를 남겨 주셔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당분간 주중에는 이러한 방식을 통해서 저와 연락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 블로그와 관련해서 문의가 있으시거나 급한 일이 있으신 분께서는 문자메세지로 간단하게 내용 남겨주시면 제가 연락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친구와 전화통화하면서 지난 번 일본 여행과 관련해 여행사 측에서 저와 연락을 시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여러 개의 부재중전화 중 어떤 번호가 해당 여행사의 번호인지 몰라 연락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오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연락처를 알아냈으니 내일 중에 제가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3. 규칙적인 생활

합숙생활을 하면서 가장 좋은 점은 뭐니뭐니해도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요즘 기상시간은 6시 50분입니다. 7시까지 집합해서 약 30분 동안 스트레칭도 하고, 구보도 하고 있죠. 오랜만에 맑은 공기 마시면서 뛰고 있자니 비몽사몽간에 다시 군대에 들어온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고등학생이었을 때처럼 오전, 오후, 저녁 내내 정해진 일과에 따라 수업을 받거나 팀별 활동을 하고, 항상 정해진 시간에 식사를 하는 생활(물론 제 경우 체중 유지를 위해 아침식사와 저녁식사를 건너뛰고 있긴 하지만요)을 강요받으니 규칙적인 생활이 절로 습관화된 것 같습니다. 심지어 주말인 오늘도 6시 50분쯤 기상했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_-; 불과 3주 동안 6시 50분에 일어나는 생활을 했을 따름인데도 말이죠. 덕분에 불규칙했던 생활 패턴이 많이 고쳐진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잠결에 추운 공기 마시면서 뜀박질을 해야 하는 것은 조금 힘들긴 하지만 말이죠. ^^



4. 원더걸스

어제 원더걸스를 실제로 볼 수 있었습니다. 행사 초청가수로 섭외되었다는데 남녀를 가리지 않고 원더걸스의 등장에 열광하는 사람들을 보고 있자니 정말 원더걸스가 인기있는 그룹이긴 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그 열광하는 사람들 중에는 저도 포함되어 있긴 했지만요. ^^;

아쉽게도 소희양은 영화 홍보 때문에 참석하지 못 했다고 하더군요. 많은 분들이 아쉬워했지만, 소희가 빠졌다고 해서 원더걸스가 아닌 것은 아니라는 생각에 열심히 공연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하 제가 찍은 사진들 중에 그나마 잘 나온 사진들입니다. 위치가 안 좋아서 정면에서 찍은 사진은 하나도 없네요. 다른 분들이 원더걸스를 구경하기 위해 무대 앞쪽으로 이동할 때 잽싸게 동참했어야 했는데, 뒤에서 미적거리다가 저런 자리에서 사진을 찍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실제로 보니 다들 말도 잘 하고, 예쁘더군요.




선미양의 허리 사이즈를 궁금케 만든 사진입니다. 정말 개미 허리라 불러도 될만큼 날씬했습니다. ^^




아마도 마지막으로 '텔미'를 부를 때 찍은 사진인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공연을 직접 보니 신나고 즐거웠습니다. 요즘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원더걸스여서 그 기쁨이 더욱 컸던 것 같기도 하구요. ^^

사진을 찍는 도중 중간에 배터리 아웃되어 배터리 교체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생각했던 것만큼 선명한 사진을 찍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부족한 제 사진 실력을 탓해야 했습니다. DSLR 구입하기 전에 사진 찍는 실력을 업그레이드시켜야 할 텐데 말이죠. ^^



5. 또 다시 합숙생활을 하러...

내일 새벽이면 또 다시 인터넷 사용이 금지된 그 곳으로 떠나야 합니다. 이번에는 금요일 저녁에 외출할 수 있으니 이르면 금요일 밤부터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혹시라도 제가 여러분들의 댓글에 반응이 없더라도 결코 귀찮아서 그런 것이 아니라 인터넷 사용을 통제당하고 있어서 그런 것이니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외출하고 돌아와서 블로그 확인하자마자 이 포스트에 수많은 댓글이 달려있는 것을 보게 된다면 그 동안의 통제된 삶으로 인해 피폐해진 정신건강을 회복하는데 커다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절 도와주실 것이라 믿으며 이만 짧은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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