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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_Asia&Oceania/Australia

호주 탕갈루마 리조트에서의 만찬, 덤으로 훈남 쉐프의 인사까지 ! ^^

by 맨큐 2011.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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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탕갈루마 리조트에 도착하자마자 신나게 ATV를 즐기고 미션까지 수행하고 나니 어느덧 저녁식사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녁식사를 먹기 전에 한 가지 더 해결해야 할 일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탕갈루마 리조트의 자랑 중 하나인 돌고래 먹이주기 이벤트 !

원래 돌고래 먹이주기 이벤트를 탕갈루마 리조트에 도착한 날 체험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하필 비가 많이 오는 바람에 체험 행사를 진행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직접 체험하지는 못 하더라도 돌고래 가족들이 탕갈루마 리조트로 몰려오는 못브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에 일단 모여서 해변으로 이동하기로 결정 ! ^^



식당에 모인 셀디스타들의 모습입니다. 비가 많이 와서 다들 우산 혹은 우비를 준비한 모습입니다. ATV를 탈 때 나눠줬던 우비를 입은 분들도 계시고, 탕갈루마 리조트에서 기념품(?)으로 판매하는 우비를 입고 계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모든 셀디스타들이 집합한 후 해변으로 이동했습니다. 단 한 마리의 돌고래라도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기대감을 안고서...




하지만 약 20~30분 정도 비를 맞으며 기다렸지만, 돌고래 가족들은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ㅠㅠ 돌고래 가족을 만나는 것은 다음날로 기약하고, 주린 배를 채우러 식당으로 리턴 !




이 곳은 셀디스타들이 저녁식사를 해결할 Beach House Rotunda Restaurant ! 저녁 뷔페식 요금이 성인 기준으로 24$니 굉장히 저렴한 편이죠?




식사 직전에 주문하면 메인 메뉴가 늦게 나올 것 같아 퀸즐랜드 관광청 경 실장님꼐서 사전에 개인별 주문 메뉴를 파악해 주문을 해 놓으신 덕에 일단 가볍게 샐러드부터 먹으며 메인 메뉴가 나오길 기다렸습니다. 감자튀김부터 시작해서...




신선한 과일...




그리고 야채 샐러드까지...^^




메인 메뉴를 먹어보기도 전에 배가 부를 정도로 한 접시 가득 담아 왔습니다. ^^;




샐러드를 먹고 있으니 잠시 후에 저희가 미리 주문했던 메인 메뉴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메인 메뉴는 역시나 스테이크 ! 호주까지 왔는데 쇠고기 스테이크를 맛보지 않을 수 없겠죠?


그런데 스테이크 위에 뭔가 깃발이 꽂혀 있습니다. 뭔가 싶어 자세히 살펴보니...




본인이 주문한 스테이크의 굽기 정도가 적혀 있는 깃발이었습니다. 헷갈리지 않도록 이렇게 깃발로 표시해 주는 센스라니...^^



전 평상시에 자주 먹는 미디움 웰던으로~ 요즘은 취향이 조금 바뀌어서 레어에 가깝게 주문해서 먹긴 합니다만...^^;




한 조각 큼지막하게 썰어서 입에 넣으니 쇠고기가 입 안에서 살살 녹아내리는 듯한 느낌이...ㅎㅎ 긴 비행과 여러 가지 활동으로 인해 피곤했던 몸이 한순간에 회복되는 듯 합니다. 역시 고기의 힘 ! ^^;




요건 다른 분이 주문한 메뉴 ! 여러 명이 함께 여행할 땐 서로 주문한 요리들 나눠먹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겠죠? ㅎㅎ




식사가 끝나갈 무렵, 갑작스레 누군가 인사를 하겠다고 합니다. 알고 보니 저희가 먹었던 메인 메뉴를 요리하신 쉐프님이라고 하네요.




생각보다 젊은 데다 훈남이었던 쉐프님 ! 셀디스타의 수많은 카메라를 보고 당황스러웠을 법도 한데, 자연스레 포즈를 취해주시더군요. ㅎㅎ




맛있게 먹었다고 인사하자 쑥스러워하며 고마워하는 훈남 쉐프님입니다. 집중적인 카메라 세례를 받고는 유유히 주방으로...^^




식사를 마치고 하루를 마무리하기 위해 숙소로 돌아가는 중 !




방으로 들어가기 전에 레스토랑 바로 옆에 있던 클럽 비슷한 곳에서 꽤 재미있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어서 잠시 들렀습니다. 탕갈루마 리조트에 머물고 있는 관광객들 중 원하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무대 위에 올라 장기자랑을 하는 이벤트 !




저희가 갔을 땐 5명의 꼬마 숙녀들이 춤을 추기 위해 할아버지 DJ에게 음악을 부탁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




춤을 추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꼬마 숙녀들 ! 제일 왼쪽에 막내로 보이는 꼬마 아이가 제일 귀여웠습니다. ㅎㅎ동영상으로 촬영을 했었는데, 그 동영상은 그냥 저 혼자 볼랍니다. ^^; 사실 업로드하기 귀찮아서...ㅠㅠ




즐겁게 공연을 보고 난 후, 저녁식사로는 모자랐는지 셀디스타들끼리 의기투합해 숙소에서 한 잔 더 하기로 했습니다. 매점에서 간단하게 맥주와 음료, 과자를 구입해서 뒷풀이를 하기로 !




전 흑맥주가 먹고 싶어 기네스를 선택 !




건배~




저희가 안주로 선택했던 Kettle이란 과잔데, Rock Salt맛은 그닥 맛이 없더군요. 뭔가 오묘한 맛이었으니 나중에 구입하시게 된다면 참고하시길...다른 맛의 Kettle은 괜찮았습니다. 이렇게 길었던 호주 탕갈루마 리조트에서의 하루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새벽에 현지에 도착해 여행을 하게 되면 하루를 안 날려도 되기 때문에 좋긴 한데, 상당한 체력이 소모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ㅎㅎ 아직 여행 일정이 많이 남아 있으니 다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일찍 잠자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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