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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어쩌다 보니 뉴욕에 와있습니다. 서울을 떠나기 전, 오랜만에 받은 5일간의 황금같은 휴가를 어떻게 보낼까 수차례 고민했습니다. 그냥 방에서 뒹굴뒹굴거리면서 그 동안 보지 못한 영화나 실컷 볼까, 아니면 그 동안 가 볼 수 없었던 나라로 여행을 떠나볼까 사이에서 며칠을 갈팡질팡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만약 떠난다면 어디로 다녀와야 하는지도 고민이었구요. 올해 초에 다녀올 수 있었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포기해야 했던 호주의 골드코스트에 가고 싶기도 했고, 스페인 마드리드를 거쳐, 바르셀로나에 다녀오고 싶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가고 싶었던 곳 중 하나는 바로 제가 지금 와 있는 뉴욕이었습니다.
서울에서 뉴욕까지는 비행시간만 해도 13시간 ! 사실 아직까지는 그렇게 긴 시간을 날아와 미국 뉴욕의 맨하탄에 와 있다는 사실이 실감나지 않습니다. 어쩌면 뉴욕을 떠나는 그 순간까지도 실감을 못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간 며칠 뒤에야 생각이 나겠죠.
'아, 내가 얼마 전에 뉴욕에 다녀왔었지...' 하고 말이죠. ^^
뉴욕이라는 도시 !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뉴욕에 열광하는지 참 궁금했습니다. 이제 뉴욕에 도착한지 하루밖에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제가 그 이유를 파악하는 것은 무리겠죠. 4박 5일 동안 뉴욕 구석구석을 돌아다닌다 해도 그 이유는 끝내 알아내지 못 할 수도 있습니다. 단기 방문자에 불과한 제가 뉴욕의 모든 매력을 알아낸다는 것은 애당초 무리일 테니까요.
처음 뉴욕을 방문하기 전, 전혀 기대감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라는 인생의 진리를 평소에도 자주 경험했으니까 말이죠. 뉴욕이 정말 매력적인 곳이라 하더라도 방문하기 전부터 잔뜩 기대에 부풀어 있다면 뉴욕이 가진 매력의 일부조차도 공유하지 못하고 떠날 수도 있다는 생각에 한국에서 출발할 때부터 '그냥 가볍게 쉬다 오자'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뉴욕에 도착한지 하루가 지난 지금 ! 애써 억눌렀던 기대감이 가슴 한 구석에서 스멀스멀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듯, 저 역시 뉴욕의 매력을 조금씩 느끼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뉴욕의 1%도 안 되는 곳을 돌아다녔을 뿐인데도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일들을 할 수 있었는데, 나머지 99%가 채워지면 정말 굉장할 것 같다는 생각에 기대감을 억누를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어제 다녀온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의 야경입니다. 정말 끝내주죠? 하지만 사진으로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직접 바라본 뉴욕의 야경을 단 10%도 표현할 수 없다는 것이 제 솔직한 심정입니다. 사람들이 괜히 뉴욕의 야경을 말하는 것이 아니더라구요. ^^
4박 5일 동안 뉴욕을 여행한다고 해서 뉴요커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게다가 억지로 뉴요커가 되고 싶은 생각도 없구요. 그저 잠시나마 뉴욕에 머물고 있는 동안 뉴욕의 매력을 조금이라도 더 느끼고 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뉴욕은 현재 오전 8시 정도입니다. 도착한 첫 날, 피곤했는지 늦잠을 자느라 오전 12시 가까이 되어서야 하루 일정을 시작했는데, 오늘은 늦잠 자느라 허비한 시간을 보충하기 위해서라도 하루를 일찍 시작하려구요. 맨하탄의 월 스트리트, 소호 거리 등등을 돌아다닐 예정인데, 또 어떤 즐거움들이 저를 기다리고 있을지 흥미진진해지네요. 그럼 다녀와서 또 뵙겠습니다. :)
그리고 만약 떠난다면 어디로 다녀와야 하는지도 고민이었구요. 올해 초에 다녀올 수 있었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포기해야 했던 호주의 골드코스트에 가고 싶기도 했고, 스페인 마드리드를 거쳐, 바르셀로나에 다녀오고 싶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가고 싶었던 곳 중 하나는 바로 제가 지금 와 있는 뉴욕이었습니다.
서울에서 뉴욕까지는 비행시간만 해도 13시간 ! 사실 아직까지는 그렇게 긴 시간을 날아와 미국 뉴욕의 맨하탄에 와 있다는 사실이 실감나지 않습니다. 어쩌면 뉴욕을 떠나는 그 순간까지도 실감을 못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간 며칠 뒤에야 생각이 나겠죠.
'아, 내가 얼마 전에 뉴욕에 다녀왔었지...' 하고 말이죠. ^^
뉴욕이라는 도시 !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뉴욕에 열광하는지 참 궁금했습니다. 이제 뉴욕에 도착한지 하루밖에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제가 그 이유를 파악하는 것은 무리겠죠. 4박 5일 동안 뉴욕 구석구석을 돌아다닌다 해도 그 이유는 끝내 알아내지 못 할 수도 있습니다. 단기 방문자에 불과한 제가 뉴욕의 모든 매력을 알아낸다는 것은 애당초 무리일 테니까요.
처음 뉴욕을 방문하기 전, 전혀 기대감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라는 인생의 진리를 평소에도 자주 경험했으니까 말이죠. 뉴욕이 정말 매력적인 곳이라 하더라도 방문하기 전부터 잔뜩 기대에 부풀어 있다면 뉴욕이 가진 매력의 일부조차도 공유하지 못하고 떠날 수도 있다는 생각에 한국에서 출발할 때부터 '그냥 가볍게 쉬다 오자'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뉴욕에 도착한지 하루가 지난 지금 ! 애써 억눌렀던 기대감이 가슴 한 구석에서 스멀스멀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듯, 저 역시 뉴욕의 매력을 조금씩 느끼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뉴욕의 1%도 안 되는 곳을 돌아다녔을 뿐인데도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일들을 할 수 있었는데, 나머지 99%가 채워지면 정말 굉장할 것 같다는 생각에 기대감을 억누를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어제 다녀온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의 야경입니다. 정말 끝내주죠? 하지만 사진으로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직접 바라본 뉴욕의 야경을 단 10%도 표현할 수 없다는 것이 제 솔직한 심정입니다. 사람들이 괜히 뉴욕의 야경을 말하는 것이 아니더라구요. ^^
4박 5일 동안 뉴욕을 여행한다고 해서 뉴요커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게다가 억지로 뉴요커가 되고 싶은 생각도 없구요. 그저 잠시나마 뉴욕에 머물고 있는 동안 뉴욕의 매력을 조금이라도 더 느끼고 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뉴욕은 현재 오전 8시 정도입니다. 도착한 첫 날, 피곤했는지 늦잠을 자느라 오전 12시 가까이 되어서야 하루 일정을 시작했는데, 오늘은 늦잠 자느라 허비한 시간을 보충하기 위해서라도 하루를 일찍 시작하려구요. 맨하탄의 월 스트리트, 소호 거리 등등을 돌아다닐 예정인데, 또 어떤 즐거움들이 저를 기다리고 있을지 흥미진진해지네요. 그럼 다녀와서 또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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