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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Public Performance

레이니즘(Rainism)으로 돌아온 월드스타 비, 라세티 프리미어 런칭 페스티벌에서 만나다 !

by 맨큐 2008.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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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 오후 7시,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GM 대우 라세티 프리미어 런칭 페스티벌 행사가 열렸습니다. 지난 번 짧은 포스팅을 통해 알려드린 것처럼, GM 대우 라세티 프리미어 홈페이지 이벤트에 응모해 초대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오후 6시 30분이 지나면 콘서트 현장에 입장할 수 없다고 해서 조금 일찌감치 집을 나섰습니다.



나름대로 일찍 출발했다 생각했는데, 처음부터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제가 내린 몽촌토성역에서부터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까지 걸어가려면 약 20분 정도가 소요되더군요. 약도만 보고 가까울 것이라 생각했는데...-_-; 아무튼 한참을 걸어 펜싱경기장에 도착하니 이미 수많은 인파가 줄지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 모습을 보니 좋은 자리는 일찌감치 포기해야겠구나 싶더군요. 모바일 티켓 교환소로 가서 티켓과 기념품을 배부받았습니다. 기념품 봉투 안에는 비의 5집 앨범 CD가 들어있더군요. 땡 잡았습니다. ㅎㅎ



티켓 수령후 콘서트장 안으로 입장 ! 이미 예상했듯, 콘서트장의 좋은 자리는 일찍 도착하신 분들이 모두 차지해서 어쩔 수 없이 뒷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콘서트가 시작되려면 1시간 30분이나 기다려야 했는데, 다들 어찌 그리 빨리 오신 건지...ㅋ 행사가 시작되기 전, 대형 스크린에 비가 등장할 때마다 비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가...^^



손범수 아나운서, 그리고 손호영씨의 누나인 손정민씨의 사회로 시작된 GM 대우 라세티 프리미어 런칭 페스티벌 ! 행사에 참석하셨던 분들은 이제 곧 월드스타 비의 공연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잔뜩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재균 국토해양부 제2차관, GM DAEWOO 마이클 그리말디 사장, 대우자동차판매 이동호 사장의 축사 및 감사인사를 먼저 들어야 했습니다. 다른 분들의 사진은 생략하고 GM 대우 마이클 그리말디 사장의 사진만...^^; 한국말로 인사말을 시작하시길래 끝까지 한국말을 하실 줄 알았는데, 인사말만 한국어로 하시고, 나머지는 영어로...ㅋ



본격적인 초대 가수들의 공연이 시작되기 전, 이 날의 주인공이었던 녀석을 소개해야겠죠? DJ KOO(구준엽)의 레이저 퍼포먼스와 함께 멋지게 등장할 녀석은 바로...



GM 대우 라세티 프리미어입니다. DJ KOO가 레이저 광선의 창을 무대 위 벽으로 던지자 벽이 쪼개지면서 라세티 프리미어가 등장하는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주시더군요. ^^



슬금슬금 무대 중앙으로 이동 중인 라세티 프리미어 ! 그런데 뒷좌석에 누군가 탑승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 것을 보니 탑승한 인물이 심상치 않은 것 같은데...



아니나 다를까, 라세티 프리미어 안에는 이 날 행사의 또 다른 주인공 비가 타고 있었습니다. ^^



VIP 게스트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비 !



포토 타임이 끝난 후,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초대 가수들의 공연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초대 가수들의 공연 시작을 알리는 손범수 아나운서 !



멋진 백댄서들과 함께 축하공연을 시작한 이 분 ! 처음에 생김새만 보고 이정씨라고 생각했는데, 아닌가 봅니다. 검색해 보니 아무런 정보도 찾을 수가 없네요. 남자가수한테는 영 관심이 없어서...-_-;



이어진 하나양의 무대 ! DJ KOO의 앨범에 피쳐링으로 참여하신 분이라 합니다. 굉장히 매력적이었어요. 현재 경희대 실용음악과 2학년 휴학 중이라 하네요.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모두 하나양의 춤과 노래에 넋을 잃은 모습? ^^



이어진 무대는 레이저 쇼와 함께 라세티 프리미어를 소개하셨던 DJ KOO의 몫이었습니다. 박진감 넘치는 춤으로 열광적인 분위기를 연출하셨더랬습니다. 이제 나이도 꽤 많으실 텐데, 체력과 열정이 대단하신 듯 해요.



DJ KOO의 무대가 끝나고, 반짝반짝거리는 의상으로 온 몸을 두른 분께서 등장하셔서 스타일리쉬한 댄스를 선보이셨습니다. 하지만 앞선 초대 가수들의 열정적인 무대 때문인지 그만큼의 열광적인 반응은 없었던 것 같네요. ^^;



수많은 팬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비의 공연 ! Rainism이 시작될 차례입니다. ^^



화려하게 세팅된 무대에 등장한 월드스타 비 !



줄을 타고 멋지게 등장하는 모습입니다. 안 그래도 멋진데 등장까지 화려하게...ㅎㅎ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와 함께 비의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수많은 팬들의 오랜 기다림에 보답하기라도 하듯, 화려한 댄스와 신나는 노래들로 보답해 준 월드스타 비 ! 공연 중간중간 물을 마시며 '이제 공연을 하는 도중 물 정도는 마실 짬이 되지 않았느냐'며 여유까지 보이더군요. 벌써 데뷔 11년차라고 합니다. 그렇게 많은 시간이 흘렀을 줄이야...^^;



태양이 등장하는 무대에서 비가 부른 노래는 무엇이었을까요? ^^ 비의 팬이라면 당연히 눈치채셨겠죠? 바로 '태양을 피하는 방법' !!! 사실 전 비 노래를 잘 모르는지라 어느 정도 노래를 듣고 나서야 무슨 노래인지 알 수 있었는데, 비의 팬들은 전주가 나오자마자 어떤 곡인지 단번에 눈치채고 환호성을 지르시더군요. ^^



비의 공연이 끝나고 나서 등장한 초대 가수는 손호영씨였습니다. 이 날 행사의 MC를 맡았던 손정민씨의 동생이죠. ㅎㅎ 전 이 날 손호영씨까지 초대된 줄은 몰랐는데, 손호영씨의 팬들은 모두 알고 있었나 봅니다. 손호영씨가 공연하는 내내 비의 무대에 못지 않은 환호가...GOD 시절 히트곡들을 불러주셔서 저 역시 쉽게 따라 부를 수 있었습니다. 사실 공연을 보러 들어가기 전에는 공연이 재미없으면 중간에 나가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계속되는 무대마다 신나고 즐거워서 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ㅋㅋ



손호영씨의 무대가 마무리되고 옷을 갈아입은 비가 다시 무대 위로 등장했습니다. 콘서트 못지 않을 정도로 많은 노래를 불렀던 것 같아요. ^^



팬들에게 자신의 인기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 팬들에게 자신의 포즈를 따라하라며 귀여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비가 포즈를 바꿀 때마다 팬들의 열렬한 환호가 이어지더군요. ㅋㅋ 정말 무대 위에서 수많은 팬들이 본인을 위해 열광적으로 반응해 준다면 정말 기분 좋을 것 같아요.



노래를 마치고 잠시 쉬면서 땀을 닦고 있는 비. 비가 닦은 수건을 던져달라며 아우성을 치고 있는 팬들의 모습입니다. 공연 전반부에 비가 자신이 땀을 닦은 수건을 팬들에게 던져주겠다고 했었거든요. ㅋㅋ 그런데 막상 땀을 닦은 수건이 지저분해서 팬들에게 던지기엔 미안했는지 던지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던졌더라면 팬들은 오히려 더 좋아했을 것 같은데 말이죠. 아무튼 이렇게 마지막 노래를 마치고 비는 무대 뒤로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멈출 팬들이 아니죠. 계속해서 앵콜을 요구하자 비가 다시 무대 위로 등장했고, 또 다시 자신의 히트곡을 들려주며 팬들을 즐겁게 해 주었더랬습니다. 노래가 끝나고 나서도 손가락질(?)을 하며 팬들을 즐겁게 해 주었던 비 ! 손가락직당한 팬들은 기뻐서 감격하기까지 하더군요. 제 주변에도 한 분 계셨습니다. 비님께서 자신을 바라보며 자신에게 손가락질을 했다며 감동받은 한 분이...ㅋㅋ



이렇게 비의 마지막 무대가 끝나고 GM 대우 라세티 프리미어 런칭 페스티벌이 종료되었습니다. 사실 이 날의 주인공은 앞에서도 말씀드렸듯 GM 대우 라세티 프리미어였는데, 라세티 프리미어보다는 비와 손호영 등 초대 가수들이 좀 더 많은 관심을 받은 것 아닌가 싶네요. ㅎㅎ 물론 라세티 프리미어에도 어느 정도 관심이 있으셨으니 이런 행사에 참여하셨을 테지만요. ^^



경기장 밖으로 나오니 GM 대우에서 마련한 또 다른 선물이 저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바로 불꽃놀이 ! 추첨을 통해 라세티 프리미어라도 한 대 주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런 행사는 없더라구요. ^^; 대신 불꽃놀이는 실컷 구경했네요.



야외 행사장에 마련된 라세티 프리미어 주변에는 수많은 분들이 몰려 라세티 프리미어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셨더랬습니다. 저는 지난번 라세티 프리미어 비공개 촬영 행사와 제주도 시승 행사를 통해 라세티 프리미어를 실컷 구경했기에 따로 살펴보지는 않았습니다. 추첨을 통해 한 대 준다고 했다면 열성적으로 참여했을 텐데 말이죠. 그래도 GM대우 관계자 분들 덕분에 신차 출시 전에 미리 시승도 해 보고, 좋은 공연도 관람할 수 있었네요.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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