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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361

호주 케언즈로 떠나는 셀디스타 3기들의 출발 직전 모습~ 지난 5월 20일 오후 8시에 셀디스타 3기 분들이 호주 케언즈로 떠났습니다. 저도 은근슬쩍 셀디스타 3기에 끼어 푸르디 푸른 호주 케언즈의 하늘과 바다를 보러 떠나고 싶었으나, 셀디스타 스태프 분들께서 저를 향해 '셀디스타 2기의 활동 기간은 끝났으니 이제 넌 그만 사라져 주시지?'라는 메세지가 담긴 눈빛을 쏘아주셨기 때문에 셀디스타 3기 분들에게 환송과 축하의 말씀만 드리고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ㅋㅋㅋ 작년 이맘때 셀디스타 3기 분들과 마찬가지로 정말 설레는 마음으로 공항에 도착해 출국 준비하느라 정신없었는데, 1년이 지나 제 3자의 입장에서 호주 케언즈로 떠나는 이들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으니 마음이 싱숭생숭하더라구요. 호주 케언즈에서 새로운 인연을 엮어갈 이들이 부럽기도 했고, 저도 또 다시 호.. 2009. 5. 26.
미국 하와이 여행, 드디어 미국 땅을 밟다~~ 요즘 '미국, 어디까지 가 봤니?'라고 묻는 광고가 있습니다. 전 5년 전에 100달러 정도의 비용을 지불해 가면서 미국 비자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미국 땅을 밟아보지 못했는데, 미국 무비자 입국 프로그램이 시행되면서 발급받은 미국 비자를 묵혀야 할 운명에 처한 운도 지지리 없는(?) 사람입니다. 물론 5년 전에 받은 미국 비자는 지금도 유효하고 미국 입국시에도 사용할 수 있지만, 어쨌든 미국 무비자 입국 프로그램이 시행된 지금 와서 판단해 보면 전 불필요한 지출을 하고 만 셈입니다. 평소 미리미리 준비하는 습관 덕분에 미국 비자를 받아놓을 수 있을 때 받아놓자는 생각에 그만...ㅠㅠ 아무튼 비자에 불필요한 지출을 했다고 해서 미국 여행까지 포기할 수는 없는 법 ! 광고에 등장하는 질문인 '미.. 2009. 5. 26.
신규 발급 받은 전자 여권, 이제 어느 나라로 여행을 떠나볼까? 며칠 전 전자 여권을 신규 발급받았습니다. 그 전에 사용하던 여권 만료일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2004년 5월에 발급받아 약 5년간 사용한 구여권으로 참 많은 나라를 돌아다녔던 것 같습니다. 첫 여행지였던 몽골부터 시작해 필리핀, 중국, 일본, 호주, 홍콩까지 말이죠. 사실 처음 여권을 만들 때만 하더라도 이렇게 다양한 국가로 여행을 다녀오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더랬습니다. 당시에는 여행에 대해 커다란 매력을 느끼지도 못했고, 제가 직접 돈을 벌던 시기도 아니었으니까요. ^^; 그런데 몽골 여행을 다녀오고부터 모든 상황이 순식간에 바뀌어 버렸습니다. 여행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 직후 머리 속에서는 '언제 또 다시 비행기를 탈 수 있을까? 다음 번에는 어느 국가로 여행을 떠나볼까?'하는 .. 2009. 5. 14.
[여행] 마음이 머무는 도시, 그 매혹의 이야기 (문화도시) 마음이 머무는 도시 그 매혹의 이야기 - 이희수 지음/바다출판사 여러분은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나라와 도시들을 여행해 보셨습니까? 제 경우 지금까지 여행해 본 국가는 몽골, 필리핀, 중국, 일본, 이탈리아, 호주 이렇게 총 6개 국가이고, 도시로 따지면 울란바토르, 마닐라, 보라카이, 광저우, 상하이, 칭따오, 후쿠오카, 유후인, 로마, 피렌체, 베니스, 케언즈 이렇게 10여 개 정도 되겠네요. 아마도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비슷한 감정을 느껴보셨겠지만, 저 역시도 적지 않은(여행을 좋아하는 다른 분들에 비하면 무척 적은 수일 수도 있겠지만요. ^^;) 나라를 여행하면서 커다란 어려움 없이(그 흔한 소매치기를 당한 적도 없고, 여권을 분실하는 등의 문제를 겪어본 적도 없었거든요.) 그 나라만.. 2009. 5. 12.
홍콩 여행, 그 마지막 이야기 2008년 5월의 이야기 ! 2008년부터 지금까지 약 1년 동안 셀디스타 2기로 활동하면서 참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중에 가장 먼저 겪었던 일이 바로 6박 8일 동안의 호주&홍콩 여행이었죠. 사실 호주&홍콩 여행을 마무리하는 포스팅은 셀디스타 3기를 선정하기 전에 작성하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이미 셀디스타 3기 분들이 선정되어 버린 상황이네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셀디스타 3기 분들이 아직 호주로 여행을 떠나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셀디스타 2기로서 다녀온 호주&홍콩 여행이 아직 1년이 채 지나지 않았다는 점 정도? ^^;;; 그럼 이제부터 셀디스타 2기들의 호주&홍콩 여행을 마무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기억에 남는 여행이었고, 많은 일들이 있었기에 여행기 역시 1년 동안 계속.. 2009. 5. 10.
신종 인플루엔자 때문에 공항 이용객은 감소했을까? 얼마 전 공항에서 우연히 방송 촬영을 하고 있는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아마도 신종 인플루엔자의 유행으로 인해 공항 이용객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취재를 하러 나온 듯 하더군요. 한 방송사만 취재를 하러 왔다면 그러려니 했을 텐데, 대부분의 방송국에서 취재를 하러 나온 것을 보니, 방송국 간에도 취재 아이템을 서로 공유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날 한 시에 여러 방송국 기자들이 비슷한 장면을 취재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말이죠. 실제 이 날 기자들이 촬영한 시간대에는 출국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는 시간대였습니다. 약간 한가한 시간대에 촬영을 진행하고 있더라구요. 요즘 TV를 통 못 봐서 이 날 촬영한 장면을 바탕으로 어떤 내용의 방송이 나갔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촬영이 진행된 시간대라.. 2009. 5. 5.
홍콩 여행의 매력, 셀디카드 펄럭이며 쇼핑의 즐거움에 빠져들다 ! 밤새 홍콩 거리를 쏘다닌 후에 2층 버스, 택시를 이용해 겨우겨우 호텔로 돌아온 셀디스타들 ! 무척이나 럭셔리했던 호텔, 노보텔 시티게이트 홍콩의 침대에 누워 잠시나마 잠을 청하려 했으나 이미 시계는 당일 오전 일정을 시작해야 할 때임을 알리고 있었습니다. 어쩔 수 있겠습니까? 밤새 놀다온 저희 탓이죠. -_-; 결국 간단하게 샤워만 마치고 아주 잠깐 침대에 누워 쉬는 것으로 노보텔 시티게이트 홍콩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해야 했습니다. 이렇게 멋진 곳에서 해 본 일이 고작 20분 정도 누워서 쉬는 일 뿐이었다니...홍콩 여행을 다녀온지 약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두고 두고 후회되는 부분입니다. 짐을 챙겨 호텔 로비로 내려오니 이미 몇몇 셀디스타들과 셀디스타 스태프 분들꼐서 저희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명단을.. 2009. 4. 18.
인생의 전환점을 마련하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지금 바로 도전하세요 ! ^^ 지금으로부터 1년 전, 제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어주었던 사건이 하나 발생했습니다. 바로 제가 셀디스타 2기에 선정되어 호주 케언즈로 공짜 여행을 다녀오게 된 것이죠.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 유명세를 떨치고 있던 임태훈군의 블로그에서 셀디스타 2기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전해듣고는 셀디스타에 지원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셀디스타 3기를 모집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느새 셀디스타 지원 마감날짜인 4월 10일이 다가왔습니다. 바로 오늘, 4월 10일이 셀디스타 3기 지원이 마감되는 날입니다. 아마 망설이고 계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내가 지원한다고 해서 뽑힐 수 있을까?' '뽑히더라도 6박 8일의 여행을 다녀올 수 있을까?'하는 생각 때문에 말이죠. 하지만 약 1년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셀디스타.. 2009. 4. 10.
홍콩의 밤거리를 누비며 체험해 본 다양한 교통수단들 ! 홍콩에는 이미 짙은 어둠이 깔린 시각. 호주에서 홍콩으로 들어오자마자 야경 하나 보겠다며 늦은 시간까지 밤거리를 돌아다닌 덕분에 셀디스타 모두들 피로가 극심한 상태였습니다. 결국 셀디스타들 중 몇 명은 숙소인 노보텔 시티게이트 홍콩으로 돌아갔고, 남은 인원들끼리는 피곤함을 무릅쓰고 홍콩의 남은 매력들을 더 찾아보기로 했죠. 홍콩에서의 일정이 하루만 더 있었더라면 이렇게 무리하지 않았겠지만, 다음날이면 홍콩을 떠나 한국으로 돌아와야 했기에 남아있는 시간이라도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하기로 한 것입니다. ^^ 이렇게 여행을 계속하기로 결심할 당시까지만 해도 이 날 하루가 그렇게 길어질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더랬습니다. 아무튼 지금부터 홍콩 밤거리의 숨어있는 매력들을 찾으러 떠나보도록 하겠습니다. 노보텔 시티게.. 2009. 4. 8.
화려하지 않았던 홍콩 야경 관람, 그리고 즐거웠던 홍콩 시내 관광 ! 여러분은 홍콩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무엇인가요? 여러 가지 답이 나올 수 있겠지만, 많은 분들이 선택하시는 홍콩의 명물 중 하나는 바로 화려한 야경일 것입니다. 어떤 이의 표현에 의하면 홍콩 야경이 세계 3대 야경 중 하나라고 할 정도라고 하니까 말이죠. 저 역시 호주를 떠나 홍콩에 도착하기까지 이런 홍콩의 화려한 야경의 극치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비행기가 홍콩에 내리자마자 비행기 창문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이런 기대를 접어야했습니다. 게다가 홍콩에 도착한 시간은 그 유명한 '심포니 오브 라이트' 공연이 한참 전에 끝난 시간이었으니... 그래도 이왕 홍콩에 도착했는데 그냥 돌아가게 된다면 섭섭하겠죠? 다른 셀디스타들과 함께 야경의 끝자락이라도 잡아보고자 홍콩.. 2009. 3. 30.
셀디스타와 함께 하는 미니 인터뷰 with 맨큐 & 셀디스타 선정을 위한 간단한 팁 ! 며칠 전 셀디스타 3기 선발 공지가 떴습니다. 현재 지원서 접수 중인데 많은 분들이 지원하셨는지 모르겠네요. 마음 같아서는 제가 아는 블로거 분들 모두 셀디스타 3기에 선정되도록 도와드리고 싶지만, 일개 셀디스타에 불과한 전 그저 옆에서 응원밖에 할 수가 없다는 사실이 안타깝습니다. ^^; 셀디스타 3기 지원은 3월 23일부터 4월 10일까지입니다. 그리고 당첨자 발표는 지원서 접수가 마감된 날로부터 일주일이 지난 4월 17일 ! 셀디스타 3기 선정자 발표까지 약 3주 정도가 남았는데 어떤 분들이 셀디스타 3기가 될 것인지 벌써부터 궁금하기도 하고 긴장도 되네요. 지원 자격조차 없는 저도 이런데, 셀디스타 3기에 도전하신 분들의 마음은 얼마나 두근거리고 있을지 백문 이해가 갑니다. 작년에 저도 그랬으니까.. 2009. 3. 28.
셀디스타 3기 모집, 지금 바로 도전하세요. ^^ 지금으로부터 약 1년 전, 셀디스타로 선정되어 호주 케언즈, 홍콩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항상 여행에 대한 설렘을 가지고는 있었지만, 좋은 사람들과 함께 여행을 갈 수 있다는 사실에 셀디스타로 선정된 이후 내내 설레는 마음 억누르지 못하고 하늘에 붕 뜬 것 같은 기분으로 지냈던 것 같습니다. 그것도 제세공과금이 전혀 없는 공짜 여행이었으니 말이죠. ^^ 셀디스타 2기에 선정된 그 때로부터 1년이 지난 2009년 3월, 셀디카드 공식카페에 셀디스타 3기를 선발할 것이라는 공지사항이 게시되었습니다. 공지를 보고 있노라니 저 역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셀디스타 3기에 도전하고 싶었으나, 담당자 분께 여쭤보니 절대 안 된다고 하시는 바람에 셀디스타 3기에 도전하려는 제 계획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혹시 다른 .. 2009. 3. 17.
비 맞으며 시작한 홍콩 여행, 출발합니다. ^^ 한국과 참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음에도 한 번도 방문해 보지는 못했던 그 곳! 주변의 많은 사람들로부터 멋진 야경을 즐겼던 이야기라든지, 쇼핑을 즐겼던 이야기들을 익히 들어봐서 왠지 '나도 예전에 다녀온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곤 했던 바로 그 곳, 홍콩에 도착했습니다. 호주 케언즈를 출발해 비행기가 홍콩에 도착할 즈음 잠에서 깨어 창문을 통해 바깥을 확인해 보니 보이는 것이라고는 창문을 타고 흐르는 빗물 뿐이었습니다. 홍콩에서의 야경을 즐길 시간은 이 날 단 하루 뿐이었는데 날씨가 그리 좋지 않아서 야경은 포기할 수 밖에 없겠구나 싶었지만, 일단 비행기에서 내리고 나니 야경 생각은 뒷전이고 그저 또 새로운 곳으로 왔다는 생각에 설레기 시작했습니다. 과연 홍콩에서는 또 어떤 일들이 저.. 2009. 3. 8.
이탈리아 베니스 HOLIDAY INN, 그 곳에서의 유쾌했던 저녁식사 시간 ! 베니스 HOLYDAY INN에 도착하자마자 저희 베니스 영화제 원정대원들은 각자 배정받은 룸에 짐을 풀었습니다. 갑작스레 내린 비로 인해 가방과 옷이 살짝 젖기는 했지만, 호텔 저녁식사 시간까지 약간의 여유가 있었기에 비에 젖은 옷을 갈아입을까 하다가 귀찮아서 환복은 포기하고, 숙소인 HOLYDAY INN의 내부 인테리어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베니스 HOLYDAY INN의 화려한(?) 모습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ㅋㅋ 아, 이 빨간색 체크무늬 침대보의 압박 ! 예전에 몽골 울란바토르에 도착하자마자 묵게 된 게스트하우스에서 맛보았던 어린아이 취향의 침대보가 생각나려 합니다. -_- 일단 가볍게 짐만 풀어놓고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빨간 체크무늬 침대보와 다르게 화장대 .. 2009. 2. 16.
눈꽃열차 타고 도착한 태백산에서 만끽한 설경 ! 영월~태백 구간의 눈꽃열차를 타고 도착한 이 곳은 바로 태백산 입구 ! 휴식 없이 곧바로 태백산에 오를까 하다가 다들 배가 고팠던 관계로 근처 식당에 들러 식사를 해결한 후 태백산 등반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 태백산이라고 해서 예외일 순 없겠죠? ^^; 본격적인 산행에 앞서 잠시 휴식시간을 가질 필요도 있을 것 같았구요. 태백산 입구에는 꽤 많은 식당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식당 바깥에 표시되어 있는 메뉴를 살펴보니 대부분 비슷한 종류의 음식을 판매하고 있는 것 같아서 어느 식당을 선택해야 하나 고심해야 했습니다. 함께 여행을 떠났던 일행들과 갑론을박을 벌이다가 결국 식당 이름이 마음에 드는 곳으로 결정했습니다. -_- 저희가 선택한 식당은 바로 이 곳, 산채식당입니다. 식당.. 2009. 2. 3.
호주 케언즈 여행, 그 마지막 이야기 - 굿바이 케언즈 ! :) 케언즈에서의 빡빡했던 일정, 그리고 이어지는 밤샘 CF 작업으로 인해 체력이 고갈되어 버린 저는 전날밤 페어웰 파티가 끝나자마자 숙소로 돌아와 깊고 달콤한 잠에 빠져들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야 저를 제외한 다른 셀디스타들이 모두 근처 클럽에 놀러가 춤을 추고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잠을 자러 숙소로 돌아갔다는 사실도 모른 채 말이죠. 이렇게 존재감이 없었을 줄이야...ㅋㅋ 미약한 존재감에 슬퍼할 겨를도 없이 서둘러서 샤워를 하고 짐을 챙겨 호텔 방에서 빠져나와야 했습니다. 케언즈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할 시간이었으니까요. 케언즈를 여행하는 동안 받은 각종 기념품 덕분에 가방이 꽉 차서 짐 챙기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한국에서 출발할 때에 비해 현저히 늘어난 짐들을 억지로 캐리어에 구.. 2009. 1. 26.
눈꽃열차 타고 태백산 가는 길, 햅틱온(Haptic On) SPH-W6050으로 행운(?)의 복불복 게임을 즐기다 ! 이번 여행의 최종 목적이었던 눈꽃열차 탑승 ! 저희가 눈꽃열차를 즐길 수 있었던 구간은 영월에서부터 태백까지였기에 일단 영월역에 도착했습니다. 기차 탑승 시간이 가까워져서 플랫폼으로 들어가긴 했지만, 저희를 태백산으로 데리고 갈 기차가 아직 도착하지는 않은 관계로 기차역에서 일행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눈꽃열차를 제대로 즐기라는 하늘의 뜻이었을까요? 마침 하늘에서는 하얀 눈이 펑펑(까지는 아니었지만 아무튼...^^;) 내리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태백역으로 향하게 될 눈꽃열차 도착 ! 모두들 두근거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며 기차 위에 올랐습니다. 촌스럽게도(?) 태어나서 처음 눈꽃열차를 타 보는 것이었기에 무척이나 흥분되는 순간이었거든요. ^^; 기차 위에 오르자마자 준비해온 간식을 먹으.. 2009. 1. 25.
마치 한국화를 보는 듯한 경치, 강원도 영월의 선돌을 지나 눈꽃열차 타러 출발 ! 강원도 영월 선암마을에서 한반도 지형을 감상하고 난 후 곧바로 태백산 눈꽃열차를 타러 가는 줄 알았더니, 한 개의 코스가 더 남아 있다 합니다. 바로 강원도 영월 서강의 푸른물 위로 우뚝 솟아있는 선돌이라는 곳입니다. 선돌은 서강 위로 장엄하게 두 갈래로 우뚝 솟아있는 높이 70m 정도의 바위로 서강의 푸른물과 가파른 절벽이 어우러져 마치 한국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하여 일명 신선암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운다고 합니다. 그럼 뛰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선돌을 향해 출발해 볼까요? ^^ 선돌을 구경하러 가기 위해 저희가 해야 하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저 저희가 처음부터 타고 왔던 고속버스에 편안히 몸을 맡기기만 하면 기사님께서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저희를 데려다 주셨으니까요. ^^; 선암마을을 춟라.. 2009.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