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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ield of Action/셀디스타

호주 케언즈로 떠나는 셀디스타 3기들의 출발 직전 모습~

by 맨큐 2009.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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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0일 오후 8시에 셀디스타 3기 분들이 호주 케언즈로 떠났습니다. 저도 은근슬쩍 셀디스타 3기에 끼어 푸르디 푸른 호주 케언즈의 하늘과 바다를 보러 떠나고 싶었으나, 셀디스타 스태프 분들께서 저를 향해 '셀디스타 2기의 활동 기간은 끝났으니 이제 넌 그만 사라져 주시지?'라는 메세지가 담긴 눈빛을 쏘아주셨기 때문에 셀디스타 3기 분들에게 환송과 축하의 말씀만 드리고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ㅋㅋㅋ

작년 이맘때 셀디스타 3기 분들과 마찬가지로 정말 설레는 마음으로 공항에 도착해 출국 준비하느라 정신없었는데, 1년이 지나 제 3자의 입장에서 호주 케언즈로 떠나는 이들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으니 마음이 싱숭생숭하더라구요. 호주 케언즈에서 새로운 인연을 엮어갈 이들이 부럽기도 했고, 저도 또 다시 호주 케언즈에 가게 된다면 케언즈의 색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텐데라는 안타까움이 들기도 했고...뭐 그렇습니다. ^^;




2008년에 셀디스타 2기들의 호주 케언즈 여행에 많은 도움을 주었던 예니님하도 저와 마찬가지 심정이었나 봅니다. 올해는 다른 스태프 분께서 셀디스타 3기를 이끌 예정이었기에 호주 케언즈에 갈 수 없었던 예니님하~ 후임자의 짐을 들어주기 위해 공항에 나왔다고 합니다. ㅋㅋㅋ

이번 셀디스타 3기들의 호주 케언즈 여행에는 다른 업체들의 후원도 빵빵하고, 인원도 30명이라 더 재미있을 것 같다며 부러워하고 있는 예니님의 모습입니다. 스태프 분들마저도 이렇게 부러워하는데, 셀디스타 2기였던 제 마음이 어땠을지는 여러분들께서도 충분히 미루어 짐작하실 수 있겠죠? ^^;




출국 준비에 바쁜 셀디스타 3기 분들 ! 호박님이 나눠준 것으로 보이는 두부를 드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저도 호박님으로부터 두부 한 개와 캔커피 한 개 받았습니다. ^^; 아마도 단체 사진을 촬영하기 직전의 모습인 것 같네요. 전 셀디스타 3기 분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기 전에 볼 일이 있어 공항을 빠져나와야 했는데, 조금만 더 기다렸다가 단체사진 찍을 때 몰래 합류할 걸 그랬나 봐요. 아마도 배돔님께서 발견하셔서 저 보고 단체사진 촬영이나 한 장 해 주고 가라고 하셨을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ㅎㅎ

5월 20일에 출발했으니까 이제 돌아올 날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지금쯤이면 한국으로 돌아가기 싫다며 며칠만 더 이 곳에 머무르면 안 되냐고 투정부를 셀디스타 3기 분들이 몇 분 계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희도 그랬거든요. 그게 불가능하면 가을이나 겨울 쯤에 또 한 번 여행 보내달라고 조르기도 했고 말이죠.

혹시 호주 케언즈 현지에서 셀디스타 3기 분들께서 이 글을 보실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충분히 즐기시다가 귀국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아직도 여행을 즐길 시간은 이틀이 남았습니다. 다들 화이팅입니다~ 그리고 귀국 후에 셀디카드 공식 카페에 올라올 수많은 호주 케언즈 여행기들과 1기부터 2기, 3기까지 모두가 함께 할 만남도 기대할게요~ :)


투어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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