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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361

호주 케언즈 여행, 그 열세번째 이야기 - ATV/승마 호주 케언즈 여행 셋째날입니다. 이 날의 일정은 ATV/승마, 그리고 래프팅이었습니다. 오전에는 ATV/승마를 즐기고, 오후에는 래프팅을 즐기는 환상적인 레포츠의 날이었던 것이죠. ^^ 상당히 다이내믹한 하루가 될 것이었기에 아침을 든든하게 챙겨먹어야 했던 상황. 아침 식사는 숙소인 LAKES RESORT 안의 람부탄(RAMBUTAN)이라는 식당에서 해결했습니다. 호주 케언즈 여행, 그 여덟번째 이야기 - LAKES CAIRNS RESORT & SPA에서 이 리조트를 극찬(?)한 바 있는데, 리조트 내의 식당인 람부탄 역시 호주 케언즈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이 이 리조트를 숙소로 고려해 봄직한 또 하나의 이유입니다. ^^ 아침식사는 뷔페식으로 제공됩니다. 먼저 간단하게 토스트 한 개 ! ^^ 신선한.. 2008. 9. 10.
호주 케언즈 여행, 외전 - 케언즈에서 만난 파나마의 꼬마 숙녀 지난 번 호주 케언즈 여행, 그 열번째 이야기 -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스노클링/씨워커) 포스팅에서 예고했던,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서 스노클링 및 씨워커 등의 액티비티를 즐기다가 만난 파나마 꼬마 숙녀 특집 포스팅입니다. 찍어놓은 사진은 많은데, 그냥 컴퓨터에 묵혀두자니 아깝고 해서...^^; (Photo by 배돔님) 스노클링을 즐기고 있을 때는 이 꼬마 숙녀를 못 만났고, 케언즈로 돌아오는 배 안에서 만났는데 셀디스타들의 정신적 지주 배돔님께서 어느샌가 물놀이를 즐기는 이 꼬마 숙녀의 사진을 촬영하셨더군요. ^^; 케언즈로 돌아가는 배 안에서 예쁜 꼬마 숙녀를 발견하고는 사진을 촬영하려고 하니 한 번도 본 적 없는 요상한 포즈를 취해 줍니다. ^^; 나름 모델다운 멋진 포즈라 생각하고 취한 것 같.. 2008. 9. 10.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만난 우리나라 국화 무궁화꽃 ! "무궁화, 무궁화, 우리나라 꽃~ 삼천리 강산에 우리나라 꽃~♬" 어렸을 적 참 많이 불렀던 노래죠. 노래 가사대로라면 우리나라 삼천리 강산에 무궁화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요즘은 무궁화꽃이 국화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주변에서 무궁화꽃을 찾아보기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어렸을 적에는 근처 화단에 심어진 무궁화꽃을 손쉽게 접할 수 있었는데 말이죠. 아마도 개화기가 길고, 진딧물 등의 벌레가 많이 꼬이는 등 관리하기 어렵다는 이유 때문에 무궁화꽃을 심는 곳이 점차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그런데 국화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우리나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워진 무궁화꽃을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저 역시 부끄럽게도 이탈리아에서 무궁화꽃을 발견하기 전.. 2008. 9. 10.
시크릿폰으로 담은 베니스 무라노 섬, 부라노 섬의 멋진 모습들 ! 오늘 시크릿폰으로 담은 곳은 무라노 섬과 부라노 섬입니다. 유리 공예로 유명한 무라노 섬, 그리고 다양한 컬러로 채색된 아기자기한 집들로 유명한 부라노 섬 ! 이탈리아를 방문할 계획을 세우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 가 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이들 섬의 모습을 시크릿폰으로 담아 봤습니다. ^^ 부라노 섬으로 가기 전에 먼저 무라노 섬에 들렀습니다. 무라노 섬 역시 유명한 곳이라 관광객들이 무척이나 많았습니다. 무라노 섬을 유명하게 만든 것은 바로 유리 공예입니다. 물의 도시 베니스는 유리 공예로 유명한 곳이기도 한데, 이들 유리 제품들의 대부분은 이 곳 무라노 섬의 공방에서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지금 보고계시는 이 사진도 어제 보여드린 사진 몇 장과 비슷하게 왜곡된 것처럼 찍혔는데, 그 원인을 알아냈습.. 2008. 9. 7.
베니스 영화제, 레드 카펫 위의 유명인사들 ! 어제 베니스 영화제 경쟁 부문 작품인 영화 를 감상하기 전, 행사장에에는 수많은 감독들과 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이렇게 베니스 영화제를 빛내준 유명인사들의 이름을 제대로 모른다는 사실이 안타깝기는 합니다만, 누군인지 분간하기에는 거리가 너무 멀었습니다. -_-; 행사 시작 시간 전, 영화제 공식 차량을 타고 행사장 안으로 들어서는 유명인사들. 과연 저 차 안에는 누가 타고 있었을까요? 꽤 많은 차량이 지나가는 순간입니다. 제가 서 있는 자리에서는 차 안이 보이지 않아 누가 타고 있었는지까지는 파악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반대편에 서 계시던 CGV 주기영님은 이렇게 차 안이 훤히 다 보이는 사진을 촬영하셨더군요. 반대쪽에는 유리에 코팅을 안 했던 것일까요? -_-; 제 65회 베니스 영화.. 2008. 9. 7.
시크릿폰과 함께 하는 든든한 해외여행 ! 이탈리아 베니스 현재 시간 새벽 6시 30분. 아침이 밝아 오고 있습니다. 이것저것 하다 보니 이 시간까지 잠 못 이루고 있습니다. 지난 번 호주 여행 때도 그랬는데, 이번 베니스 여행도 잠과는 거리가 먼 여행이 될 듯 합니다. ^^; 베니스에서 묵고 있는 호텔의 인터넷 사정이 여의치 않아 어제 하루 인터넷 접속을 못했더니 이렇게 한꺼번에 많은 글을 포스팅하게 되네요. ;;; 아무튼 오늘의 주제는 해외여행 때 꼭 필요한 2가지 기능 되겠습니다. 시크릿폰 외에 다른 많은 휴대폰에서도 지원할 것이라 예상되는 기능이지만, 지금까지 제가 사용했던 휴대폰에서는 이런 기능이 없었던 데다가 이탈리아를 여행하면서 이 기능들을 이용해 보니 너무 편해서 혹시나 모르는 분들께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올려봅니다. ^.. 2008. 9. 6.
베니스 영화제에 참석한 유명 여배우와 사진 촬영한 베니스 원정대 ! ^^ 베니스 영화제 폐막식 하루 전날인 9월 5일 저녁, 영화 를 감상하기 위해 베니스 영화제가 열리는 리도 섬을 찾았습니다. 오전, 오후의 자유 일정을 마치고 5시 즈음 수상 버스를 타고 리도 섬으로 들어간 후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실 길 찾느라 헤맸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 듯 하네요. ^^; 베니스 영화제가 열리는 리도 섬이 굉장히 작은 섬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컸습니다. 리도 섬에 내리면 쉽게 행사장을 찾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_-; 리도 섬에서 내려 버스를 탄 후 바로 이 곳에서 내려야 합니다. 나중에 베니스 영화제에 참석하시는 분들은 꼭 참고하시길 ! ^^ 로레알이 베니스 영화제 후원업체인지 여기저기에 광고판이 걸려 있더군요. ^^ 드디어 베니스 영화제 행사장.. 2008. 9. 6.
시크릿폰으로 담은 물의 도시, 베니스 ! 베니스에 도착해 이런저런 일정으로 바쁜 와중에도 시크릿폰의 500만 화소 카레마를 테스트해 보기 위해서 베니스의 여러 장소를 시크릿폰으로 촬영해 봤습니다. 한국에서도 시크릿폰 카메르로 몇 번 촬영해 봤는데, 밝은 곳에서는 꽤 뒤어난 성능을 발휘했지만, 어두운 곳에서는 기대했던 것보다 노이즈가 많은 듯 하네요. 그럼 시크릿폰으로 촬영한 베니스의 모습, 감상해 보시길! ^^ 물의 도시, 베니스 ! TV나 책을 통해 본 것처럼 물 위에 건물이 지어져 있습니다.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보니 '어떻게 이런 곳에 도시를 만들 생각을 했을까' 싶더라구요. ^^ 물의 도시로 유명한 곳답게 베니스에서 택시 역할을 하는 것은 보트입니다. ^^ 수상 버스를 타고 이동 중에 촬영한 베니스의 다양한 건물들. 제각기.. 2008. 9. 6.
베니스 영화제 원정대, '독도는 우리 땅'을 알리기 위해 베니스로 출발 ! 다음, 한진관광, CGV가 함께 하는 베니스 영화제 원정대, 드디어 12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이탈리아 로마에 도착했습니다. 원래 이 포스팅은 8시간 전에 올라왔어야 했는데, 너무 피곤해서 깜빡 잠드는 바람에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호텔 로비에서 열심히 작성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간 오전 6시 50분...앞으로 1시가 10분 후면 피렌체로 떠나야 하는 관계로 한국에서 이 곳에 도착하기까지의 여정을 간단히 스케치하고 끝내야 할 것 같습니다. ^^; 나머지 이야기들은 오늘 저녁 베니스에 도착해서..ㅎㅎ 9월 3일 오전 9시 40분, 인천국제공항에 집결 ! 원래 약속시간은 9시였으나 이 날 밤새 작업할 일이 많아서 밤새도록 글 작성하다 보니 야간 늦었습니다. 하지만 저보다 늦게 도착하신 분이 4분 정도? ^^; 베.. 2008. 9. 4.
시크릿폰 덕분에 무거운 가방으로부터 벗어나게 된 사연~ ^^ 요즘 외출할 때면 이것저것 가지고 다니는 제품들이 많아 가방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무거운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에 들고 나갈 때야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집을 나서지만, 조금이라도 오랜 시간 걸을라 치면 어깨를 짓누르는 가방 무게가 상당히 거추장스럽더라구요. 도대체 어떤 물건을 가지고 다니길래 이 정도로 엄살을 부리는 것인지 궁금하시죠? ㅎㅎ 요즘 제가 가지고 다니는 가방입니다. 딱 봐도 굉장히 많은 물건들이 들어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나요? ㅎㅎ 평상시 이 가방 안에 어떤 물건들을 담아서 가지고 다니는지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조금 멀리 외출할 일이 있을 때 가장 먼저 챙기는 것이 바로 노트북입니다. 오랜 시간 버스나 지하철을 타야 할 때 인터넷만큼 시간 보내기 좋은 놀이가 없거든요. 노트북과 함께 .. 2008. 9. 3.
베니스 영화제 원정대 첫번째 오프 모임 ! 지난 8월 24일, 베니스 영화제 원정대의 첫번째 오프 모임이 있었습니다. 다들 바빠서 모이기 쉽지 않았는데, 막상 날짜와 시간이 정해지니 원정대원들 모두가 전원 참석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죠. ^^ 모임 장소는 대학로 민토 ! 그나저나 베니스로 출발하는 날에서야 첫번째 오프 모임 포스팅을 하다니...-_-; 모이자마자 베니스 지도를 꺼내들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를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지도를 아무리 들여다 봐도 답은 나오지 않죠. ㅎㅎ 역시나 직접 가서 부딪혀 보는 것이 최고 ! 대략적인 여행 일정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지만,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거의 모르는 상태라 베니스 현지에서 어떤 일정으로 움직여야 하는지, 그리고 미션 수행은 어떤 방식으로 할 것인지 정하는 것이 결코.. 2008. 9. 3.
어디론가 자유롭게 떠나고 싶다면 NATE 여행엔과 함께 ! 무더위가 한풀 꺾인 듯한 요즘, 대다수의 분들은 휴가를 다녀오신 후 일상생활로 돌아오셨겠죠? 그런데 사람 욕심이라는게 참 끝이 없는 것 같아요. 남들 모두 휴가를 떠날 때에는 더위를 피해서 나도 어디론가 떠나야 할 것 같은 마음에 휴가를 다녀왔는데, 더위가 한풀 꺾인 듯 하니 이제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사람들 별로 없는 한적한 곳에서 여유를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드니까 말이죠. 이러다가 또 어디론가 훌쩍 떠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 오늘 말씀드리고자 하는 주제는 바로 저와 같은 사람들을 위한 'NATE 여행엔' 이라는 서비스입니다. 항상 어디론가 자유롭게 떠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각종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막상 여행을 가고 싶어도 여행지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어디로 떠나야 할지 .. 2008. 9. 1.
호주 케언즈 여행, 그 열두번째 이야기 - 호주의 중식당, Golden Boat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었던 각종 액티비티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니 어느새 저녁식사 시간이 가까워졌습니다. 호주 케언즈에서의 둘째날 저녁식사가 예정되어 있던 곳은 케언즈 시내 34-40 Street에 위치한 골든 보트(Golden Boar)라는 차이니즈 레스토랑이었습니다. 170여 명의 손님을 수용할 수 있는 꽤 큰 중식당이었습니다. 지금 지금부터 홍콩과 중국 본토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요리사들이 주방을 책임지고 있다는 골든 보트의 요리를 살펴볼까요? ^^ 배고픈 셀디스타들이 밥을 찾아 들어간 중식당 골든 보트입니다. 붉은색을 좋아하는 중국인답게 식당 간판도 붉은색으로 꾸며놨네요.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며 한 컷 ! 이 곳 역시 중식당 특유의 회전 테이블입니다. 요리가 서비스되면 .. 2008. 8. 31.
QM5와 함께 한 제주 여행 - 프롤로그 8월 16일부터 8월 18일까지 2박 3일 동안 친구들과 함께 다녀온 제주도 여행.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주도 여행기의 프롤로그는 특이하게 전체 여행을 요약하는 형태로 작성해 볼까 합니다. 자세한 이야기들은 조만간 이어질 제주 여행 시리즈를 통해 풀어내도록 할게요. ^^ 제주 여행을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하는 일은 바로 렌트카를 빌리는 일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제주도의 수많은 절경들을 마음대로 즐기고자 한다면 아무래도 대중교통보다는 자동차를 렌트해서 이동하는 것이 좀 더 용이할 테니까요. 게다가 이번에 제주 여행을 함께한 일행이 총 4명이었기에 차량을 빌리더라도 금전적 부담이 크지는 않았기에 바로 렌트카를 빌렸습니다. 그래서 결정한 차종이 바로.. 2008. 8. 26.
호주 케언즈 여행, 그 열한번째 이야기 - 썬러버 크루즈 (Sunlover Cruises) 스노클링과 씨워커를 즐긴 후에 글라스 바텀 보트(Glass Bottom Boat)를 타고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aet Barrier Reef)의 바닷 속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글라스 바텀 보트란 말 그대로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어서 바닷 속 경치를 그대로 즐길 수 있는 배입니다. 바닷 속으로 뛰어들지 않고도 바닷 속 풍경을 즐길 수 있으니 바다에 들어가기를 무서워하시는 분들이라도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 중 하나입니다. 저희가 탔던 글라스 바텀 보트입니다.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습니다. 용감하게 가장 먼저 배 위로 뛰어들었습니다. 저희가 앉아 있는 곳까지 유리로 되어 있는 것은 아니니 안전할 것이라 확신했거든요. 하지만 덕분에 가장 구석에 앉아서 혼자 놀아야 했습니다. -_- 글라스.. 2008. 8. 20.
대한민국 선수들의 올림픽에서의 선전을 기원하는 그림자 퍼포먼스 ! 제주 여행 이틀째였던 8월 17일 저녁, 오랜만에 회로 배를 채운 후 혹시 해변에서 저희를 기다리고 있을 아리따운 여성 분들이 없을까 싶어 숙소로 돌아가는 길목에 있던 곽지 해수욕장에 들렀습니다. ^^; 일요일이라서 그랬을까요? 아니면 저희가 오는 것을 알고 모두 자리를 피한 탓일까요? 곽지 해수욕장의 저녁은 매우 한산했습니다. 저희가 곽지 해수욕장을 찾았던 때가 일요일이기도 했고, 제주 여행 내내 비가 오락가락했던 터라 밤 늦게까지 해수욕장 근처에서 방황하는 분들이 없었기 때문인 것 같기도 합니다. 썰렁한 해수욕장만 실컷 구경하다가 숙소로 돌아가려다가 이대로 돌아가기엔 뭔가 부족하다 싶어 그림자 놀이를 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냥 그림자 놀이만 하면 재미없을 것 같아 이왕이면 현재 열리고 있는 베이징 올.. 2008. 8. 20.
제주 여행 다녀오겠습니다. ^^ 8월 16일 오전 7시 20분 비행기로 제주도에 왔습니다. 예약 포스팅이긴 합니다만, 이 포스팅이 공개될 때쯤이면 전 이미 제주도에 도착해 있을 테니까 이미 제주도에 도착한 것으로 처리하겠습니다. ^^; 제주도에는 약 6년 전에 한 번 다녀오 경험이 있습니다. 그 때도 8월이었는데요. 오랜만에 그 때의 사진을 들춰보니 서울에서 출발할 때 비가 많이 내렸네요. 6년이 지난 올해에도 제주 여행을 가기 전의 서울 날씨는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게다가 더 안 좋은 소식은 8월 16일 내내 제주에 비가 내릴 것이란 예보를 접했다는 것입니다. 과연 저희의 제주 여행은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제 인생 처음으로 비행기를 탄 것이 바로 6년 전 제주 여행이었습니다. 비행기를 탄다는 사실만으로도 어찌나 두근거렸는.. 2008. 8. 17.
호주 케언즈 여행, 그 열번째 이야기 -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스노클링/씨워커) 드디어 대망의 호주 케언즈 여행 둘째날이 시작되었습니다. 케언즈에서의 둘째날 일정은 몽땅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 일명 대보초라는 세계 최대 산호초군에서 스노클링 및 스쿠버다이빙, 씨워커 등의 액티비티를 즐기기로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파푸아 뉴기니의 플라이 강에서 시작해 호주 퀸즈랜드 해안을 거쳐 레이디 엘리엇 섬에 이르기까지 길이 총 2,000km, 넓이 총 3,500만 헥타르(영국이나 이탈리아 국토 면적보다 더 큰 규모입니다)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산호초군입니다. 지금까지 액 1,500여 종의 어종과 300종 이상의 산호, 4,000종 이상의 연체동물, 400종 이상의 해면동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1981년 유.. 2008. 8. 14.