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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_Asia&Oceania/Australia

매일매일이 색다른 모험으로 가득한 탕갈루마 리조트 in 모튼 아일랜드

by 맨큐 2011.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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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 공항에 도착해 브리즈번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를 받은 후 모든 셀디스타들은 첫번째 목적지로 향하기 위해 버스에 탑승 완료 ! 셀디스타들이 향하게 될 첫번째 목적지는 바로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갖추고 있는 모튼 아일랜드의 탕갈루마 리조트였습니다. ^^

투명하리만치 맑은 물과 끝없이 펼쳐진 아름다운 모래 해변을 간직한 세계 최대의 모래섬부터 매혹적인 해양 생물과 담수에 이르기까지 전혀 훼손되지 않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했다는 모튼 아일랜드 ! 그리고 그 곳에 위치한 탕갈루마 리조트에서는 매일매일 색다른 모험을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



하지만 호주 브리즈번으로 떠나기 전, 제가 들어본 적 있는 지명이라고는 3년 전 다녀왔던 케언즈와 골드코스트밖에 없었습니다. 5박 7일 동안 여행하게 될 브리즈번의 유명한 관광지 안내도를 펼쳐보면서도 모튼 아일랜드보다는 골드코스트에 정신이 팔려 있었어요. 이제 곧 모튼 아일랜드의 탕갈루마 리조트로 향하게 될 텐데도 말이죠. ^^;



탕갈루마 리조트로 출발하기 직전 버스 안의 모습 ! 저처럼 브리즈번 안내도를 읽고 있는 셀디스타들도 있고, 사진 촬영 중인 셀디스타들도 있고, 벌써부터 졸린지 잘 준비를 하고 있는 셀디스타들도 있네요.



탕갈루마 리조트로 가기 위해서는 탕갈루마 선착장에서 페리를 타고 들어가야 합니다. 페리를 타러 가기 위해 탕갈루마 선착장으로 이동 중에 발견한 기발한 광고판 ! 비행기부터 자동차까지 신속한 연결 서비스를 통한 보다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 구축을 홍보하고 있는 듯? ^^



드디어 탕갈루마 선착장 도착 ! 공항에서 탕갈루마 리조트로 이동할 경우 택시를 이용해도 되는데, 이 경우 요금은 35$ 정도 나온다고 합니다. 개별 여행을 할 분들은 참고하세요~ ^^

매표소에서 모튼 아일랜드행 티켓을 구입하고 난 후 가지고 온 짐은 별도의 컨테이너에 체크인을 하면 됩니다. 굳이 본인이 무거운 짐을 들고 배에 오를 필요가 없다는 사실 ! 비행기 탈 때처럼 똑같이 체크인하는 거라 생각하시면 편할 듯 합니다. ^^



탕갈루마 리조트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들어있는 안내 책자 !



2명이 한 방을 쓰게 되어 있는지라 안내책자도 2개씩...^^



자, 이제 짐도 부쳤겠다 가벼운 마음으로 페리에 탑승 !



안내책자 사진에서도 보셨겠지만 탕갈루마 리조트에서 가장 유명한 액티비티는 돌고래 먹이 주기 체험이 아닐까 싶습니다. 탕갈루마 리조트에서 이렇게 로고로도 활용하고 있을 정도니까 말이죠. 혹시 저 로고상에 있는 것의 정체가 혹등고래는 아니겠죠? ^^;




                                                   ...adventure
Every day is a different...           ...experience
                                                       ...way to relax

매일매일 색다른 모험, 경험, 그리고 휴식까지 한 방에 해결할 수 있는 탕갈루마 리조트 ! 돌고래 먹이 주기 체험 뿐만 아니라 혹등고래 크루즈, 4륜 구동 ATV, 스쿠버 다이빙, 모래 썰매 등등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꿈꾸었을 그런 다양한 액티비티들을 경험할 수 있다니 모튼 아일랜드로 향하는 페리에 오르기도 전부터 가슴이 설레기 시작했습니다.



모튼 아일랜드의 탕갈루마 리조트로 저희를 데려다 줄 페리입니다.



이름하여 탕갈루마 제트 !



음, 제가 좀 서둘러서 페리에 탑승했나 봅니다. 다른 셀디스타들은 아직...ㅋㅋ



입구에 서 있는 직원 분에게 티켓을 제시하고 페리에 탑승하시면 됩니다. 셀디스타들 말고도 탕갈루마 리조트로 향하는 관광객들이 꽤 많더라구요. 날씨가 궂은 날씨에도 말이죠. 하긴 일년중 며칠을 제외하고는 맑은 날씨가 지속된다는 브리즈번이니 그 누가 브리즈번의 날씨가 이렇게 궂을 거라 예상했을까요? ㅠㅠ



모든 관광객들이 페리에 탑승 ! 이제 페리는 탕갈루마 리조트로 출바알~~~
페리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는 셀디스타들은 사진 촬영하느라 정신이 없는 모습입니다. ㅎㅎ



아마도 탕갈루마 리조트로부터 탕갈루마 선착장으로 사람들을 태우고 왔을 또 다른 페리 ! 저 녀석의 이름은 탕갈루마 익스프레스였습니다. 문득 제트와 익스프레스 중 어느 것이 더 빠를까 궁금해졌습니다. ^^;



탕갈루마 리조트까지는 약 1시간 2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배가 고프거나 심심한 관광객들은 페리 안에 마련되어 있는 매점에서 간단한 군것질을 할 수 있더군요. 마침 배가 고팠는지 꼬마 아이 2명이 매점에서 무언가를 주문하고 있었습니다. ㅎㅎ



탕갈루마 리조트로 향하는 길에 만난 커다란 배들 ! 가끔씩 우리나라 브랜드를 달고 있는 배들도 보이더군요.



탕갈루마 리조트로 향하는 페리 안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전 잠깐 좌석에 앉아 있다가 사진을 찍기 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페리 안에서는 제대로 쉬지도 못 한 듯...ㅎㅎ



탕갈루마 리조트로 향하는 길이라 해서 멋진 자연 경관이 펼쳐질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해운업 관련 선박들도 많이 보이더군요. 과연 여기가 탕갈루마 리조트로 향하는 길이 맞을까 싶을 정도로...^^;



페리 2층의 모습 ! 조금 더 아늑해 보이죠? 이 곳에 자리를 잡고 싶으신 분은 서두르셔야 할 겁니다. ㅎㅎ



이제 슬슬 리조트가 가까워졌는지 수풀이 우거진 섬이 보이더군요. 섬 근처에는 조그마한 배를 타고 아저씨들이 낚시를 하고 계셨습니다. 물고기 좀 잡혔나 모르겠네요. ^^



하지만 잠시 후 또 다시 아까와 비슷한 풍경들이...ㅎㅎ
탕갈루마 리조트로 향하는 시간 내내 대부분 이런 풍경들만 봤던 것 같습니다. 설마 탕갈루마 리조트에서까지 이런 모습을 봐야 하는 건 아니겠죠? ^^



탕갈루마 리조트로 향하는 셀디스타들의 일정을 실시간으로 트위터에 중계하고 계시는 삼성카드 한 과장님 ! 그리고 그 옆에는 해외에서 트위터가 된다는 사실에 소스라치게(?) 놀라고 있는 수신제가가...ㅋㅋ 데이터 로밍 요금이 얼마 나왔을지 궁금하네요.



한참 배 위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데, 탕갈루마 리조트 관계자 분께서 특별히 저희들을 위해 선장실 입장을 주선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선장실 안에 들어가 선장님과 인사하는 영광을...ㅋㅋ



일단 페리가 안전하게 탕갈루마 리조트로 향할 수 있도록 조치를 하시는 선장님...



저희는 그 옆에서 기념 사진을...ㅋㅋ



그런데 선장님께서 옆에서 소심하게 사진 촬영 중인 저희를 보고는 친절하게도 조종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해 보라며 조종석을 양보해 주셨습니다. 이런 기회를 마다할 저희가 아니죠. ㅋㅋ 저희가 핸들을 잡고 있는 그 짧은 사이 배가 흔들려 고생한 승객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사죄의 말씀을...^^;;



기념사진 촬영르 마친 저와 수신제가는 저희가 어떻게 이 곳에 방문하게 되었는지를 설명하다가 셀디카드까지 자랑하게 되었습니다. 제 셀디카드는 별로 관심을 받지 못했으나 수신제가의 덤블링 사진으로 만든 셀디카드는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었죠. ㅎㅎ



이제 탕갈루마 리조트에 거의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오랜 비행으로 지친 셀디스타들은 그 사이 배 안에서 잠들어 버렸더라구요. 이런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는 것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재미 중 하나겠죠? ㅎㅎ



탕갈루마 리조트로 향하는 도중 잠시 비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맑은 날씨를 기대했건만...ㅠㅠ



드디어 저 멀리 보이는 모튼 아일랜드 !



잠들었던 셀디스타들도 모튼 아일랜드가 가까워오자 언제 잠들었냐는 듯 갑판으로 나와 처음 만나는 모튼 아일랜드의 사진을 찍기 시작 ! 그리고 그 뒤에서는 시티헌터가 캠코더로 그 모습을...^^



브릿지 연결후 하기 중인 승객들.



모튼 아일랜드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만난 것은 펠리컨이었습니다.



탕갈루마 리조트 직원들이 던져주는 물고기를 먹기 위해 열심히 뛰어 다니는 펠리컨들과 혹시라도 펠리컨이 제대로 못 받아먹고 땅에 떨어뜨리는 것이 있지 않을까 싶어 주변에서 서성이던 새들의 치열한 먹이 차지하기 경쟁. ㅋㅋ



하지만 탕갈루마 리조트 직원들은 펠리컨을 향해 물고기를 단져줄 뿐이고...
이 장면을 보고 있으니 예전 SBS에서 방송했던 '연애편지'의 한 장면을 보는 듯 하더군요. 여자 연예인들이 자신의 파트너를 정하기 위해 자신에게 대시한 남자 연예인 중 마음에 드는 연예인이 쉽게 꽃다발을 잡을 수 있도록 던지는 장면이 말이죠. ㅋㅋ



입을 벌려 물고기를 낚아채는 펠리컨. 그리고 혹시라도 자신이 그 물고기를 차지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달려드는 다른 새들을 보며 세상이란 원래 이렇게 불공평한 거구나라는 사실을 새삼 실감하며 탕갈루마 리조트에 입성 !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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