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라켄11 해외 여행을 더욱 재밌게 해 줄 다양한 레포츠들 ! 많은 분들이 해외 여행을 즐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나라와는 다른 각 나라들의 고유한 문화유산 혹은 자연환경을 구경하기 위해서 해외 여행을 떠나는 분들도 계실 테고, 현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들을 맛보기 위해 해외 여행을 떠나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물론 본인을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곳에서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휴식을 취하고 싶은 마음에 힐링할 수 있는 곳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분들도 계실 테구요. 지금의 저처럼 이런저런 일들에 지쳐 있는 분들이라면...^^; 여름 휴가 하나만을 바라보고 1년을 버텨오신 분들이라면 이보다 좀 더 스펙타클한 경험을 기대하고 휴가 계획을 세우고 계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이번 포스팅에서는 해외 여행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포츠들에.. 2013. 6. 10. 친환경 휴양 도시, 스위스 체르마트(Zermatt) 가는 길 ! 인터라켄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다음 목적지인 체르마트로 이동하기 위해 맡겨둔 짐을 찾으러 호텔로 이동중. 목적지인 체르마트는 스위스 남쪽에 위치한 친환경 휴양 도시로, 특히 마터호른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마터호른이 뭔지 모르는 분들도 계시겠죠? 사실 저도 잘 몰랐습니다만...^^; 마터호른은 스위스와 이탈리아 국경의 알프스 산맥을 대표하는 산으로, 피라미드 형태의 깎아지른 듯한 봉우리로 매년 많은 산악인들이 이 곳을 정복하기 위해 찾는 곳이라 합니다. 하지만 저 같은 일반인들에게는 파라마운트 픽쳐스의 로고 배경으로 더 잘 알려진 곳일 듯..^^ 어쨌든 마터호른도 보고, 마터호른보다는 아직 덜 알려져 있지만, 체르마트의 5대 호수 트레킹도 해 보기 위해 체르마트로 출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호텔에 들.. 2013. 3. 2. 유람선 타고 슈피츠에서 인터라켄으로 가는 길 ! 슈피츠 산책을 마치고 다른 관광객들과 함께 인터라켄으로 향하는 유람선을 기다렸습니다. 사실 인터라켄에서 슈피츠로 이동할 때와 마찬가지로 기차를 타고 이동하면 조금 더 빨리 이동할 수 있었겠지만, 스위스패스의 혜택 중 하나인 유람선 무료 탑승의 기회를 그냥 날릴 수 없었기에 굳이 유람선을 고집했습니다. 약간의 시간을 더 아끼고자 유람선을 통해 즐길 수 있는 여유로움과 스위스의 아름다운 풍경을 포기하기엔 아쉬울 것 같았거든요. 게다가 목적지가 정해진 상태도 아니었기에 그리 급할 것도 없었고...^^ 어디선가 불이 났는지 헬리콥터가 나타나 강물을 퍼나르고 있었습니다. 어디로 날아가는지 한참을 살펴봤지만, 너무 멀리 날아가서 목적지가 어디인지 파악할 수는 없었습니다만, 유람선을 기다리는 동안 3~4차례 정도 나.. 2013. 2. 3. 스위스 인터라켄 WEISSES KREUZ 호텔 및 조식 리뷰 잠시 쉬어가는 페이지. 인터라켄에서 묵었던 WEISSES KREUZ 호텔에 대한 리뷰 포스팅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즐거웠던 스위스 여행에 대한 기억을 고스란히 포스팅에 녹여내려 하니 약간 벅차네요. 그렇다고 엄청나게 글을 잘 쓰는 것도 아니고 꾸역꾸역 기억을 끄집어내는 것에 불과한데도 말이죠. ^^; 호스텔 퍼니 팜(Funny Farn)에 맡겨 두었던 짐을 찾아오고 나니, 어느새 저녁 먹을 시간. 저녁은 캐니어닝을 함께 했던 동생들과 함께 근처 쇼핑센터에서 먹거리를 쇼핑해 호텔 방에서 함께 먹기로 했기에, 대강 짐 정리를 마친 후 만나기로 한 인터라켄 서역으로 출발~ 일행과 합류해 쇼핑을 끝낸 후 호텔로 돌아와 6인분의 음식을 1개의 전자렌지로 열심히 조리해서 저녁을 먹은 후 밤 늦게까.. 2012. 10. 9. 인터라켄 호숫가 산책, 호스텔에서 호텔로 숙소 이동 ! 캐니어닝(Canyoning)을 끝내고 인터라켄 시내로 돌아온 시각이 약 오후 3시 30분 정도. 이대로 하루를 끝내기에는 뭔가 애매하고 아쉬워 캐니어닝을 함께 했던 동생들과 함께 호숫가에서 수영을 하며 놀기로 했습니다. 수영을 즐기기 위해 수영복을 비롯한 물품을 챙겨와야 할 일행이 있어서 일부는 숙소로 돌아가고, 나머지 일행은 인터라켄 서역에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전 처음부터 수영복을 입고 왔기 때문에 기다리는 쪽으로~ 인터라켄 서역에서 다른 일행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면서 역 안에 위치한 인포메이션 센터에 들어가 근처에 수영을 즐길만한 곳이 있는지를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실내 수영장 위치를 알려주더군요. ㅋㅋ 저희가 생각했던 호숫가의 이미지는 바로 이런 곳 ! 그냥 호숫가에서 여유있게 일광욕도 즐기고,.. 2012. 9. 20. 스위스 인터라켄에서 꼭 경험해봐야 하는 레포츠, 캐니어닝 (Canyoning) ! 캐니어닝(Canyoning). 계곡물에 맨몸으로 뛰어들어 급류를 타고 내려가는 레포츠 중 하나로 스위스, 뉴질랜드 등에서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맨몸 래프팅의 일종입니다. 스위스 인터라켄을 방문한 주요 목적 중 하나는 바로 이 캐니어닝을 즐기기 위해서였습니다. 인터라켄에서는 캐니어닝 외에도 스카이다이빙, 패러글라이딩 등의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데, 이미 예전에 체코 프라하에서 스카이다이빙을 경험한 바 있었기에 주저없이 스카이다이빙과 패러글라이딩은 패스하고 캐니어닝 (Canyoning)을 즐기기로 했습니다. 사실 하늘 위에서 스위스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스카이다이빙에 대한 유혹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워낙 가격이 비싼 탓에...^^; 캐니어닝(Canyoning)은 이렇게 깎아지른 듯한 절벽 위에.. 2012. 9. 18. 스위스 인터라켄, Pizzeria Darafmi에서 즐긴 만찬 ! 융프라우요흐 트레킹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 트레킹을 즐긴 시간은 짧았지만, 날씨가 더워서 땀을 좀 흘린 탓에 샤워가 필요한 순간이었습니다. 게다가 기차 안에서 햇빛이 내리쬐는 방향에 앉은 탓에 더위에 완전히 지쳐버린 상태였습니다. 자리를 잘 선택했어야 했는데...^^; 숙소에 들어가기 전, 갈증을 해결하기 위해 숙소 근처의 COOP에 들러 각종 음료수와 여행 출발 전 미리 준비하지 못했던 샴푸, 비누 등의 생필품을 구입했습니다. 샴푸 같은 경우는 몇 번 이용하지 않을 물품이었지만, 샴푸 없이 샤워를 하니 뭔가 허전해서 어쩔 수 없이 구매를 해야 했습니다. 여행 출발 당일 아침에 여행 가방을 챙기느라 중요한 물품 몇 가지를 빠뜨리고 오는 실수를...;;; 장을 보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 시티 익스프.. 2012. 9. 17. 융프라우요흐에서의 짧지만 행복했던 트레킹 추억 ! 산악열차를 이용해 융프라우요흐에 올라 멋진 경치를 감상하고 내려오는 길 ! 올라갔을 때처럼 산악열차를 이용해 내려올 수도 있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경치를 두고 기차 안에서 감상하는 것은 너무 안타까운 일입니다. 하여 비록 짧은 코스이나마 트레킹을 즐기며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트레킹을 즐기기로 한 코스는 Eigergletscher에서 Kleine Scheidegg까지입니다. 지도를 찾아보면 아시겠지만, 지도상으로는 상당히 짧은 거리인데, 중간중간 사진도 찍고 빙하 계곡에 발도 담그며 쉬엄쉬엄 이동했더니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리더라구요. 오로지 걷기에만 집중해서 트레킹한다면 약 30~40분 정도 걸릴 듯 합니다. ^^ 트레킹을 즐기기 위해 알프스를 찾는 사람들을 위해 여기저기 설치되어 있는 표지판들. 표.. 2012. 9. 14. 유럽의 지붕, 융프라우요흐에서 만난 그림 같은 풍경들. 융프라우요흐에 오르기 위해 인터라켄 서역으로 향하는 중, 마을 뒤로 펼쳐진 풍경을 보니 제가 어제 밤에 숙소를 찾아 헤매며 걸었던 그 곳이 맞나 싶었습니다. 오로지 숙소를 찾겠다는 일념 하나로 똘똘 뭉쳐 주변을 돌아볼 여유도 없었을 뿐더러, 자정이 넘은 때라 가로등 불빛만으로 사물을 인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근처 건물 뒤에 자리잡고 있는 산은 구경할 수가 없었거든요. 아니, 저 뒤로 이렇게 멋진 산이 자리잡고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그런 상황이었는데 오전 중에 융프라우요흐로 가는 기차를 타기 위해 숙소를 나서는 순간, 눈 앞에 이런 풍경이 펼쳐지더군요. '이거 굳이 융프라우요흐까지 올라가지 않아도 되는 거 아닌가' 싶었으나, 그렇게 인기있는 융프라우요흐니만큼 이것과는 비교되지 않는 절경을 맛볼 수 있을 거.. 2012. 9. 6. 레포츠의 천국 인터라켄 도착 ! 숙소 찾아 삼만리~ 인터라켄으로 가는 기차를 기다리기 위해 플랫폼에 도착했습니다. 스위스패스를 구입할 때 함께 받은 열차 타임테이블에 의하면 인터라켄행 기차가 도착하려면 아직 30분 정도의 시간적 여유가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역무원의 안내에 따르면 인터라켄으로 가기 위해 베른에서 기차를 1번 갈아타야 한다고 합니다. 스위스 철도에 전혀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서 과연 제대로 기차를 갈아탈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지만, 말 그대로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편리한 기차 환승 시스템, 정확한 출도착 시간 등등 스위스에 처음 방문한 사람들도 아무런 문제 없이 기차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기차가 도착할 때까지 기다리면서 스위스패스 안내문을 살펴 보는 중 ! 8일짜리 스위스패스를 구입한 것이 과연 잘 한 선택일까를 곱씹어보면서 말이죠... 2012. 9. 4. 알프스 대자연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스위스로 출발 ! 올해 여름 휴가를 어디로 다녀올까 고민하다가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이던 목적지가 캐나다와 스위스였습니다. 애초에 캐나다 캠핑카 여행을 계획했다가 성수기 시즌 캠핑카 렌트에 필요한 어마어마한 비용 및 그 비용을 쉐어할 일행을 구하기가 힘들어서 캐나다 여행은 포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결국 최종 결정된 목적지는 스위스 ! 올해 여름 휴가는 대자연의 장엄한 경관을 만끽하며 휴양을 즐길 요량이었으니 스위스만큼 그 목적에 부합하는 곳은 없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바쁜 일상에 치여 여행 준비도 제대로 못 한 상태였습니다. 오직 결정된 것은 출발일과 귀국일의 항공권 뿐. 나머지 스위스 내에서의 일정이라든가, 숙소 등등은 예약하지도 못 한 상태에서 스위스로 출발해야 하는 상황이었죠. 그나마 믿을 거라곤 출발 직전에 신청한.. 2012. 9.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