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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_Korea/Korea_Jeju

편안한 휴식을 위한 여행, 제주 중문관광단지 하나호텔에서 !

by 맨큐 2008.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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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를 마치고 미리 예약했던 중문관광단지의 하나호텔을 향해 출발 ! 이번 제주 여행의 테마는 저렴한 가격으로 분위기 있는 곳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것이었으므로 숙소로 삼기에 하나호텔이 가장 적당 보였습니다. 마침 하나호텔 역시 제주가격인하 업체 중 하나 ! 숙박비의 10%를 할인해 준다고 합니다. 물론 하나호텔 외에도 제주도의 다양한 숙소들에서 가격 인하를 실시하고 있으니 제주가격인하 업체 E-BOOK을 잘 살펴보시면 저렴한 제주 여행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그런데 사실 호텔에서 바로 예약하는 것보다 여행사에서 미리 확보한 숙박권을 예매하는 것이 훨씬 저렴하므로 제주 여행을 가시고자 하는 분들은 여행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에어카텔, 에어텔, 카텔 등의 상품을 구입하시는 것이 제주도를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 경우 여행 출발 이틀 전에 예약하느라 에어카텔을 예약하는 것이 불가능해서 항공권의 경우 진에어에서 직접 예약하고, 나머지 호텔과 렌터카는 제주관광센터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튼 신나게 차를 몰고 중문관광단지로 향하는 있는데, 어느 순간 저 멀리서 햇빛을 받아 반짝반짝 빛나는 바다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왠지 모르게 감동스러운 장면 ! 이제 숙소에 들어가 침대 위에 누워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중문관광단지에 들어서고 얼마 지나지 않아 무사히 하나호텔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왼쪽으로는 롯데호텔, 오른쪽으로는 신라호텔, 하이얏트 리젠시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나마 하나호텔은 그 호텔들에 비하면 숙박비가 저렴한 편입니다. 여행사를 통해 카텔을 예약했기 때문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었구요. 혼자서 분위기 좋은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자 한다면 하나호텔만한 선택이 없는 것 같습니다. ^^



주차장 한쪽 구석에 주차를 마치고, 편의점에서 미리 구입한 음료수들을 챙겨들고 호텔 안으로 고고씽 ! 참고로 하나호텔에도 별도로 운영 중인 편의점이 있었습니다. ^^;



주차장 끝에서 바라본 하나호텔 ! 총 3층짜리 건물입니다.



호텔 정문 입구에서 주차장을 바라본 모습 !



자동차에서 내리니 호텔에서 은은한 클래식 선율이 흐르고 있었는데, 이 녀석이 연주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하나호텔 입구에 자리잡고 있는 '연주하고 있는 소년' 조각상입니다. 어쩌면 소녀일지도...-_-;



하나호텔 정문 입구 ! 호텔 프런트에서 체크인을 한 후 배정받은 208호로 향했습니다.



2층에서 호텔 로비를 바라본 모습입니다.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롯데호텔, 신라호텔에 비하면 규모는 아담하지만, 아늑한 분위기가 무척 마음에 들었던 곳입니다. 북적거리지도 않았구요. 말 그대로 휴식을 위한 숙박장소로 더할나위 없이 좋은 곳이었습니다. ^^



호텔 체크인하면서 받은 조식권 ! 전 혼자서 놀러 왔을 뿐인데, 조식권에는 2인이라 적혀 있었습니다. 혼자서 2인분을 먹어야겠구나 싶었습니다. -_-;



적당히 짐을 풀고 잠시 침대에 누워 여행으로 인한 긴장감을 풀고 난 후 창문으로 보이는 전망 감상 ! 바람이 불긴 했지만, 날씨가 정말 좋아서 멀리 한라산까지 뚜렷하게 보이더라구요. 가슴까지 탁 트이는 느낌 !



주차장 오른쪽 구석에 제가 주차해둔 렌터카도 보이네요. ^^



전망 감상 후 본격적으로 호텔 룸 시설을 돌아보기 전에 옷을 벗어 옷장에 걸어두고 슬리퍼로 갈아신었습니다. 샤워하고 싶었거든요. ^^;




침대와 테이블의 모습입니다. 침대 사이즈는 혼자서 자기에 충분히 넓어 보입니다. -_-



인터넷 사용 가능 ! 하지만 노트북을 가져가지 않았기에 테스트해 볼 수는 없었습니다.



초고속 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면 더 좋을 텐데, 아쉽게도 유료 사용만 가능한가 봅니다. 서비스 사용시간과 요금을 미리 선택한 후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시스템인 것 같네요.



미리 목욕용품을 준비해 오지 않은 분들을 위해 비치된 용품들 ! 여행갈 때마다 치약, 칫솔, 샴푸&린스 셋트, 스킨&로션 셋트는 꼬박꼬박 챙겨가기 때문에 이것들을 사용할 일은 없었습니다. 혹시 챙겨가지 않더라도 근처 편의점에서 구입하는 것이 더 저렴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이 곳 하나호텔의 경우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했습니다. 치약, 칫솔이 각가 500원 수준이었거든요.



어딘지 모르게 고급스러워 보이는 바닥 ! 바닥에서 뒹굴어도 될만큼 깨끗해 보였습니다. 물론 침대를 놔두고 차디찬 바닥에서 뒹굴지는 않았습니다만...^^;



미니바 ! 미니바를 볼 때마다 항상 마시고 싶은 욕구가 생기기에 호텔에 갈 때면 항상 미니바에 갖춰져 있을 법한 음료수 위주로 구입하곤 합니다. 특히 콜라 ! 평소엔 콜라를 자주 마시지 않는데도 이상하게 이런 곳에 가면 콜라를 마시고 싶어지더라구요. -_-; 하나호텔의 경우 생수는 1병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미리 구입해온 음료수들과 약간의 간식들을 냉장고 안에 정리한 후 샤워하러 고고씽 !



샤워를 마치고 신라호텔과 하이얏트 리젠시 앞의 산책로를 따라 산책하기 위해 호텔 방을 나섰습니다. 호텔 입구 쪽 로비에 마련된 테이블입니다.



입구에서 좀 더 안쪽으로 들어오시면 위와 같은 하나호텔 로비의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빨간 장미꽃 한 송이씩 장식되어 있습니다. 아쉽게도 조화였지만요. ^^;



자, 이제 중문관광단지를 산책하러 출발 ! 혼자서 놀러온 데다가 찬바람이 가슴 속을 후벼파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여기까지 와서 호텔 방에만 처박혀 있는 것도 궁상맞은 일일 테니 어떻게든 재밌게 놀아봐야죠. ^^; 쉬리의 언덕, 올인 촬영지 등으로 유명한 신라호텔 산책로를 향해 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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