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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응접실"이라 격찬했던 곳은? 바로 이탈리아 베니스에 있는 산마르코 광장입니다. 산마르코 광장은 베니스를 여행하는데 있어 빼놓을 수 없는 명소라 할 수 있습니다. 산마르코 광장 한가운데에 서서 산마르코 성당, 듀칼레 궁전 등의 웅장한 건물들을 감상하는 것도 꽤 즐거운 일이긴 합니다만, 좀 더 전망 좋은 곳에서 베니스의 전경을 바라보는 역시 가슴이 두근거릴 정도로 설레는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
물의 도시 베니스의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는 산마르코 종탑, 그리고 산조르지오 마조레 성당 이렇게 2군데가 있습니다. 장소에 따라 감상할 수 있는 베니스 전경에 약간씩 차이가 있는 데다가 요금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길 ! 참고로 산마르코 종탑 입장 요금은 8유로, 산조르지오 마조레 성당 입장요금은 3유로입니다.
산마르코 광장을 지키고 있는 베니스의 상징, 날개 달린 사자상 !
날개 달린 사자상을 비롯해 산마르코 광장의 유명한 건물들을 아래에서부터 올려다 보는 것은 이제 충분합니다. 베니스의 전경을 감상하기 위해 산마르코 종탑으로 올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비록 입장료가 조금 더 비싸긴 했지만, 전 산마르코 종탑을 선택했습니다. ^^;
산마르코 종탑은 산마르코 광장에 서 있으면 한 눈에 들어옵니다. 96.8m에 이르는 산마르코 종탑 ! 1902년에 무너져 내려 10년의 공사 끝에 재건축해 지금의 모습을 하고 있다 합니다.
베니스의 전경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8유로를 아낌없이 지불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ㅎㅎ
산마르코 종탑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바라본 베니스의 전경입니다. 피렌체와 마찬가지로 붉은색 지붕의 건물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
아무리 둘러봐도 건물밖에 안 보이는데, 이게 무슨 물의 도시야! 싶으신 분들? ^^
산마르코 종탑에 오르면 이런 모습 외에 물의 도시라는 이름에 걸맞는 멋진 풍경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런 모습 말이죠. ^^ 물의 도시 베니스는 운하와 섬으로 조성된 도시이기 때문에 자동차가 다니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동 수단은 도보 아니면 곤돌라, 수상버스인 바포레토가 전부라 할 수 있죠. 수상버스 바포레토가 바삐 움직이고 있는 베니스 대운하 !
붉은 지붕의 건물들이 모여있는 모습과 바다 위를 바삐 움직이는 바포레토의 모습을 한꺼번에 관람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물의 도시 베니스인 것입니다. ^^
산마르코 종탑 위에서 베니스의 멋진 풍경을 감상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들 !
망원경을 이용해 멀리 떨어진 풍경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 카메라 망원렌즈가 있기에 망원경을 이용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 ! ㅎㅎ 산마르코 광장의 모습입니다. 왼쪽 아래에 산마르코 종탑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네요. ^^
무어인의 종탑 위에는 종을 치는 무어인 조각상이 위치해 있습니다. 매시 정각 시간을 알려주는 종 치는 무어인 조각상 !
이렇게 멋진 베니스 전경을 보고 사진을 안 찍을 수 없겠죠? ^^ 세계 3대 영화제 베니스 원정대 티셔츠를 입고 기념 사진 촬영 ! 이 때가 벌써 2년 전이라니...
자, 이제 잠시 산마르코 종탑 안으로 시선을 돌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제가 올라온 곳은 산마르코 종탑입니다. 이름에도 알 수 있듯, 이 곳에는 당연히 종이 있겠죠? 위 사진에서 보고 계시는 바로 이 종입니다. 매우 크죠? 물론 크기만 놓고 봤을 때 우리나라 에밀레종 등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말이죠. ^^;
밑에서 보면 요런 모습 ! 꽤 묵직하게 생겼죠? ^^
전망대에서 판매하던 베니스 풍경 엽서들 ! 산마르코 광장 주변의 멋진 풍경 사진들이 잔뜩 있었습니다. 몇 장 구입할 걸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종탑 내부도 대충 둘러봤으니, 물의 도시 베니스의 진면목을 좀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얀 물살을 만들며 물 위를 달리고 있는 바포레토들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도시 가까운 바다에서 이렇게 많은 배들이 달리고 있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이 곳.
항구에 정박 중인 여러 대의 곤돌라의 모습입니다. 곤돌라가 영업을 할 수 있는 곳은 해안 가까운 곳에 한정되어 있나 봅니다. 경계선이 마련되어 있는 것을 보면 말이죠. 안전상의 이유로 취한 조치일 듯 !
그늘에 앉아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곤돌리에들.
그리고 베니스의 이국적인 풍경을 카메라에 담고 있는 관광객들.
산마르코 종탑을 촬영 중인 관광객도 보이네요. ^^
다른 쪽에는 비둘기 떼가...ㅎㅎ 역시 비둘기들의 천국이라 불릴만 한 것 같습니다. ^^
열심히 베니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는 일행의 모습입니다. ^^
그런데 어디선가 나타나신 노신사께서 저희 일행의 모습을 촬영해 주는 친절을 베푸시더군요. 미국에서 오셨다는 이 노신사는 2002년 월드컵 이야기를 하며 한국 축구에 대해 굉장한 흥미를 보이셨더랬습니다. 박지성과 이영표를 알고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ㅎㅎ
저희들의 사진을 촬영해 주셨으니 노신사 분도 함께 한 장 ! ^^
관광이 지겨운지 졸린 눈을 비비고 있는 꼬마 숙녀 ! 저 어린 나이에 유럽 여행을 하다니, 그저 부럽기만 하네요. 물론 어른이 되었을 때까지 여행 당시의 기억을 가지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전 30살이 되어서여 처음으로 유럽 땅을 밟았는데...ㅎㅎ
산마르코 종탑 위에서는 다양한 기념품을 판매합니다. 무언가 기념이 될만한 물건을 가지고 가고 싶어 산마르코 대성당이 새겨져 있는 동전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나름 비싸더군요. ㅎㅎ 기념품 구입후 산마르코 종탑에서 내려왔습니다. 내려올 때도 마찬가지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산마르코 종탑에서 지상으로 내려오니 마침 종탑 위에서 봤던 무어인의 종탑 위에서 종소리가 들려옵니다.
잠시 무어인이 들려주는 종소리를 감상해 보실까요? 카메라 줌 기능을 사용할 때 음성 녹음이 안 되도록 설정했더니 중간에 소리가 잠깐 안 들리는 점 죄송합니다. ^^;
종탑 위에서 만난 미국의 노신사도 저희와 함께 내려와 종소리를 감상하고 있었습니다. 꽤 오랜 시간 즐겁게 이야기를 나눈 기념으로, 그리고 박지성 선수를 비롯해 한국 축구를 좋아한다는 말에 고마워서 작은 선물을 드렸습니다.
선물은 바로 독도 액정 클리너 ! 무척이나 좋아하시더군요. ㅎㅎ 명함을 받아뒀더라면 나중에 사진이라도 보내드렸을 텐데 아쉽네요.
다른 관광객들도 저희들과 마찬가지로 종소리가 들릴 때 잠시 발걸음을 멈추었다가 종소리가 멈추고 나서 다시 이동하는 모습이었습니다. ^^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베니스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게 해 준 산마르코 종탑 ! 산마르코 광장을 찾게 되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 들러보시길 바라겠습니다. 물론 요금이 비싸다 싶으신 분들은 건너편의 산조르지오 마조레 성당으로 고고씽~ ^^
산마르코 광장을 지키고 있는 화강암 기둥 위의 사자상과 성 테오도레 상 ! 성 테오도레 상은 콘스탄티노플에서 직접 가져온 것이라 하네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 중 하나라고 하는 산마르코 광장, 베니스를 여행하게 된다면 잊지 마시길 ! ^^
물의 도시 베니스의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는 산마르코 종탑, 그리고 산조르지오 마조레 성당 이렇게 2군데가 있습니다. 장소에 따라 감상할 수 있는 베니스 전경에 약간씩 차이가 있는 데다가 요금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길 ! 참고로 산마르코 종탑 입장 요금은 8유로, 산조르지오 마조레 성당 입장요금은 3유로입니다.
산마르코 광장을 지키고 있는 베니스의 상징, 날개 달린 사자상 !
날개 달린 사자상을 비롯해 산마르코 광장의 유명한 건물들을 아래에서부터 올려다 보는 것은 이제 충분합니다. 베니스의 전경을 감상하기 위해 산마르코 종탑으로 올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비록 입장료가 조금 더 비싸긴 했지만, 전 산마르코 종탑을 선택했습니다. ^^;
산마르코 종탑은 산마르코 광장에 서 있으면 한 눈에 들어옵니다. 96.8m에 이르는 산마르코 종탑 ! 1902년에 무너져 내려 10년의 공사 끝에 재건축해 지금의 모습을 하고 있다 합니다.
베니스의 전경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8유로를 아낌없이 지불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ㅎㅎ
산마르코 종탑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바라본 베니스의 전경입니다. 피렌체와 마찬가지로 붉은색 지붕의 건물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
아무리 둘러봐도 건물밖에 안 보이는데, 이게 무슨 물의 도시야! 싶으신 분들? ^^
산마르코 종탑에 오르면 이런 모습 외에 물의 도시라는 이름에 걸맞는 멋진 풍경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런 모습 말이죠. ^^ 물의 도시 베니스는 운하와 섬으로 조성된 도시이기 때문에 자동차가 다니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동 수단은 도보 아니면 곤돌라, 수상버스인 바포레토가 전부라 할 수 있죠. 수상버스 바포레토가 바삐 움직이고 있는 베니스 대운하 !
붉은 지붕의 건물들이 모여있는 모습과 바다 위를 바삐 움직이는 바포레토의 모습을 한꺼번에 관람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물의 도시 베니스인 것입니다. ^^
산마르코 종탑 위에서 베니스의 멋진 풍경을 감상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들 !
망원경을 이용해 멀리 떨어진 풍경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 카메라 망원렌즈가 있기에 망원경을 이용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 ! ㅎㅎ 산마르코 광장의 모습입니다. 왼쪽 아래에 산마르코 종탑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네요. ^^
무어인의 종탑 위에는 종을 치는 무어인 조각상이 위치해 있습니다. 매시 정각 시간을 알려주는 종 치는 무어인 조각상 !
이렇게 멋진 베니스 전경을 보고 사진을 안 찍을 수 없겠죠? ^^ 세계 3대 영화제 베니스 원정대 티셔츠를 입고 기념 사진 촬영 ! 이 때가 벌써 2년 전이라니...
자, 이제 잠시 산마르코 종탑 안으로 시선을 돌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제가 올라온 곳은 산마르코 종탑입니다. 이름에도 알 수 있듯, 이 곳에는 당연히 종이 있겠죠? 위 사진에서 보고 계시는 바로 이 종입니다. 매우 크죠? 물론 크기만 놓고 봤을 때 우리나라 에밀레종 등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말이죠. ^^;
밑에서 보면 요런 모습 ! 꽤 묵직하게 생겼죠? ^^
전망대에서 판매하던 베니스 풍경 엽서들 ! 산마르코 광장 주변의 멋진 풍경 사진들이 잔뜩 있었습니다. 몇 장 구입할 걸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종탑 내부도 대충 둘러봤으니, 물의 도시 베니스의 진면목을 좀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얀 물살을 만들며 물 위를 달리고 있는 바포레토들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도시 가까운 바다에서 이렇게 많은 배들이 달리고 있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이 곳.
항구에 정박 중인 여러 대의 곤돌라의 모습입니다. 곤돌라가 영업을 할 수 있는 곳은 해안 가까운 곳에 한정되어 있나 봅니다. 경계선이 마련되어 있는 것을 보면 말이죠. 안전상의 이유로 취한 조치일 듯 !
그늘에 앉아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곤돌리에들.
그리고 베니스의 이국적인 풍경을 카메라에 담고 있는 관광객들.
산마르코 종탑을 촬영 중인 관광객도 보이네요. ^^
다른 쪽에는 비둘기 떼가...ㅎㅎ 역시 비둘기들의 천국이라 불릴만 한 것 같습니다. ^^
열심히 베니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는 일행의 모습입니다. ^^
그런데 어디선가 나타나신 노신사께서 저희 일행의 모습을 촬영해 주는 친절을 베푸시더군요. 미국에서 오셨다는 이 노신사는 2002년 월드컵 이야기를 하며 한국 축구에 대해 굉장한 흥미를 보이셨더랬습니다. 박지성과 이영표를 알고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ㅎㅎ
저희들의 사진을 촬영해 주셨으니 노신사 분도 함께 한 장 ! ^^
관광이 지겨운지 졸린 눈을 비비고 있는 꼬마 숙녀 ! 저 어린 나이에 유럽 여행을 하다니, 그저 부럽기만 하네요. 물론 어른이 되었을 때까지 여행 당시의 기억을 가지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전 30살이 되어서여 처음으로 유럽 땅을 밟았는데...ㅎㅎ
산마르코 종탑 위에서는 다양한 기념품을 판매합니다. 무언가 기념이 될만한 물건을 가지고 가고 싶어 산마르코 대성당이 새겨져 있는 동전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나름 비싸더군요. ㅎㅎ 기념품 구입후 산마르코 종탑에서 내려왔습니다. 내려올 때도 마찬가지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산마르코 종탑에서 지상으로 내려오니 마침 종탑 위에서 봤던 무어인의 종탑 위에서 종소리가 들려옵니다.
잠시 무어인이 들려주는 종소리를 감상해 보실까요? 카메라 줌 기능을 사용할 때 음성 녹음이 안 되도록 설정했더니 중간에 소리가 잠깐 안 들리는 점 죄송합니다. ^^;
종탑 위에서 만난 미국의 노신사도 저희와 함께 내려와 종소리를 감상하고 있었습니다. 꽤 오랜 시간 즐겁게 이야기를 나눈 기념으로, 그리고 박지성 선수를 비롯해 한국 축구를 좋아한다는 말에 고마워서 작은 선물을 드렸습니다.
선물은 바로 독도 액정 클리너 ! 무척이나 좋아하시더군요. ㅎㅎ 명함을 받아뒀더라면 나중에 사진이라도 보내드렸을 텐데 아쉽네요.
다른 관광객들도 저희들과 마찬가지로 종소리가 들릴 때 잠시 발걸음을 멈추었다가 종소리가 멈추고 나서 다시 이동하는 모습이었습니다. ^^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베니스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게 해 준 산마르코 종탑 ! 산마르코 광장을 찾게 되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 들러보시길 바라겠습니다. 물론 요금이 비싸다 싶으신 분들은 건너편의 산조르지오 마조레 성당으로 고고씽~ ^^
산마르코 광장을 지키고 있는 화강암 기둥 위의 사자상과 성 테오도레 상 ! 성 테오도레 상은 콘스탄티노플에서 직접 가져온 것이라 하네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 중 하나라고 하는 산마르코 광장, 베니스를 여행하게 된다면 잊지 마시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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