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윈도우XP, 파이어폭스3, 베타테스트 중인 티스토리의 새로운 에디터로 작성되었습니다.
베타테스트 세번째 미션은 사이드바와 설정창의 변신에 관한 것이네요. 지금까지 공개된 티스토리의 개선사항 중 가장 획기적으로 변화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이드바와 설정창의 변화로 좀 더 편해진 부분도 있고, 좀 더 불편해진 부분도 있는 것 같은데, 하나하나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먼저 사이드바의 '작성중인 글' 목록입니다. 블로그에 저장된 비밀 글들을 보여주는 기능인 것 같습니다. 현재 제 블로그에는 예전에 잠깐 미투데이를 이용했을 당시 자동으로 블로그에 포워딩되도록 설정해 놓은 8개의 글이 비밀 글로 저장되어 있습니다. 그 이후 미투데이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삭제해야 하는데, 귀찮아서 아직 그대로 놔두고 있네요. ^^; 제 경우 작성해야 할 글들을 비밀 글로 저장해 놨다가 나중에 작성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생각날 경우 바로 작성하는 스타일이라 제게는 크게 필요없는 기능인 듯 합니다.
아래에는 '정보 첨부' 기능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새롭게 변화된 티스토리 에디터 기능 중에서 서식 기능과 함께 최고로 유용한 기능이라 생각합니다. 지난 번 '[베타테스트] 미션 2. 에디터의 변신은 무죄?'라는 포스팅에서 책 정보 첨부에 대해 보여드렸으니 이번 포스팅에서는 다른 정보 첨부 기능을 실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실행할 기능은 바로 '장소' 정보 첨부 기능 되겠습니다. 지난 번에 사진 촬영해서 포스팅했다가 다음 메인을 장식했던 '가로수길'을 찾아봤습니다.
3군데의 가로수길이 나오네요. 제가 찾고자 하는 곳은 가장 마지막에 있는 신사동 가로수길이겠죠? 신사동 가로수길을 지도와 함께 포스팅하기 위해 '지도 함께 넣기'를 클릭해 줍니다.
그러면 위처럼 신사동 가로수길에 대한 설명이 지도와 함께 표시됩니다. 특정한 장소나 가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포스트를 작성할 때 굉장히 유용한 기능이 될 듯 합니다. 약속장소에 대한 공지를 할 때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듯 하구요. 지도 해상도 역시 유저가 직접 설정할 수 있다면 더 좋을 듯 한데, 좀 어려우려나요? 아무튼 정보 첨부 기능은 지금 상태로도 '우왕ㅋ굳ㅋ'입니다. ^^;
다음은 '서식' 기능입니다. 자주 사용하는 템플릿 등이 이렇게 사이드바에 마련되어 있어서 포스팅을 좀 더 멋지게 꾸미는데 도움을 줄 듯 합니다. 현재는 10문 10답, 여행 후기, 티스토리 초대장 이렇게 3개의 서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좀 더 늘어날 듯? 게다가 에디터 상단에는 유저가 직접 '서식'을 만들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어 본인이 즐겨 쓰는 방식의 템플릿을 추가할 수도 있을 것 같구요. ^^
일단 여행 후기 서식을 한 번 입력해 봤습니다. 위와 같은 형태의 템플릿이 등장합니다. 깔끔해 보이기는 합니다만, 그 동안 제가 여행 후기를 작성했던 방식은 아니라서 사용할 일은 없을 듯 하네요. 나중에 제가 자주 사용하는 텖플릿으로 변경해야겠습니다. 어차피 5번째 미션이기도 하고...^^
그런데 '정보 첨부'도 그렇고, '서식'도 그렇고 한 번 입력하면 에디터 모드에서 지울 수 없는 점은 불편합니다. HTML 모드에서는 지울 수 있지만, 실수로 입력한 '정보 첨부'나 '서식'을 지워야 할 일이 있을 때마다 HTML 모드로 변경해야 한다는 사실은 포스팅시 적지 않은 불편을 초래하는 것 같습니다. 에디터 모드에서도 이것을 지울 수 있도록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이드바 마지막 기능인 플러그인! 아직은 '이전 글 넣기' 한 개만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전 글 넣기'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_-; 제 경우 평소 링크를 걸어야 할 일이 있으면, 해당 포스트 및 웹싸이트를 언급한 내용을 블럭 처리한 후, 그 문구에 직접 이전 글의 링크를 삽입하는데, 현재 새로운 에디터의 '이전 글 넣기'에서는 문구 위에 링크가 삽입되지 않습니다.
위 이미지는 '문구 위에 삽입'에 블럭 처리한 후, 링크를 시도한 결과입니다. '문구 위에 삽입'이라는 문구 자체에 링크가 걸리지 않고, 저렇게 따로 노는 모습입니다. 비공개된 글을 링크로 걸어서 그런 거 아니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공개된 다른 글로 링크를 시도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수정하셔야 할 듯! ^^
다음은 '설정 창' 부분입니다. 예전에는 설정 창이 아래로 길게 나열된 형태였는데, 바뀐 티스토리에서는 이렇게 탭 형식으로 바뀌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예전 버전이 더 편한 것 같아요. 아직 바뀐 설정 창에 적응하지 못한 상태라서 그렇게 느끼는 것일 수도 있으니 좀 더 사용해 봐야 할 듯 하지만요. 일단 파일 첨부 기능은 확실히 예전보다 불편합니다. '파일 확장 업로드' 기능을 부활시켜 주세요~~ 현재의 파일 첨부 기능에서 첨부된 파일들이 자동 정렬될 수 있도록 수정해 주셔도 좋구요. ^^
다음으로는 태그 설정! 크게 변한 부분이라면 '태그뽑기'라고 해서 본문 글에서 태그로 입력할만한 단어를 자동으로 추천해 주는 기능이 추가되었는데, 지금 현재 여기까지 작성한 상태에서 '태그뽑기'를 클릭해 보니 '신사동가로수길' 하나 나오네요. '태그뽑기'에서 추출되는 태그가 좀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태그 입력이 제대로 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원래 쉼표로 태그가 구분되는데, 현재 태그에 사용할 단어를 입력한 후 연속적으로 쉼표를 입력하면 태그 구분이 되지 않고, 단어 입력 후 커서를 이동시켜 쉼표를 입력하거나, 쉼표를 연속적으로 두 번 입력해야 태그 구분이 되는 괴이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만약 쉼표를 연속적으로 두 번 입력할 경우 쉼표 하나는 태그에 포함된 문자처럼 인식되고 있구요. 수정해 주세요~
그리고 공개 여부 설정 부분. 발행 여부를 선택하면서 블로거뉴스 송고 여부를 바로 설정할 수 있어서 이 부분은 상당히 편해진 듯 합니다.
다음은 트랙백 설정 부분. 글을 작성하고 공개 혹은 발행할 때 곧바로 트랙백을 보내야 하는 경우 상당히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런데 이왕 이런 기능을 지원할 거라면 비공개 혹은 보호 상태로 글을 저장해 놓더라도 입력한 트랙백 주소 역시 그대로 저장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이 미션3를 작성하다가 피곤해서 중간에 비공개로 저장하고 다시 작성하려 했는데, 공개나 발행이 아닐 경우 트랙백을 보낼 수 없다면 지워져 버리더라구요. 비공개 혹은 보호 상태에서도 입력한 트랙백 주소는 그대로 저장되어 있다가, 나중에 공개 혹은 발행으로 변경할 경우 그 동안 저장되어 있던 주소로 트랙백을 보내는 시스템으로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CCL 설정 부분. 이전에 플러그인으로 지원하던 녀석이었는데 바뀐 에디터에서는 설정 창으로 편입되어 개개의 포스팅마다 CCL을 표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 포스팅은 다른 곳으로 복사되어 가는 것을 원치 않으므로 현재 CCL을 표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제 포스팅이 불펌되는 것은 원치 않으므로 당분간은 CCL 기능을 사용할 일은 없을 듯 하네요. ^^;
이상 티스토리 에디터 중 사이드바와 설정 창 부분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바뀐 이후 조금 불편한 점이 있기는 하지만, 자잘한 버그들이 전부 수정되고 나면 상당히 편하게 포스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식으로 변화된 이후가 기대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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