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8 미국 와인의 자존심, 캘리포니아 나파 밸리 와이너리 투어 ! 하와이에서 비행기를 타고 멀리 샌프란시스코까지 날아온 이유는 단 하나, 미국 와인의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캘리포니아 나파 밸리의 와이너리를 구경해 보고 싶어서였습니다. 물론 와이너리 구경보다는 그 곳에서 생산되는 맛있는 와인들을 실컷 맛보고 싶은 기대가 더 컸지만요. ^^;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하기 전에 미리 와이너리 투어를 예약했더라면 로버트 몬다비 등 나파 밸리 내의 유명한 와이너리만 선택해서 구경할 수 있었겠지만, '일단 가면 어떻게든 해결되겠지'라는 마인드로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한 터라 원하는 와이너리를 선택하기는 커녕, 와이너리 투어 자체를 예약할 수 있을지도 불투명한 상황이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자마자 와이너리 투어에 합류할 수 있는지 알아본 결과, 다행히도 당일 아침에 출발하는 와이너리 투.. 2012. 1. 18. Albert River Winery의 동물농장 투어 ! 앨버트 리버 와이너리(Albert River Winery)의 멋진 결혼식 연회장 구경을 마치고 나온 셀디스타들 ! 한시라도 빨리 앨버트 리버 와이너리가 자랑하는 훌륭한 와인을 맛보고 싶었지만, 아직 식사 준비가 완료되지 않아 와이너리를 좀 더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오랜 전통만큼이나 넓은 부지를 자랑하는 앨버트 리버 와이너리(Albert River Winery). 와이너리 내의 목초지 안에는 여러 마리의 말들이 풀을 뜯고 노닐고 있었습니다. 목초지 안까지 들어가 보지는 못했지만, 와이너리 내의 조그마한 동물농장에서 몇몇 동물들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앨버트 리버 와이너리(Albert River Winery)의 드넓은 목초지. 저 멀리서 자유스럽게 풀을 뜯고 놀고 있는 말들이 보이시나요? ^^ 앨버트 리버.. 2011. 11. 24. 그저 와인 한 잔 마시고 싶었을 뿐이었는데... 며칠 전 장을 보다가 갑작스럽게 와인 한 잔 하고 싶은 마음에 요즘 가장 잘 나간다는 홍보 문구가 적혀 있는 와인 한 병을 집어들었습니다. 원래부터 인기있는 와인이었기 때문인지, 인기있는 와인이라는 홍보문구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박스 안에는 단 세 병만이 남아있던 칠레산 와인 G7... 그 동안 단 한 번도 혼자서 술을 마셔본 적이 없었는데, 이 날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계산을 마치고 '아, 나도 드디어 혼자서 술을 마셔보겠구나 !'라는 첫경험(?)에 대한 기대에 들떠 룰루랄라 집으로 들어와 코르크 스크류로 와인을 따려고 힘을 주는 순간... 코르크 스크류가 부러져 버렸습니다. -_-;;; 뭐 이런 어이없는 시츄에이션이... 그래도 어느 스크류를 깊숙하게 박아놨으니 힘을 줘서 뽑.. 2010. 8. 4. 제주 휴가 중 즐긴 문화생활, 2008 제주국제관악제 앙상블축제 ! 협재해수욕장에서의 즐거운 물놀이를 마치고 저와 친구들은 다시 호텔로 컴백 ! 참고로 협재해수욕장에서 저희와 멤버 수가 동일한 아가씨들을 발견하기는 했지만, 헌팅을 시도하지는 않았습니다. 한 번 시도해 보라고 친구에게 권했지만 그 친구가 일언지하에 거절하는 바람에...ㅋㅋ 지난 번 협재해수욕장에서의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면서 이 내용을 말씀드렸는데 몇몇 분들께서 저희가 헌팅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것으로 오해하신 것 같아서 다시 한 번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리는 바입니다. 물론 헌팅을 시도했다고 하더라도 실패했을 가능성이 컸을 것 같긴 하지만요. ^^; 호텔로 돌아가기 위해 열심히 운전에 집중하는 제 모습입니다. 오랜만에 운전을 하다 보니 상당히 긴장한 상태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옆 차선을 달리고 있던 차량을 .. 2008. 9. 23. 호주 케언즈 여행, 그 열다섯번째 이야기 - 람부탄(Rambutan)에서의 저녁 만찬 호주 케언즈에서의 셋째날을 마무리하는 시간. 오전의 ATV/승마, 그리고 오후의 래프팅의 추억을 뒤로 하고 저녁식사는 저희가 묵었던 LAKES CAIRNS RESORT & SPA 내에 있는 람부탄(RAMBUTAN)이라는 곳에서 해결했습니다. 다음날 새벽 일찍 일어나 열기구를 타러 간 후, 또 다른 숙소로 이동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LAKES CAIRNS RESORT & SPA 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기 위한 행사(?)였던 셈입니다. ^^ 한 자리에 모두 모인 셀디스타들과 스태프들, 그리고 3일 동안 셀디스타들을 가이드하느라 고생한 줄리아 ! 테이블 위에 놓여진 와인과 샴페인은 무한제공되었습니다. 평상시 와인, 샴페인 등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지만, 이 날만큼은 원없이 마셨던 것 같네요. ^^; 다음날 .. 2008. 9. 16. 호주 케언즈 여행, 그 아홉번째 이야기 - 디너 크루즈 & 동물 농장 레인포레스테이션 관광을 마치고 쿠란다 관광 열차를 타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번 포스팅을 통해 말씀드렸듯이 케언즈에서의 첫번째 숙소는 바로 LAKES CAIRNS RESORT & SPA ! LAKES CAIRNS RESORT & SPA 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바로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대충 짐을 풀고 나서 곧바로 저녁식사를 위해 버스에 올랐습니다. 여행기를 작성하고 있는 지금 생각해 봐도 호주 여행의 첫째날은 정말 강행군이었던 것 같습니다. 전날 비행기에서 잠도 설친 데다가 하루종일 돌아다니느라 체력이 전부 소진되었을 법 한데도 이 모든 일정을 소화할 수 있었다니 참 미스테리한 일이죠. 아마도 꼭 한 번 와 보고 싶었던 호주 땅을 실제로 밟아 호주의 다양한 매력들.. 2008. 8. 6. 얌스톤 그릴 스테이크를 2번 주문해야 했던 이유? 빕스(VIPS)에 다녀왔습니다. 5월의 여심을 사로잡는 새로운 스테이크가 나왔다는 소식을 전해듣고는 그 동안 어머니께 못다한 효도를 해보고자 어머니께 빕스에서 새로 나왔다는 스테이크 한 번 드시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드렸더랬습니다. 하지만 어머니께서는 약속이 있으시다며 제 프로포즈를 거절하셨습니다. 어머니, 정말 약속이 있으셨던 거 맞지요? -_-;;; 어머니께 거절당하고 나서 '그래, 어머니는 선약 때문에 못 가시니까 여동생의 마음이라도 사로잡아 보자' 싶어서 여동생에게 제안했더니 여동생도 약속이 있답니다. 음, 왠지 모르게 가족들로부터 소외당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어쨌든 오랜만에 집안 여성 분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보고자 했던 작전은 실패로 돌아갔고, 예전부터 제가 여러번 도움을 받았던 '아는 동생'에게.. 2008. 5. 9. 홍대 레스토랑 THE BALE에서의 블로거 모임 뒷풀이! 꽤 오랜 시간이 지난 다음 커뮤니케이션 홍대 UCC 방문과 관련된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진작 작성했어야 하는 글인데 다른 포스팅들이 밀려서 미루다 보니 이제서야 작성하네요. 약 열흘 정도 지난 일이라서 이 포스팅은 생략할까 고민했었는데, 이 날 과감하게 스파게티와 와인을 쏘신 그 분께 품고 있는 감사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표현하려면 비록 늦더라도 포스팅하는 것이 생략하고 지나가 버리는 것보다는 나을 것 같았거든요. ^^; 다음 커뮤니케이션 홍대 UCC 오피스 방문에 동행했던 기차니스트님, 강자이너님, 솔님, 호박님, 에코님은 당연히 뒷풀이에 참석하셨고, 새로운 멤버 Evelina님과 센~님께서 이 뒷풀이부터 참석하셨습니다. 이 날 저녁을 먹었던 곳은 홍대에 위치한 THE BALE라는 레스토랑입니다. 저희가.. 2008. 4.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