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모젠 티펙과 함께라면 팝의 여왕 머라이어 캐리를 만나러 가는 길도 두렵지 않아요~

운전을 하다 보면 이따금 이유도 모른 채 꽉 막히는 도로에서 대기하며 '도대체 왜 이렇게 도로가 막히는 거야?'라며 짜증을 내게 되는 일이 있습니다. 한참의 시간이 흘러 도로가 뚫려서 서서히 속도를 높여 달리다 보면 앞에서 사고가 났거나 도로 공사로 인해 차선이 좁아지면서 정체가 빚어진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럴 때마다 참 답답하시죠?

사고 혹은 공사로 인해 도로가 정체되고 있다는 사실을 미리 알았더라면 다른 도로를 선택해 우회했을 텐데, 그런 돌발적인 상황은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전에는 사전 인지하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운전자 입장에서는 그저 '에휴, 왜 사고를 내서...'라는 생각으로 안타까운 생각만 들 뿐이죠.

하지만 KBS 모젠 티펙(TPEG)과 함께라면 운전자는 더 이상 이런 답답함을 느끼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다른 일반 네비게이션의 경우 이러한 돌발적인 사고, 공사 등에 대처할 수 있는 기능이 없지만, KBS 모젠 TPEG은 이런 돌발적인 상황을 운전자에게 미리 알려줌으로써 운전자가 좀 더 원활하게 소통되는 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니까 말이죠.

며칠 전 , 팝의 여왕 머리이어 캐리가 출국한다는 소식을 듣고 또 다시 인천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지난 번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듯, 인천공항은 연인들의 데이트를 위한 장소로도 더할나위 없이 좋을 뿐만 아니라, 이렇게 유명 스타들을 우연하게라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심어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나 해외 스타들이 방한했을 경우 전용기를 타고 가지 않는 한, 거의 대부분은 인천공항을 통해서 출국하기 때문에 정확한 출국 날짜만 알고 있다면 내한한 해외 스타를 만나는 것은 의외로 쉬운 일일 수도...^^

지금부터 보여드릴 화면들은 당일 인천공항으로 향하면서 촬영한 사진은 아닙니다. 혹시라도 머라이어 캐리를 놓칠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급하게 차를 모느라 당일에는 차 안에서 사진 촬영을 하지 못했거든요. 게다가 카메라 배터리를 충전하지 않은 채 길을 나서는 바람에...-_-;

아무튼 그런 상황에서 굳이 이런 사진들을 보여드리는 이유는 KBS 모젠 티펙(TPEG)을 이용해 목적지로 향하는 과정에서 사고, 공사, 통제 등의 돌발 소식은 물론 그 외의 다양한 뉴스도 접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함입니다.

앞서의 사진에서 보신 것처럼 하단의 뉴스 창을 통해 도로 통제 소식은 물론, 교통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교통 소식만 접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렇게 스포츠 단신까지 접할 수 있다는 사실 ! 물론 요즘 네비게이션에는 대부분 DMB가 장착되어 있어 스포츠 소식은 직접 화면을 봐야만 직성이 풀리는 분들께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요. ^^;

정치, 세계, 사회 등 다양한 방면의 뉴스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운전을 하는 동안 DMB 등의 방송을 보지 못한다 하더라도 심심할 틈이 없습니다. ㅎㅎ 게다가 운전 중 DMB를 보는 것만큼 위험한 일도 없으니까요.

주행 중 운전하는 곳 근처에서 사고, 공사 등으로 인해 도로가 통제되거나 정체될 경우 KBS 모젠 티펙은 뉴스 창을 통해서, 그리고 화면을 통해 사고 지점을 알려줍니다.

주행 중 돌발상황을 TPEG이 확인시켜 주면 우회탐색을 클릭해야 사고 지점을 회피한 경로를 탐색해 준다고 하는군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전 아직 사고 지점 근처에서 운전을 해 본 적이 없어서 위와 같은 우회탐색 팝업창을 만날 일이 없었습니다. 덕분에 우회탐색 기능은 KBS 모젠 티펙 공식 홈페이지에서 캡쳐를...^^;

이렇게 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해 영문도 모른 채 꽉 막히는 도로에 갇혀 있을 때 KBS 모젠 티펙의 도움이 있다면 원활하게 소통되는 도로를 선택함으로써 답답함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말 유용한 기능 ! 그리고 이러한 기능은 일반 네비게이션에는 없다는 사실~~ㅎㅎ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도로가 막히는 경우는 극히 드물어 KBS 모젠 티펙의 해당 기능을 사용할 일이 없어서 아쉽네요. 인천공항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가끔 난감한 경우라면 대형 화물차에서 떨어져 나온 듯한 화물들이 도로에서 나뒹굴고 있을 때 정도? 그런 정보들도 사용자들이 입력함으로써 정말 실시간으로 교통 정보를 업데이트할 수 있다면 좋을 텐데 말이죠. 위키백과처럼 말이죠. ㅎㅎ 물론 거짓 정보로 인해 혼동이 빚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지금의 단계에서는 무리일 수도 있겠네요. ^^;

자, 이제 머라이어 캐리를 만날 수 있는 인천공항이 멀지 않았습니다.

인천공항에 도착해 출국장 안으로 들어서니 사람들이 웅성거리며 모여 있는 곳이 있습니다. 직감적으로 눈치챘죠. 아, 저기가 머라이어 캐리가 있는 곳이로구나 하고 말이죠. ㅎㅎ

드디어 머라이어 캐리 입장 !

DSLR 카메라를 가져가지 않아서 이런 사진 밖에...ㅠㅠ

어렸을 때 정말 즐겨듣던 머라이어 캐리의 노래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갑니다. 그리고 머라이어 캐리도 순간적으로 제 옆을 스쳐가는군요. 확실히 스타는 스타인가 봅니다. 많은 팬들이 사인을 요구하고 그에 흔쾌히 응해주는 모습을 보면 말이죠. 예전에 비하면 확실히 나이 든 모습이 역력하긴 하지만...

짧은 시간이긴 했지만, 머라이어 캐리를 만나는 미션은 클리어했습니다. KBS 모젠 티펙의 도움으로 말이죠. ㅎㅎ 막무가내로 인천공항으로 향하면서도 과연 머라이어 캐리를 만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운이 좋았나 봅니다. 직접 인터뷰할 수 있는 시간도 주어졌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살짝~ 물론 영어를 제대로 알아들을 리 만무하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