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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태훈이와 함께 경기도 가평 펜션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요즘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인해 잠시나마 머리를 식힐 계기가 필요했는데, 마침 태훈이가 주말에 짧게 경기도 가평의 펜션으로 여행을 다녀오지 않겠냐는 제안을 해서 덥썩 물었던 것입니다. ^^
경기도 가평으로 떠나기 위해 약속을 잡은 시간은 토요일 오전 11시 ! 지난번에 부모님과 함께 황정산 자연 휴양림으로 여행을 갔을 때도 토요일이었기에 이번 여행을 떠나기 전에도 약간 걱정이 되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약간 다를 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할 수 있었는데, 제게 KBS 모젠 티펙 서비스를 이용해 실시간 교통 정보를 수신할 수 있는 네비게이션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ㅋㅋ
약속 당일 경기도 가평으로 출발하기 직전 ! 필수 준비물이었던 KBS 모젠 티펙 서비스가 제공되는 네비게이션을 장착 완료했습니다. 실질적으로 KBS 모젠 티펙의 성능을 테스트하는 첫번째 기회였기 때문에 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약간 긴장되기 시작합니다. 혹시 모젠 티펙 서비스가 있으나 마나 도로가 막혀서 늦게 도착하는 것은 아닌가 해서 말이죠. ^^;
일단 다른 일행을 태우기 위해 고속터미널 쪽으로 향하는 중~
모든 일행이 합류하고 곧바로 고속터미널 근처의 킴스클럽으로 고고씽~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고 MT를 갈 순 없었으니까 말이죠. ㅎㅎ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술' !!! 그래도 조금 고급(?)스럽게 놀아보고자 와인부터 골라 봅니다. 물론 와인 맛에 대해서는 전혀 모릅니다. 그저 비싸면 좋은 것이 아닐까 추측하는 정도? ^^; 그런데 킴스클럽 와인 코너에서는 와인마다 로버트 파커가 평가한 파커 지수가 적혀 있어서 적어도 로버트 파커의 평가를 믿는 사람들이라면 와인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듯 합니다. 로버트 파커야 워낙 와인 평론가 중 저명한 사람이니 저처럼 와인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도 믿어야 할 것 같긴 하지만요. ^^
킴스클럽에서 MT에 필요한 음식들을 구입한 후, 1층에 있는 던킨 도넛츠로 고고씽~ 얼마 전에 득템한 던킨 도넛츠 1만원 기프티콘을 사용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안 그래도 이걸 언제 사용해야 하나 고민 중이었는데, 마침 던킨 도넛츠가 근처에 있기도 했고,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해결해야 했기에 매우 요긴하게 사용했습니다.
자, 그럼 이제 목적지인 경기도 가평 펜션으로 출발해 볼까요? 주말 오후 시간이라 도로가 막힐까 봐 최대한 막히지 않는 길로 가고 싶었습니다. 네비게이션이 추천해 주는 코스는 올림픽대로를 타고 46번 국도로 빠지는 코스입니다.
최단거리로 가는 코스를 검색해 보니 경춘로를 타고 가다가 46번 국도로 빠지는 코스라 하네요. 하지만 지난 번 황정산 자연휴양림을 가는 길에 최단거리는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얼마나 빨리 목적지에 도착하느냐는 도로가 막히느냐 막히지 않느냐가 훨씬 더 중요하더라구요. ㅠㅠ 결국 KBS 모젠 티펙이 추천해주는 올림픽도로 ~ 46번 국도인 1번 코스를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
KBS 모젠 티펙이 추천해준 올림픽도로의 모습입니다. 차량이 매우 수월하게 소통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네비게이션이 추천해준 올림픽도로를 선택한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던 듯? ^^
운전 중인 태훈이도 네비게이션이 믿음직스러운지 그윽한 눈길로 네비게이션을 바라봅니다. 물론 신호 대기 중이었습니다. ^^
뻥 뚫린 올림픽도로를 보니 46번 국도 역시 뻥 뚫려 있지 않을까 기대감을 가져봅니다.
아니나 다를까, 46번 국도 역시 뻥 뚫려 있었습니다. 최단거리인 경춘로를 타고 오지는 않았지만, 분명 KBS 모젠 티펙이 추천해준 올림픽도로 ~ 46번 국도를 타고 오니 길이 전혀 막히지 않았더랬습니다. 오랜만의 주말 여행이었는데, 도로가 막히지 않으니 기분이 좋더라구요. ^^
드디어 목적지 주변에 도착 ! 단 한 번의 도로 정체를 만나지 않았습니다. 이건 모두 KBS 모젠 티펙의 도움 덕분? ^^
저희가 1박 2일 동안 머물 곳은 바로 이 곳, 경기도 가평의 예담펜션입니다. 이미 많은 대학생들이 MT를 온 듯 합니다. 아마도 개강을 기념하여 MT를 온 듯... 과 동기들과 함께 MT를 다녀온 것이 어느새 10년 전의 일이로군요. ㅎㅎ
운전하느라 수고한 태훈군 ! 펜션에 짐을 풀고 잠시 개인 정비 시간을 가진 후 근처 산책을 나갔습니다.
길가에 핀 코스모스에서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선선한 날씨였음에도 근처 계곡에서는 대학생으로 보이는 남녀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바위 아래로 보이는 곳은 수심이 꽤 깊은가 봅니다. 다이빙을 하면서 놀더라구요. 저희도 마음껏 뛰어들고 싶었으나 수영복이나 여벌 옷을 준비해 오지 않아서 이들이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물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해서 여행 자체를 즐기지 않을 순 없겠죠? 계곡 근처로 가서 돌탑 쌓기 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누가 먼저 시작하자고 한 것도 아닌데 말이죠. 비스듬한 돌 위로 자갈을 올려놓는 태훈군 ! 과연 성공했을까요? ^^
아슬아슬하게 경사면에 걸친 모습입니다. ㅎㅎ
이것으로 끝날 줄 알았는데, 신기하게도 돌탑쌓기는 계속됩니다. 다들 돌탑쌓기의 달인들...-_-;
본인이 올려놓고도 신기해하는 태훈군의 모습입니다. 정말 걸쳤다는 표현 외에는 달리 표현할 길 없는 돌탑입니다. ㅎㅎ
제일 위에 있는 돌이 버티고 있는 것이 신기할 정도죠? 모래보다 약간 더 큰 크기였습니다. ㅋㅋ
아슬아슬하게 쌓은 돌탑은 기념으로 계곡 근처에 남겨두고 이제는 저녁을 먹으러 갈 시간 ! 따스한 저녁 햇살이 기분좋게 느껴지는 오후입니다. :)
돌탑을 쌓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캠코더에 담았습니다. 저녁을 준비하는 동안 촬영한 동영상을 보면서 또 다시 즐거운 시간을 가졌더랬습니다. ㅎㅎ 여행이란 참 신기한 것 같아요. 평소에는 별 일 아닌 소소한 일들인데도 기쁨을 선사해 주니까 말이죠. ^^
오늘의 저녁 메뉴 ! MT에는 고기가 빠질 수 없겠죠? ^^
킴스클럽에서 구입한 돼지고기 목살입니다. 마블링이 소고기 같습니다. ㅋㅋ 아, 다시 보니 군침이 절로 나는군요.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진 돼지고기 목살 ! 목살이 두꺼워서 씹는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
숯불에 고구마도 구워먹고...
다 먹었으니 열심히 설거지를... 저도 촬영하고 열심히 도왔습니다. ^^;
저녁을 먹었으니 소화를 시켜야겠죠? 소화도 시키고 시간도 보낼 겸 훌라 한 게임 ! 처음에는 가볍게 시작했으나, 벌칙으로 팔목 때리기가 걸리기 시작하니 갑자기 분위기가 살벌해졌습니다. -0-;
분위기 전환을 위해 2차 술자리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안주는 카나페~
그리고 술은 당연히 와인으로~~ ^^
완성된 카나페입니다. 맛있겠죠? ^^
하짐나 이런 카나페라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벌칙용으로 만든 카나페로 쌈장을 비롯해 허브 솔트 등 사람이 먹을 수 있는 한도 내의 온갖 재료가 들어갔거든요. ㅋㅋ
냄새부터...-_-; 훌라를 통해 시식할 사람을 골랐는데, 모두 한 번씩 걸려 한 차례씩 맛봐야 했습니다.
첫 날의 마무리는 젠가로~ 젠가의 벌칙은 인디안밥 ! 훌라, 젠가를 하고 있으니 오랜만에 대학 시절 MT를 온 듯한 기분이 들더군요. ㅎㅎ
자, 이제 다음날 아침입니다. 대학 재학 시절이었다면 밤을 샜겠지만, 이젠 체력도 생각해야 할 나이입니다. 밤에는 푹 자 줘야 다음날을 견뎌낼 수 있거든요. ㅋㅋ
함께 MT를 간 일행들이 준비한 볶음밥 !
반찬으로는 계란 후라이와 프랑크 소시지 !
전날 그렇게 푸짐하게 먹었는데도 잘 차려진 아침 밥상을 보니 또 다시 군침이 넘어갑니다. 제 배 안에는 걸신이 사는가 봅니다. 살 빼야 하는데...ㅠㅠ
하지만 어느새 정신을 차리고 보니 제 그릇에서는 맛있는 볶음밥의 자취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ㅋㅋ 살은 언제 뺄까요? ^^;
오후에 친구 결혼식에 참석해야 했기에 아침 일찍 펜션을 나왔습니다.
서울로 돌아가는 길에 네비게이션이 추천해준 길은 46번 국도를 타고 가다가 경춘로로 빠지는 코스입니다. 이번에는 최단거리로 가는 것이 더 빠른가 봅니다. ^^
역시나 예상대로 뻥 뚫려 있던 46번 국도 ! 이제 여행갈 땐 항상 KBS 모젠 티펙을 100% 신뢰하렵니다. ㅎㅎ
그런데 경춘로로 빠지니 톨비가 1,600원이더군요. 전날에는 800원만 냈었는데 말이죠. 그러고 보니 코스 선택 중에 최저요금 코스도 있었는데, 무료로 이동할 수 있는 코스도 찾을 수 있을 듯? ^^ 최저요금 코스는 다음번에 한 번 테스트해야겠습니다. 아무튼 오랜만에 KBS 모젠 티펙 덕분에 막히지 않는 도로를 이용해 주말 여행을 잘 마무리한 듯 합니다. ^^
경기도 가평으로 떠나기 위해 약속을 잡은 시간은 토요일 오전 11시 ! 지난번에 부모님과 함께 황정산 자연 휴양림으로 여행을 갔을 때도 토요일이었기에 이번 여행을 떠나기 전에도 약간 걱정이 되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약간 다를 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할 수 있었는데, 제게 KBS 모젠 티펙 서비스를 이용해 실시간 교통 정보를 수신할 수 있는 네비게이션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ㅋㅋ
약속 당일 경기도 가평으로 출발하기 직전 ! 필수 준비물이었던 KBS 모젠 티펙 서비스가 제공되는 네비게이션을 장착 완료했습니다. 실질적으로 KBS 모젠 티펙의 성능을 테스트하는 첫번째 기회였기 때문에 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약간 긴장되기 시작합니다. 혹시 모젠 티펙 서비스가 있으나 마나 도로가 막혀서 늦게 도착하는 것은 아닌가 해서 말이죠. ^^;
일단 다른 일행을 태우기 위해 고속터미널 쪽으로 향하는 중~
모든 일행이 합류하고 곧바로 고속터미널 근처의 킴스클럽으로 고고씽~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고 MT를 갈 순 없었으니까 말이죠. ㅎㅎ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술' !!! 그래도 조금 고급(?)스럽게 놀아보고자 와인부터 골라 봅니다. 물론 와인 맛에 대해서는 전혀 모릅니다. 그저 비싸면 좋은 것이 아닐까 추측하는 정도? ^^; 그런데 킴스클럽 와인 코너에서는 와인마다 로버트 파커가 평가한 파커 지수가 적혀 있어서 적어도 로버트 파커의 평가를 믿는 사람들이라면 와인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듯 합니다. 로버트 파커야 워낙 와인 평론가 중 저명한 사람이니 저처럼 와인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도 믿어야 할 것 같긴 하지만요. ^^
킴스클럽에서 MT에 필요한 음식들을 구입한 후, 1층에 있는 던킨 도넛츠로 고고씽~ 얼마 전에 득템한 던킨 도넛츠 1만원 기프티콘을 사용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안 그래도 이걸 언제 사용해야 하나 고민 중이었는데, 마침 던킨 도넛츠가 근처에 있기도 했고,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해결해야 했기에 매우 요긴하게 사용했습니다.
자, 그럼 이제 목적지인 경기도 가평 펜션으로 출발해 볼까요? 주말 오후 시간이라 도로가 막힐까 봐 최대한 막히지 않는 길로 가고 싶었습니다. 네비게이션이 추천해 주는 코스는 올림픽대로를 타고 46번 국도로 빠지는 코스입니다.
최단거리로 가는 코스를 검색해 보니 경춘로를 타고 가다가 46번 국도로 빠지는 코스라 하네요. 하지만 지난 번 황정산 자연휴양림을 가는 길에 최단거리는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얼마나 빨리 목적지에 도착하느냐는 도로가 막히느냐 막히지 않느냐가 훨씬 더 중요하더라구요. ㅠㅠ 결국 KBS 모젠 티펙이 추천해주는 올림픽도로 ~ 46번 국도인 1번 코스를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
KBS 모젠 티펙이 추천해준 올림픽도로의 모습입니다. 차량이 매우 수월하게 소통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네비게이션이 추천해준 올림픽도로를 선택한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던 듯? ^^
운전 중인 태훈이도 네비게이션이 믿음직스러운지 그윽한 눈길로 네비게이션을 바라봅니다. 물론 신호 대기 중이었습니다. ^^
뻥 뚫린 올림픽도로를 보니 46번 국도 역시 뻥 뚫려 있지 않을까 기대감을 가져봅니다.
아니나 다를까, 46번 국도 역시 뻥 뚫려 있었습니다. 최단거리인 경춘로를 타고 오지는 않았지만, 분명 KBS 모젠 티펙이 추천해준 올림픽도로 ~ 46번 국도를 타고 오니 길이 전혀 막히지 않았더랬습니다. 오랜만의 주말 여행이었는데, 도로가 막히지 않으니 기분이 좋더라구요. ^^
드디어 목적지 주변에 도착 ! 단 한 번의 도로 정체를 만나지 않았습니다. 이건 모두 KBS 모젠 티펙의 도움 덕분? ^^
저희가 1박 2일 동안 머물 곳은 바로 이 곳, 경기도 가평의 예담펜션입니다. 이미 많은 대학생들이 MT를 온 듯 합니다. 아마도 개강을 기념하여 MT를 온 듯... 과 동기들과 함께 MT를 다녀온 것이 어느새 10년 전의 일이로군요. ㅎㅎ
운전하느라 수고한 태훈군 ! 펜션에 짐을 풀고 잠시 개인 정비 시간을 가진 후 근처 산책을 나갔습니다.
길가에 핀 코스모스에서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선선한 날씨였음에도 근처 계곡에서는 대학생으로 보이는 남녀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바위 아래로 보이는 곳은 수심이 꽤 깊은가 봅니다. 다이빙을 하면서 놀더라구요. 저희도 마음껏 뛰어들고 싶었으나 수영복이나 여벌 옷을 준비해 오지 않아서 이들이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물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해서 여행 자체를 즐기지 않을 순 없겠죠? 계곡 근처로 가서 돌탑 쌓기 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누가 먼저 시작하자고 한 것도 아닌데 말이죠. 비스듬한 돌 위로 자갈을 올려놓는 태훈군 ! 과연 성공했을까요? ^^
아슬아슬하게 경사면에 걸친 모습입니다. ㅎㅎ
이것으로 끝날 줄 알았는데, 신기하게도 돌탑쌓기는 계속됩니다. 다들 돌탑쌓기의 달인들...-_-;
본인이 올려놓고도 신기해하는 태훈군의 모습입니다. 정말 걸쳤다는 표현 외에는 달리 표현할 길 없는 돌탑입니다. ㅎㅎ
제일 위에 있는 돌이 버티고 있는 것이 신기할 정도죠? 모래보다 약간 더 큰 크기였습니다. ㅋㅋ
아슬아슬하게 쌓은 돌탑은 기념으로 계곡 근처에 남겨두고 이제는 저녁을 먹으러 갈 시간 ! 따스한 저녁 햇살이 기분좋게 느껴지는 오후입니다. :)
돌탑을 쌓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캠코더에 담았습니다. 저녁을 준비하는 동안 촬영한 동영상을 보면서 또 다시 즐거운 시간을 가졌더랬습니다. ㅎㅎ 여행이란 참 신기한 것 같아요. 평소에는 별 일 아닌 소소한 일들인데도 기쁨을 선사해 주니까 말이죠. ^^
오늘의 저녁 메뉴 ! MT에는 고기가 빠질 수 없겠죠? ^^
킴스클럽에서 구입한 돼지고기 목살입니다. 마블링이 소고기 같습니다. ㅋㅋ 아, 다시 보니 군침이 절로 나는군요.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진 돼지고기 목살 ! 목살이 두꺼워서 씹는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
숯불에 고구마도 구워먹고...
다 먹었으니 열심히 설거지를... 저도 촬영하고 열심히 도왔습니다. ^^;
저녁을 먹었으니 소화를 시켜야겠죠? 소화도 시키고 시간도 보낼 겸 훌라 한 게임 ! 처음에는 가볍게 시작했으나, 벌칙으로 팔목 때리기가 걸리기 시작하니 갑자기 분위기가 살벌해졌습니다. -0-;
분위기 전환을 위해 2차 술자리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안주는 카나페~
그리고 술은 당연히 와인으로~~ ^^
완성된 카나페입니다. 맛있겠죠? ^^
하짐나 이런 카나페라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벌칙용으로 만든 카나페로 쌈장을 비롯해 허브 솔트 등 사람이 먹을 수 있는 한도 내의 온갖 재료가 들어갔거든요. ㅋㅋ
냄새부터...-_-; 훌라를 통해 시식할 사람을 골랐는데, 모두 한 번씩 걸려 한 차례씩 맛봐야 했습니다.
첫 날의 마무리는 젠가로~ 젠가의 벌칙은 인디안밥 ! 훌라, 젠가를 하고 있으니 오랜만에 대학 시절 MT를 온 듯한 기분이 들더군요. ㅎㅎ
자, 이제 다음날 아침입니다. 대학 재학 시절이었다면 밤을 샜겠지만, 이젠 체력도 생각해야 할 나이입니다. 밤에는 푹 자 줘야 다음날을 견뎌낼 수 있거든요. ㅋㅋ
함께 MT를 간 일행들이 준비한 볶음밥 !
반찬으로는 계란 후라이와 프랑크 소시지 !
전날 그렇게 푸짐하게 먹었는데도 잘 차려진 아침 밥상을 보니 또 다시 군침이 넘어갑니다. 제 배 안에는 걸신이 사는가 봅니다. 살 빼야 하는데...ㅠㅠ
하지만 어느새 정신을 차리고 보니 제 그릇에서는 맛있는 볶음밥의 자취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ㅋㅋ 살은 언제 뺄까요? ^^;
오후에 친구 결혼식에 참석해야 했기에 아침 일찍 펜션을 나왔습니다.
서울로 돌아가는 길에 네비게이션이 추천해준 길은 46번 국도를 타고 가다가 경춘로로 빠지는 코스입니다. 이번에는 최단거리로 가는 것이 더 빠른가 봅니다. ^^
역시나 예상대로 뻥 뚫려 있던 46번 국도 ! 이제 여행갈 땐 항상 KBS 모젠 티펙을 100% 신뢰하렵니다. ㅎㅎ
그런데 경춘로로 빠지니 톨비가 1,600원이더군요. 전날에는 800원만 냈었는데 말이죠. 그러고 보니 코스 선택 중에 최저요금 코스도 있었는데, 무료로 이동할 수 있는 코스도 찾을 수 있을 듯? ^^ 최저요금 코스는 다음번에 한 번 테스트해야겠습니다. 아무튼 오랜만에 KBS 모젠 티펙 덕분에 막히지 않는 도로를 이용해 주말 여행을 잘 마무리한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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