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OZ) 전용 풀터치 스크린 휴대폰 햅틱온(Haptic On) SPH-W6050 개봉기 !

최근 애니콜에서 출시된 로모폰 ! 공식 명칭은 햅틱 온(Haptic On)이라 합니다. 이번에 소개할 햅틱온 SPH-W6050은 LG텔레콤용으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든 모바일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오즈(OZ) 서비스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오즈(OZ) 전용 풀터치 스크린폰입니다. LGT용 로모폰인 SPH-W6050은 오즈 전용 폰인 만큼 '햅틱 오즈(Haptic OZ)'라는 또 다른 닉네임이 부여될 것 같네요. 그럼 지금부터 이래저래 별칭이 많은 LGT용 햅틱 온을 개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LGT용 로모폰 SPH-W6050 박스>

얼마 전에 받게 된 LGT용 로모폰 SPH-W6050 ! 제가 최근에 봤던 다른 애니콜 휴대폰과 박스 형태가 많이 달라 보입니다. LG전자 시크릿폰과 박스 형태가 비슷합니다.

<LGT용 시크릿폰 LG-SU600 박스>

비교샷 ! 바로 위에서 볼 수 있는 빨간색 바탕 위에 놓여 있는 녀석이 시크릿폰 박스입니다. 기존의 애니콜 휴대폰 박스는 대부분 넓은 직육면체 형태(hTC 터치 듀얼 폰도 그랬고, 울트라메시징 2도 그랬죠. ^^)였는데, 로모폰의 경우 시크릿폰 박스처럼 정육면체 형태에 좀 더 가까워진 모습입니다. 로모폰 박스만 이렇게 출시된 것인지, 앞으로 출시될 애니콜 휴대폰 박스들도 이런 형태로 출시될 것인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포장 박스를 개봉하면 위와 같은 고급스러운 느낌의 또 다른 박스가 등장합니다. 그럼 이제 박스를 열고 햅틱온을 만나보도록 하죠. ^^

햅틱온의 구성품들입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햅틱온 단말기, 가죽케이스, 충전 거치대와 충전지, 스테레오 이어폰, 마이크 케이블, 스트랩 어댑터, 스타일러스(지상파 DMB 안테나 겸용), 사용설명서입니다.

두둥~ 오즈 전용 폰인 만큼 로모폰 상단에는 Oz 마크가 새겨져 있습니다. 풀 터치 스크린 폰이니 키패드는 당연히 없구요. ^^

햅틱온의 뒷면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일반적인 똑딱이 카메라와 상당히 흡사한 모습이죠. 500만 화소의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사진 촬영시 안정적인 그립감을 위해 디자인에 많이 신경을 쓴 듯한 모습입니다.

실제로 사진 촬영시 그립감은 상당히 괜찮은 편입니다. 물론 휴대폰 카메라 기준으로 말이죠. ^^

이제 다른 휴대폰과 크기를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왼쪽이 바로 LGT용 햅틱온이고, 오른쪽이 제가 현재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는 LG 시크릿폰입니다. 햅틱온이 약간 더 큽니다.

그렇다면 두께는? 위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햅틱온이 시크릿폰의 약 1.5배 정도네요. 역시 아직까지 두께에서는 시크릿폰을 따라올만한 휴대폰이 없는 듯 합니다. ^^;

제가 엄지손가락으로 누르고 있는 배터리 분리 버튼을 누르면 배터리 덮개를 열 수 있습니다.

배터리 덮개를 연 모습. 이렇게 배터리 덮개를 열어주시고 배터리를 교체해 주시면 됩니다.

충전 거치대와 배터리를 이렇게 생겼습니다. 배터리를 충전 거치대에 삽입한 후 뚜껑을 닫는 구조입니다. 물론 뚜껑을 닫지 않더라도 충전하는 데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다만 충전기와 충전 거치대를 연결하는 것이 힘들어질 뿐...^^;

기죽케이스에 햅틱온을 삽입한 모습입니다.

가죽케이스 끝부분에 달려 있는 손잡이를 잡아당기면 햅틱온을 가죽케이스로부터 분리할 수 있습니다. ^^

가죽케이스 측면에는 스타일러스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구요. 현재 주력으로 사용 중인 시크릿폰의 DMB 안테나를 휴대폰에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약간 불편하더라구요. 이렇게 케이스에 스타일러스를 보관할 수 있다면 좀 더 편리할 것 같네요. ^^

햅틱온 POWER ON ! 상당히 화사해 보이는 바탕화면이 반겨주네요. 기분 좋은 변화~ ^^ 풀터치 스크린 휴대폰이라 키패드가 차지해야 할 공간까지 휴대폰 액정이 차지하고 있으니 액정이 상당히 시원시원한 느낌입니다.

햅틱온을 대충 살펴보니 오즈 서비스를 이용해 편안하게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이런저런 재미있는 기능들이 많더군요. 앞으로 사용기를 통해 이러한 기능들에 대해 속속들이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용기는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