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탈리아26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명물, 오징어 먹물 스파게티 맛보실래요? 이탈리아 하면 떠오르는 유명한 음식이라 하면 누구나 '피자'와 '파스타'를 떠올리실 겁니다. 이탈리아 어디를 가든 가장 쉽게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피자와 스파게티를 파는 레스토랑이기도 하구요. 베니치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만, 베네치아에선 뭔가 특별한 스파게티를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 그것은 바로 오징어 먹물 스파게티 ! 베네치아의 명물이라고 하는 오징어 먹물 스파게티는 말 그대로 오징어 먹물을 섞어 만든 것이기 때문에 색깔부터 까무잡잡합니다. 음식은 혀로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눈으로도 즐기는 것인데 과연 까만색으로 뒤범벅이 된 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을지...^^; 미로 같은 베네치아의 좁은 골목들. 신기하게도 이런 좁은 골목 사이에서 수많은 관광객들은 길을 잃지 않고 목적지를 찾아 분주히 돌아다니.. 2011. 3. 9.
탄식의 다리를 지나는 곤돌라 & 베네치아 산마르코 광장 비둘기 떼의 습격 ! 산마르코 종탑에서 탁 트인 산마르코 광장 주변의 풍경을 감상한 후 다시 산마르코 광장으로 내려왔습니다. 산마르코 광장 주변에 있는 유명한 건물들은 대충 돌아본 것 같아 이제부터 무얼 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어차피 급할 것도 없겠다 좁은 골목과 운하들로 연결되어 있는 산마르코 광장 여기저기를 정처없이 헤매보기로 결심했습니다. ^^ 미로 같은 골목들로 연결된 베네치아 ! 한 번 정신줄 놓으면 생판 모르는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그리스 신화' 속 미로에 갇힌 미노타우루스와 같은 신세가 될 지도 모를 일이 걱정되긴 했지만, 골목마다 붙어 있는 안내 화살표가 '아리아드네의 실'과 같은 연락을 해 줄 것이라 굳게 믿으며 탐험을 시작했습니다. 물론 이러한 결정에는 '설마 베네치아라는 작은 동네에서 헤매봤자 어차피 .. 2011. 3. 8.
즐거웠던 여행을 추억하기 위한 아이템들, 사진 그리고... 여행. 생각만 해도 참 기분 좋은 단어입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곳에서 사진으로만 접했던 풍경들을 보고, 피부색이 다르고 생각도 다른 사람들을 만나고, 독특한 음식들도 맛보고...여행을 통해서 설렘을 느낄 수 있는 기회는 무궁무진한 것만 같습니다. 물론 이것이 직업이 된다면 변질되고 말 수도 있겠지만 말이죠. ^^ 5년 전 첫 해외여행이었던 몽골부터 시작해 적지 않은 나라들을 여행하면서 참 많은 추억들을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즐거웠던 일들, 당황스러웠던 일들, 슬펐던 일들...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지금에 와서 생각해 보니 이 모든 기억들은 '여행'을 다녔기 때문에 간직하게 된 소중한 보물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가끔씩 혼자 방에서 음악을 틀어놓고 예전에 다녀왔던 여행 사진들을 돌려보곤 합니다. 그.. 2010. 10. 20.
전세계 어디까지 가 보셨나요? 지금부터 세계 지도에 표시해 볼까요? ^^ 여행을 좋아하기 시작하면서부터 목표를 세운 것 중 하나가 '세계 일주'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꿈꾸듯이 말이죠. 물론 1년이나 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전세계를 방랑하며 여행을 다닐 자신은 없어서 그냥 틈나는대로 해외로 여행을 다니며 언젠가는 전세계 모든 곳에 제 발자취를 남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과연 죽기 전까지 전세계 모든 나라를 돌아다닐 수 있을까 의문스럽긴 하지만요. ^^; 요즘 블로그에 나름 열심히 여행기를 업데이트하고는 있지만, 바쁜 일상 생활 속에서 여행기 포스팅하는 일이 만만한 일은 아니라서 '아, 이렇게 열심히 여행기를 작성하는데도 작성해야 할 여행기가 아직도 이렇게 많이 남아 있다니...나도 여행 꽤나 다녔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지금까지 한 번도 몇 개국을 다녀왔는.. 2010.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