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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h List/Wish to Buy

여성들이 가장 받고 싶은 선물 1위 SK-II ? 남성들도 받고 싶어요~

by 맨큐 2008.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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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피부 관리 좀 해야겠다는 생각에 그 동안 비싸서 한 번도 구입할 수 없었던 화장품들을 몇 개 구입하고 나서 후기를 작성한 적이 있었습니다. 아무리 유니섹슈얼한 시대라고는 하지만, 남성들이 화장품을 꼼꼼하게 고르고, 사용 후기를 작성하는 것이 아직까지는 신기한 일인가 봅니다.제가 작성했던 '29세 백수 총각이 사용 중인 화장품 대공개'라는 글이 얼마 전에 다음 메인 화면에 소개되어서 꽤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셨고, 주로 여성 분들께서 '남자들도 이렇게 화장품 골라서 사용하는구나'라는 내용의 댓글을 많이 작성해 주시더라구요. ^^;




'29세 백수 총각이 사용 중인 화장품 대공개'라는 글이 다음 메인에 노출되었던 증거 화면입니다. 저렇게 조그마한 박스 안에 하루 정도 노출되었을 때 유입되는 트래픽이 약 50,000 정도였습니다. 포탈의 위력을 다시 한 번 실감했더랬죠.




처음으로 거금(?)을 들여 화장품을 구입한 것은 작년이었지만, 남성인 제가 화장품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3년 전, 필리핀 여행을 갔을 때부터였습니다. 같이 여행을 갔던 친구 중 한 명이 SK-II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라는 제품을 챙겨오면서부터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한 것이죠.




처음에 이 친구 녀석이 필리핀에 도착해 관광을 위해 외출하기 전 혹은 하루 일정을 마치고 호텔에서 정성스럽게 에센스를 바르는 것을 봤을 때는 유난스럽다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그 때만 해도 전 화장품은 스킨, 로션 딱 2가지가 전부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니까요. 위 사진이 바로 그 친구가 SK-II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를 얼굴에 바르는 모습을 찍은 것입니다. 얼마 전 제 블로그에 조그마한 파문을 일으켰던 모자이크 사건의 여파가 채 끝나기도 전에 다시 한 번 모자이크 신공이 작렬하는군요. ^^;




굳이 저렇게 비싼 화장품을 발라야 하나 생각하고 있던 제게 친구 녀석이 '한 번 발라볼래?'라는 제안을 하더군요. 저를 된장남의 세계로 끌어들이기 위한 수작(?)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때 알아차렸어야 했는데...^^;

아무튼 SK-II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를 바르는 친구의 모습을 보며 '저런 된장남 같은 녀석!'이라며 친구를 평가절하하고 있던 저였지만, 공짜로 비싼 화장품을 발라보게 해주겠다는데 딱히 거절할 이유가 없어서 한 번 정도 된장남 흉내내는 것 쯤은 괜찮지 않을까라고 스스로를 합리화하며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SK-II가 SK 그룹에서 출시한 제품인 줄로만 알고 있었던 무지한 제가 이런 과정을 거쳐 SK-II와 처음 만나게 되었던 것입니다. ^^;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 CF 영상>


처음 발라보았던 SK-II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 당시까지 사용했던 스킨, 로션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SK-II 독자의 성분인 피테라 원액으로 이루어진 에센스로서 피부 본연의 리듬을 되찾아주어 다른 제품의 효과를 더욱 증가 시켜주는 액상의 에센스라고 하는데 수분부족형 지성 피부라서 항상 번들거렸던 피부가 SK-II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를 발랐던 그 날 하루만큼은 번들거리지도 않았고, 화장품 사용으로 인한 끈적임도 전혀 느낄 수 없었거든요. 장진영씨가 말하는 것처럼 '피부가 좋아지니 나에 대한 자신감도 커지는 느낌'을 생생하게 맛볼 수 있었던 것입니다. ^^;

그렇게 특별한 경험을 하고 난 이후 여행이 끝날 때까지 지저분한 피부 좀 개선시켜 보자는 일념하에 친구가 애지중지하던 SK-II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를 빌려 사용했지만, 필리핀 여행이 끝나고 나서부터는 더 이상 SK-II 제품을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제가 구입해서 사용하기에는 너무 비싼 제품이었거든요. ㅠㅠ





최근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우리나라 20~49세 여성들이가장 받고 싶은 선물 품목 중 1위를 차지한 것은 바로 화장품이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해 봐도 자기 돈 내고 자기가 화장품 사는 건 좀 불쌍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역시 지난 번에 화장품 샀다는 내용의 포스팅을 한 것은 스스로 불쌍하다는 것을 티내는 행동이 아니었을까 반성 중이에요. -_-






또한 가장 선물받고 싶은 품목 1위를 차지한 화장품 중에서 가장 선호하는 화장품 브랜드 1위는 제가 우연한 기회로 짧게나마 접할 수 있었던 SK-II 화장품이라고 합니다. 여자친구 혹은 부인이 있는 남성 분들은 이 결과를 염두에 두시고 화장품 선물하신다면 사랑받으실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런데, 왜 여성들만을 설문 대상자로 정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저와 제 친구처럼 남성들 중에도 SK-II 제품들을 사용해 보고 싶어하는 분들 꽤 많거든요. (저희만 이런 건가요? -_-;)




제가 SK-II 제품들 중에서 가장 사용해 싶은 제품들은 앞에서 말씀드렸던 SK-II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와 화이트닝 소스 인텐시브 마스크 이렇게 2가지입니다.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의 경우 직접 그 성능을 확인했기에 두말할 필요 없이 사용해 보고 싶은 것이고, 화이트닝 소스 인텐시브 마스크의 경우 한 번 사용해 본 분들의 평가가 너무 좋길래 호기심에...^^; 게다가 요즘 재밌게 보고 있는 '나는 펫 시즌3'의 애완펫 남성 중 한명이 화이트닝 소스 인텐시브 마스크를 주인님들 몰래 훔쳐간 사건 때문에 티격태격하는 에피소드를 보고 나니 그 호기심이 극대화되더라구요. 혹시 PPL에 당한 건가요? ^^;



<화이트닝 소스 덤데피니션 CF 영상>


나이는 들어도 나이들어 보이지 말아야겠다는 김희애씨. 얼마 전 다녀온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낸 김희애씨의 빛나는 피부를 보고 나니 김희애씨의 이런 다짐은 이미 이루어진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낸 김희애씨.




40세를 살짝 넘은 나이임에도 피부는 어느 어린 분들보다 탱탱한 피부를 자랑하시는군요. 부럽습니다. ;;;




피부에서 빛이 나는군요. SK-II 라인으로 꾸준히 관리해 준 효과? ^^




연예인들이야 각종 피부 관리 프로젝트를 통해 피부 관리를 받고 있을 것이니 SK-II 제품만이 이렇게 좋은 피부를 유지할 수 유일한 비결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잠깐이나마 SK-II 제품을 사용해 본 결과 분명 SK-II 제품 사용으로 인한 피부 개선 효과가 존재한다는 것만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설문조사에서 여성들이 받고 싶어하는 선물 1위를 차지한 것이겠죠? 저도 선물로 SK-II 제품들 받고 싶은데...-_-;




욕심 같아서는 이렇게 SK-II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 화이트닝 소스 덤데피니션 세트, 디링클 액티브, 싸인즈 아이크림, 에어터치 파운데이션, 화이트닝 소스 인텐시브 마스크 등 SK-II 라인의 모든 제품들을 선물로 받아서 SK-II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와 화이트닝 소스 인텐시브 마스크는 제가 사용해 보고, 나머지는 어머니께 선물로 드리고 싶네요. 혹시 이 포스팅 보고 SK-II 관계자 분께서 선물로 안겨주실 일은...없겠죠? ^^;

다가오는 5월에는 어버이날 뿐만 아니라 어머니 생신, 여동생 생일까지 몰려 있어서 경제적으로 상당히 곤란을 겪어야 하는 달인데, 누군가에게 이 제품들을 선물로 받아서 해결하고 싶은 마음 가득하네요. ㅎㅎ 제 돈을 주고서라도 어머니와 여동생에게 맞는 제품 찾아서 선물해드려야 할 듯 싶습니다. 혹시 세트로 구입하면 더 싸게 구입할 수 있을지도 모르니 한 번 알아봐야겠습니다. 덕분에 저도 에센스 사용할 수 있을지도..;;;

혹시 어버이날 선물로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 중 SK-II 제품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SK-II 홈페이지(http://www.sk2.co.kr/) 방문하셔서 SK-II 제품들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굳이 어버이날 선물이 아니더라도 바깥 나들이를 많이 하게 되는 계절이니 여자친구 혹은 부인의 피부 보호를 위한 5월선물로 고려하셔도 될 것 같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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