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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마트5

스위스 제일의 도시, 취리히 산책 이야기. 인터라켄, 체르마트에서의 여행 일정을 마치고 이제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취리히로 돌아가야 합니다. 스위스에 도착한 첫 날, 취리히에서 곧바로 기차를 타고 인터라켄으로 넘어갔기에 취리히를 제대로 둘러보지 못했습니다. 스위스 제일의 도시인 취리히를 그냥 넘어갈 순 없었기에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 잠시 짬을 내서 취리히 시내 산책을 하기로 했습니다. 체르마트에 안녕을 고하고, 기차를 타고 취리히를 향해 출발~ 스위스를 여행하는 동안 가장 많은 도움을 받았던 앱 중 하나인 SBB Mobile. 스위스 기차 시간표인데, 놀라울 정도로 시간이 정확합니다. 스위스를 이동하는 동안 기차를 갈아타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플랫폼에 대한 정보도 자세하게 나와 있구요. 스위스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람녀 필수 앱이라 할 수 있.. 2013. 7. 20.
마터호른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 클라인 마터호른 전망대를 가다~ 체르마트에서의 마지막날 아침. 4,478m에 이르는 마터호른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클라인 마터호른 전망대에 다녀오기로 한 날입니다. 체르마트에서의 마지막 일정이었던 데다가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 아래의 마터호른을 보고 싶었던 터라 일어나자마자 TV를 켜고 기상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산 정상 부근의 날씨가 워낙 변화무쌍한 장소인 탓에, 호텔 내에 비치된 TV를 켜면 마터호른 주변의 기상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구름이 별로 없는 모습을 확인하고는 아침식사를 하러 내려갔습니다. 베이컨과 에그 스크램블, 연어, 그리고 갓 구운 빵으로 간단하게(?) 아침식사 해결~ 든든하게 배도 채웠겠다, 이제 클라인 마터호른 전망대로 출발해 볼까요? ^^ 클라인 마터호른 전망대는 해발 고도 3,883m.. 2013. 7. 15.
마터호른을 감상하며 즐기는 체르마트 5대 호수 트레킹. 체르마트에서 즐길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액티비티 중 하나인 5대 호수 트레킹을 위해 아침 일찍 숙소를 나섰습니다. 호텔 조식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수넥가 파라다이스행 푸니쿨라를 타기 위해 이동~ 특이하게 생긴 푸니쿨라에 탑승해 약 5분 정도 지나면 목적지인 수넥가 파라다이스에 도착합니다.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트레킹을 즐기기 위해 푸니쿨라를 기다리고 있는 관광객들이 많더라구요. 5대 호수 트레킹 출발 포인트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수넥가 파라다이스에서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블라우헤르드로 이동해야 합니다. 케이블카가 쉴 틈 없이 움직이기 때문에 굳이 줄을 설 필요도 없습니다. 오히려 혼자 방문했을 경우 6인승 케이블카에 혼자 타야 하기 때문에 이동하는 동안 심심함을 견뎌야 한다는 점이 걱정스러울 정도.. 2013. 6. 11.
스위스 체르마트 방문 첫째날의 가슴 철렁했던 에피소드 하나. 체르마트에 도착하자마자 전날 잠들기 전에 급하게 호텔 예약 앱을 통해 예약해둔 호텔을 찾아가는 길은 그리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꽤나 괜찮은 호텔이 저렴한 가격에 나온 것을 보고는 기쁜 마음에 예약을 서두르느라 정확한 위치를 파악해야 호텔까지 찾아갈 수 있다는 생각을 미처 하지 못 한 탓이었죠. 게다가 데이터 로밍 무제한을 신청해 왔기에 길을 모르면 그냥 구글 지도 앱을 켜서 실시간 위치를 확인하며 길을 찾으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기도 했구요. ^^; 어쨌든 구글 지도 앱의 도움을 받아 겨우 예약했던 알펜호프 호텔을 찾아 무사히 체크인을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체크인을 하는 데도 시간이 꽤 걸리더라구요. 예약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친절한 직원이 호텔 시설 사용법.. 2013.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