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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0일 오전 11시, 이화여자고등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이준익 감독의 신작 <님은 먼곳에>의 제작 보고회가 열렸습니다. 당당히 블로거기자 자격으로 제작보고회에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제작 보고회 현장 스케치를 하기 전에 <님은 먼곳에>의 여주인공 수애씨가 기자 간담회 도중 보여주었던 인상적인 표정들 몇 개를 먼저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제작 보고회에 참석한 <님은 먼곳에>에서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설명해 달라는 기자들의 요청에 참혹한 전쟁 상황 속에서 자신을 찾아가는 캐릭터라고 '순이'라는 배역을 설명하면서, 뭔가 부족하다고 생각했는지 이준익 감독에게 도움을 청하는 듯한 수애씨의 모습입니다.




결국 혀를 낼름~ 수애씨가 '메롱'하는 이 모습은 이 날 제작 보고회에 참석했던 수많은 기자 분들에 의해 이미 인터넷상에 '혀 내미는 모습마저도 귀여운 수애'라는 제목으로 많이 배포되었더군요. ^^




제가 촬영한 사진 속 수애씨의 모습 역시 매우 귀여우십니다. ^^;




순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특별히 신경을 쓴 부분이 무엇이냐는 또 다른 기자 분의 질문. 수애씨는 이 질문에 <님은 먼곳에>의 순이를 연기할 때 이준익 감독님께서 표정 혹은 대사를 표현하는데 집중하기보다는 순이라는 캐릭터의 생각 자체를 표현하라는 주문을 소화해 내기가 가장 어려웠다고 하더군요.

이러한 수애씨의 답변에 기자 분들이 이준익 감독님께 "배우에게 너무 어려운 요구를 한 것 아니냐"는 핀잔성 질문을 던지자, 이준익 감독님 왈, "돈은 왜 받는데? 돈 받으니까 어려워도 해야죠!"라고 농담 삼아 말씀하셨습니다. ^^; 수애씨가 <님은 먼곳에>에서 순이라는 캐릭터의 내면을 온전히 살리는 열연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돈 때문만은 아니겠죠? ㅎㅎ




이준익 감독님의 농담으로 인해 간담회장은 온통 웃음소리로 가득했습니다. 농담을 던진 이준익 감독님도, 옆에서 듣고 있던 수애씨도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




계속 농담을 하다가 결국에는 <님은 먼곳에>의 여주인공 수애씨를 울린 이준익 감독님의 모습? ^^;




60~70년대 여성을 연기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는가라는 질문이 있었는데, 수애라는 배우 자체가 OLD(60~70년대 여성의 캐릭터를 내면에 품고 있다는 의미였습니다.)해서 그 당시 여성을 연기하는데 큰 무리가 없었다는 이준익 감독님의 답변에 수애씨가 부끄러운 듯 얼굴을 가리고 웃는 장면이었습니다.




이준익 감독이 수애를 캐스팅하고 나서 처음에는 노래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는데, 수애씨의 노래를 들어보고는 해도 해도 너무한다며, 두 달 동안 춤과 노래를 익히기 위해 특훈을 했다고 합니다. 노래방에서 노래도 부르고, 클럽에 가서 춤도 추고 말이죠. 그렇게 열심히 연습한 노래 실력을 확인시켜 달라는 기자들의 요청에 제작 보고회 현장에서 수애씨가 직접 노래를 부르는 모습입니다. ^^

약 1시간 30분 정도의 <님은 먼곳에> 제작 보고회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전체적인 현장 스케치는 다음 포스팅을 통해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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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맨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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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쟁, 그리고 여성에 대한 이야기 - &lt;님은 먼곳에&gt; 제작 보고회  삭제

    2008/07/01 09:22TRACKBACK FROM Don't Feel Sorry For Yourself

    <님은 먼곳에> 제작 보고회를 가다 6월 30일 오전 11시. 이화여고 백주년 기념관에서 이준익 감독의 신작, <님은 먼곳에>의 제작 보고회가 있었다. 운 좋게도 보고회에 초대받게 되어 앞으로 이 블로그에서 음악과 관련된 글을 포스팅할 친구와 함께 참석했다.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되었으며 이준익 감독의 여러가지 이야기와 수애의 실수(?)로 인해 본의 아니게 유포되어 버린 엄청난 스포일러(!)를 들을 수 있었다. 개그우먼 김미화가 사회를 보았고, 감..

  2. '님은먼곳에' 제작보고회에서 정진영을 만나다^^  삭제

    2008/07/01 12:45TRACKBACK FROM 호박툰

    이미 다 아시겠지만 [님은 먼곳에] 이준익 감독은 [왕의남자]를 감독했던 국민감독입니다^^ 그 이준익 감독과 연기쟁이 정진영, 이쁜 수애, 카리스마 엄태웅, 뜨는배우 정경호가 만나 전쟁휴먼드라마 님은먼곳에를 만들었어요~ 이준익 감독의 새로운 도전! 강렬한 드라마의 힘! 전쟁터를 가로지르는 광활한 서사가 펼쳐진다고 합니다. 1시간 가량 열렸던 보고회는 마치 김미화 진행의 입담센 게스트들의 토크쇼를 보는듯 했구요(화기애애~ 웃음가득했슴다) 수애씨도 이뻣..

  3. [이벤트] 님은 먼곳에- 그 감동을 스칼렛 홈씨어터로 느껴라!  삭제

    2008/07/18 10:16TRACKBACK FROM LG전자 XCANVAS홈씨어터 블로그

    안녕하세요 XCANVAS 홈씨어터 블로그에서 첫번째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댓글로 이벤트에 참여해 주시면 추첨을 통하여 "님은 먼곳에" 영화 예매권을 50분께 드립니다. 많은 참여부탁드립니다. 참여방법 : 퀴즈의 정답과 당첨후 예매권을 받으실수 있는 메일주소를 비밀댓글로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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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으으으, 수애씨 넘 예뻐요,
    수애씨는 모든 남자의 첫사랑이라구요!!
    혹시 호박님도 보셨어요? ㅋㅋ

    2008/07/01 09:12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무척 예뻤습니다. ㅎㅎ
      호박님은 제 옆에서 열심히 사진 촬영하고 계셨습니다.
      점심도 같이 먹었답니다. ^^;

      2008/07/02 02:09 [ ADDR : EDIT/ DEL ]
  2. 비밀댓글 입니다

    2008/07/01 09:35 [ ADDR : EDIT/ DEL : REPLY ]
  3. 남자인 줄 알았네

    2008/07/01 11:01 [ ADDR : EDIT/ DEL : REPLY ]
  4. 님의 굽신에 보답하려고 이글을 씁니다.
    ㅎ ㅎㅎ ㅎ

    2008/07/01 12:07 [ ADDR : EDIT/ DEL : REPLY ]
  5. 저 역시 제작 보고회에 초대 받았는데 참석차 이화여고로 가던중 교통사고가 났어요..
    아 짜증.. T.T
    블로그기사 상금도 받을 예정이었는데..
    부럽네요.. 수애씨도 직접 만나보고.. ( - -

    2008/07/01 16:00 [ ADDR : EDIT/ DEL : REPLY ]
    • 아, 다치시지는 않으셨는지요?
      다음 번에도 수애씨 만날 기회가 있을 거에요~ ^^

      2008/07/02 02:10 [ ADDR : EDIT/ DEL ]
  6. ㅎㄷㄷ 주제하나로 포스팅이 몇개야 ㅋ

    난 그렇게 못할듯 ㅠㅠ

    2008/07/05 15:21 [ ADDR : EDIT/ DEL : REPLY ]
    • 소재만 같을 뿐, 주제는 다르잖아.
      너처럼 여행이란 소재로 다양한 포스팅을 하는 거랑 마찬가지지 뭐.
      게다가 같은 소재의 글을 이거랑 다음 포스팅 2개 밖에 안 되는데..^^

      2008/07/10 02:23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