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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ield of Action/셀디스타

티스토리를 통해 두번째 딸을 얻게 된 사연?

by 맨큐 2008.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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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결혼도 못 했는데 졸지에 딸을 둘씩이나 갖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티스토리를 통해서 말이죠. 몇몇 분은 알고 계시겠지만, 제 첫번째 딸은 에코님입니다.




에코님이 제 첫번째 딸이 된 것은 2007년 12월 20일 에코님께서 티스토리 베스트 블로거 인터뷰를 하면서부터였습니다.




에코님께 베스트 블로거 인터뷰하신 것을 축하드리기 위해 농담 삼아 저렇게 댓글을 작성했더니, 에코님께서도 그 때부터 절 아빠로 받아들이기 시작하면서 제게 첫번째 딸이 생기게 된 것이죠. ^^; 그리고 그로부터 약 7개월 정도가 지난 2008년 8월 1일, 제게 두번째 딸이 생겼습니다. 두번째 딸이 생긴 히스토리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ㅋㅋ




2008년 4월 18일, 아는 분들과 함께 다음 커뮤니케이션 홍대 UCC 오피스를 방문해 티스토리 운영자님들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때 운영자님들께서 주변 분들을 티스토리로 초대해 달라고 하시면서 3장의 오프라인 초대장을 건네주셨습니다. 이걸 어디에 쓸까 고민했으나 한동안은 사용할 일이 없어서 서랍 한 구석에 고이 모셔두고만 있었습니다.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개설하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굳이 오프라인 초대장을 드리는 것보다는 온라인 초대장을 드리는 것이 더 편했거든요. ^^;




그러던 어느 날, 드디어 오프라인 초대장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셀디스타들 중 티스토리에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이 계셨는데, 오프라인 초대장으로 블로그를 개설하면 푸짐한 선물도 준다기에 어차피 오프라인상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이어서 이 분들께 오프라인 초대장을 드리고자 했던 것이죠.

2008년 6월 23일, 셀디스타 몇몇이서 홍대에서 조촐하게 술을 마실 기회가 있었고, 이 자리에서 오프라인 초대장을 건네주게 위해 이렇게 2장의 오프라인 초대장을 챙겨들고 나갔습니다. 2명의 셀디스타에게 오프라인 초대장을 드려야 했거든요.




이미 네이버 블로그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계시던 고고씽님 ! 그러나 티스토리가 더 좋아보인다기에 오프라인 초대장을 주면서 이 기회에 티스토리로 이주할 것을 강권했더니 떡밥을 덥썩 물고 계시는 모습입니다. 현재 티스토리에서 오프라인 초대장으로 블로그를 개설한 분들을 대상으로 캐논 450D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하니 매우 기뻐하면서 오프라인 초대장을 받아가시더라구요. ㅋㅋ

그렇게 오프라인 초대장으로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개설에 성공한 고고씽님께서는 그 동안 네이버에 작성해둔 수많은 포스팅들을 이사 프로그램을 이용해 티스토리로 옮겨왔습니다. 하지만 프로그램이 완벽하지 않았던 관계로 카테고리가 꼬이고, 사진이 제대로 업로드되지 않는 등의 문제가 발생해 정식으로 블로그를 개설하는데 꽤 고생하셨지요. 덕분에 저 역시 고고씽님께서 티스토리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느라 아주 조금 고생했습니다. ^^;;;




2008년 8월 1일, 티스토리 공지 블로그를 통해 오프라인 초대장 이벤트 당첨자가 발표되었습니다. 고고씽님이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개설하면 꼭 캐논 450D를 받을 수 있을 거라며 오프라인 초대장을 전해줬었는데 그 말이 현실이 되어 버렸습니다. 1명에게만 주어지는 캐논 450D의 행운이 고고씽님께 돌아갔더라구요. 당첨 소식이 공개되자마자 고고씽님의 자랑과 감사가 섞인 전화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저는 고고씽님을 제 마음대로 두번째 딸로 임명(?)해 버렸습니다. ㅋㅋ 고고씽님께 "나의 두번째 딸이 되어주렴~"이라고 했더니 "난 왜 항상 두번째인 거야?"라며 투정을 부리긴 했지만, 흔쾌히(?) 저의 딸이 되는 것을 수락하셨습니다. -_-;

이상 제가 티스토리를 통해 두번째 딸을 갖게 된 사연입니다. 고고씽님께 오프라인 초대장을 전해주면서 또 다른 셀디스타 한 분께 오프라인 초대장을 드렸는데, 그 분께서는 아직 바쁘신 관계로 블로그를 개설하지 않으셨네요. 하루빨리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개설하셔서 저의 세번째 딸이 되길 바라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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