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짐을 챙겨놓고 잠시 들를 곳이 있어 민박집 주인 누님께 근처의 GNC 샵 위치를 물어본 후, 부탁받은 비타민과 아스피린을 구입하러 출동 !
GNC 샵으로 출발하기 전에 민박집에서 마지막으로 찍은 사진. 방 안을 장식하고 있던 곱게 말린 장미꽃 한 다발.
뉴욕의 아침. 거리 소화전에서 시원하게 물줄기를 내뿜고 있는 모습. 도로의 미세먼지를 없애기 위해 물을 뿌리고 있는 것이겠죠? 한여름 도로 온도를 낮추는 역할도 할 테고...^^
미국인들의 비타민 구입량이 워낙 많기 때문에 GNC 샵 말고도 비타민을 구입할 수 있는 다른 샵들이 많습니다. 다만 가게별로 가격이 조금씩 차이가 있고, 멤버십 제도 운영 여부에 따라 할인 폭이 다르므로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가게를 골라 구입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가끔 파격 세일을 진행하는 가게도 있으니까요. ^^
충분한 여유시간을 가지고 출발했다고 생각했는데, 공사로 인해 지하철이 서행 운전을 하는 바람에 예정했던 시간보다 늦게 민박집에 도착했습니다. 서둘러 인사를 마치고 맡겨두었던 캐리어를 들고 공항으로 출발~
원래는 지하철을 타고 갈까, 택시를 타고 갈까 고민했는데 지하철을 탔다간 비행기를 놓칠 수도 있을 것 같아 선택의 여지 없이 택시로 결정 ! 알고 계시듯 뉴욕 맨하탄에서 JFK 공항까지의 택시 요금은 팁 포함 55달러입니다. 1년이 지난 지금은 요금이 더 올랐을 수도 있겠네요. 아무튼 무사히 뉴욕 J.F.K 공항에 도착 !
탑승수속을 마치고 나니 아직 비행기 출발 전까지 라운지에서 여유를 부릴 시간 정도는 남았습니다. 뉴욕 칼 라운지(KAL Lounge)에 입장~ 전 PP 카드를 가지고 있으니까요~ ㅎㅎ 음, 라운지 입구 데스크를 장식하고 있던 조그마한 비행기 모형, 가지고 싶습니다. ^^;
샌드위치와 머핀 한 접시. 그리고 시원한 콜라 !
샌드위치가 생각보다 맛있길래 한 접시 더...-_-; 음, 샌드위치만으로 한 끼를 해결했네요. ㅎㅎ
JFK 공항 칼 라운지에 준비된 다과류와 커피.
그리고 요건 신문과 잡지들. 비치된 신문과 잡지들을 읽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은 듯 했습니다. 다들 본인이 가지고 있는 노트북이나 태블릿을 이용하더라구요.
오전 시간이어서인지 생각보다 사람들로 붐비지는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칼 라운지에서 여유롭게 음료와 다과를 즐기고 비행기에 탑승 ! ^^
비행기가 출발하기 전부터 비행 모드로 전환하기 위해 기내용 슬리퍼로 갈아신었습니다. 요즘은 오랜 시간 비행기를 타고 있으면 발이 퉁퉁 부어서 슬리퍼가 더 편하더라구요. ^^;
첫번째 기내식은 어김없이 비빔밥으로 해결 ! 라운지에서 샌드위치를 4개나 해치운 직후라 밥이 안 넘어갈 줄 알았는데, 잘만 들어가더군요. 이러니 살이 빠질래야 빠질 수가...-_-;
한숨 푹 자고 일어났더니 어느새 두번째 기내식 제공 시간이...ㅋㅋ 잠을 자다가도 이런 서비스가 제공될 땐 일어나게 되는 묘한 능력...
뉴욕에서 인천까지 이렇게 먼 거리를 날아왔습니다. 지도상으로 보니 정말 멀어 보이긴 하네요. 비행 시간이 좀 더 줄어든다면 그만큼 여행 시간이 더 늘어날 수 있을 텐데 말이죠. 뉴욕까지의 비행 거리가 5~6시간 정도라면...참 좋겠죠? ^^; 아무튼 이렇게 즐겁고도 힘들었던 라스베가스&뉴욕 여행도 마무리 !
'Travel_USA > USA_NewYork' 카테고리의 다른 글
뉴욕 맨하탄, 그리고 센트럴파크의 겨울 아침 풍경. (2) | 2011.11.18 |
---|---|
뉴욕 방문 세번째만에 맛볼 수 있었던 다이노소어 바비큐, 과연 그 맛은? ^^ (0) | 2011.11.08 |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만난 네이키드 카우걸 ! 뉴욕 그랜드 센트럴 역. (2) | 2011.10.31 |
뉴욕에서 가장 핫(Hot)하다는 스탠다드 호텔 주변을 얼쩡거리며... (2) | 2011.09.21 |
뉴욕 하이라인 파크 (High Line Park), 폐선로의 생태공원으로의 변신은 무죄? (4) | 2011.06.07 |
뉴욕에서 가장 뉴욕다운 그 곳, 시간이 멈추어 버린 듯한 뉴욕 첼시 마켓을 가다... (6) | 2011.03.15 |
뉴욕 아로마 에스프레소 바 ! 신선한 샌드위치와 샐러드, 그리고 향긋한 아로마 커피... (2) | 2011.03.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