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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_Asia&Oceania/Australia

셀디스타 골드코스트 여행, 탕갈루마 아일랜드 리조트 숙소 리뷰 !

by 맨큐 2011.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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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에 도착하자마자 쉴 틈 없이 크루즈를 타고 도착한 탕갈루마 리조트 ! 하지만 탕갈루마 리조트에 도착해서도 휴식 시간은 전혀 없었습니다. 빡빡한 일정 탓에 짐을 풀기도 전에 ATV를 즐기러 가야 했으니까 말이죠. 그나마 전 비행기에서 잠을 잘 자는 편이라서 다행이었습니다. ㅎㅎ

신나게 ATV를 즐긴 후 간단하게(?) 뷔페식 점심식사를 마치고 드디어 숙소로 들어갈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제부터 남은 시간은 죄다 자유시간이었기에 비행으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에 평화를 찾아주고 싶었으나...탕갈루마 리조트에서 해결해야 할 셀디스타 미션이 있었기에 마음 편하게 쉬지만은 못하겠다는 생각이 불현듯 스치더군요. ^^;



ATV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 ! 숙소 바로 앞 해변에는 운치있게 식사 혹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었으나, 살짝 비가 내리는 관계로 이 곳에서 해변의 낭만을 즐기는 사람들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덕분에 후에 미션 수행을 위한 사진 촬영시 고독을 즐기는 컨셉의 여인을 촬영하는 데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았지만, 그래도 뭔가 아쉬운 것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ATV를 타고 한바탕 소리를 지른 후 숙소로 돌아가는 셀디스타들 ! 제일 왼쪽에 있는 분이 탕갈루마 아일랜드 리조트가 워낙 넓어서 길을 잃을 수도 있다며 숙소까지 안내해 주고 있는 가이드 미스터 Chad. 셀디스타들에게 인기 만점이었던 분이었는데, 잘 지내고 계시는지 모르겠군요. ^^



탕갈루마 아일랜드 리조트의 각각의 동에는 이렇게 특색있는 이름이 붙어 있습니다. 저희가 묵게 될 숙소 이름은 'KOOKABURRA Lodge' ! KOOKABURRA는 사람 웃음소리처럼 '깔깔'과 같은 울음소리를 내는 오스트레일리아산 웃는물총새라 합니다.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시죠? 하지만 저도 못 봐서 어떻게 설명 드리기가...-_-;

미리 배정받은 대로 방을 찾아가니 탕갈루마 선착장에서 체크인했던 짐이 미리 방 앞에 도착해 있었습니다. 리조트까지 직접 짐을 옮기지 않아도 되니 무척이나 편하더군요. ^^



드디어 숙소 입장 ! 무엇보다도 드넓은 방 크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ㅎㅎ 어차피 2명이서 잘 방인데 넓어서 뭐하겠냐 싶으시겠지만, 여러 명이서 함께 리조트에 놀러왔으면 밤새 모여서 술 마시는 재미도 있어야 하지 않겠어요? ㅋㅋ 그러니 방은 넓으면 넓을수록 좋은 법 !



테라스의 모습입니다. 그러고 보니 지금까지 꽤 여러 번 테라스가 있는 숙소에 머물렀지만, 저 곳에서 우아하게 커피를 마시는 여유 따위는 가져본 적이 없는 것 같네요. 이번 호주 여행도 마찬가지일 거라는 생각이...ㅎㅎ



테라스 바로 옆에 설치되어 있던 탁자와 거울. 비행기에서 새우잠을 자고, 브리즈번에 도착하자마자 비를 맞아가며 ATV를 즐긴 후 후줄근한 모습으로 한 컷 !



침대 옆에는 소파 겸 간이 침대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지금 보니 아래 쪽에 있는 매트리스를 꺼내면 최대 4명까지 잘 수 있을 것 같군요. 모두 모여 술을 마실 때 소파로만 활용을 해서...^^;



동일한 색상, 무늬로 꾸며진 침대와 소파 !
방 크기로만 봐서는 함께 놀러간 20명의 셀디스타 중 절반인 10명이 모여도 큰 무리 없을 듯 하죠? ^^



화장실 및 욕실도 깔끔한 편이었습니다. 유리 칸막이로 분리된 별도의 샤워 부스, 그리고 세면대 옆에는 샴푸, 린스, 바디샴푸가 마련되어 있어 혹시라도 미리 준비하지 못 한 분들이라도 불편함 없이 샤워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물론 본인이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종류의 샴푸, 린스가 있다면 반드시 챙겨가셔야겠지만요. ^^



좁지도, 넓지도 않은 적당한 세면대 !



비를 맞아서인지 끈적끈적한 느낌이 남아 있어 샤워를 하고 싶었으나, 후딱 미션을 해치워 버리자는 조원들의 의견을 좇아 샤워는 나중에 하기로...ㅠㅠ



ATV를 탈 때 받았던 비닐 우비를 챙겨서 바깥으로~
하늘은 언제라도 비를 쏟아낼 것 마냥 찌푸린 상태 !



과연 Welcome to Tangalooma라는 환영 인사처럼 환하게 갠 탕갈루마 아일랜드의 모습을 볼 수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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