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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Computer

명암비, 시야각을 통해 살펴보는 싱크마스터 P2370G vs 플래트론 M2600D !

by 맨큐 2009.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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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플래트론 P2370G 체험단에 선정되어 받게 된 P2370G 덕분에 LG 플래트론 M2600D과 함께 구성한 듀얼 모니터 ! 확실히 싱글로 사용할 때보다는 훨씬 편합니다. 여러 개의 창을 한꺼번에 띄워놓고 작업할 때도 편한 것은 물론이고, 인터넷 서핑할 때도 다른 모니터 화면에는 23인치 혹은 26인치 모니터 화면에 꽉 차는 시원시원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니까 말이죠. ^^

그런데 확실히 2개의 모니터를 비교해 보면 색감이라든가 시야각 등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불과 30cm도 되지 않는 자리에 두 개의 모니터를 놓고 사용하다 보니 비교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아주 간단하게 싱크마스터 P2370G와 플래트론 M2600D를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싱크마스터 P2370G는 23인치, 플래트론 M2600D는 26인치라는 사실을 감안하고 보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모니터가 LG 플래트론 M2600D이고, 오른쪽에 보이는 모니터가 삼성 싱크마스터 P2370G입니다. 일단 크기를 제외하고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색감입니다. LG 플래트론 M2600D의 색감이 약간 누리끼리해 보이는 반면, 삼성 싱크마스터 P2370G의 겨우 약간 푸르스름한 색감을 띄고 있습니다. 플래트론M2600D만 사용할 때에는 색감이 누리끼리 혹은 붉다는 사실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었는데, 옆에 P2370G를 놔두니 확실히 플래트론 M2600D의 색감이 붉더라구요. 물론 각자의 취향에 따라 M2600D가 붉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테고, P2370G가 푸르다고 생각할 수 있겠죠? 색감의 문제는 전적으로 주관적인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현재 설정해 둔 바탕화면을 봐도 색감 차이가 느껴지시죠? 같은 한효주씨 사진임에도 불구하고 왼쪽 M2600D 속의 한효주씨는 뭔가 화사해 보이는 듯한 느낌이고, 오른쪽 P2370G 속의 한효주씨는 무너가 차분해 보이는 듯한 느낌입니다.
 


다음은 명암비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위 사진은 3,000:1의 명암비를 자랑(?)하는 LG 플래트론 M2600D의 모습입니다.



위 사진은 1,000:1의 명암비를 가지고 있는 삼성 싱크마스터 P2370G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얼핏 보면 흑백 표현력은 1,000:1의 싱크마스터 P2370G가 더 나아보이기도 합니다. 플래트론 M2600D가 너무 밝게 설정되어 있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요. 참고로 2개의 모니터는 모두 디폴트 상태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명암비를 비교해 보기 위해 영화를 한 편 재생해 봤습니다. 영화 <결혼은 미친 짓이다> 중 한 장면으로 LG 플래트론 M2600D로 재생한 모습입니다.



위 장면은 P2370G로 재생한 모습입니다. 확실히 같은 장면임에도 높은 명암비의 LG 플래트론 M2600D가 좀 더 밝아 보입니다.



P2370G의 응답 속도는 2ms로 동영상이나 게임 재생시 잔상은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게임도 한 번 돌려보고 확인을 했어야 하는데, 제가 요즘 게임을 안 해서...ㅠㅠ



자, 다음은 많은 사람들이 중요하게 생각할 부분 중 하나인 시야각 부분입니다. 제가 처음 플래트론 M2600D를 구매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M2600D의 경쟁 제품들의 패널이 TN 패널이기 때문이었거든요. 실제로 평상시 사용할 경우 시야각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경우가 흔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왠지 시야각도 훌륭한 녀석으로 구입하고 싶었거든요. ^^;



일단 P2370G을 위아래 각도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에서 바라볼 때의 색감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아 보입니다.



그렇다면 좌우 시야각의 경우는?



일단 이 정도 각도까지는 괜찮으나...



살짝 옆으로 넘어서면 화면의 색감이 많이 왜곡되어 보입니다.



TN 패널이 아닌 LG 플래트론 M2600D의 좌우 시야각은 상당히 넓습니다. P2370G의 입장에서는 약점으로 지적될 수 밖에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물론 원래 TN 패널을 사용하셨고 시야각 문제 때문에 고민할 타입이 아니라면 별 문제 삼지 않으셔도 되겠지만요. ^^;



끝으로 P2370G를 아래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P2370G의 화면을 아래에서 바라볼 경우 색감이 많이 왜곡됩니다. 침대에 누워서 영화를 감상할 경우 미리미리 각도를 조정해 놓고 감상하셔야 할 듯 합니다. ^^;



LG 플래트론 M2600D의 경우 상하 시야각에도 큰 문제가 없는 것에 비하면 P2370G의 시야각 문제는 역시 TN 패널로 인한 한계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명암비라든가 시야각 문제를 생각하면 P2370G가 그다지 좋지 않은 제품이라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P2370G가 가진 다양한 색상 설정 기능, 슬림한 디자인은 P2370G의 커다란 매력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공간 활용성 면에서느 그 어떤 LCD 모니터도 따라올 수 없는 수준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이상으로 아주 간단하게 싱크마스터 P2370G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살펴봤어야 하는데 요즘 너무 바빠서 날림으로 리뷰를 작성한 듯한 느낌이...;;;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좀 더 자세히 살펴볼 것을 기약하며 여기에서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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