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Hot)하다는 것의 기준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미트패킹 지구에는 육가공업체와 정육점, 그리고 최고급 부티크와 레스토랑, 브랜드매장들이 공존하고 있어 패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즐겨찾는 곳이라 합니다. 전 핫(Hot)한 인간은 아니지만, 잠시나마 이 곳에서 뉴욕의 최신 트렌드를 맛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도 함께 따라와 주시길 ! ^^
하이라인 파크 위에서 봤던 스탠다드 호텔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탠다드 그릴 야외 바입니다. 야외 바는 여름에만 운영한다고 하네요. 스탠다드 그릴 점원이 바구니에 대형 프레즐을 담아 나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저렇게 큰 프레즐은 처음 보네요. ㅎㅎ
스탠다드 그릴 야외 바에서 즐겁게 맥주를 마시고 있는 사람들. 시원한 맥주 한 잔이 생각나시죠? ^^
이 곳은 스탠다드 그릴 내부입니다. 빈 자리가 없는 것 같죠? 워낙 인기가 많은 곳이라 자리잡기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전 그냥 가볍게 사진만 찍으려고 들어와 본 것이니 사진만 찍고 후다닥~ ^^;
스탠다드 그릴 입구 ! 야외 테라스 좌석도 있네요. 스탠다드 그릴의 빨간색 문을 열고 나오는 2명의 아리따운 여성 분들~ ^^
바로 옆에는 스탠다드 호텔 입구가 위치해 있습니다. 입구도 그렇고, 호텔 앞에 마련된 노란색 의자가 무척이나 인상적입니다.
노란색 호텔 정문. 디자인에 무척이나 신경을 쓴 호텔이라고 하던데, 강렬한 느낌이긴 하네요. ^^ 뉴욕에서는 스탠다드 호텔 때문에 뉴욕 호텔의 기준이 올라갔다는 소리까지 들리더라구요.
스탠다드 호텔 로비. 다른 대형 호텔들 로비와는 약간 다른 구조죠? ^^
역시나 스탠다드 호텔에 묵을 것은 아니었기에 로비 사진만 찍고 다시 바깥으로...^^;
스탠다드 호텔 주변. 트렌디하다는 명성에 걸맞게 건물 벽에도 감각적인 그림들이...아인슈타인도 보이고, 찰리 채플린도 보이네요.
자전거 주차 역시 트렌디하게...^^
뉴욕의 핫 플레이스 분위기를 한껏 살려 한 컷 찍어보려 했는데, 잘 안 되네요. ㅎㅎ 그래도 나름 마음에 드는 사진이라 인화해서 액자에 걸어놓고 매일 집에서 감상 중인 사진 중의 하나입니다. 거의 혼자서 여행을 하다 보니 정작 제가 찍힌 사진은 몇 장 가지고 있질 않아서 말이죠. 사진 찍어준 명주 누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스탠다드 호텔 주변을 배회하다가 어느덧 시간이 이렇게...링컨 센터 근처에서 스윙 페스티벌이 펼쳐진다고 하길래 명주누님과 함께 링컨 센터로 왔습니다.
해가 지고 난 이후의 링컨 센터. 약간은 차가운 분위기.
드디어 '미드 섬머 나이트 스윙' 파티가 시작되었습니다. 춤판이 벌어졌다고 해도 사람이 많이갸 하겠어라고 생각했는데, 제 오산이었습니다. ^^;
신나게 스윙 댄스를 추는 사람들.
가운데 모자 쓴 아저씨는 무척이나 춤을 잘 춘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춤선생님이었습니다. 여러 사람들과 흥겹게 춤을 추고 난 후 교습소 전단을 뿌리더라구요. ㅎㅎ 워낙 신나게 춤을 춰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전단을 받아가는 듯 했습니다. 주로 여성 분들 위주로 나눠주더군요. ^^
'미드 섬머 나이트 스윙' 파티를 구경하는 사람들.
밤이 깊어오자 링컨 센터에는 조명이 들어오기 시작.
곳곳에 잔디가 있어 산책을 나온 많은 사람들이 잔디에 앉아 휴식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꽤 분위기 좋죠? ^^ 링컨 센터 극장 안에는 공연을 보러 온 사람들이 공연장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모습도 보이네요. 공연 끝나고 나서 잠시 산책을 하고 가도 좋을 듯한 분위기의 야외 풍경. 다시 뉴욕으로 가고 싶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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