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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361

찬바람 부는 이 가을을 영화와 축제로 알차게 보내는 방법 ! 어느덧 더위가 물러가고 10월이 찾아왔습니다.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허해진 가슴 한 구석을 부여잡고 고민하는 분들도 계실것 같습니다. 자, 이런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영화, 그리고 축제와 함께 신선한 가을을 알차고 보람있게 보내는 방법 ! 먼저 영화와 함께 하는 가을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얼마 전 옥션에서 엄청난 이벤트를 열었더랬습니다.' 혜택의 배후, 옥션'이라는 이벤트명 아래 실시된 이 행사에 당첨되어 단돈 1,000원만 결제하면 10월 한 달간 메가박스에서 평일(금요일 제외, 총 16회) 영화 관람 무료, 아웃백 코코넛 쉬림프 공짜, 엔젤인어스 커피 1+1 2회 공짜, 이철헤어커커30% 할인, 옥션 1000원 할인쿠폰의 5가지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었는 것이었죠. 물론 지난번 옥션 개인.. 2008. 10. 7.
'신곡'의 저자, 단테의 생가를 찾아서... 두오모 성당을 관람하고 나서 향한 곳은 바로 단테(Dante Alighieri)의 생가 ! 화려하고 웅장한 두오모 성당의 외관에 비하면 단테의 생가는 초라하기 그지 없는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대서사시 을 비롯해 그가 전인류에 남긴 유산들은 결코 초라하다 할 수 없는 위대한 작품들이었죠. 그렇기에 지금도 수많은 관광객들이 초라하게 보이는 단테의 생가를 찾는 것이기도 할 테구요. 단테의 생가는 두오모 성당에서 시뇨리아 광장으로 들어가는 좁은 골목길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마도 혼자서 왔다면 길을 찾느라 꽤나 헤맸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찾다가 포기하고 그냥 지나쳤을지도 모를 일이죠. ^^; 미로 같은 골목길을 걸어 단테의 생가로 향하는 베니스 영화제 원정대원들 ! 피렌체의 구석구석을 카메라로 촬.. 2008. 10. 6.
K2 등산화 신고 경상남도 진주로 고고씽 ? 요즘 다이어트를 위해 피트니스 센터에서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긴 한데, 몸무게가 쉽게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운동해서 소비한 열량 이상으로 먹어대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만...-_- 피트니스 센터에서 운동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니 여기에 더해 등산까지 해서 성공적으로 살을 빼라는 신의 계시인지 운좋게도 K2 서포터즈 블로거에 선정되었네요. 안 그래도 가끔씩 산에 오를 일이 있어 제 등산화가 하나 있었으면 싶었는데, 횡재했습니다. ㅋㅋ 항상 아버지 등산화를 빌려서 산에 오르곤 했는데, 이제 더 이상 아버지께 등산화 빌려달라고 굽실거리지 않아도 되겠군요. ^^; 얼마 전 최종 발표된 K2 서포터즈 블로거 리스트 ! 아는 닉네임들도 살짝 보이는군요. ^^ 정통 아웃도어 K2 코리아 ! 약 2달 동안의 .. 2008. 9. 29.
베니스의 중심에서 '독도는 우리 땅'을 외치다 ! (VLUU NV100 HD) 베니스 영화제 폐막식이 예정되어 있던 9월 6일, 저희 베니스 영화제 원정대원들은 베니스 영화제 현장에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독도는 우리 땅' 알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영화제 현장이니 만큼 그 동안 베니스 영화제에 출품되었던 한국 영화들 중 외국인들이 가장 인상깊게 감상했던 작품들에 대한 투표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했었죠. 2008 베니스 영화제에 한국 작품이 단 한 편도 출품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것이기도 했습니다. ^^ 그럼 지금부터 베니스 영화제 현장에서 저희들이 진행했던 '독도는 우리 땅' 알리기 프로젝트의 진행 과정을 자세히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포스팅에 사용된 사진들과 동영상은 모두 삼성 VLUU NV100 HD로 촬영된 것입니다. 베니스 영화제 원정대 활동 기간.. 2008. 9. 27.
저와 함께 공짜로 호주 골드코스트에 가실 분을 공개 모집합니다 ! 셀디카드 공식 카페에서 셀디스타와 함께 5박 6일 동안 호주 골드코스트로 떠나는 SEL-D Friends 2분을 공개 모집합니다. 제목에는 저와 함께 가실 분들을 모집한다고 써 놨는데, 사실 제가 갈 수 있을지 없을지는 미지수입니다. ^^; 저 역시 20명의 셀디스타 중 3명에게 주어지는 골드코스트 방문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상황이니까 말이죠. 물론 최선을 다해 골드코스트의 행운을 붙잡기 위해 노력하기는 할 테지만요. 자, 그렇다면 행운의 셀디스타들과 셀디프렌즈가 방문하게 될 골드코스트는 어디일까요? 바로 위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에메랄드빛 바닷물이 넘실대는 지상 최고의 해변휴양지입니다. 여유를 즐기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곳이죠. 게다가 골드코스트에 방문하는 시기는 겨울이 시작되는 12월.. 2008. 9. 26.
제주도 만장굴, 용암동굴 특유의 지형물들 ! 음악, 그리고 와인과 함께 했던 제주도에서의 첫날 밤. 피곤했던 데다가 알코올 몇 잔 들어가니 잠 잘 오더군요. 호텔에서 가볍게 뷔페식으로 아침식사를 해결하고 둘째날 일정 시작 ! 아침에 찾아가기로 한 곳은 바로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위치한 천연기념물 제 98호 만장굴입니다. 6년 전 제주도에 갔을 때에도 한 번 갔던 곳이지만, 다른 친구들이 가 보지 않았다고 해서 방문하기로 결정한 것이죠. 저 역시 만장굴 안에서의 서늘한 느낌이 좋았기에 별다른 이의 없이 결정에 따랐습니다. ^^ 출발하고 얼아 지나지 않아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종잡을 수 없었던 제주도의 날씨~ 제주도 여행 둘째날 아침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오후 늦게까지 오락가락하며 저희 여행을 방해했더랬습니다. -_-; QM5의 파노라마 썬루프.. 2008. 9. 24.
피렌체 두오모 성당에서 촛불을 켜고 기도하는 관광객들 ! 두오모 성당 정상을 올라갔다가 내려와서 다른 2명의 베니스 영화제 원정대원을 기다리며 두오모 성당 앞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올라갔다 내려오느라 상당히 힘들었기에 휴식이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베니스 영화제 원정대원들 중 2명은 두오모 성당 정상에 오르지 않고 피렌체 시내를 구경하고 싶어해서 잠시 헤어져 있었거든요. 휴식을 취하고 난 후 베니스 영화제 원정대원들은 두오모 성당 앞에서 이렇게 점프샷을 촬영함으로써 체력을 회복했음을 증명했습니다. ^^; 단체로 점프샷을 촬영하고 나서 그것으로도 부족했는지 개인적으로 점프샷을 촬영하는 원정대원들도 있었습니다. 전 귀찮아서 그냥 다른 원정대원들이 점프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것으로 만족했습니다. ㅎㅎ 웅장한 두오모 성당. 성당 정상에 올라가 봤으니 이제 두오모 .. 2008. 9. 24.
제주 휴가 중 즐긴 문화생활, 2008 제주국제관악제 앙상블축제 ! 협재해수욕장에서의 즐거운 물놀이를 마치고 저와 친구들은 다시 호텔로 컴백 ! 참고로 협재해수욕장에서 저희와 멤버 수가 동일한 아가씨들을 발견하기는 했지만, 헌팅을 시도하지는 않았습니다. 한 번 시도해 보라고 친구에게 권했지만 그 친구가 일언지하에 거절하는 바람에...ㅋㅋ 지난 번 협재해수욕장에서의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면서 이 내용을 말씀드렸는데 몇몇 분들께서 저희가 헌팅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것으로 오해하신 것 같아서 다시 한 번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리는 바입니다. 물론 헌팅을 시도했다고 하더라도 실패했을 가능성이 컸을 것 같긴 하지만요. ^^; 호텔로 돌아가기 위해 열심히 운전에 집중하는 제 모습입니다. 오랜만에 운전을 하다 보니 상당히 긴장한 상태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옆 차선을 달리고 있던 차량을 .. 2008. 9. 23.
대한민국 트래블로거 지원 ! (경상남도 진주시) 매력있는 관광 한국을 만들기 위한 한국관광공사의 멋진 이벤트, 대한민국 트래블로거에 지원해 봅니다. 안 그래도 요즘 계속 여행을 떠나고픈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는데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여행 경비 35만원까지 지원받아 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기회라 하네요. 만약 '대한민국 트래블로그'에 선정된다면 함께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친구들과 돈 걱정 없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한국관광공사와 한국블로그 산업 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한국의 다양한 관광 소재들이 개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1박 2일 혹은 패밀리가 떴다 등의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의 멋진 곳들을 시청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는데, 저 역시 블로그를 통해 불특정 다수의 분들에게 제가 여행한 곳들에 대한 자.. 2008. 9. 21.
아오이가 쥰세이에게 '두오모 성당' 정상에서 만나자고 말한 이유? 점심식사를 마치고 이제 두오모 성당으로 향할 시간 ! 원래 예정으로는 두오모 성당만 가볍게 둘러보고 다른 곳으로 갈 예정이었지만, 베니스 영화제 원정대원들 대부분이 소설 '냉정과 열정 사이'의 주인공인 쥰세이와 아오이가 다시 만났던 두오모 성당 정상을 보고 싶어했기 때문에 급하게 코스가 변경되었습니다. 가이드 분께서 두오모 성당 정상에 오르려면 꽤 많은 시간이 걸린다며 1시간의 자유시간을 줄 테니 올라갔다가 내려오라고 하시더군요. 왜 가이드 분은 안 올라가시고 우리만 올라갔다 내려오라고 하시는 것일까 궁금했습니다. 두오모 성당 정상에 오르고 난 뒤에야 그 이유를 알게 되었죠. ^^ 식당을 빠져나와 두오모 성당으로 향하는 길. 수많은 사람들이 줄 서서 무언가를 기다리고 있길래 궁금해서 물어봤더니 빵 파는 .. 2008. 9. 19.
제주도 협재해수욕장에서의 즐거웠던 물놀이~ 제주도 다음 GMC 방문을 마치고 난 후 바로 호텔로 향했습니다. 저희가 예약했던 호텔은 제주시내에 위치한 오리엔탈 호텔 ! 공항에서 굉장히 가까운 곳입니다. 체크인 시간이 좀 더 빨랐더라면 제주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짐을 풀고 이동했을 텐데, 14시부터 체크인이 가능했기에 제주도에 도착한 9시부터 차 타고 계속 돌아다닌 것이었죠. 다음 GMC로부터 그리 멀지 않았던 오리엔탈 호텔 ! 2인 1실을 예약했으니 어떻게 방 배정할 것인지 가위 바위 보로 결정한 후, 짐을 풀었습니다. 호텔을 자세히 들여다 볼 틈도 없이 바로 해수욕장으로 고고씽~ 호텔에 대한 리뷰도 나중으로 미루도록 하겠습니다. ^^; 저희가 가 보기로 했던 해수욕장은 바로 협재 해수욕장 ! 반달형으로 생긴 모래사장 덕분에 여름이면 많은 피서객들이.. 2008. 9. 18.
호주 케언즈 여행, 그 열다섯번째 이야기 - 람부탄(Rambutan)에서의 저녁 만찬 호주 케언즈에서의 셋째날을 마무리하는 시간. 오전의 ATV/승마, 그리고 오후의 래프팅의 추억을 뒤로 하고 저녁식사는 저희가 묵었던 LAKES CAIRNS RESORT & SPA 내에 있는 람부탄(RAMBUTAN)이라는 곳에서 해결했습니다. 다음날 새벽 일찍 일어나 열기구를 타러 간 후, 또 다른 숙소로 이동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LAKES CAIRNS RESORT & SPA 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기 위한 행사(?)였던 셈입니다. ^^ 한 자리에 모두 모인 셀디스타들과 스태프들, 그리고 3일 동안 셀디스타들을 가이드하느라 고생한 줄리아 ! 테이블 위에 놓여진 와인과 샴페인은 무한제공되었습니다. 평상시 와인, 샴페인 등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지만, 이 날만큼은 원없이 마셨던 것 같네요. ^^; 다음날 .. 2008. 9. 16.
아저씨, 안전 거리를 확보해 주세요~ ^^ 로마를 출발해 피렌체로 향하는 길. 약 3시간 30분 정도 고속도로를 달린 끝에 피렌체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피렌체의 아기자기한 건물들을 구경하고 있으니 걸으면서 사진을 촬영하고 싶었지만, 목적지인 두오모 성당 근처까지는 한참 더 가야 했기에 꼼짝없이 버스 안에 갇혀 있어야 했습니다. ^^; 두오모 성당으로 향하는 길에 만났던 '헬로키디' 현수막 ! 피렌체에서도 '헬로키티' 이벤트가 진행 중이었던 것일까요? 거리 곳곳에서 '헬로키티' 현수막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키티 현수막이 거리에 걸려 있는 사연에 대해서는 알아내지 못했네요. ^^; 두오모 성당으로 가기 위해서는 이 좁은 도로를 통과해야 합니다. 도로 자체도 상당히 좁아 보였는데, 도로 옆으로 각종 바이크와 자동차들이 주차되어 있는 모습을 보니 .. 2008. 9. 15.
제주도 다음 GMC의 돌하르방은 인터넷도 즐긴다 ! 별다른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정처없이 해안도로를 따라 반시계방향으로 서귀포까지 드라이브를 즐기려던 계획을 포기하고 목적지를 변경한 저희 일행은 뻥 뚫린 제주 도로를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달려왔던 그 길을 거슬러서 말이죠. ^^; 200만년 대자연의 산소를 마실 수 있다는 뉴제주 ! 자동차 창문을 완벽하게 닫아놓고 에어컨을 빵빵하게 가동한 상태로 달렸기 때문에 이 때까지는 제주 공기가 좋은지 실감할 수 없었습니다. ^^; 그건 그렇고 '경제 혁명 완수'라는 구호를 보니 뭔가 북한스러운 느낌이...-_-; 약 30분을 달려 도착한 이 곳 ! 과연 어디일까요?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더니 이 곳의 돌하르방은 인터넷을 즐기고 있습니다. 돌하르방이 들고 있는 노트북 앞의 로고를 보니 이 곳이 어디인.. 2008. 9. 15.
드디어 제주도를 향해 출발 ! ^^ 친구들과 함께 다녀온 제주 여행 ! 이제 그 험난했던(?) 여행 이야기를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호주 여행기, 이탈리아 여행기에 밀려 이제서야 제주 여행 이야기를 꺼내게 되었네요. 제주 여행 다녀온지 약 1달 정도 지났는데, 몽골 여행기의 경우 다녀오고 나서 약 1년 반이 지나서야 작성하기 시작했으니 그것에 비하면 상당히 양호한 편이죠? ^^; 제주도로 향하는 비행기는 오전 7시 20분 출발 예정 ! 밀린 포스트들 작성하느라 밤 꼴딱 새고 김포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밤부터 계속해서 비가 내리던 상황~ 6년 전 제주도에 놀러 갔을 때도 꼭 이런 날씨였습니다. 제주도에 도착해서 맑게 갠 날씨를 즐길 수 있었기에 이번에도 그러려니 생각할 수 밖에 없없죠. 하지만 일기예보에서는 이 날 전국적으로 .. 2008. 9. 14.
블로그 구독자 분들께 드리는 몇 가지 공지사항 ! 1. RSS 부분공개로 변경 ! RSS 글 본문의 공개범위를 전체공개에서 부분공개로 변경하였습니다. 블로그 방문자 증가를 염두에 둔 얄팍한 술수 따위를 부리고 싶은 건 아니구요. 제가 작성하는 포스트 대부분이 하염없이 길다 보니 한RSS로 제 블로그를 구독하시는 분들 중 불편하다고 하소연(?)하시는 분들이 몇 분 계셔서 좀 더 편하게 구독하실 수 있도록 부분공개로의 변경을 단행했습니다. 전체공개로 할 경우 관심 없는 소재의 포스트까지 억지로 읽으셔야 하는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을 뿐더러, 댓글 작성 링크도 찾기 어려운 것 같아 갑작스럽게 부분공개로 변경한 것이니 양해 바라겠습니다. 재미없어 보이는 글은 스킵하고 흥미있어 보이는 글들만 골라서 읽으실 수 있으니 좀 더 편하실 것 같기도 한데...^^; 혹시.. 2008. 9. 14.
베니스 영화제 원정대, 피렌체를 향해~ 이탈리아 로마에 도착한 다음날 아침, 로마를 즐길 여유도 없이 바로 피렌체로 출발해야 했습니다. 4박 6일 동안 여러 가지 미션들을 수행해야 하는 베니스 영화제 원정대의 일정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습니다. 로마 관광의 경우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오전부터 오후까지 계획되어 있었으니 눈물을 머금고(?) 다음을 기약해야 했죠. 로마에 도착한 날 새벽 6시 30분 ! 일어나자마자 부리나케 샤워를 마치고 맥북을 껴안고 호텔 로비로 내려가야 했습니다. 전날 로마에 도착하기까지의 여정을 포스팅할 계획이었는데 너무 피곤해서 사진 리사이징 작업만 마치고 바로 침대에 누워 잠들어 버렸거든요. -_- 게다가 호텔 인터넷 사정도 안 좋아서 로비로 내려와 무선 인터넷을 사용해야 했는데, 방에서 로비까지 내려가기 귀찮다는 심정.. 2008. 9. 12.
호주 케언즈 여행, 그 열네번째 이야기 - 래프팅 오전에 ATV를 즐기고, 오후에는 배런강(Barron River)에서 래프팅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래프팅이 호주 케언즈에서 즐겼던 액티비티 중 가장 재미있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번지점프나 스카이다이빙을 즐길 수 있었다면 얘기가 또 달라질 수 있겠지만, 아쉽게도 번지점프와 스카이다이빙을 즐길 자격을 획득하지 못했거든요. ^^; 원래 처음 일정상으로는 배런강(Barron River)이 아니라 툴리강(Tully River)에서 래프팅을 즐기기로 되어 있었는데, 여러 가지 이유로 배런강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배런강과 툴리강의 차이점은 래프팅을 즐길 수 있는 시간과 요금입니다. 배런강에서는 반나절 동안 래프팅을 즐길 수 있고, 툴리강에서는 하루종일 래프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배런강 래프팅 소요시간은.. 2008.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