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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 HOLYDAY INN에 도착하자마자 저희 베니스 영화제 원정대원들은 각자 배정받은 룸에 짐을 풀었습니다. 갑작스레 내린 비로 인해 가방과 옷이 살짝 젖기는 했지만, 호텔 저녁식사 시간까지 약간의 여유가 있었기에 비에 젖은 옷을 갈아입을까 하다가 귀찮아서 환복은 포기하고, 숙소인 HOLYDAY INN의 내부 인테리어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베니스 HOLYDAY INN의 화려한(?) 모습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ㅋㅋ
아, 이 빨간색 체크무늬 침대보의 압박 ! 예전에 몽골 울란바토르에 도착하자마자 묵게 된 게스트하우스에서 맛보았던 어린아이 취향의 침대보가 생각나려 합니다. -_-
일단 가볍게 짐만 풀어놓고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빨간 체크무늬 침대보와 다르게 화장대 앞에 설치되어 있는 거울은 심플해 보입니다.
숙소에 있는 화장실 ! 가운데에 수세식 변기가 보이고 왼쪽 아래에 작은 세면대가 하나 보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세면대가 아니니 절대로 얼굴을 씻거나 하는 용도로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상당히 낮은 위치에 놓여 있어서 발을 닦을 때 사용하는 것인가 생각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구형 비데라 하더군요. 세면대처럼 생겨서는 비데라니...얼굴이라도 닦았으면 큰일날뻔 했습니다. ㅋㅋ유럽 여행 중 이런 형태의 기구를 보신다면 절대 얼굴을 씻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 그런데 여기에 물을 채워 엉덩이를 닦으라는 건데, 과연 실제로 사용하는 분들이 있을지는...ㅎㅎ
대충 방 구경을 마치고 약속한 식사 시간이 되어 일행들과 함께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저희들을 위해 미리 셋팅되어 있던 테이블 ! 많이 늦은 시간이어서 식사를 할 예정인 손님은 저희들밖에 없었습니다. ㅎㅎ
테이블에 앉자마자 물부터 시원하게 들이켰습니다. 아무래도 물값이 비싼 지역이다 보니 주로 식당에서 갈증을 해소해야 했습니다. ^^;
오랜 시간 피렌체에서 베니스까지 차를 타고 달려왔는데 피곤하지도 않은지 열심히 사진 촬영도 하고, 수다를 떨고 있는 베니스 영화제 원정대원들의 모습 !
베니스 영화제 원정대 여성 4인방 ! ^^
한창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을 무렵, 식사가 서빙되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제공된 것은 파스타 ! 처음에 제공된 파스타 양을 보고는 제공되는 메뉴가 이것 뿐인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약간의 실망감을 안고 '이거라도 많이 먹어야지'라는 생각에 2번 정도 파스타를 리필했던 기억이...-_-;
처음 파스타를 리필하니 나중에는 웨이터가 알아서 남은 파스타들을 몽땅 저희 테이블로 가져다 주더군요. ㅋㅋ 제 앞에 놓인 음식은 절대로 남기지 않는 주의인지라 꾸역꾸역 다 먹어치웠습니다. -_-v
식사 도중 갑자기 유쏘양이 그 동안 연습한 이탈리아어 강습을 시작합니다. 이탈리아어 발음은 이렇게 해야 제 맛이라며 다른 원정대원들에게 이탈리아어를 가르치고 있는 중? ^^
자, 이제는 배운 문장을 실습해야 할 시간입니다. 오늘 실습할 문장은 바로 '당신은 내 스타일이에요!'입니다. 실습 대상은 바로 인상 좋은 식당 웨이터 ! ^^
베니스 영화제 원정대원 중 한 명인 유쏘가 웨이터에게 '당신은 내 스타일이에요~'를 외치니 웨이터가 빙긋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발음이 정확히 먹힌 듯...ㅋ
이렇게 신나게 파스타를 먹고 있는데, 새로운 음식이 등장합니다. 돼지고기와 감자를 곁들인 요리~ 상당히 짭짜름한 맛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파스타를 상당히 많은 먹은 상태였기 때문에 배가 불렀지만, 제 앞에 놓인 음식은 절대로 남기지 않기 때문에 이 요리 역시 끝까지 다 먹었습니다. 새로운 요리가 제공될 것이라고 귀띔을 해 줬더라면 파스타를 조금만 먹었을 텐데 말이죠. ㅋㅋ
베니스 영화제 원정대 스태프 분들 ! 잠자리 안경을 쓰면서 즐거워하고 있는 중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제공된 디저트, 아이스크림 !
배부르게 식사를 마친 후, 다음날 베니스 영화제 관람 계획을 세우기 위해 밖으로 모였습니다. 하지만 밖에 모기가 많아서 얼마 지나지 않아 룸으로 들어가야 했습니다. 영화제 행사 중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예정되어 있었기에 꽤 많은 준비가 필요해서 일정이 끝났음에도 곧바로 잠들 수 없었던 안타까움...다음날 베니스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다음 이야기를 기대해 주세요~ ^^
아, 이 빨간색 체크무늬 침대보의 압박 ! 예전에 몽골 울란바토르에 도착하자마자 묵게 된 게스트하우스에서 맛보았던 어린아이 취향의 침대보가 생각나려 합니다. -_-
일단 가볍게 짐만 풀어놓고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빨간 체크무늬 침대보와 다르게 화장대 앞에 설치되어 있는 거울은 심플해 보입니다.
숙소에 있는 화장실 ! 가운데에 수세식 변기가 보이고 왼쪽 아래에 작은 세면대가 하나 보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세면대가 아니니 절대로 얼굴을 씻거나 하는 용도로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상당히 낮은 위치에 놓여 있어서 발을 닦을 때 사용하는 것인가 생각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구형 비데라 하더군요. 세면대처럼 생겨서는 비데라니...얼굴이라도 닦았으면 큰일날뻔 했습니다. ㅋㅋ유럽 여행 중 이런 형태의 기구를 보신다면 절대 얼굴을 씻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 그런데 여기에 물을 채워 엉덩이를 닦으라는 건데, 과연 실제로 사용하는 분들이 있을지는...ㅎㅎ
대충 방 구경을 마치고 약속한 식사 시간이 되어 일행들과 함께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저희들을 위해 미리 셋팅되어 있던 테이블 ! 많이 늦은 시간이어서 식사를 할 예정인 손님은 저희들밖에 없었습니다. ㅎㅎ
테이블에 앉자마자 물부터 시원하게 들이켰습니다. 아무래도 물값이 비싼 지역이다 보니 주로 식당에서 갈증을 해소해야 했습니다. ^^;
오랜 시간 피렌체에서 베니스까지 차를 타고 달려왔는데 피곤하지도 않은지 열심히 사진 촬영도 하고, 수다를 떨고 있는 베니스 영화제 원정대원들의 모습 !
베니스 영화제 원정대 여성 4인방 ! ^^
한창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을 무렵, 식사가 서빙되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제공된 것은 파스타 ! 처음에 제공된 파스타 양을 보고는 제공되는 메뉴가 이것 뿐인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약간의 실망감을 안고 '이거라도 많이 먹어야지'라는 생각에 2번 정도 파스타를 리필했던 기억이...-_-;
처음 파스타를 리필하니 나중에는 웨이터가 알아서 남은 파스타들을 몽땅 저희 테이블로 가져다 주더군요. ㅋㅋ 제 앞에 놓인 음식은 절대로 남기지 않는 주의인지라 꾸역꾸역 다 먹어치웠습니다. -_-v
식사 도중 갑자기 유쏘양이 그 동안 연습한 이탈리아어 강습을 시작합니다. 이탈리아어 발음은 이렇게 해야 제 맛이라며 다른 원정대원들에게 이탈리아어를 가르치고 있는 중? ^^
자, 이제는 배운 문장을 실습해야 할 시간입니다. 오늘 실습할 문장은 바로 '당신은 내 스타일이에요!'입니다. 실습 대상은 바로 인상 좋은 식당 웨이터 ! ^^
베니스 영화제 원정대원 중 한 명인 유쏘가 웨이터에게 '당신은 내 스타일이에요~'를 외치니 웨이터가 빙긋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발음이 정확히 먹힌 듯...ㅋ
이렇게 신나게 파스타를 먹고 있는데, 새로운 음식이 등장합니다. 돼지고기와 감자를 곁들인 요리~ 상당히 짭짜름한 맛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파스타를 상당히 많은 먹은 상태였기 때문에 배가 불렀지만, 제 앞에 놓인 음식은 절대로 남기지 않기 때문에 이 요리 역시 끝까지 다 먹었습니다. 새로운 요리가 제공될 것이라고 귀띔을 해 줬더라면 파스타를 조금만 먹었을 텐데 말이죠. ㅋㅋ
베니스 영화제 원정대 스태프 분들 ! 잠자리 안경을 쓰면서 즐거워하고 있는 중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제공된 디저트, 아이스크림 !
배부르게 식사를 마친 후, 다음날 베니스 영화제 관람 계획을 세우기 위해 밖으로 모였습니다. 하지만 밖에 모기가 많아서 얼마 지나지 않아 룸으로 들어가야 했습니다. 영화제 행사 중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예정되어 있었기에 꽤 많은 준비가 필요해서 일정이 끝났음에도 곧바로 잠들 수 없었던 안타까움...다음날 베니스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다음 이야기를 기대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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